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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opus gogear mp3가 생긴 후 외출이 더욱 즐거워졌습니다. 밖에 나갈 때면 이제 필립스 mp3인 opus를 꼭 들고 나가는데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합니다. 필립스 opus의 장점이라면 바로 시원한 화면과 간편한 조작, 슬림한 두께와 빵빵한 음질일 것입니다.

그래서 시끄러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데요, 아침 출근길의 만원 지하철에서는 와이셔츠 주머니에 쏙 넣고 음악을 즐기면 되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뻘쭘할 때 opus를 꺼내들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주위와 완벽하게 차단된 음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송을 많이 보기 때문에 이동시 opus를 이용하여 보면 영상을 더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외출 시에는 반드시 챙겨 나갑니다. 요즘 결혼 못하는 남자의 원작인 일드를 보고 있는데 자막도 매우 잘 나오고 멀리서 보아도 충분히 볼 수 있을 정도로 해상도나 반사각도 좋습니다. 음향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최고의 음질을 보여줍니다.

opus를 사용하던 중 의외로 메뉴얼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살짝 당황했는데요, 간단하게 opus를 사용하는 법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공받은 cd를 넣어주시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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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이신 분들을 위해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
cd를 넣으면 자동실행이 나오는데 프로그램 설치 또는 실행을 클릭하시면 설치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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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화면인데요, select region은 korea를 선택해주시고,
language는 한글이 없는 관계로 그나마 무난한? 영어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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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XT를 누르면 설치가 시작되는데요, 3개의 프로그램 및 드라이버가 설치됩니다.
중간 중간에 클릭해주면 되는데 어렵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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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가 끝났으면 간단하게 제품을 등록해주어야겠죠?
홈페이지로 가서 회원가입 후 시리얼을 입력하면 됩니다
시리얼은 제품 하단에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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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제품을 등록해주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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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되면 설치는 끝났고요, 가지고 있는 동영상을 OPUS에 넣는 일만 남았네요.
제공되는 인코딩 프로글매이 있지만, 저는 주로 사용하는 다음팟인코더를 사용하였습니다.
360X230으로 설정해주시면 간단하게 인코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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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주니어 쇼 붕어빵을 보았는데요, 사진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이 정도니 실제로는 더 잘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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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으로 나갈 때 아예 엘리베이터 안에서부터 보면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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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날이었음에도 화면이 햇빛에 반사되지 않고 뚜렷히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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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도를 틀어도 잘 보이죠? 반사각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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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라씨 결혼 사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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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를 시켜두면 잠시 후 화면이 어두워지며 시간이 나오는데요, 아이팟터치에서는 버튼이 있어서 화면을 꺼두는 기능이 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잠시 화면만 꺼두어도 베터리 수명을 좀 더 늘릴 수 있을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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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 앉아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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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사각이 이 정도까지는 안나오네요. 그래도 어렴풋이 얼굴이 보이죠? ^^
이어폰 선이 긴 것도 참 마음에 듭니다. 가방에 넣어두어도 되고,
사용 범위가 넓어졌으니 좀 더 자유로워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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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림한 것이 보이죠? 여유롭게 앉아서 영상과 쨍쨍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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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방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OPUS. 전혀 무게감도 느껴지지 않고, 두 손을 자유롭게 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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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드 자막도 매우 잘 나옵니다. ^^

필립스 Gogear mp3 OPUS와 함께 즐거운 주말을 지낼 수 있었습니다. 내일부터 돌아다닐 일이 많이 있는데 OPUS가 있어서 든든합니다. 용량도 8G나 되니 하루 종일 익사이팅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가장 중요한 베터리는 생각보다 꽤 오래갑니다. 하루에 3,4시간씩 쓰면 열흘이 넘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베터리도 훌륭하고, 음질도 빠방하고, 영상도 쨍쨍한 필립스 Gogear opus와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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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바보 상자다.' 어렸을 적에 부모님께 많이 듣던 소리이다. TV를 보고 있으면 네모난 상자를 보고 웃고, 울고, 화내기 때문에 그런 말이 생긴 것 같다. 또한 방송 컨텐츠가 내용이 없고 그저 자극적인 것만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왔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한 방향으로만 정보가 흐르기 때문에 그저 보고 듣기만 하는 시청자에게 TV는 사고할 수 없게 만들어 바보로 만들기 때문에 TV는 바보 상자라는 말이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황대장님께 편견타파 릴레이 제안을 받고 이에 대한 글을 써 보려 한다. 릴레이지만, 다른 분들에게 넘겨주기 부담스러워서 릴레이는 하지 않고 개인적인 편견타파 의견만 적을 것이다.

TV는 과연 바보 상자일까? TV안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있고, 간접 경험이 있다. 더욱 생생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TV는 왜 바보 상자라는 오명을 써야 할까? 문제는 사고이다. 사고를 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정보의 수용은 결국 무뇌아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빌게이츠는 MS의 핵심 프로그래머 컴퓨터 위에 포스트잇으로 "THINK"라는 단어를 써서 붙여놓았다고 한다.

TV War
TV War by Midnight-digital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컴퓨터를 할 때도 기계적이고 감각적인 정보 수용은 결국 무뇌아를 만들어버리기에 충분하다. TV는 정보를 가공하여 내보낸다는 점에서 책과 비견할만하다. 보통 책은 좋고, TV는 나빠다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책도, TV도 정보의 재가공이란 점에서 볼 때는 동일하다. TV의 컨텐츠는 오히려 수많은 스테프들의 엑기스가 담겨 있기에 책보다 더 많은 사람의 노력이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책의 경우는 읽으면서 피드백이 가능하다. 머릿속으로 상상해보고 사고하고, 응용하는 노력들이 들어가게 되는데, TV는 그저 보고 듣고 그것으로 끝나버리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난 TV를 10여년이 넘게 보지 않았었다. TV를 좋아하던 나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TV를 끊고(?) 책만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 TV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예전의 TV 시청과 지금의 TV 시청의 습관은 바뀌었다.

가끔 블로그의 댓글들을 보면 그냥 TV를 보면 되지 머리 아프게 왜 분석을 하면서 보냐는 핀잔을 듣게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TV를 볼 때 분석하고 메모해가며 보지는 않는다. 남들과 똑같이 나도 그냥 TV를 보고 즐긴다. 아무 생각 없이 말이다. 그리고 나서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생각을 하게 된다. 시청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되도록 리뷰글을 쓰려 하는데 그 이유는 하나의 컨텐츠도 그냥 흘려보내고 싶지 않아서이다.

피드백이 있기에 사고가 가능하고, 사고가 있기에 TV를 바보 상자가 아닌 보물 상자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찮다고 생각하는 예능에서도 수많은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 그리고 그 가치를 공유함으로 TV를 더 이상 바보 상자가 아닌 보물 상자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Iqra: Read
Iqra: Read by Swamibu 저작자 표시비영리

물론 하루 종일 TV만 보는 형태의 시청은 올바르지 않다. 특히 아이들에게 TV는 독이나 다름없다. 나 또한 예비 아빠로서 아이에게 TV를 보여주지 않을 작정이다. 아이들은 사고를 하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이가 나지 않아 씹을 수 없는 아이에게 단단한 음식을 던져주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자라는 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현상은 TV로 인한 부작용이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보통 애들이 보채면 귀찮아서 TV를 틀어주고 마는데,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TV를 보고 울음을 그치게 된다. 하지만 정보의 일방통행적 이동은 아이들을 자폐아나 지능 저하로 이끌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성인의 경우는 정해진 컨텐츠를 두고 하루에 1,2개 정도의 TV만 보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이도 꽤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만든다. 아까운 시간을 잘 활용하려면 블로그에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여 정보를 정리하고 다시 가공하여 나만의 가치로 만드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TV는 가치 중립적이다. 오히려 가치가 있는 쪽으로 약간 더 기울어져 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TV는 바보 상자가 되기도 하고, 보물 상자가 되기도 한다.  편견타파!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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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의 새로운 늦둥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을 통해 아예 고정 멤버로 나오는 등 다양한 예능 활동을 통해 재미를 주고 있다. 놀러와에 그가 나왔을 때만 해도 부활의 김태원이 예능 프로에는 왜 나왔을까 의아해했지만, 그의 특이한 4차원 사고와 독특한 말투가 정말 재미있었다. 게다가 부활의 못다한 이야기까지 거침없이 해버리니 궁금증까지 풀리며 예전 부활의 추억도 떠올리게 되곤 했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도 개그의 소재로 사용할만큼 예능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김태원은 병약한 이미지로 이윤석과 비슷한 캐릭터를 갖게 되었다. 남자의 자격에서 그의 캐릭터는 병자, 환자, 송장 등 무기력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벌써 낙인이 찍혔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프로그램을 날로 먹는다는 이야기로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수십년만에 처음이고, 아침 밥을 먹는 것도 처음이란다. 게다가 경보 수준으로 뛰는 것은 가장 빨리 뛰는 것이고, 허거운 날 힘들다고 앉아있거나 누워있다.


하지만 캐릭터로 생각한다면 이윤석을 능가하는 좋은 캐릭터이다. 이윤석이 국민약골로 인기를 얻었다면 김태원은 벌써 자신의 캐릭터를 국민약골을 넘어서는 국민환자, 국민송장같은 더 강한 캐릭터를 갖게 된 것이다. 캐릭터로만 따지자면 이윤석을 넘어선 것과 다름없다. 국내 3대 기타리스트인 그가 통기타와 함께 부활의 노래를 할 때면 정말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수십년간 불렀을텐데 호흡이 짧아 음을 놓치거나 기침을 하거나, 코드를 잊어버릴 때면 그의 병자 이미지와 연결되면서 웃음을 준다. 국내에서 기타를 제일 잘 친다는 사람이, 그것도 그 유명한 부활의 김태원이 기타를 못치고, 노래를 못한다는 것은 기막힌 반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롤모델이 이윤석이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이윤석의 캐릭터는 서경석과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인기를 얻지 못하였다. 특히 국민약골이란 이미지는 강하게 어필하지 못한다. 오히려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게임을 할 때면 결과는 항상 예상이 되고, 미션을 수행할 때면 나약한 모습에 열외 하는 모습을 자주 비추기도 하기 때문에 성실한 이미지를 얻기가 힘들다.


그에게 적당한 롤모델이 있다면 은지원을 꼽고 싶다. 은지원 또한 처음 1박 2일에 나왔을 때는 무기력한 캐릭터였다. 틈만 나면 자고, 하기 싫다고 내빼고, 반항하고, TV에 나오든 말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모습은 지금의 김태원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은초딩의 캐릭터를 갖기 전까지는 은지원 또한 1박 2일 내에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무기력하고, 의욕없는 캐릭터를 은초딩이란 캐릭터로 바꾸면서 정반대의 효과를 얻게 된다. 초딩의 이미지와 결부되면서 반항적이고, 솔직한 그리고 순수한 모습으로 어필하게 되어 은초딩은 예능의 황태자로 등극하게 된다. 더불어 어릴적 즐겨보던 은둘리까지 만들어냄으로 상근이를 넘어서는 1박 2일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강호동을 유일하게 대적하는 은초딩. 그가 초딩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도 많다. 하지만 그가 은초딩이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포기한 것이 하나 있다면 무기력함이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반항하는 모습은 그대로 이지만, 틈만 나면 자던 모습이나 무기력한 모습은 사라졌다. 오히려 성실하고 의욕적인 태도로 바꾸면서 은초딩의 캐릭터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지금도 게임을 할 때나 이동중에 가장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집으로 특집에서는 운전도 김C대신 하는 등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더욱 얻어가고 있다. 거침없는 그의 발언과 행동은 이제 은초딩이란 캐릭터로 인해 다 용납되고 더 큰 재미를 가져다 준다.


김태원 또한 은지원처럼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지금의 무기력한 모습은 버려야 한다. 오히려 성실하고 의욕적인 모습을 더하여 은초딩과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간다면 중년층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1박 2일에 강호동이 있다면 남자의 자격에는 강호동을 키워낸 이경규가 있다. 지금은 경규 잡는 국진이 있지만, 그 캐릭터를 노린다면 김태원에게는 지금의 인기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지금 받고 있는 질타 또한 칭찬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방송에서 캐릭터를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강호동이 가지고 있다는 시청률 20%넘기는 비법이 적힌 비밀노트 3장 중에 마지막 한장이 바로 캐릭터에 관한 것이라는 것처럼 캐릭터를 잘 잡는 것은 방송활동에 있어서 성패를 좌우한다. 우왕좌왕 캐릭터를 잘 못잡는 사람에 비해 김태원은 확실한 캐릭터를 잡았기에 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약간 경로를 수정하여 성실한 모습을 가미한다면 김태원은 중년의 은초딩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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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한도전을 보며 '아... 이건 아닌데' 싶을 정도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적이 많았던 것 같다. 멤버들의 개인적인 문제나 치고 올라오는 다른 신선한 프로들로 인해 무한도전에게 뭇매가 계속 던져지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분위기로는 괜히 무한도전을 칭찬하는 댓글을 썼다간 무도빠라는 별명을 즉시 갖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밤이면 많은 사람들이 무한도전을 본다. 그동안 보여줬던 수많은 웃음이 있기에 쉽게 채널을 바꾸지 않는 것이다.

매거진t에서 김태호 피디와 인터뷰한 기사
를 보게 되었다. 포탈 뉴스의 댓글은 내용들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것 같지만, 내가 보기엔 김태호 피디의 생각의 틀을 엿볼 수 있었던 인터뷰 내용이었다. 그의 생각의 틀은 시청률과 하나의 프로에 국한되어 있지 않았다. 세계속에 한국 방송의 위치를 생각하고 있고, 예능이란 부분을 통틀어 생각하고 있다. 인터뷰의 질문은 평소 궁금해했던 내용을 시원하게 대신 해 주었다. 그에 대한 답변 또한 시원하고 솔직한 답변이었다.

생각해보면 무한도전은 최근에 들어서 저조한 성과를 내었다. 하지만 그동안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큰 웃음을 준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하도 많은 끊임없는 웃음을 주다보니 의례 이제 쯤이면 소재가 고갈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몇번 흐름을 못타면 아! 역시 소재가 떨어졌구나. 이제 끝낼때도 되었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김태호 피디를 보고 있자면 그 생각이 틀렸음을 곧 알게 된다. 그의 머리속엔 아이디어가 무한하다. 무한도전 자체가 소재에 대해 무한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앞으로 그는 공익적이고 사회적인 것들, 서울 시내 교통판 체크나 고치는 법등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발전적인데 힘을 쏟고 싶다고 말한다. 생각만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가 말하듯 큰 웃음만이 재미가 아니라 다양한 웃음도 재미라는 것이 어떤 말인지 이해가 된다.

이제 무한도전은 앞으로의 에능 프로들의 리더격이다. 방향을 제시해주고, 같이 나아가는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더욱 무한도전은 변해야 하고, 그 책임 또한 막중하다. 지금처럼 재미있고, 예상치못한 파격적이고, 신나는 소재들을 찾아다니는 한 그 변화와 책임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김태호 피디를 보면 외모보다 실력이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겨서 좋다
김태호 피디와 대한민국 평균 이하 무한도전 멤버들이 펼쳐낼 새로운 예능 프로의 기준과 길들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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