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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DSLR을 어디에 넣고 다니시나요? 만날 똑딱이만 들고 다니다가 DSLR을 사고 나니 그것이 고민되더군요. 똑딱이 때야 그냥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녔기에 카메라에 카메라 가방이 따로 필요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막상 사고나니 필수 중에 필수더군요. 가방에 막 쑤셔 넣기에는 너무도 비싼 장비이니 말이죠.

DSLR을 사고도 가방이 없어서 그냥 들쳐 매고 나가곤 했는데 폼은 났지만 비라도 오면 어떻하나 걱정이 항상 되었습니다. 실제로 지역에 내려갔다가 갑자기 바가오는 바람에 비닐 봉지 하나 구해서 꽁꽁 싸매고 온 적도 있죠. 적어도 방수나 충격 흡수 정도는 시켜주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들고 다니던 뽁뽁이를 빼고 파우치를 하나 샀습니다. 유명한 가방 안에 들어가는 파우치라기에 2만원인가 주고 샀는데 성능은 둘째치고 너무도 불편하더군요.

카메라를 꺼낼 때마다 가방을 열어서 파우치를 꺼낸 후 카메라를 빼고 다시 파우치를 가방에 넣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 때문에 카메라 꺼내기가 싫어지던걸요? 결국 어깨만 무겁게 해서 나갔다가 사진도 한장 못찍고 돌아오는 낭패가 생겼습니다. 운동은 되더군요 ^^;;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캐논 오두막에 24-70렌즈, 그리고 니콘 D300s에 18-200렌즈 이고요, 똑딱이인 삼성 vluu ST-1000이 있습니다. 일반 가방을 사지 못한 이유는 한쪽으로 매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고, SLR클럽에서 본 바로는 2개를 모두 넣고 한쪽으로 매는 가방을 사면 어깨가 빠질 것이라 하더군요 ^^;;

렌즈가 많거나 바디가 2개라면 이런 배낭형이 제격이죠. 물론 배낭형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배낭형의 단점은 간지가 안난다는 것이죠. 양복을 입고 안 어울리는 점도 있고 말이죠. 하지만 항상 캐주얼로 다니고 워낙 잡동사니를 많이 가지고 다녀서 이런 배낭형이 제게는 딱이었습니다.

정면을 열어보면 이렇게 칸막이가 되어있는데요, 칸막이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검정색과 노란색의 조화도 깔금해 보이죠? 안쪽이 노란색으로 되어있는 이유는 카메라의 색과 대비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강력 찍찍이로 서로 붙어있어서 자유롭게 모양의 변화가 가능합니다.


우선 캐논 오두막과 24-70을 넣어보았습니다. 3N1-22와 3N1-33이 있는데 제건 3N1-22이죠. 3N1-33은 폭이 좀 더 넓은데 우선 3N1-22에는 오두막 24-70은 들어가지만 후드까지는 안들어가더군요. 후드는 거꾸로 끼워서 넣으면 쏙 들어갑니다. 세로로 하면 들어가긴 하는데 그렇게 되면 이 카메라 가방의 장점을 발휘할 수 없기에 후드를 거꾸로 끼워 넣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여간해서는 후드까지 장착해서 들어가는 가방이 없더군요. 니콘 D300s와 18-200렌즈는 쏙 들어갑니다.
 
남은 공간에 두개의 DSLR을 모두 넣어보았어요. 대신 D300s와 18-200렌즈는 분리해서 넣었지요. 이렇게 하면 꽉 차게 됩니다. 얼마나 들어가는지 실험해보기 위해 넣었고요, 이렇게 넣으면 좀 실용적이지 않겠죠?

KATA 3N1-22의 제일 윗상단에 수납공간이 하나 더 있는데요, 원래는 이곳에 잡동사니를 넣고 다니는 곳인 것 같은데 D300s와 18-200렌즈까지 마운트한 상태에서 쏙 들어가고도 공간이 남을 정도더군요. 캐논 오두막도 24-70렌즈의 후드를 거꾸로 낀 상태에서는 쏙 들어갑니다. 이렇게 하면 메인 카메라는 가방 정면에 넣고, 서브 카메라는 가방 상단에 두면 되겠지요?

원래는 이런 공간이죠. 충전기나 추가 베터리들, 메모리 카드, 핸드폰, 기타 장비들을 넣고 다니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KATA 3N1-22은 수납공간이 굉장히 많은데요, 양쪽에 그물로 되어있는 서브 주머니가 있고, 그물 밖으로도 공간이 있어서 핸드폰이나 아이팟, 혹은 MP3같은 자주 꺼내 쓰는 물건을 옆에 두면 좋겠더군요.

아니면 이렇게 똑딱이를 넣고 다녀도 좋겠죠?

뒷쪽에는 노트북 하나가 들어갈만한 공간이 있는데요, 여기에 11인치까지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제 노트북은 8.9인치인데 들어가고 한참 공간이 남아서 책과 함께 세로로 넣어도 들어갔습니다. 지갑이나 중요한 물건을 같이 넣어도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KATA 3N1-22 안에 넣었던 물건들인데요, 이걸 다 넣고도 공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우선 DSLR 2대와 핸드폰, 외장하드, 노트북, 충전기, 아이팟터치, MP3까지 다 들어가고도 남더군요. 이 정도면 따로 배낭을 챙기지 않아도 되겠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얼마나 편리하게 꺼냈다 넣을 수 있는가일 것입니다. 이게 조금만 귀찮아져도 카메라에 손이 잘 안가더군요. 서부의 무법자처럼 얼마나 총을 빨리 빼느냐가 관건이겠지요.

얼마나 빨리 빼서 찍고 다시 넣을 수 있는지 움직이는 파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 그냥 KATA 3N1-22를 앞으로 댕긴 다음 버튼으로 되어있는 똑딱이를 푼 후 자크를 조금 열어 쭉 당기면 안에 대기하고 있던 카메라를 그 상태로 바로 들어올려 찍고 다시 넣은 후 배낭을 뒤로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굉장히 편하고요, 사용하기도 쉽습니다. 게다가 촬영 시에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지대 역할도 해 주죠. 양쪽 팔꿈치를 걸치면 왠만한 삼각대나 모노포트 못지 않습니다.

한쪽으로가 아닌 양쪽으로도 맬 수 있고요, 어깨끈을 자유롭게 숨겼다가 뺄 수 있는데다 X자 형태로도 맬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 맬 때도 왼쪽, 오른쪽 모두 가능하기에,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고요, 등에 착 밀착되어 무게감을 덜 느끼게 됩니다. 어깨쪽의 쿠션도 두툼하여 굉장히 편하죠.

만약 무게가 무거울 경우 허리쪽에 있는 끈을 잠궈주면 더 몸에 밀착시켜 편안하게 해 주어 무게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내 소중한 DSLR, 어디에 넣고 다니시나요? 혹시 저처럼 비싼 카메라 가방 때문에 고민하시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전 경제적이고 DSLR 유저에게 최적화된 KATA 3N1-22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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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야구단이 아쉽게도 전국 실업인 야구대회에서 콜드패를 당해 탈락을 했다. 하지만, 천하무적 야구단은 그보다 더 중요한 가족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멤버는 김C를 주축으로 임창정, 김창렬, 이하늘, 한민관, 동호, 마리오, 김준, 마르코, 오지호, 김성수, 이현배, 조빈이 함께하는 야구단이다. 임창정, 김창렬, 이하늘. 이 3명의 이름만 들어도 벌써부터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처음에 천하무적 야구단이 시작했을 때는 정말 비호감에 오합지졸 모임이었다. 게다가 야구를 한번도 안 해본 마르코, 이하늘 동생 이현배, 16살 동호까지 오합지졸 중에 오합지졸이었다. 어떻게 이런 팀을 만들 수 있을까,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들 정도로 무모한 도전 같았지만, 최고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자랑하는 난공불락의 무한도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실공히 토요일 밤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오합지졸 야구단에서 진정한 천하무적 야구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처음에 시작할 때만 해도 정말 가관이었다. 이하늘은 입버릇처럼 배어버린 욕설로 인해 지옥훈련은 떼어놓은 당상이었고, 16살 동호는 한 컷에 수십 번 머리를 만지는 겉멋 들린 아이돌에 불과했다. 이현배는 이하늘의 동생으로 인지도도 없고, 그냥 이하늘 덕에 나온 것만 같았다.

마르코는 야구 룰을 전혀 몰랐고, 한민관은 보기만해도 부실했다. 김준은 꽃보다 남자가 끝난 후라 이미지상 그냥 캐스팅한 것 같았고, 마리오는 듣도 보도 못한 연예인이었다. 하지만 천하무적 야구단은 이들 모두를 호감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야구선수로 만들어주었고, 시청자마저 그 안에 한 팀으로 만들어버렸다.

김창렬은 이제 거리의 파이터가 아니라 야구하는 창렬이가 되었다. 김창렬은 얼굴이 새카맣게 될 정도로 야구 연습을 열심히 한 것이 눈에 확 띄었고, 실력도 나날이 늘어갔다. 임창정도 이제는 믿을 수 있는 에이스 투수로 거듭났고, 이하늘 또한 잦은 부상이 있을 정도로 야구에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을 비추었다.


마르코의 발전은 정말 놀라웠다. 방방 뜨기만 하던 마르코는 어느새 야구에 빠져 타격 연습만 하루에 1800개 이상씩 해 대었다. 손에는 굳은 살로 가득했고, 실전에서 통쾌한 안타를 쳐내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하였다. 16살 동호는 어른들을 상대로 야구를 하다 보니 많이 위축되어 있었다.

외모에만 신경 쓰던 동호는 어느새 야구에 푹 빠져 중요한 순간마다 제 역할을 해 내었고, 형들의 심정까지 헤아려주는 어른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중요할 때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두 해결하는 해결사로 거듭난 동호는 남들보다 불리한 입장에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해나가고 있다. 난 이제 동호의 팬일 뿐만 아니라 유키스의 노래까지 흥얼거릴 정도로 동호를 아끼게 되었다.


이현배 역시 나의 오해였음이 밝혀졌다. 이하늘의 동생이라 들어온 것인 줄 알았으나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오랜 시간 벤치에 있었음에도 항상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 팀 분위기를 이끄는 존재가 되었다. 성실하고 겸손한 그의 모습이 이현배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해 주었다.

마리오는 얼굴만 메이저리그라는 오명을 벗고 이제 명실공히 사회인 야구단 중 최고의 포수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의 디펜스를 보면 정말 기가 막히다.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를 몇 번이나 막아내었는지 이제 어느덧 든든한 포수가 되었다.

각 멤버들도 멤버들이지만, 천하무적 야구단 자체의 발전도 놀랍다. 어린 아이들에게도 콜드패를 당하던 오합지졸이었지만, 이제는 전혀 밀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소중한 2승도 가지고 있다. 이들에게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물론 이기면 좋겠지만, 지면 더 노력하고, 이기면 겸손할 줄 아는 팀이 되었다. 이들에게 이제 누구도 오합지졸이라 부르지 못할 것이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이제 희망의 상징이고, 무한도전의 상징이기도 하다.


우리가 여기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열정이 아닐까 싶다. 천하무적 야구단이 오합지졸에서 천하무적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악동 이하늘도, 파이터 김창렬도, 뼈다귀 한민관도, 어린 동호도 모두 야구를 좋아하고 즐겼다는 것이다. 모든 멤버들이 야구를 사랑했고, 촬영 중 쉬는 시간 조차 아까워서 야구 연습을 하는 등 야구에 열정을 보였기에 가능한 이야기였을 것이다. 앞으로의 천하무적 야구단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이 열정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 진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이 있는가? 밥 먹는 시간에도 그 일이 생각날 정도로 신나고 재미있고 기대가 되는가? 승패에 관계없이, 성공과 실패에 관계없이 그 일이 즐거운지 한번 생각해보자.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내가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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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후속으로 추노가 방영된다. 아이리스가 끝나고 나오는 예고편은 정말 화려하고 웅장했다. 예고편이 나오는 내내 저게 영화 예고인지, 아니면 드라마 예고인지 헷갈리게 만들 정도로 추노의 예고편은 사람을 설레게 만들었다. 예고편을 보며 제목이 무엇인지 보기 위해 집중해서 보다가 제일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추노"의 이름을 보고는 바로 인터넷에 검색해보았다.

추노는 조선시대에 노비를 관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주인집 안에 사는 노예가 있고, 밖에 사는 노예가 있는데 밖에 사는 노예의 품값을 받아오거나 도주하는 노예를 잡아오는 사람을 일컬어 추노라고 했다고 한다.

시청률의 성공?


아이리스가 40%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막을 내렸다. 결말은 시즌2를 의식한 것인지 너무도 허무하고 실망스럽게 끝나버리고 말았다. 소설 속의 결말도 시시했는데, 드라마의 결말은 더 시시했다. 용두사미는 바로 아이리스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분명 흥행에는 성공했고, 경쟁 드라마로의 이탈을 끝까지 방어해 주었기에 추노도 그 시청률을 이어받지 않을까 싶다.

예고편만 보고도 추노에 범상치 않은 CG가 들어갔음을 알 수 있었다. 한성별곡과 원스어폰어타임을 만든 연출팀이라 하니 CG도 주목해서 볼만할 것 같다. 아마도 예고편과 같이 초반에 화려한 액션신을 CG와 함께 환상적으로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된다면 아이리스의 전략처럼 우선 초반 스타트는 화려하게 끊을 수 있을 것 같다.


추노의 성공 여부는 초반 4회에 결정날 것 같다. 우선 아이리스가 높은 시청률을 남기며 끝내주었다. 하지만 경쟁 드라마가 만만치 않다. MBC에서는 이준기의 히어로가 버티고 있고, SBS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관건이다. 고수의 포스가 남다르다. 클눈올은 지금 기로에 서 있는 것 같다. 내용은 충분히 탄탄하고 훌륭한데 시청률이 치고 올라갈 것이나 아니냐의 기로에 말이다.

히어로는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기에 아이리스에서의 이탈이 크지 않을 것 같지만, 클눈올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충분히 이탈 가능하다. 추노가 클눈올로의 이탈을 막는 방법은 초반 공세로 클눈올의 스토리가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시청자들을 잡아주는 것 뿐이다.

게다가 다음 주에는 연말 프로그램들로 인해 공백이 생긴다. 만약 이 때 클눈올이 스페셜을 보여주거나 연말 프로그램 없이 계속 방영을 한다면 많은 시청자들의 이탈은 막을 수 없을 것 같다. 이것만 막는다면 추노의 시청률은 고공행진이 가능할 것 같다.

연기력의 성공?


주연 배우가 너무도 아쉽다. 장혁과 오지호. 장혁이 성공시킨 드라마나 영화는 별로 없다. 오지호에겐 내조의 여왕이 있지만, 그건 오지호 때문이 아니라 김남주와 최철호 덕이었다. 좀 심하게 이야기하긴 했지만, 주연 배우이기에 냉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장혁과 오지호는 이번 추노가 터닝포인트가 되어야 한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말이다. 장혁은 이번에 역할을 잘 맡은 것 같다. 장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절권도나 야성적인 이미지를 쌓아왔기에 화려한 액션 밖에는 없다. 괜한 멜로나 지적인 이미지는 오히려 맞지 않는다. 오지호 역시 어리버리한 역할보다는 활동적인 액션이 더 맞는 것 같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야구 유니폼이 어울리듯 말이다.

장혁과 오지호의 포스는 경쟁 드라마의 고수와 이준기에 비해 턱없이 모자르다. 연기력에 있어서도 외모에 있어서도 경쟁 드라마에 비해 부족하기에 이번에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추노는 CG만 화려한 그저그런 드라마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결정 역시 초반에 나지 않을까 싶다. 히어로의 이준기는 중반으로 치달은 지금 연기력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고, 클눈올의 고수는 그동안 묵혀두었던 연기력을 발산하고 있기에 추노의 장혁과 오지호가 초반에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상대적으로 크게 비교가 되면서 추노는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좋은 연기를 초반에만이라도 보여준다면 시청률의 고공행진은 떼어놓은 당상일 것이다. 그래서 초반에 말이 많은 대사 연기보다는 액션의 비중이 더 커야 하지 않을까 싶다.

과연 성공할까?


개인적으로 추노의 성공률은 80%가 넘는다고 생각한다. 별 다른 이변이 없는 한 추노는 고공 시청률을 올릴 것이고, 수목드라마의 대표 드라마가 될 것이다. 그리고 추노의 후속인 신데렐라 언니에 문근영이 나오기에 KBS는 탄탄대로를 달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예고편의 80%만이라도 보여준다면 추노는 성공할 것이다. 추노의 성공 예감을 높게 잡은 이유는 홈페이지에도 있다. 추노의 홈페이지는 블로그의 형식을 띄고 있다. 평소 드라마 홈페이지를 보면 무거운 그래픽에 짜쯩날 정도로 느린 로딩,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포맷으로 인해 창을 닫아버리게 만드는데 추노의 홈페이지는 매우 익숙할 뿐 아니라 시청자에게 열려 있는 구조이다.

추노

블로그의 형태를 띄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시청자와 소통하겠다는 의사 표현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만들어간다면 드라마는 충분히 성공하고도 남을 것 같다. 수목드라마의 독주가 또 다시 시작될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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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 유재석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 궁금하던 차에 강호동이 먼저 예능의 정석 이야기를 꺼냈다. 강호동만의 서브노트가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된 예능의 정석은 팬들의 선물로 진짜 예능의 정석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유재석 또한 무한도전에서 예능의 정석 이야기를 꺼냈다. 국내에서 제일 잘 나가는  MC이기에 그들만의 예능 노하우가 궁금하듯, 요즘 잘 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예능의 정석이 있지 않을까 싶다.

요즘 제일 잘 나간다고 하면 무한도전과 1박 2일을 꼽을 수 있을 것이고, 반대의 케이스는 패떴과 일밤의 우결이 될 것이다. 과연 무한도전과 1박 2일에는 어떤 노하우가 숨겨져 있을까? 패떴이 1월에 폐지를 한다고하는데, 이후 프로그램은 예능의 정석 1독을 권한다.

예능의 정석: 의리를 지켜라.


1박 2일에 김종민이 투입된다. 약속된 것이었기에 다시 복귀하는 것이 당연지사. 하지만 패떴의 김종국 투입과 비견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패떴에는 김종국이 원멤버가 아니었기에 1박 2일의 김종민과는 차이가 나지만, 같은 연예인 공익이라 안좋은 여론을 안고 시작한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볼 수 있다.


연예인 공익은 연예인 현역과 대비되며 이후 활동에도 큰 차이를 보여주게 된다. 일반 공익은 몸 상태가 안좋아 가는 경우이기에 현역에 비해 별 다른 차별을 받지 않지만, 연예인 공익은 하도 많은 연예인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공익을 가다보니 돈 많고, 빽 있는 사람들은 공익으로 빠진다는 안좋은 여론이 형성되었다. 게다가 공익에 가기 전에는 펄펄 날아다니다가 군대가기 바로 전 비실한 모습이나 입원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공익을 가고, 다시 소집해제 후에는 펄펄 날아다니니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기 힘든 것이 대한민국 예비역 남자들의 솔직한 심정일 수 밖에 없다.
 
이런 곱지 않은 시선의 멤버가 3명이 있다. 바로 김종국, 김종민, 하하이다. 김종국은 패떴에 투입이 되었고, 김종민은 1박 2일에 투입이 되었으며, 하하는 무한도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결과는 김종국은 패떴의 상승곡선을 추락곡선으로 꺾어놓았다. 그리고 이제 김종민의 투입 후 1박 2일 행보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의 분위기로 봐서는 김종민의 1박 2일 투입은 1박 2일의 상승세에 별 지장을 주지 않을 것 같다.


1박 2일에서는 김종민의 소집해제에 맞춰서 아예 법원으로 출동한다. 그리고 바로 혹한기 유니폼을 입고 김종민을 납치해 유니폼을 입혀 1박 2일에 바로 투입을 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1박 2일에 굉장히 고민을 한 흔적이 보이는 부분이다. 어떻게 하면 큰 반발력 없이 1박 2일에 다시 복귀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 말이다.

1박 2일은 "의리"라는 컨셉을 적극 이용했다. 전 멤버가 김종민의 소집해제를 기다렸다는 듯 모두 달려가 기자들이 인터뷰하고 있는 도중 납치해가는 쇼를 보여준 것은 김종민의 1박 2일 컴백을 유쾌하고 가장 빠르게 전할 수 있는 방법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전 멤버가 갔다는 것도 "의리"라는 컨셉을 살려주는데 유효했다.

이제 본방송에서 김종민 특집으로 "의리"라는 컨셉을 최대한 살리며 퍼포먼스 기획 단계부터 김종민과의 약속까지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면 김종민은 1박 2일에 완벽히 흡수될 수 있을 것이다.


무한도전도 이런 작업을 계속해 왔다. 바로 하하를 위해서인데 하하가 공익에 간 이후 무한도전의 제일 처음 장면은 하하의 카툰으로 시작된다. 또한 달력이나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하하의 모습이 들어간다. 이번 뉴욕편에서는 아예 하하의 롤링페이퍼로 장시간의 분량을 내보냄으로 하하 복귀가 다가왔음을 알려주었다.

무한도전도 1박 2일과 마찬가지로 하하가 소집해제를 하면 비슷한 퍼포먼스를 통해 순식간에 복귀시켜 여론을 잠재우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의리"라는 컨셉을 주로 하하의 컴백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지 않을까 싶다.

무한도전의 의리는 정말 대단하다. 비호감 캐릭터를 끝까지 이끌고 가는 모습은 "의리"라고 밖에 볼 수 없을 정도이다. 정준하는 최근까지 꾸준히 비호감적 행동을 보여주고 있고, 정형돈은 우결 때 백만안티를 양성했고, 노홍철은 장윤정과 골미다에 출연하는 것 때문에 비호감을 쌓았으며, 길은 투입 자체에 많은 반발이 있었다. 박명수도 최근을 제외하고는 항상 비호감 꼬리표를 달고 다녔지만, 무한도전은 이들을 계속 감싸주며 이끌고 갔다.

이런 모습은 그들만의 리그같은 배타감을 심어주지만, 방송 자체에서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풀어냄으로 반발력을 약화시키고, 여론을 무마시킬 수 있을 뿐더러 멤버들에게는 충심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나 싶다.
 
반면 패떴과 일밤 우결의 실패는 이런 의리를 잘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패떴은 끝까지 김종국을 떨쳐내지 않는 의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박예진과 이천희가 하차하고 그 이후 다시는 그들을 부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씁쓸한 느낌이 든다. 특히 이천희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 패떴에서 자신을 불러주지 않는다며 하소연하기도 하여 패떴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물론 박예진과 이천희가 나간 것이긴 하지만, 이들을 한두번 쯤은 게스트로 불러서 (혹은 시도라도) 진행했더라면 그 어떤 호화 게스트들보다 더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내며 "의리"라는 컨셉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패떴의 경우는 "패밀리"라는 컨셉을 그리도 강조하면서 정작에 집 나간 패밀리에게는 연을 완전히 끊어버리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어 더 안좋은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닌가 싶다.

우결 또한 지금은 시간대 전략으로 다시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밤의 우결에서 안좋은 이미지를 너무 많이 쌓았었다. "의리"라는 부분만 떼어놓고 보자면 1기, 2기로 나아가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다. 1기에서 2기로 넘어가면서 추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인데 1기의 멤버들을 이혼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냥 2기에 있어서 찬조출연 정도로 꾸준히 남겨두었다면 오히려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을 수도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 무슨 "의리"라고 할지 모르지만, 의리를 지키는 프로그램은 성공하고, 지키지 않는 프로그램은 실패하는 것을 보면 중요한 키워드가 아닌가 싶다. 요즘같이 개인화되고 소외되는 사회에서 "의리"라는 것은 "정"을 의미하기도 하고 "의지"를 의미하기도 한다. 돈 없고 빽 없으면 외롭고, 서글픈 세상에서 "친구"는 모든 것을 이겨내게 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남자의 자격에서 마라톤 때 사람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어낸 것도 이윤석과 이경규가 완주하는 동안 서로의 의리와 우정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일밤의 단비도 소외된 사람들에게 "의리"와 "정"을 나눠주었기에 시청자의 마음과 통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이제 예능을 하려면 그냥 막무가내로 때리고 웃기고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웃음을 통해 "의리"를 느끼고 "정"을 느끼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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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모델 하우스 방문기 2탄입니다. ^^ 이로서 두산위브더제니스 포스팅은 마치려고 합니다. 부동산 관련 포스팅은 처음이라 어색한 점이 많았는데요, 원래 부동산쪽에 관심이 많아서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부동산 정보가 있으면 발품 팔아 직접 경험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평형별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평수가 있는지, 그리고 평수별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장단점은 무엇일지 한번 비교 분석해보려 하는데요, 여러분도 사진을 한번 보시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래요.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그럼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평수별 사진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대구, 청주, 포항, 해운대를 거쳐서 일산까지 오게 되었네요.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서울에도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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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과 같은 높이(207m)라고 하고요, 층수는 59층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높죠? 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니 주변 상권이 많이 발달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미래학에 관한 책 중에서 한 건물 안에 소방서, 경찰서, 쇼핑몰 등 모든 관공서 및 주변 상권들이 들어가 있어서 하나의 도시를 이룰 수 있다는 예측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정말 앞으로는 하나의 단지가 하나의 도시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웅장하였습니다.

평수는 59㎡ ,94㎡ ,120㎡ ,145㎡ ,170㎡로 총 5개의 평수가 있습니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먼저 59㎡B인데요,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있는 장식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공간은 벽으로도 만들 수 있고, 이렇게 장식장으로도 할 수 있는데요, 방과의 경계를 만들어줌과 동시에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 넓어보이는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방을 여기로 해 두면 좋을 것 같더군요.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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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 바로 옆에는 화장실이 있고요, 방에는 붙박이장이 붙어있습니다. 모델하우스의 조명은 모두 실제로 들어가는 조명과 같다고 하고 몇가지 인테리어 소품들을 빼놓고는 모두 실제로 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방에는 에어컨은 없고, 천장형으로 되어있는데 옵션으로 추가 요금을 내고 설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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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모습인데요, 안내를 해 주셨던 미모의 여성분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왼쪽 상단은 오븐이라고 하네요. 특이하게 위에 달려 있고요, 주방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른쪽 하단에는 냉장고가 보이죠? 냉장고도 왼쪽은 일반 냉장고이고, 오른쪽은 김치냉장고입니다. 아래칸까지 모두 냉장고이고, 일반 냉장고는 붙박이 형태로 되어있는데 만약 더 큰 냉장고를 원한다면 추가비용 없이 붙박이 일반 냉장고(김치 냉장고는 그대로 두고)를 떼어내고 대형 냉장고를 직접 넣어준다고 합니다. 모든 평수에 적용되는 사항이고요, 몸만 들어와도 될 것 같은 서비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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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실과 안방에 있는 화장실인데요, 세탁실에 있는 드럼세탁기는 견본입니다. ^^ 건조대도 있고 공간활용을 매우 잘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화장실은 2개가 들어가 있고요, 가볍게 샤워할 수 있는 샤워부스로 되어있습니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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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안방인데요, 침대는 물론 견본이고요, 3면이 유리로 되어있고, 2면은 조망이 되는 창입니다. 환기도 문제가 없는 것이 보통은 창의 윗쪽이 살짝 열리는 구조인데 여기는 미닫이로 되어 있더군요. 공기 순환이 충분히 잘 될 것 같죠? 유리도 3중구조라 방음, 방한이 완벽하게 된다고 합니다. 안방에서 거실 쪽으로의 벽은 불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서 시원하고 밝은 느낌을 주더군요. 화장대는 기본 인테리어라서 따로 화장대를 살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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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95㎡B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천장 조명이 예쁘죠? 모든 평형에서 느낄 수 있던 점이 조명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명은 따로 설치하기도 힘든 부분이 있어서 기본으로 이렇게 예쁜 조명을 달아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섬세한 배려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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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입니다. 특이한 점은 욕조 부분인데요, 보통 창 쪽으로 샤워기가 있는데 여기는 수납공간을 더 넣고 샤워기를 반대쪽에 위치시켰습니다. 목욕탕이 더 넓어보이고 시원해 보이는 것 같아요. 요즘 목욕용품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수납공간이 충분하니 이런 점을 염두하여 디자인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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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인데요, 사진에서와 같이 옆에 바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요. 물론 이 부분도 추가비용 없이 벽으로 바꿀 수 있는데요, 시원해보이고, 커튼으로 되어 있어서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선텐이 되어 있다거나 안에서는 보이고, 밖에서는 안보이는 유리로 했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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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 화장실, 세탁실이 공간 활용을 하여 옆 부분에 있었습니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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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이 있는 곳인데 주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역시 책장으로 경계가 되어있고, 유리로 한번 더 차단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주방에서 아이들 방을 볼 수 있게 해 두는 것이 유행이죠? 일본에서 이런 방식으로 아이들 교육을 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 하여 국내에서도 이런 형태의 디자인들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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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직한 거실과 주방이고요, 창이 큰데다 주방쪽에도 창이 있어서 환기에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천장쪽을 보면 조명이 되어 있는데요, 현관까지 이어져 있고요, 이런 조명도 다 기본으로 세팅이 되어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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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120㎡C를 살펴보겠습니다. 들아가자마자 눈에 띄었던 것이 바로 오른쪽 사진의 공간인데요, 이 안에 유모차나 자전거까지 들어갈 수 있을만한 공간입니다. 사진으로 다 찍을 수 없었지만, 사진의 오른쪽으로도 공간이 크게 있어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관을 들어가면 보이는 라인이고요, 왼쪽 사진의 왼쪽 하단부를 보면 조명이 있습니다. 그 조명은 사람이 걸어가면 센서가 작동하여 하나씩 켜지는 조명인데요, 간단한 아이디어로 세련되고 센스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에 있는 칸막이는 견본입니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아이들 방이고요, 여기에 있는 천장형 에어컨도 옵션입니다. 모든 평수에 아이들 방에 있는 천장형 에어컨은 옵션이고요, 거실과 안방에 있는 에어컨은 기본 설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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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이 독특했는데요, 안방에서 볼 때 투명하게 볼 수 있어서 붙박이장의 역할도 하면서 드레스룸까지 동시에 연결되는 공간입니다. 재미있는 디자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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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화장실에 TV가 달려있더군요. 이걸로 TV도 보고 현관문도 열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욕조도 월풀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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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모습인데요 3면이 유리로 되어있고 모두 조망이 가능합니다. 매우 멋진 풍경이 펼쳐지겠죠? 오른쪽은 세탁실을 겸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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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모습인데요 앞의 탁자만 견본이고, 기본 세팅 그대로 입니다. 탁자 위의 조명도 기본 설치되어 있는 조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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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면 이런 디자인 소품들이 있는데요,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것인데 세심한 부분에서 거주자를 배려한 모습이 보이죠? 이런데서 얼마나 거주자를 배려했는지 마인드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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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12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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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45㎡A입니다. 여기도 이 평수만의 특이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화장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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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바와 같이 화장실에 남자용 소변기가 따로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전 이런게 왜 필요한가 의아해 했는데 같이 갔던 주부님들이 굉장히 좋아하시더군요. 특히 남자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이런 것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잘 조준을 못하니 말이죠 ^^; 요즘은 남자들도 앉아서 소변을 본다는데... 이런 소변기 하나 있으면 그럴 필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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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모습입니다. 역시 부엌과 이어져 있고, 시원한 유리창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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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인데요, 침대의 발쪽으로 바로 서재가 있습니다. 서재는 거실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확 트인 느낌을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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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죠. ^^ 거실의 주방까지 한눈에 다 보입니다. 답답하게 꽉 막혀있던 서재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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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과 부엌의 모습입니다. 부엌에 붙박이로 있는 냉장고도 역시 김치냉장고와 일반냉장고로 되어있고요, 일반냉장고는 더 큰 냉장고를 원할 때 추가비용없이 붙박이를 떼어내고 냉장고를 달아준다고 합니다. 여기엔 수납장이 한줄 더 있어서 많은 것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천장에 있는 에어컨도 기본 설치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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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일 큰 평수인 170㎡A입니다. 여기는 두세대가 같이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어요.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아예 독립적으로 화장실과 방이 구성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메인 공간이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산다거나 성인이 된 자녀가 있을 경우 서로의 공간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평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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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공간인데요, 큰 평수만큼이나 공간도 굉장히 넓죠? 조망도 굉장히 좋은 위치에 되어있습니다. 에어컨도 거실에만 3개가 들어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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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 보인느 벽면에는 실외기 공간이고요, 정면 쪽에도 창이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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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바로 옆에 있는 안방입니다. 중간에 베란다도 있어서 더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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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드레스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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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모습인데요, 거실과 유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탁 트인 시원함을 보여주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고급스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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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모델하우스 방문기였습니다. 친절하게 설명을 자세히 해주니 시간이 나면 직접 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사진으로 다 담을 수가 없어서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도 많거든요.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거주자를 최대한으로 배려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분들에게도 굉장히 친절하게 잘 해주시더군요. 설명도 재미있게 듣고, 궁금한 점도 잘 답변해 주었습니다. 부동산은 역시 발품인 것 같아요. ^^* 많이 발품 팔아서 좋은 정보와 리뷰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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