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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0s는 니콘의 D300의 상위 기종으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플레그십 바디입니다. 얼마 전 5D mark2를 스폰서로 받고 난 후 삼성 VLUU ST1000 체험단과 동싱세 니콘 D300s 또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체험단을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초짜인 제가 이런 좋은 기회를 가져가서 책임을 통감함과 동시에 열심해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D300s 체험단에 선정된 후 니콘 사무실로 가서 짧은 오리엔테이션을 했습니다. 10분이 선정되셨는데 모두 포스가 대단해서 D300s의 멋진 후기들이 기대됩니다. 모두 니콘 DSLR을 사용 중이거나 사용했었던 분들이었는데 저만 캐논 유저이더군요. 니콘은 제 처음 디카인 쿨픽스 2000 (그것도 내수) 이후 처음으로 니콘을 접하게 되어서 감개무량했지만, 렌즈가 없는 저로서는 약간 망설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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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0s 체험단은 렌즈 키트가 없거든요. ㅠㅜ 캐논 오두막을 살 때 니콘 D700과 굉장히 많이 고민했었는데 이번에 니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싶어서 렌즈를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니콘 SLR클럽 눈팅 결과  AF-S DX VR Zoom Nikkor ED 18-200mm F3.5-5.6G IF 렌즈를 질러버렸지요. 이제 렌즈도 사버렸으니 체험단 떨어지면 ㅠㅜ 울어버릴겁니다. 10명 중 6명 안에 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수많은 DSLR 초보 유저들에게 체험단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끝까지 열심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모든 쓴 말들을 달게 받을 생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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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샀냐고요? 인증샷입니다. 거금을 들여 좋은 렌즈로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이 렌즈를 지른 보람이 있기를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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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사무실에서 D300s 발대식 이후 D3000의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그 때 잠시 한컷 찍었느데요, 아직 6분이 안 오셨나보네요. D3000은 렌즈킷 세트라는데... 그래도 플레그쉽의 D300s랑 안바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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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지고 와서 선물 보따리를 풀어보았습니다. D300s와 정체 모를 박스, 기자 수첩과 볼펜, 그리고 판플렛을 받아왔는데요, 푸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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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0s보다 더 궁금했던 것은 바로 이 박스. 무게감도 꽤 나가고 NIKON이라는 선명한 글자가 세겨져 있어서 디카를 선물해줬나하고 잠시 김칫국을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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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보니 위의 사진과 같은 물건이 들어있었는데 엄청 고민했습니다.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무게감이 꽤 느껴지고 방수처리까지 된 것으로 보아 평범한 물건을 아닐 것 같은데 하고 생각했지만, 예상대로 이것은 돗자리였습니다. O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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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보니 아시겠죠? 이렇게 간지나는 돗자리는 처음 보았습니다. 두께가 꽤 두툼한데다가 무게감도 있고, 방수처리까지 되어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기도 꽤 크고요. 나중에 아기랑 같이 피크닉갈 때 써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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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산 렌즈부터 보시죠.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 18-200 렌즈는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2년 무료 서비스 티켓, 제품 보증서, 72mm 스프링식 렌즈 캡 LC-72, 뒷캡 LF-1, Bayonet 후드 HB-35, 소프트케이스 CL-1018가 들어있었습니다. 화각이 다양한 줌렌즈로 오두막에 마운트 시킨 24-70이 커버하지 못하는 각도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좀 더 다양한 렌즈로 리뷰를 남기고 싶지만, 총알이 딸리는 관계로 가격대비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 18-200을 구매하게 되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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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D300s의 박스를 개봉할 차례입니다. 가장 떨리는 순간이군요. 니콘 정품 마크가 달려있는 D300s 박스가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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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고이 모셔두고 있는 2개의 니콘 박스입니다. 금색 박스가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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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을 열어보니 우선 제품 보증서와 2년 무상 서비스 딱지가 보이네요. 2년간은 안심하고 쓸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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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는 두개의 박스가 안에 들어있었는데 뒷편에는 여러 부속품들이, 앞편에는 D300s의 바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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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내용물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여러 케이블선들과 D300s 바디와 넥스트랩, 배터리와 설명서가 들어있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404페이지에 달하는 설명서였습니다. 이거 다 읽어보느라 눈 빠지는 줄 알았어요. @@ 계속 옆에 두고 보아야 할 참고서 같이 자세하게 잘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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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면에는 삼각대 소켓과 배터리 들어가는 곳이 있었는데 특별히 복잡하지 않고 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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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이렇게 들어가고요, 살짝 누르면 탈칵 소리와 함께 총알 장전 되듯 배터리가 장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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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뺄 때는 커버를 열어주면 배터리가 아래로 흘러내리다가 중간에 걸립니다. 손으로 살짝 잡아당겨주면 쏙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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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입니다. 서브 커맨드 다이얼은 오두막과 비슷하여 사용하기 편하더군요. 모드나 여러 면에서 오두막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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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버튼들이 이중으로 기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기능들을 손에 익히기만 하면 최강의 바디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캐논과 니콘의 차이가 여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캐논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초보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반면 측광이나 세밀한 조정은 섬세하지 못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니콘은 다양한 버튼과 메뉴로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 익숙해지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손에 익히기만 하면 엄청난 기능들을 내 입맛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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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도 참 많은 버튼들이 있죠? 하나 하나 다 빼 놓을 수 없는 기능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LCD창도 보호 케이스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캐논의 경우는 보호 필름조차 붙여져 나오지 않아서 LCD 기스나면 그냥 포인트로 해결하려 했는데 무상 서비스이던 포인트로 되건 애초에 이렇게 보호해서 나오는 모습이 구매자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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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기능이었는데 D300s에는 CF카드와 SD카드가 동시에 들어가고,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 매력적이지 않나요? 전 이전에 컴팩트 카메라를 주로 사용해 왔기에 SD카드가 많이 있거든요. 2G짜리만 3개가 있었는데 캐논 오두막은 CF만 지원이 되더군요. 어쩔 수 없이 거금을 들여 32G를 사 놓았는데 니콘 D300s에서 이 두 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니 더 없이 좋았습니다. 여분의 SD카드도 많고, CF카드도 있으니 활용도가 매우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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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300s에 니콘 18-200 VR을 마운트 시킨 모습입니다. 필터 살 돈이 없어서 당분간 조심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ㅠㅜ 6명 안에 꼭 들어야 겠다고 생각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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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스튜디오도 하나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예전에 사 놓은 흰색, 검은색 우드락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검정색과 노란색의 대비가 넥스트랩을 더욱 럭셔리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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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300s와 함께 하는 장면들을 계속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니콘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몰랐는데 D300s를 통해, 그리고 캐논 오두막과의 비교를 통해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니콘 정품 등록을 빼 먹었네요. 정품 등록을 하고, 영수증과 품질보증서를 첨부하면 무상 2년 연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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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정품 등록을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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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꼬리잡기는 고도의 심리를 요하는 스릴러물을 본 듯한 느낌이었다. 다음 주가 더욱 기대되는 꼬리잡기는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리얼 버라이이터의 묘미를 한 껏 보여준 것 같다. 서로의 꼬리를 잡아야 하기에 상대를 속이고 또 속이는 반전 드라마였던 무한도전의 꼬리잡기는 마치 RPG게임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무지개색 꼬리를 준 다음 의미를 추리하게 하여 상대방을 속여 아이템을 얻고, 상대편을 분신을 만들어 계속 되는 대전모드로 이어지는 것이 말이다.

게임에서도 캐릭터가 있듯, 이번 무한도전 꼬리잡기에서는 멤버들의 캐릭터를 확실히 살려주었던 것 같다. 그럼 꼬리잡기를 통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캐릭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1. 사기꾼 혹은 천재 노홍철


게임의 강자! 속임수의 대마왕 노홍철. 상대방의 심리를 미리 다 꿰 뚫어보는 노홍철의 예지력과 통찰력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모든 멤버들을 혼란에 빠뜨린 노홍철은 처음부터 심리를 이용하여 상대방들을 당혹케 했다. 또한 일부러 정준하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 고도의 심리전을 펼쳐 기다림의 미학으로 결국 정준하가 스스로 덫에 걸려들게 만들었다.

사기를 친다면 별을 수두룩하게 달았을 법한 사기꾼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천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게임에 대한 이해력과 응용력을 가장 잘 보여주었다. 상대방이 꼬리색을 보고 신뢰할 것인지 아닌지 유추할 것이라는 것을 간파한 노홍철은 털실을 사서 상대방을 혼란시키는 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는 실제로 정형돈을 헷갈리게 만들고, 유재석까지 혼돈케 만들었다. 정준하가 전진에게 말하지만 않았어도 정형돈과 유재석은 무지개 이론에 오류로 인해 매우 혼란스러워 졌을 것이다.

게다가 유재석을 잡을 때에도 앞 뒤로 토끼몰이를 하여 완벽한 덫을 만들었다. (그 때 유재석이 토끼를 보고 있었다는 것이 신기 ^^) 물론 정준하가 넘어지는 바람에 놓쳤지만 노홍철의 전략은 상대방의 마음을 이미 꿰뚫고 있는 것 같았다.

2. 바보 그리고 둔감 정준하


노홍철에 이어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은 바로 정준하이다.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모습같을 정도로 정준하의 모습은 정말 딱 캐릭터에 맞아 떨어졌다. 결국 노홍철에게 최단시간에 잡힌 정준하는 노홍철의 심복으로서는 말을 잘 듣는 분신이었다. 다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 작전에 실패를 하고 빌미를 제공했지만, 근래 들어 가장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홍철이 자신을 잡는 사람인 것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오히려 동맹을 맺으러 노홍철의 덫에 걸려든 정준하는 노브레인 캐릭터를 제일 잘 살리는 것 같다. 예전의 비호감에 비해 많이 나아져서 이제는 정을 느끼는 정준하가 되었는데 그에는 전진이라는 복병이 있었기 때문이 가능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

3. 계륵 그리고 백치 전진


전진의 캐릭터(어디까지나 무한도전에서의 캐릭터이다)는 있으나 마나 한, 혹은 전혀 아무 것도 모르는 백치 이미지이다. 꼬리잡기에서는 정준하의 분신인 것처럼 똑같은 수에 정형돈에게 넘어가서 자신을 잡으려 하는 정형돈에게 점심을 먹자고 하여 스스로 덫에 걸려든 전진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재미있는 것은 박명수의 캐릭터도 약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비판에는 버럭 성질을 내는 유머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직은 역시 역부족이 아닌가 싶다. 능동적이지 못하고 수동적인 전진은 누군가 자신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주기를 원하지만, 무한이기주의 무한도전에서 그런 것을 바라기는 사막에서 바늘 찾기보다 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가장 뛰어난 외모는 백치미를 느끼게 해 준다.

4. 하찮은 또는 노장 박명수



'노장은 죽지 않는다'라는 말이 딱 떠오르는 박명수. 게임 파악도 전혀 못하고, 여유롭게 점심까지 먹으며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지만, 최고의 아이템이었던 오토바이를 준비하고 철저한 변신에 정형돈을 1m 앞까지 두었던 박명수는 역시 노련했다. 또한 길에게 잡혀서도 유재석과 협상을 하는 치밀한 모습까지 보여줌으로 결국 길에게서 해방되어 정형돈을 잡으러 다시 유유히 떠났다.

하지만 저질 체력은 하찮은 명수형의 캐릭터를 더욱 잘 살려주었다. 1m앞에서 정형돈을 놓친 이유도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체력만 고갈시킨 달리기 때문이었고, 길에게 잡힌 것도 기진맥진하여 다리가 풀려 줄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이었다.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다.)

웃음과 노련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2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그 자리를 위태롭게 하는 자가 있으니 바로 정형돈이다.

5. 2인자로의 행진 정형돈


정형돈의 방송 분량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번 꼬리잡기에서는 유재석과 맞먹을 정도로 많은 분량에서 정형돈이 나왔다. 웃기지 못하는 정형돈이었지만, 이제는 전략과 체력을 겸비한 무한도전의 에이스가 되어가고 있다.

햇님 달님으로 유재석의 2인지를 예견하기도 했지만, 박명수의 버팀으로 아직까지는 2인자 후보로 있다. 그러나 최근 박명수의 체력 급감과 정형돈의 상승세로 보면 정형돈이 조만간 2인자 자리를 꿰 차지 않을까 싶다. 웃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항돈. 과연 명수옹을 넘어설 수 있을까?

6. 의심 많은 소심이 유재석


패떴 촬영과 무한도전을 함께 하려니 정말 힘들 것 같은 유재석은 하필 비오는 날 꼬리잡기를 하여 더욱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래도 무한도전을 견인해 나가고 있는 MC이니만큼 꼬리잡기에서도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의심많은 유재석은 돌다리도 두들겨가며 가는 스타일을 보여줌으로 신중함과 동시에 약간의 소심함을 보여주어 길을 잡는데 성공하였다. 이제 박명수가 정형돈을 잡으면 박명수와 대결을 펼쳐야 할 유재석이 어떻게 노홍철과 박명수, 두 악마의 그림자를 피해갈 지 기대가 된다.

7. 뻔뻔 그리고 이간길


이번 꼬리잡기에서 가장 아쉬웠던 사람은 바로 길이다. 노홍철과 맞먹을 정도로 이간질의 도사이지만, 최근 연애 때문인지 이미지 관리 때문인지 길만의 뻔뻔함이 사라졌다. 유재석에게 결국 잡히고만 길이 과연 다음편에서 뻔뻔함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지 궁금하다.

꼬리잡기를 통해 서로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서로 속고 속이는 적자생존의 우리 사회를 보는 듯 하였다. 서로의 이득이 맞으면 동맹을 맺지만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는 어릴 적 놀이 꼬리잡기를 통해 세상 살이의 모습을 보는 듯 하였다.

하지만 무지개 빛 꼬리처럼 서로가 모여 합심할 때 아름다운 빛이 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무한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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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1000에는 다양하고 똑똑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사진 찍는 기술이 없어도 ST1000이 알아서 멋진 사진을 만들어줍니다. 다양한 제스처와 넓은 터치 스크린으로 조작도 굉장히 편하고 직관적입니다. 어디에서나 바로 꺼내서 바로 찍어도 멋진 사진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ST1000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디카를 사용하면서 가장 큰 고민이 바로 내가 찍은 사진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일 텐데요, ST1000이라면 자신있게 다른 사람들에게 사진을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그럼 개봉기를 쓴 저번 글(2009/09/02 - [채널 3: 리뷰/전자/가구] - ST1000과의 첫만남,WINK)에 이어서 삼성 VLUU WINK ST1000의 기능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T1000


촬영 모드는 스마트 오토, 자동, 프로그램, SCENE, DUAL IS, 동영상의 다양한 모드가 있는데요, 그 중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SCENE모드입니다. SCENE모드는 상황에 따른 아이콘을 누르면 그 장면에 최적화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림만 보아도 어떤 상황인 줄 알겠지요?

왼쪽 첫번째부터 뷰티샷, 프레임 가이드, 야경, 인물, 아동, 풍경, 근접, 문자, 석양, 새벽, 역광, 불꽃놀이, 해변 및 설경으로 이렇게 13가지 모드를 선택하여 사진 촬영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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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바로 첫번째의 뷰티샷입니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뽀샤시가 필요없는 촬영모드로 여자친구에게 찍어줄 때 뷰티샷 모드로 찍어주면 사진 찍기 싫어하던 여자친구도 사진을 찍어달라고 조를 거예요. 제 아내도 사진을 찍기 참 싫어하는데 뷰티샷으로 찍으니 이제는 혼자 셀카도 찍고 ST1000을 달고 다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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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Before & After 입니다. 몇살이 더 어려보이나요^^?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렇다면 다음 사진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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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 뷰티샷일까요? ㅎㅎ 맞습니다. 왼쪽이 뷰티샷인데 좀 거북한 사진이지만, 뷰티샷의 성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겠죠? 10년은 어려보이지 않나요? ㅋㅋ

뷰티샷은 여러 단계로 설정을 할 수 있는데요, 너무 많은 뽀샤시를 주면 고무인형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다음은 스마트 오토 기능을 살펴볼텐데요, 스마트 오토 모드로 놓고 찍으면 상황에 맞는 장면을 알아서 선택해 줌으로 인해 그냥 셔터만 누르면 상황에 최적화된 촬영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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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은 장면 자동 인식 기능이 있죠? 안심하고 사진을 찍어도 멋진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이 잘 작동하는 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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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사물을 인식할 때는 자동으로 접사모드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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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있는 바닥에 가져다놓으니 자동으로 "색상이 있는 피사체 근접 촬영"모드로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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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천장을 향해 카메라를 이동시켜 보았습니다. "아주 밝은 배경 촬영"  모드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 똑똑한 카메라이죠? 스마트 오토 모드로 놓고 찍으면 어떤 상황에서든지 안심하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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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동영상 모드인데요, 아래 박스 쪽 화살표를 누르면 동영상 촬영 설정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탭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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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를 누르면 바로 촬영이 들어갑니다. 셔터를 다시 한번 누르면 정지가 되면서 동영상이 저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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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P모드 입니다. 프로그램 모드로서 미리 입력해 놓은 프로그램에 따라 상황에 맞는 연출을 할 수 있는데요, 이 기능도 SCENE모드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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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다양한 기능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스마일 샷은 얼굴을 인식하여 웃을 때 사진이 찍히는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아기 사진이나 표정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사용하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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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눈깜빡임 검출 모드인데요, 사진을 찍을 때 눈을 감는 경우가 많지요? 이럴 때 정말 난감한데요, P모드의 눈깜빡임 검출 모드를 이용하면 촬영 시 눈을 감았을 때 자동으로 인식하여 눈을 떴을 때 한 장을 더 찍는 모드입니다. 신기해서 여러 번 실험을 해 보았는데 눈을 딱 떴을 때 자동으로 인식하여 바로 촬영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드도 아기 사진 찍을 때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카메라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사용하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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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샷입니다. 눈을 길게 감았다가 떠보기도 했고, 하나, 둘, 셋 할 때 눈을 빨리 감았다가 떠 보기도 했는데 모두 눈을 감았을 때와 떴을 때 두 번의 촬영이 되었습니다. 눈을 뜨고 움직여도 보았는데, 촬영된 것은 움직임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눈을 뜬 직 후 바로 촬영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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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셀프 가이드'라는 기능인데요, 얼굴이 인식되면 자동으로 음성 안내가 되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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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DUAL IS 모드입니다. 이 모드는 손 떨림을 방지해주는 기능인데, DUAL로 강력한 손떨림 방지 기능을 나타냄으로 수전증이 있거나 ^^;; 야경 촬영, 혹은 광량이 부족한 실내 촬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촬영 모드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여기에 한가지 더 살펴볼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제스처 기능입니다. 넓은 터치 스크린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제스처 기능은 손가락으로 X를 그리면 사진이 삭제가 되고, 손가락으로 넘기면 다음 사진으로 넘어가는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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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화면을 보다가 오른쪽의 버튼을 누르면 제스처 가이드가 나옵니다. 위로 눕히면 사진 즐겨찾기가 되고, 아래로 움직이면 해당 사진이 보호가 됩니다. 왼쪽으로 눕히면 슬라이드쇼가 시작이 되는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제스처 기능이 있는데요, 아래의 플레시를 한번 보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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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다가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돌려주면 다음 사진으로 넘어가는 제스처 기능입니다. 양손으로 잡고 돌려도 되고 저 같이 한손으로 돌려도 작동합니다.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살짝 틀어주면 다음 사진으로 넘어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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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화면을 터치하여 넘기는 기능인데 이렇게 손가락으로 살짝 밀어주기면 하면 다음 사진으로 넘어갑니다. 반대로 터치해주면 반대 방향으로 넘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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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X표로 손가락을 그어주면 사진 삭제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사람의 사진이 있으면 가차없이 X표를 해버리고 지우면 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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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진을 세로로 찍었을 때 사진의 방향을 돌리는 기능인데요, 원하는 방향으로 손가락으로 반원을 그려주면 사진 돌아갑니다. 연속으로 360도를 돌려보았는데 매끄럽게 잘 작동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버튼 눌러서 바꾸기 귀찮아서 컴퓨터로 다운로드한 후 프로그램에서 돌리곤 하는데 손가락만 반원으로 돌리면 되니 이제 사진기에서 설정을 해 주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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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ST1000의 기능이 마치 천사의 날개와 같지 않나요? 사진을 잘 찍지 못하거나 사진을 찍히기 두려워 하는 분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ST1000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사진만 찍는 단순한 디카에도 똑똑한 기능들로 디카에 날개를 달아준 ST1000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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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기능에 대해서는 날개를 펴지도 않았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하늘을 훨훨 날아 오르는 ST1000의 놀라운 기능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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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LUU ST1000 WINK를 아시나요? 삼성에서 디지털 카메라 체험단을 뽑는다기에 지원을 했었는데 당시 지원을 할 때는 어떤 카메라인지 알려주지 않았었죠. 거의 복불복 형태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하는 것이었는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체험단에 선정이 되었답니다. ^O^/ 제가 체험할 모델은 ST1000 WINK라는 디지털 카메라인데요, 와우! 이 디카의 기능을 알게 되면 블로거분들은 뽐뿌를 참지 못하실 것 같습니다. ^^;;

우선 발대식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커피숍에서 진행되었는데, 삼성 VLUU 카페에서 닉네임만 알고 있던 분들을 만나니 정말 반갑더군요. 이 날을 위해 저번에 포토클레스도 다녀왔었는데 말이죠. ^^ (포토클레스에 다녀왔습니다)


아! 그 전에 삼성 VLUU에서 2가지 모델이 나왔는데요, 하나는 ST550이고, 또 하나가 ST1000입니다. ST550은 듀얼LCD로 전면부에 작은 LCD창이 하나 더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셀카를 찍을 때 매우 유용하죠. 예전에 삼성 디카를 사용했을 때에도 LCD창이 돌아가는 디카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아예 전면부에 배치를 해 두어 셀카에 최적화 시켰습니다. ST550은 여성분들에게 최적화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전면 LCD를 통해서 아기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만화 동영상도 넣을 수 있고, 얼짱 각도로 셀카도 잘 찍을 수 있으니 말이죠.


반면 ST1000은 남성들을 위해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특히 얼리아답터나 블로거들에게 최적화 되어 나온 디카이죠. “WIFI, 블루투스, GPS” 이 3가지 단어면 충분히 설명이 되겠죠? 좀 부족하다면 “트위터, 플리커, 유투브, 피카사, 파노라미오, 페이스북,이메일” 이 정도면 확 다가오시나요? 이 모든 것을 ST1000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차근 차근 하기로 하고, 우선 발대식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



커피숍에서 열린 발대식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플랭카드에 ST550 MIRROR로 잘못 적히는 오타가 있긴 했지만, 이 정도야 포토샵으로 샤샥!!

맛있는 커피와 케익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전 아이스티와 엄청 달콤한 초코릿 케익을 시켰죠

맛있겠죠? 초코릿 케익은 거의 환장할 정도로 좋아하는데 여기 것은 더 맛있어 보이더군요. 인증샷만 얼른 찍고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

 

ST1000 ST1000 ST1000

왼쪽부터 셔터찬스님, 빠박 김작가님, 너굴님이십니다. 카페에서만 뵙다가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보니 정말 반갑더군요.

 

ST1000 ST1000 ST1000

드디어 ST1000이 내 손에 들어오는 순간입니다. 선물보따리처럼 쇼핑백을 한 아름 들고 다가오시는 스텝분들. 카메라 모양의 저 쇼핑백이 내 손에 들어오자 체험단에 선정되었다는 실감이 나더군요. ^^


 

ST1000 ST1000 ST1000

쇼핑백 안의 박스를 열어보니 탐스럽게 빨간 ST1000이 고이 들어있었습니다. 빨간색 말고도 남색? 보라색?도 있었어요. 같은 테이블에 앉아 계셨던 분께서 가지고 계셔서 비교샷을 찍어보았습니다.


ST1000 ST1000

다들 사진을 받아서 작동도 해보고 모르는 것은 질문도 하면서 ST1000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 이 사진은 ST1000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


ST1000

발대식이 열렸던 커피숍인데요, 케익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참고로 역삼동에 있어요. ^^ 발대식 이야기는 이 쯤에서 마치겠고요, ST1000의 자세한 내용들을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ST1000

ST1000의 전면부입니다. 내장안테나와 마이크, 플레시, 보조광, 렌즈 부분이 보이는데요, 디지털 카메라에 WIFI를 달았다는 것이 정말 창의적인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웹2.0과 SNS가 대세인데 이에 발맞추어 WIFI와 블루투스, GPS를 내장했다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었다고 생각합니다.

ST1000

ST1000의 하단부입니다. 삼각대 연결홈과 UBS출력단자 그리고 베터리와 메모리 카드 삽입구가 있습니다.

 

ST1000 ST1000

메모리 카드는 micro SD를 사용하는데요, 공간을 최소화하다보니 이 카드를 채용했다고 하네요. 어뎁터가 있어서 SD카드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전송할 때는 블루투스, WIFI, UBS잭등이 있으니 어뎁터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ST1000

다음은 상단 부분인데요, 렌즈와 GPS 안테나, 전원, 셔터 버튼과 줌 버튼이 보이네요. ST1000은 넓은 LCD창 전체가 터치 스크린이기 때문에 조작 버튼이 최소화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제스처 기능까지 있기에 전원과 셔터 버튼 말고는 필요 없습니다. 셔터 버튼도 LCD창을 통해 할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죠?

ST1000
ST1000

제품 박스 안에는 사용설명서 CD와 간단설명서, ST1000과 케이블, 손목걸이, 전원 어댑터가 있는데요, 전원 어뎁터는 아랫부분에 UBS단자가 있어서 다른 제품 충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1000과의 첫만남은 매우 흥분되었습니다. 알면 알수록 그 가능성이 더 크기에 ST1000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ST1000에 대한 이야기는 매 주 한달 동안 계속 됩니다. 차근 차근 알아가자고요 ^^*

아! ST1000은 WINK라고 하는데요, WINK는 Wireless link의 줄임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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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하고 있다. 얼마 전에도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2009/08/20 - [채널1 : 예능] - 포미닛, 4분 티저로 핫이슈를 뿌리다.) 포미닛도 그러하고 최근에 보기 시작한 스타다큐도 그러하다. MTV 홈페이지에 가면 바로 영상을 볼 수 있기도 하지만, 집에 케이블이 나오기 때문에 MTV를 보다가 알게 된 프로그램을 하나 소개하려 한다.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등이 거쳐가며 스타들을 배출해 낸 MTV의 신인 육성 스타 다큐 리얼리티는 이번에 B2ST라는 6인조 남자 그룹이 나와서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예전에는 아이돌 하면 신비주의가 대세였는데 이제는 초반부터 진솔하고 자연스런 모습으로 어필하려는 것으로 보아 요즘의 트랜드가 아닌가 싶다.

현재 2회까지 진행된 MTV B2ST는 매우 흥미로운 프로그램인 것 같다. B2ST라는 그룹을 처음 들어보았는데 MTV B2ST를 보면 볼수록 B2ST의 매력에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연습생 때부터 시작되어 그룹이 확정되어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것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리얼하게 보여주는 모습 속에 인간미를 찾을 수 있었고, 친구 같고, 동생 같고 소녀 팬들에게는 친오빠같은 느낌을 가져다 주는 것 같다.

b2st

MTV B2ST

요즘 들어 아이돌에 대한 친근함이 부쩍 는 것 같다. 포미닛도 그렇고, B2ST도 그렇고 말이다. 얼마 전만 해도 동방신기나 슈퍼주니어를 대하는 30대인 나의 반응은 무관심에 가까웠다.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HOT와 젝스키스부터는 관심을 끊기 시작한 아이돌의 세계는 30대가 되어서 다시 친근하게 다가오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MTV의 다양한 스타 밀착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그 전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돌이 나오긴 했지만, 한 프로그램의 고정으로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MTV가 처음이 아닌가 싶다.

B2ST는 6인조 남성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2년~7년까지 오랜 시간 동안 연습생의 시절을 거친 후에 비로소 데뷔를 하게 된 이들은 기획사 사장이 그룹 데뷔 소식을 알려주는 시점부터 MTV B2ST와 함께 동거 동락하게 된다. B2ST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 그룹이다. 본명을 활동을 시작한 이기광은 AJ라는 솔로로 우선 데뷔를 하였었다. 무한도전이나 1박 2일이 끝난 후 엔딩 뮤직비디오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댄싱슈즈라는 곡으로 데뷔를 하며 제 2의 비라고 칭해졌던 AJ지만, 독특하게 솔로로 먼저 데뷔한 후 그룹으로 묶여지게 되었다.

MTV B2ST

MTV B2ST


보통은 그룹으로 등장하여 솔로로 데뷔하지만, B2ST는 역발상을 한 것이다. 그룹에서 떨어져나간다는 느낌이 들기에 그룹에서 솔로로 데뷔하는 것보다 더욱 보기 좋은 모습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나로 합쳐진 B2ST의 초창기부터 볼 수 있는 MTV B2ST는 매우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그룹과 프로그램이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B2ST가 성공해야 MTV B2ST도 성공하고 MTV B2ST가 성공하면 B2ST도 성공할 것이다. MTV의 입장에서 보면 복불복과 같은 모험이기도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투자이기도 하다. 소시나 원걸처럼 B2ST가 뜬다면 그 공은 고수라니 MTV B2ST로 넘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B2ST의 연습실과 숙소, 무대까지 밀착 취재를 하며 최대한 자연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MTV B2ST는 팬들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고, 예비 팬들에게는 B2ST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다. 남자인 내가 보아도 B2ST는 충분히 매력이 있다. 오랜 연습생 시절 때문인지 그들의 말 하나 하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깊은 생각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습이란 고통의 인내를 참고 견디며 생긴 깊은 사고가 그들의 말을 통해 전해지고, 느껴진다. B2ST는 그 속에 쌓아왔던 인내의 시간들을 무대에서 내뿜을 것이며 MTV B2ST는 그 모습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담아낼 것이다.

MTV B2ST

MTV B2ST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방영하는 MTV B2ST는 아이돌 마케팅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30대 아저씨를 매료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충분히 10,20대에게 어필할 것이라 생각한다. MTV의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졌으면 한다. 예능에서 판에 만들어지고, 박힌 모습만 보여주는 것보다는 이런 리얼 다큐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진심"에 있는 것 같다. 이심전심이라고 진심을 담아 내보내는 방송은 시청자와 팬들에게도 진심 어린 피드백을 받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MTV B2ST를 통해 B2ST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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