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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볼 때 무엇으로 보시나요?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TV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TV 브라운관을 통해 보기도 하고, 모바일로 보기도 하고, 컴퓨터로 보기도 하고, 노트북, 타블렛으로도 봅니다. 앞으로는 안경으로도, 손목시계로도 보는 날이 곧 오겠죠. TV는 이제 TV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새로운 개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단위로 쪼개져서 다시 큐레이팅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이죠. 


티빙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혁신적이고 의미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TV를 보는 방법은 리모콘으로 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며 프로그램이 하는 시간에 맞춰서 콘텐츠를 소비해야했습니다. 모레시계가 시청률 60%를 넘기며 거리를 한산하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그런 시대의 TV였죠. 방송시간을 놓치면 재방송을 봐야 하기에 본방사수를 위해 얼른 집으로 들어와야 하는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IPTV의 발달로 방송이 끝난 후 10분이 지나면 바로 업데이트가 되어 다시보기가 가능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나 모바일에서 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도 하고, 다운로드받아 볼 수도 있습니다. 이미 N스크린의 시대로 넘어가 보던 프로그램을 여기 저기서 이어서 볼 수도 있죠. 



이제 TV는 시간을 지키며 본방사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TVING은 이런 추세를 리드해나가며 프로그램별로 방송을 볼 수 있는 일반모드와 기존의 TV에서 채널을 선택해서 들어가는 TV모드 2가지 모드를 모두 지원하도록 업데이트가 되었는데요, 시작화면을 TV모드로 시작하는 것은 마치 DMB를 스마트폰에서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TV를 바로 켜서 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TV모드로 실행하여 화면을 보면 3가지 방향으로 빠르게 메뉴를 펼칠 수 있는데요, 채널 시청 중에도 다른 영상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멈추고 메뉴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 왼쪽으로 밀면 연관 VOD 목록을 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 펼치면 채널 목록을 펼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마침 꽃보다 누나가 방송이 되고 있었는데요, 다른 채널에서는 어떤 방송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오른쪽으로 밀어 채널들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영상은 그대로 오른쪽에서 보여지게 되고요, 입체적으로 기울어짐으로 채널 목록과 구분지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마녀사냥과 나 혼자 산다가 하는군요. 



왼쪽으로 밀면 연관 VOD 목록이 펼쳐집니다.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티빙톡이 펼쳐지는데 화면을 가리지 않고, 투명한 창으로 팝업이 되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TV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영상 시청 중에 웹서핑도 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라디오처럼 즐길 수 있는 라디오 모드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FAN이 되어 본방 및 최신 VOD 알림을 받을 수 있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FAN이 되면 그 프로그램들만 모아지기도 하여 원하는 방송을 놓치지 않고 잘 챙겨볼 수 있게 되었어요. 




앱 업데이트 이벤트도 하고 있는데요, 응모하면 바로 2000캐시를 주는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일반 모드에서는 프로그램별로 큐레이팅하여 추천 형식의 방송들이 나오고요, 방송 및 영화, 무료 프로그램들을 골라서 볼 수도 있습니다. 



티빙캐쉬 2,000점이 들어왔네요, 보고 싶었던 영화를 한편 봐야겠습니다. 



마이티빙에 들어가면 프로필 사진을 등록할 수 있고, 팬으로 등록한 프로그램들도 모아서 볼 수 있어요. 



꽃보다 누나의 팬은 벌써 200명이 넘었네요. 저도 얼른 팬을 했습니다. 이미연씨가 오랜만에 만난 스태프를 반가워하는  진심이 묻어나는 장면이었는데 댓글에는 가식이라 나오네요. 댓글에는 자신의 정체성이 드러날 수 있는 장치들이 좀 더 나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감할 수 없는 댓글들이 너무 많았어요. 





방송은 시청률순, 무료채널, 구매한 채널, 마이채널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카테고리별로도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최신 영화들도 볼 수 있는데요, 티방에는 13만편의 방송/영화 VOD와 200여개의 실시간 채널을 제공하고 있기에 다른 어떤 동영상 앱보다 가장 빠른 최신 VOD를 제공하여 70여개의 무료 채널과 주요 장면만 쏙 뽑아낸 하이라이트 클립으로 풍성한 불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티빙폰이라는 서비스도 이번 앱 개편에서 나오게 되었는데요,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방송을 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문자로 대화하기 답답할 때 영상 및 음성으로 전화 통화를 하면서 친구와 즐기는 서비스입니다. 연인끼리 즐기면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아내랑 같이 보기에 딱히 티빙폰을 같이 이용할만한 친구는 없어서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친구 찾기 기능을 통해서 문자나 SNS로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는데요, 원거리에 있는 친구나 연인끼리 사용하기에 유용한 기능같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 앱 업데이트를 통해 영상은 더욱 선명해지고, 속도 또한 2배 빠른 실행 속도를 제공하여 모바일에 최적화된 TV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도 로그인할 수 있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번 앱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TV를 보다 편하게 즐기고, 티빙을 통해 시청자가 원하는 모바일TV를 구현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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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의 열풍이 수목을 뛰어넘어 주말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주말드라마인 신불사는 추노와 비교를 당하며 고초를 겪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신불사의 영상이 너무도 유치하다는 것이다. 추노의 영상기법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들이다. 슬로우 장면이나 선명하고 사실적인 화질은 마치 극장으로 빨려들어간 듯한 모습이다. 구도나 CG 또한 평소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을 연출해 낸다.

이는 단순히 추노가 잘했고 재미있다는데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 여파는 이미 신불사에 미치고 있고, 다른 드라마에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시청자들은 또 다른 드라마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것이라 생각한다. 즉, 드라마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영상으로 승부하라.

예전에는 스토리만 튼튼하면 시청률은 보장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그래서 작가가 누구인지가 중요했던 것이다. 물론 지금도 스토리의 중요성은 유효하다. 그렇지만, 그 중요도가 한단계 아래로 밀렸다는 것이 패러다임의 전환이 아닌가 싶다. 이젠 스토리보다 영상이 더 중요한 시대가 왔다. 영상에 스토리까지 받쳐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스토리가 별로라도 영상이 뛰어나면 시청자는 그것에 반응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비단 TV에서 시작한 것은 아니다. 이미 영화 트랜스포머나 아바타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트랜스포머나 아바타의 특징은 스토리는 별볼일 없지만, 영상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주었다. 특히 아바타는 3D라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사람들을 극장으로 끌어내는데에 성공했을 정도이다. 아바타와 트렌스포머의 관객수는 바로 추노의 시청률을 반증해주고 또한 앞으로 영상을 앞세운 드라마가 흥행이 보장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추노의 영상은 영화에서 사용되던 것과 유사하다. 영화로 나왔어도 손색이 없었을 정도이고, 영화에서는 어쩌면 평범할 수 있는 장면들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처음 시도된 것들이다. 어설픈 CG만 보던 시청자들은 영화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되었고, 그 모습에 열광하게 된 것이다.

신불사의 스토리는 박봉성이 이미 만화로 만들어 나왔던 작품이고, 만화책으로 인기를 끌었었기 때문에 탄탄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영상에 있어서는 유치하고 자극적인 것만 늘어놓았고, CG의 조악함은 극치에 다다랐다. 즉, 예전처럼 스토리와 배우들만 좋으면 시청률은 보장된 것이라는 생각으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영상에 반응하기 시작하였다. 한번 좋은 영상을 맛본 시청자들은 절대로 다시 그 수준 이하로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신불사에 대해 혹평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라.


지금은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는 터닝포인트의 시점이다. 삼성과 LG 그리고 세계 각 기업은 3D TV를 만들어내기 시작했고, 대량생산으로 인해 부품 단가도 낮아지고 있다. 기술력이 발전하면 이제 안경도 필요없을 것이고, 이미 스카이라이프에서는 3D 전용 채널을 만들어냈다. 3D촬영을 하는데 필요한 장비들의 가격도 낮아졌고, 3D를 위한 마케팅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이고 있다. 패러다임 전환의 강한 터닝포인트는 월드컵이 될 것이다. 월드컵에서 ESPN은 모든 영상을 3D로 찍을 것이라 하였고, 이제 3D 컨텐츠는 쏟아지기 시작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삼성 LED 3D TV를 직접 체험해보았다. 아바타를 아직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충격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생생한 현장으로 들어간 듯한 체험은 이제 3D의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어지럽거나 멀미가 나는 현상은 기술적인 것도 있겠지만, 적응이 안되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일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이 된다면 더 이상 이런 어지러움은 없어질 것이다. 처음 TV가 나왔을 때도 사람들은 움직이는 영상에 어지러워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3D 영상을 보며 어지러웠다는 것은 그 때 그 시절과 비슷한 반응이라 생각한다. 요즘 세상에 TV를 보면서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앞으로의 세상에 3D와 멋진 영상은 당연한 것이 될 것이다.

스토리와 배우들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감독이 그것이 최우선이고 영상은 저 아래라는 기존의 생각을 깨지 않는다면 더 이상 흥행하는 드라마는 만들기 힘들 것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기존의 틀을 깨고 영상을 최우선에 두고 만든다면 쉽게 흥행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추노는 영상과 함께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까지 받쳐준다. 이런 드라마는 레전드로 남을 것이고, 시청률을 뛰어넘는 호평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시청자들의 눈이 달라지고 있고, 영상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입하고 있다. 판이 전체적으로 바뀌는 이 시점에 파도타기를 잘하는 드라마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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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똑똑했다. 김종민의 복귀는 성공적이었고, 더이상 1박 2일에 있어서 김종민의 존재에 대해 왈가왈부할 사람은 없을 듯 하다. 참고로 난 김종민의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2009/12/10 - [채널1 : 예능] - 김종민 복귀, 1박 2일에 독일까 득일까?) 가장 큰 이유는 공익이라는 것 때문이다. 공익 전체를 비판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연예인 공익에 대해서 특히 비판적으로 본다. 예비역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해 두자.

최근 복귀한 연예인 공익은 김종국, 이성진, 천명훈, 김종민이다. 그리고 곧 하하도 소집해제가 될 예정이다. 이성진과 천명훈은 이슈가 될만한 여지가 2% 모자랐다. 가장 극명한 대립을 보이는 것이 김종국과 김종민일 것이다. 앞으로 하하도 김종민의 1박 2일 안착을 연구하여 무한도전에 컴백하면 좋을 것 같다.

낮은 자세 김종민



1박 2일 멤버들은 강호동의 제안으로 김종민을 기습 납치하기로 한다. 김종민은 이 날 1박 2일 촬영에 합류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톨게이트에서 만나기로 한 줄로만 알았는데 법원 앞에서 인터뷰를 하다가 난데없이 들이닥친 1박 2일 멤버들에 의해 강제 납치된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기자들은 기삿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어서 좋고, 1박 2일은 그와 더불어 1박 2일을 홍보할 수 있어서 좋고, 김종민은 화려한 컴백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시청자는 큰 웃음을 얻을 수 있어서 좋은 1석 4조의 아이디어였다. 역시 강호동이 대상을 받을만하다.

차를 타고 가면서 멤버들의 질문에 김종민은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한다. 멤버들이 원년멤버에 일등공신이기에 컴백은 당연한 것이라며 부추기지만, 김종민은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분이 계실텐데 갑자기 자기가 나와서 인상 찌푸리실 것 같아 죄송하다며 연신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며 끝까지 죄송하다며 조심스런 행동을 보인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중간에 누군가가 끼어든다는 것은 운전하다가 앞에 누가 끼어드는 것 이상으로 짜증나고 흐름을 깨는 행위이다. 특히 고속으로 인기를 얻는 중인 프로그램의 경우 캐릭터가 형성되고, 그 안에 스토리가 존재하는데 갑자기 난데없이 흐름을 깨는 인물의 등장은 불쾌해지게 된다. 그것이 아무리 원년멤버이고, 개국공신이라도 말이다.

패떴의 김종국이 연착륙에 실패한 이유는 잘나가고 있던 패떴이었고, 특히나 패밀리라는 개념으로 잘 묶여있던 캐릭터들 사이에 억지로 끼워넣으려 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김종국의 캐릭터는 최고의 자리에 있는 유재석과 이효리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이효리와 러브라인을 만들며 멋진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캐릭터로 끼워넣으려 하다보니 원래부터 보던 사람들 눈에는 안그래도 끼어들어 짜증나는데 완벽한 모습으로 들어오니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었고, 결과적으로 패떴 자체가 무너지는 결과를 낳았다.

공부한 김종민이 의미하는 것



김종민이 공부를 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을 읽은 것이다. 게다가 소설을 많이 보았다고 한다. 구구단도 연습했나보다. 섭섭당의 일원이 될 줄 알았던 김종민은 오히려 브레인으로 등극한다. 가뿐하게 헤라와 헨델을 맞혀서 무식 섭섭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기존의 캐릭터에 전환을 주겠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1박 2일에 연착륙하기 위한 김종민의 치밀한 계획이라 생각한다.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결과적으로 공부한 김종민의 모습은 그를 받아들이기 더 쉽게 만들었다.

만약 김종민이 거기서 예전과 같이 섭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사람들은 예전의 것을 울궈먹는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그런 그를 보며 혀를 끌끌 찰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공부했다. 시청자는 그의 노력을 본다. 그리고 오히려 김종민은 MC몽과 이수근을 향해 공부하면 된다며 너스레를 떨기까지 한다.



강호동이 공부한 김종민을 보고 이제 마지막 인사를 드리라고 했지만, 오히려 반대로 김종민은 1박 2일에 완벽히 복귀한 셈이 되었다. 김종민은 똑똑해진 것이 아니라 공부한 것이다.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시청자들이 이수근이나 MC몽, 그리고 은지원에게 섭섭하다고 한 이유는 그들의 섭섭함을 꼭 찝어 말했다기 보다는 공부하면 충분히 알 수 있는 것들인데, 그런 노력조차 왜 하지 않느냐는 질타였다.

김종민은 앞으로 분명 다시 섭섭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그 때의 그 섭섭한 모습은 오히려 예전의 인기를 이어 더 끌고 갈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

1박 2일 멤버, 김종민


김종민은 스스로를 낮추는 자세와 시청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역지사지의 모습, 그리고 공부한 노력등이 끼어들기라는 짜증을 완충시켜주어 1박 2일에 왁벽히 안착하였다. 이제 1박 2일 내에서 적응하고, 감각을 찾아 확실한 캐릭터만 찾아낸다면 강호동을 제압할 유일한 멤버가 될지도 모르겠다.

무한도전의 하하는 김종민의 이런 모습을 보고 배워야 할 것 같다. 롤링페이퍼나 다른 멤버들의 언급을 통해 얼굴 없는 출연으로 명성을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반감을 차곡 차곡 쌓아나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김종민이 한 것은 딱 하나밖에 없다. "시청자를 배려하는 것"



김종민은 시청자의 마음을 완벽하게 읽었고, 자신이 시청자가 되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자신의 처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그대로 실행했다. 시청자는 집단이기에 단순하다. "갑자기 나와 죄송하다"라는 말 한마디면 땡이다.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이 말 한마디를 못해서 패떴은 그 궁지로 치달은 것이기도 하다. 제작자나 연예인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시청자를 배려하는 제작진과 연예인만이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1박 2일이 끝나고 채널을 돌려보니 골미다에서 현영이 양희승과 공식커플이 되었다. 현영과 양희승이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아름다운 한 커플이 탄생한 것 같아서 보기 좋았다. 상대적으로 야생 유니폼을 입고 혹한기 실전 캠프에 들어간 김종민이 비교되어 보였다. 김종민도 하루 빨리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해본다. 김종민의 컴백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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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출출할 때 무엇을 하나요? 보통 미국 드라마를 보면 팝콘을 먹거나 피자를 먹는데요, 우리나라는 뭐니 뭐니해도 라면이겠지요? 폐인의 기본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라면이고, 그 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큰사발일 겁니다.

TV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집에서 혼자 앉아서 TV를 볼 때가 많습니다. 가족과 같이 보기도 하지만, 서로 좋아하는 드라마나 프로그램이 다를 때가 많기 때문에 서로 컴퓨터에서 원하는 것을 보곤 하죠. TV를 볼 때마다 희안하게도 입이 심심하거나 출출할 때가 많아요. 글을 쓸 때는 양손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TV를 볼 때는 앉아서 그냥 보기엔 좀 심심하고 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은 욕구가 막 생기죠. ^^;;

이 때 가장 빠르고 간편하면서 시간 활용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컵라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마술같은 큰사발. 만약에 큰사발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TV볼 때의 즐거움이 하나 없어졌을 거예요.

중국에 있을 때도 컵라면을 즐겨 먹었는데요, 중국의 경우 끓여먹는 문화가 거의 없고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컵라면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면발이 얇고 금새 불어서 끓여먹기엔 부적합하다고도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컵라면을 즐겨 먹었는데, 중국 컵라면은 영 입맛에 안맞아서 거기서도 튀김우동을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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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튀김우동이죠. 큰사발 튀김우동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큰사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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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다들 알고 계시죠? 절취선까지 뚜껑을 뜯은 후 뜨거운 물을 중간에 있는 선까지 부어주면 끝입니다. 기호에 따라 슬라이스 치즈나 계란을 넣어서 뜨거운 물을 부으면 별미 큰사발이 되기도 합니다. 특별하게 먹으려면 찌개를 끓여서 뜨거운 물 대신 넣어드셔도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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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철저하게 뜨거운 김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주어야 하는데요, 예전엔 가운데 한군데만 접었기에 무거운 것으로 눌러놓던가 젓가락을 나누기 전에 그 사이의 압력으로 끼워 넣기도 했죠. 하지만 이제는 3군데를 접어주게 됨으로 더욱 견고하게 뚜껑을 덮어줄 수 있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살짝 접어주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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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발의 기본 포즈죠. 젓가락 하나 올려두고 3분간 기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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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후에는 역시 큰사발이 최고죠! ^^b 여유를 가지고 영화를 즐기며 큰사발을 즐기면 이로써 바로 폐인의 그림이 완성되죠. ^^ 하지만 그 맛은 끝내줍니다! PC방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것이 큰사발인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죠. 극장에서도 팝콘 대신 컵라면을 먹게 해 준다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

집에서 영화본 후,혹은 TV를 컴퓨터로 본 후 필수 아이템인 큰사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밤에 먹으면 더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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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밴드 쇼케이스에 이어 기자간담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2009/08/05 - [채널1 : 예능] - 오빠밴드 쇼케이스 현장 취재
오빠밴드는 저번 주에 예고를 한데로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블로그 기자의 자격으로 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TV익사이팅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부분이었죠. 그냥 TV를 즐겨보던 시청자일 뿐인데 블로그에 시청 소감을 쓰다보니 이런 자리에도 초대를 받게 되고 TV와 관련하여 다양한 재미있는 일들이 들어오더군요. TV에서나 보았던 연예인들도 보고 아저씨가 주책이긴 하지만, 연예인보고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오빠밴드에 대해 잠시 설명을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오빠밴드를 즐겨보고 있는데요, 일밤으로서는 매우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오빠밴드를 보면서 감상평을 정리해보았습니다.

2009/07/20 - [채널1 : 예능] - 오빠밴드와 천하무적 토요일은 성장 프로그램
2009/07/27 - [채널1 : 예능] - 오빠밴드, 일밤을 살릴 수 있다.
2009/08/02 - [채널1 : 예능] - 패떴과 맞짱 뜬 오빠밴드

요약해보면 오빠밴드는 일밤의 구원투수로 성장 프로그램입니다. 오합지졸 멤버들이 모여서 하나씩 미션을 통해 멋진 밴드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소재의 한계가 있지 않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빠밴드는 단기성으로 끝나도 장기적으로 가도 좋은 프로그램이죠. 3개월만에 오빠밴드가 훌륭한 밴드로 거듭난다면 그 다음에는 다른 멤버들을, 혹은 직장인밴드, 혹은 일반인들과 함께 또 다른 오빠밴드를 만들어나갈 수도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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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라는 것이 하나로 뭉쳐져야 제대로된 소리를 내는 만큼, 오빠밴드는 현재 각자의 소리만 내는 오합지졸이지만, 하나씩 과정을 거쳐가며 밴드로서 좋은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더 멋진 밴드로 거듭나겠지요. 그것이 오빠밴드의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그 중 탁재훈씨는 가장 많은 부실함을 나타내고 있고, 탁재훈씨가 변하는 정도가 오빠밴드의 성숙도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삼아도 될 정도이기에 탁재훈씨가 오빠밴드의 바로메터이자, 인기의 비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 하나의 과정으로서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청자와 근접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빠밴드가 일밤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소통에 눈과 귀를 닫고 있던 일밤에서 유일하게 소통을 제대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죠. 공연이라는 것 자체가 소통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기자간담회는 여러 요소를 노린 전략적인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기자들을 모았기 때문에 기사가 많이 올라가서 오빠밴드에 대한 바이럴이 가능해지겠지요. 저도 이렇게 글을 2회에 걸쳐 쓰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녀온 기자분들의 기사를 보니 기자간담회에 다녀온 것으로 한 사람당 10개정도씩 글을 썼더군요. 사진 한장에 글 몇 줄로... 그런 글들이 수십개씩, 수백개씩 올라오니 확실히 홍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기자들의 질문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듯한 효과를 줄 수 있었습니다. 기자들은 질문하는데에도 기술을 가지고 있고, 날카롭고 시청자들을 대변할만한 질문들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시청자와 소통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겠죠.

아무튼 이런 여러 긍정적인 효과들을 깔아둔 기자간담회의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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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씨가 진행을 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자신이 대답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자들은 질문하기 원하는 순으로 질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멤버들이 서로 매기는 공연의 점수 및 평가였습니다. 유영석씨는 추구하는 음악보다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는 멋진 답변을 해 주었고, 탁재훈씨는 평가점수를 95점이라고 후하게 매겼습니다. (후에 50점으로 하향^^;) 신동엽씨는 사업가답게 투자대비매출의 예시를 들면서 멤버 대비 연주로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유명하신 배국남 기자의 질문이었습니다. 이 때부터 시니컬한 기자들의 질문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질문은 오빠밴드가 오래 볼수록 빠져드는 밴드라고 하는데 자신이 볼 때는 오짜밴드라는 것입니다. 오래 볼수록 짜증나는 밴드라는 것이죠. 합주가 아닌 개주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순간 싸~ 해졌습니다. 방송에 나갈지 모르겠지만, 배국남 기자의 질문에 멤버들이 표정 관리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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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질문이었습니다. 오빠밴드가 합주가 되었으면 오빠밴드는 이미 프로그램이 끝났겠지요. 개주이기 때문에 오빠밴드이고, 프로그램이 성립될 수 있는 것인데 과연 오빠밴드를 보시기는 한 건지 궁금하더군요.

아무튼 멤버들은 이에 대해 차분히, 하지만 약간은 상기된 표정으로 답변을 하였습니다. 신동엽씨가 먼저 말문을 열었는데요, 역시 개그맨답게 유머로 풀어나갔습니다. 베이스를 치다가 자신이 욕심이 나서 베이스 소리를 좀 키웠늗네 그게 개주로 들렸던 것 같다며 말했는데, 싸한 분위기를 조금 안정시켜 주었지요. 유마에는 멜로디가 사운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 현재의 상황을 진단하였고, 탁재훈씨는 실은 장소가 MBC 로비가 아니라 강당에서 하는 것이었는데 로비에서 하다보니 울림도 안 좋고, 상황이 열악하여 그런 부분도 있다며 개그를 하시더군요. 옆에서 서인영씨가 보다못해 말을 가로 막고, 오래볼수록 빠져드는 오빠밴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깨끗한 마무리로 답변을 마쳤습니다.

세번째 질문은 대중음악평론가인 강명석씨가 해 주었는데요, 프로그램이 리얼이 되려면 합주가 되어야 하고, 합주가 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시간적으로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답변은 탁재훈씨에게 화살이 돌려졌고, 앞으로 시간을 내겠다는 탁재훈씨의 약속을 받아내었습니다.

다음은 밴드를 통해 서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에 대해서였습니다. 대학가요제, 게릴라 콘서트, 연말 시상식, 락 페스티발, 해외 공연등의 답변이 나왔는데요, 탁재훈씨는 KBS 공개홀에서 하는 것이라 하여 웃음바다를 만들었습니다. 탁재훈씨의 입담을 보니 이경규씨와 맞트레이드할만 하더군요.

다음 질문은 김구라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였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성민군이 대신 답변을 해 주었는데 김구라가 노래를 많이 알고 있고, 음악에 있어서 듣는 부분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매니저로서 김구라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침착하고 세심한 답변을 하는 모습에 좀 놀랐습니다.

자작곡을 만들어 음반을 내어 무한도전의 듀엣가요제처럼 수익을 만들어볼 생각은 없는지에 대해서는 김구라씨가 단번에 수익은 1/n로 나누겠다고 하더군요. 농담이었겠지만, 약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기부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 개념으로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직은 수입을 올릴만큼 실력이 좋지 않다는 말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은 오빠밴드가 음악성에 너무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것이 상업적인 목적이나 시청률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냐, 특혜받은 직장인 밴드라 할 수 있는데 과연 정체성이 무엇이냐는 질문이었습니다. 답변은 연예인이라 유리하긴 하지만, 오빠밴드를 알리기 위해 초반에만 좀 그 특혜를 사용하겠다는 말과, 예능과 음악의 중심에 서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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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신동엽씨가 웃음을 잃어버린 개그맨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캐릭터를 방송에서 보여준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오빠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냐는 것이었습니다. 답변은 실력이 쌓일 때까지 충실히 연습을 한 후에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자작한 기자송을 들려주었는데요, 제목은 "알고 싶나요"이고, 유명 연예인들이 누구를 사귀고 있는지 자신들은 알고 있는데 알고 싶냐고 묻는 내용의 노래였습니다. 기자에게 헌정하는 곡이라 하는데 제가 듣기에는 그냥 기자들을 비꼬고 놀리는 노래로 들려지더군요.

기자의 자격으로 갔지만, 기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예인도 아니기에 중간에서 참 애매하면서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는데요, 연예인과 기자들의 신경전이 매우 팽팽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자들은 자신들만의 시니컬함을 무기로, 오빠밴드는 밴드에 대한 의욕과 노래를 통한 메세지를 무기로 한판 승부를 벌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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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 연예인이 이렇게 티격 태격 싸워주어야 서로 공생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대부분 기자들이 오빠밴드의 음악성에 대해 걸고 넘어졌는데, 이는 올바른 질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빠밴드는 우선 예능 프로그램이고,더욱이 성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음악성이 처음부터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것이죠. 그런 데에서 음악성을 논한다는 것은 오빠밴드를 보지 않았거나 프로그램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되어집니다.

오히려 아동탁이나 유마에 같은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더욱 집중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네요. 저도 질문을 하고 싶긴 했으나 많은 유명 기자들이 줄줄히 질문을 하는 바람에 못하고 그냥 그들의 신경전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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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포토라인으로 마무리를 짓고 끝났는데요, 기자간담회가 이번 주에 어떤 모습으로 나갈 지 궁금합니다. 실제로는 별로 건질 것이 없어보였는데 말이죠. ^^;; 이 때 PD의 실력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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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뒤에서 기자들과 멤버들이 인사를 나누고 코디와 메니저와 함께 있었는데요, 기자들은 매일 봐서 그런지 사진을 안 찍더군요. 신분이 애매한지라 같이 사진 찍기도 뭐하고, 그냥 얼굴 구경하며 ^^;; 슬쩍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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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씨~ 간담회 내내 인상이 안좋으셨는데, 아마도 오짜밴드에서 맘이 상하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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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씨. 조명이 쎄서 그런지 얼굴이 빨갛게 익었네요. ㅎㅎ 하와이언 셔츠에 정장 바지, 그리고 컨버스로 마무리! 세련된(?) 김구라씨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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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조심스레 신동엽씨에게 가서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았느데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시더군요. 엄지까지 들어주시는 센스!

오빠밴드 기자간담회에 가서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러려면 더욱 열심히 블로그를 해야겠지요? 오빠밴드가 기대가 되는 이유는 소통과 성장이라는 두가지 요소 때문입니다. 음악을 하시는 분들은 그게 무슨 밴드냐 핀찬할 수도 있겠지만, 음악과 예능의 중심에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오빠밴드는 성장 프로그램으로 하나씩 만들어가고 거기에 시청자가 참여함으로 오빠밴드라는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패떴을 넘어 더욱 재미있는 웃음을, 그리고 멋진 음악을 선보여줄 오빠밴드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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