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나는 PD다"는 tvN에서 하는 리얼버라이어티이다. 이영자, 이찬, 이윤석, 김경민이 직접 PD가 되어 프로그램을 찍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것이 그 컨셉이다. 서로 짝을 이루어 미션을 수행하는 "나는 PD다"는 최근 방영된 무한도전 네 멋대로 해라 2탄, PD특공대와 비슷한 컨셉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더 자세하고 심도있게 다룬다는 것이다.

무한도전이 대한민국 평균이하를 자청하듯, "나는 PD다"의 멤버들도 우왕좌왕 어설픈 모습을 보여줌으로 재미를 준다. 하지만 조금 다른 것은 PD가 그들을 진짜로 대한다는 것이다. PD가 연기를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너무 자연스럽다. 그 정도 연기라면 연예인을 해도 될 정도로 리얼하게 연예인들을 대한다.



이윤석과 김경민은 엘비스 피디로부터 과제를 받게 된다. 인물과 곤충을 찍어오라는 것이었다. 이윤석과 김경민은 진지하게 찍는 듯하더니 여지없이 일을 저지르고 만다. 김경민이 갑자기 큰일(?)이 급해져서 넓은 들판에서 숨어 일을 본다. 그리고 이윤석을 그것을 숨어서 비디오로 찍게 되었다. 김경민의 생각없는 행동이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생리현상인데 어찌하랴. 그것을 찍은 이윤석도 한심하긴 하지만, 개그맨으로서 웃기려고 한 행동을 무어라 하기에 곤란하다. 과제를 검사하다 그 장면을 보게 된 엘비스 피디는 테이프를 바닥에 던져버리며 불쾌하다 말한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하려면 연예인이나 하라며 꾸중을 준다.

연예인이나 하세요... PD가 연예인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었다. 마치 베바에서 오케스트라를 향해 강마에가 너희들은 내 악기에 불과해라며 윽박지르던 모습과 같았다. 웃으라면 웃는 척, 울으라면 우는 척, 밉보이면 편집하는 피디의 권력은 연예인을 프로그램의 한 소품정도로 생각하는 듯 했다. 피디의 입장으로서 자신의 직업을 우습게 아는 듯한 개그맨들의 행동이 기분 나빴을지도 모르나, "나는 PD다"라는 프로그램이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것을 잊은 듯하다. 각 멤버들은 재미를 주기 위해 투입되었고, 피디체험은 초보인 그들에게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간과한 것은 아닐까. 물론 재미를 위해 리얼한 상황을 연출하려 그랬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직업이 소중하고 진지한 것임을 알리고 싶다면, 먼저 남의 직업도 소중하고 진지한 것임을 알아야 할텐데 "연예인이나 하세요"라는 말은 도를 넘은 말 같아 듣는 사람도 기분이 무척 나빴다.



물론 그런 의도로 하지 않았을수도 있지만 듣는 사람은 충분히 기분 나빴을 이야기고, 그 말을 들은 이윤석과 김경민은 술을 마시러 갔다. 그리고 이찬을 불러내어 자신들의 한풀이를 하였다. 연기가 아닌 정말 술에 취해 우는 그들을 보니 그 고충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 최고 톱스타가 아닌 이상 연예인들도 일반 직장인과 똑같았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피디의 무시에 숨죽이다 술자리에서 한을 푸는 그런 모습 말이다.

모든 장면이 나오지 않고 걸러서 나왔겠지만, 김경민은 '자신은 살기위해 일한다'고 이찬을 위로했다. 너희들이 자녀가 있냐며, 살기위해 일하는 심정을 아냐고, 너희들도 살기위해 독하게 일하라며 격려하는 것이 진심으로 느껴졌다. 이찬은 너무도 서럽게 울어서 보는 사람이 마음이 다 아팠다. 이 프로를 괜히 한 것 같다며, 사람들이 자기를 보면 모두 나쁜놈이라고 말한다며 정말 서럽게 울었다.

무대에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그 뒤는 받은 스포트라이트만큼 어두운 그늘속에 갇혀있는 그들을 보니 속상하기도 하고, 최근 연예인들의 안타까운 소식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다음 주편을 보니 또 한바탕 그들이 운다. 이번에는 이영자도 운다. 아마도 송창의 피디가 쪼는 것으로 보아 그들을 해고라도 시킨 모양이다.

최근 연예가는 어두운 소식들로 가득했다. 너무 슬픈 이야기들이라 그에 대해 언급하기도 싫다. 이영자가 다음회를 어떤 심정으로 찍었을까. 이영자가 eNEWS로 배정되어 조연출을 맡았을 때 의미있는 말을 하였다. 기자와 연예인은 마치 경찰과 죄수 같았다고 말이다. 취조하듯 꼬치 꼬치 캐묻는 것이 기분이 나빴기에 그런 점들을 개선해주길 바랐다. 하지만 피디는 별로 귀담아 듣지 않는 것 같았다. 원래 기획취재와 속보취재(?)가 있는데 어쩔 수 없다는 투였다. 그래도 이영자는 취재를 나가서 최대한 위트와 유머를 섞은 질문으로 좌중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 주었다. 어쩔 수 없다던 피디의 말을 그저 변명에 불과하게 만든 장면 같이 느껴졌다.

솔직히 시청자에게 피디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기 위해 그런 힘든 과정과 땀을 쏟는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피디를 폄하할 생각도 없다. "나는 PD다"라는 프로그램이 그런 피디라는 직업을 여과없이 보여주기 위해 제작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연예인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일 수도 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보아야 하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처럼 적진(?)으로 들어가 피디를 직접 체험해봄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결국에 4명 모두 웃으며 멋진 피디로, 멋진 연예인으로 다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란다. "나는 PD다"는 웃음외에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인 것 같다.

반응형
반응형
한도전의 PD특공대, 내멋대로 해라 2편을 보면서 가장 웃겼던 부분은 노홍철의 자작 위인극이었다. 보는 내내 노홍철 때문에 배꼽을 잡고 웃었다. 비록 경위서를 받기는 했지만, 노홍철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아니었나 싶다. 비록 모든 것이 조작되고, 반 협박에 의해 만들어진 방송이지만, 한편 편집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반면에 노홍철의 자기PR과 캐릭터 만들기의 절정을 보는 듯 했다. 얼마전의 일이다. 길을 걷고 있는데 나는 입으로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따라라라라~~ 따라라라라~~ 따라라라라~ 따라라라라~♬"
무심결에 노래를 불렀는데 옆에 같이 걷고 있던 아내가 웃으며 말했다. "당신 이거 무슨 노래인 줄 알아?" ... ... 그렇다. 그건 바로 노홍철 찬가였다. OTZ


저번 주에 가볍게 보았던 노홍철이 방송을 만드는 모습을 본 것이 1주일동안 내 뇌리에 멤돌게 할 정도로 인상이 깊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번 주 방송에서는 배꼽을 빠지게 만들었다. 무한도전 제작팀까지 무섭게 만든 노홍철의 광기어린 모습은 연출이겠지만, 거의 실제 모습도 그럴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리얼했다. 유재석과 정준하가 그 때 그분들을, 박명수가 아름다운 세상을, 잔진이 잔삐놈 뮤직비디오를, 정형돈이 전어 특집을 만들었어도, 노홍철의 위인 노홍철은 임펙트가 가장 강하였다. 그는 정말 천재 아니면 미친 것이 틀림없다고 믿겨질만큼 편집의 무서움과 치밀함을 보여주었다. 자기PR시대라고 하지만 노홍철은 자기PR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처럼 모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 듯 했다. PD특공대를 노홍철 특집으로 만들어버린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아는 인맥 총동원
 


노홍철은 자신의 아는 인맥을 모두 동원하였다. 고등학교 동창부터, 자신을 처음 섭외하였던 PD, 그리고 아예 고등학교로 쳐들어가서 모교의 후배들을 동원하고, 담임선생님까지 출연시킨다. 뒷모습뿐이긴 하였지만 아버지까지 출연시키고, 일반시민은 물론 베토벤, 세종대왕, 아이슈타인등 아는 위인들도 모두 출연시켰다. 신사임당과 해태도..;

비록 편집 조작으로 인해 출연의 의미가 퇴색되기는 했지만, 결국 주위의 모든 인맥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기위해 가차없이 편집해버리는 노홍철의 모습이 너무 웃겼다.  자신을 방송에 섭외시켜준 PD에게도 자신보다 얼굴이 더 작다는 이유만으로 CG처리를 통해 가분수를 만들어놓는 그는 무한도전의 무한이기주의를 가장 잘 보여주었던 것 같다.

자신의 어릴적 모습을 공개하기도 하고, 홍철투어를 했을 때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던 장면은 몇달전 있었던 노홍철 피습사건에서 가해자와 함께 어깨동무하며 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관대함을 표현한 것이었다.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았을텐데 아픔을 예능으로 소화해내는 노홍철의 의지가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만약 자신을 알리기 원한다면 노홍철과 같이 아는 인맥을 모두 동원하여 PR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중독성 있는 노래
 


노홍철 찬가는 매우 단순하고 중독성이 강하다. 이제는 그 멜로디를 들으면 무조건 노홍철이 생각날 것 같다. 이 노래의 원곡은  mo' better blues 라는 재즈곡이라고 한다. 멜로디도 귀에 잘 들어오지만, 무엇보다 얼토당토 하지않은 가사가 중독성이 심히다. "홍철,홍철, 너무좋아요, 홍철"을 늘리고 늘려서 "호오오옹철~~너무 조오아요~ 호오오옹철, 호오오옹철"이란 말도 안되는 너무도 단순하고 반복되는 가사가 생각지도 못하게 입에서 흥얼거리게 만들고 만다.

정말 하루종일 입에서 이 노래가 웅얼거려서 미칠 지경이다. "실례 실례 합니다~"라는 배추부채도사 노래 이후로 이런 중독성 있는 노래는 처음인 것 같다.

결국 노홍철은 이 노래로 노홍철을 알리는데 확실한 효과를 가져왔다. 당분간 무한도전에서 홍철 찬가를 계속 듣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기회를 노홍철이 가만 놔둘리 없기 때문이다.

자신을 알리기 위해 단순하고 중독성 강한 주제가 하나 정도 만들어두는 것은 어떨까?


 
돌아이 바이러스
 


요즘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를 패러디한 돌아이 바이러스는 노홍철의 순발력과 응용력이 돋보였다. 똥덩어리를 연발 외치며 강마에를 순간적으로 노마에로 만들어버린 노홍철은 천재가 아닌가 싶었다.괴팍하고 광기어린 합창단 킬러 노마에는 엇박으로 부른 합창단원에게 똥덩어리를 연발하고 자신의 악기에 불과하다며 악독한 모습과 함께 베토벤 바이러스를 제대로 패러디하면서 큰웃음을 주었다.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을 모방해보는 것은 어떨까?


노홍철이 처음에 뜨기 시작한 이미지는 착한 홍철, 착한 닥터 노였다. 하지만 그것이 부담스러웠는지 그는 비호감 캐릭터를 과감히 선택하게 된다. 원래 그의 활달하고 에너지 넘치는 성격으로 보아 얌전한 호감형 캐릭터보다 비호감 캐릭터가 더 편했을 수도 있다. 아이돌을 거꾸로한 돌아이로 캐릭터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여러 안티도 만들기도 했지만, 그의 인기는 날로 더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이번 PD특공대편을 통해 노홍철의 이미지가 확실히 만들어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무서운 돌아이의 활약이 더욱 커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개인적으로 노홍철 다음으로 재미있었던 영상은 잔삐놈이 아니었나 싶다. 비록 과로로 인해 입원하여 못나오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을 짧은 시간안에 담아냄으로 빠삐놈의 전국적인 인기를 보여준 것 같았다. 아무쪼록 빠른 쾌유를 바란다.)
반응형
반응형

요일 밤이면 어김없이 챙겨보는 드라마가 있으니 바로 신의 저울이다. 한국판 프리즌브레이크라 불릴만큼 긴장감을 극대화시켜 눈을 뗄 수 없는 신의 저울이 점점 인기에 가속력을 붙이고 있다. 가슴속 깊은 곳까지 후벼파더니 놀라운 속도로 전개가 되어 시청률 또한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정말 금요일만 아니었다면 베토벤 바이러스나 바람의 화원과 견줄만한 이슈를 몰고 왔을만큼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스토리, 연출등 무엇하나 빠질 것이 없다.

금요일 저녁에 연이어 2회를 방영하는 신의 저울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법연수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억울한 누명을 쓴 장준하의 동생을 풀어주기 위한 형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대충 이야기하자면, 돈없고 빽없는 가난한 장준하는 사법고시를 보나 떨어지게 된다.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하길 원하던 장준하의 여친은 새 하숙집을 정리하다가 주인집 정신이상자에 의해 겁탈을 당할 뻔 한다. 미수에 그치지만 곧이어 그 전날 이사간 선배의 집인 줄 알고 만취상태로 찾아간 김우빈은 놀라있는 장준하 여친의 공격을 받게 되고, 우발적으로 김우빈은 장준하의 여친을 발로 밀치게 된다.

그래서 튕겨져나가 벽에 부딪힌 후 바닥에 있던 아령에 머리를 찧어 사망하게 된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사람답게 김우빈은 자신이 만졌던 흔적을 모두 지우고 도망치게 된다. 곧이어 찾아온 장준하는 누명을 쓰게 되고, 장준하의 동생은 그 누명을 자신이 뒤집어 쓴다.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장준하는 동생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사법연수원에 들어간다. 드라마답게 김우빈과 장준하는 룸메이트가 되고 그 과정에서 장준하는 김우빈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천재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진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빠른 전개

10회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매우 빠른 전개로 인해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답답하게 질질 끄는 드라마의 속성과는 다르게 연속 2회 방영되는 신의 저울은 과감히 빠른 전개를 보여준다. 그만큼 스토리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신의 저울은 사건을 먼저 보여주고, 사건의 주인공들을 만나게 한다. 그리고 그 안에 일어나는 갈등들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그 갈등을 풀어가는 것을 법으로 삼고 있기에 더욱 흥미진진하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들 또한 시청자와 마찬가지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고,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두뇌싸움이 시작되는 것에 신의 저울은 승부를 걸고 있다. 개인적으로 질질 끌지 않는 화끈한 전개가 가장 마음에 든다. 특히 신의 저울을 모의재판을 통해 미리 보여주었던 점은 매우 독특하면서도 마음에 드는 전개였다.


전형적이지 않은 러브라인

신의 저울에도 드라마의 공식인 러브라인이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전형적인 러브라인은 아니다. 스토리와 무관한 관심 주목용 러브라인이 아니라, 스토리와 얽혀서 앞으로의 일을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을 보여주고 있다. 한마디로 두뇌싸움의 미끼로 사용되는 러브라인인 것이다. 신영주는 대학때부터 범인 김우빈을 좋아하며 따라다녔다. 그러나 김우빈은 신영주를 좋아하지 않는다. 신영주는 김우빈이 범행을 저지르던 날 신의 저울 모양의 열쇠고리를 합격 선물로 주게 되고 김우빈은 범행현장에 그 키홀더를 떨어뜨리게 된다. 장준하는 그 키홀더를 발견하고 범인이 남긴 흔적이라 확신하고 있다. 키홀더의 존재를 알게 된 신영주를 회유하기 위해 김우빈은 신영주의 사랑을 이용한다. 그리고 급기야 다음 회에서는 약혼식까지 올리게 된다. 유력한 증거를 증언해줄 수 있는 신영주를 완벽히 자기 편으로 끌어들임으로 범행을 무마시키기 위해서이다.

또 다른 러브라인은 노세라이다. 국내 최대로펌의 딸인 노세라는 어릴 적 동창이었던 김우빈을 좋아하게 되지만, 그녀는 장준하를 도와주게 된다. 모의재판이 있던 날 유일하게 무죄를 주장하던 것이 노세라였기 때문이다. 앞으로 노세라가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사건의 결과에 대한 무게는 달라지는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우세한 김우빈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세라가 장준하편에 설 것 같은 느낌이다. 또한 노세라의 아버지가 김우빈의 아버지와 라이벌 관계이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될지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배우들의 연기력

여기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것은 배우들의 연기 덕분인 것 같다. 그 중 가장 돋보였던 배우는 김우빈역을 맡은 이상윤이다. 서울대를 나와 남자 김태희로 불리는 이상윤을 보고 있으면 완벽함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것 같다. 키크고, 잘생기고, 머리 좋고, 연기까지 잘하니 킹카중에 킹카인 셈이다. 그를 보고 있으면 김우빈의 여리면서도 악독한 모습을 매우 잘 표현하고 있다. 급기야 얄밉게까지 느껴지는 그의 연기가 정말 일품이다. 주인공 장준하역을 맡은 송창의 또한 억울한 형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장준하 동생, 장용하역을 맡은 오태경의 연기나 노세라역을 맡은 전혜빈의 연기 또한 자연스럽다. 특히 전혜빈의 연기 변신은 놀라웠다. 너무 튀지도 않고, 어색하지도 않게 분위기에 맞는 연기를 펼침으로 연기자 전혜빈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나온 문성근의 연기도 역시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부장검사역을 맡은 그는 처음에는 약간 어색한 듯 했지만 그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면서 정의롭고 논리적이면서 자상하고 따뜻한 김혁재의 모습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그의 아들 앞에서 그가 어떻게 변할지도 매우 궁금하다. 부전자전이라고 김우빈의 따뜻함 속에 숨어있는 악독함이 김혁재에게도 동일하게, 아니 더 크게 나타날지, 아니면 자신의 처남을 가차없이 감방에 넣은 우직한 검사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궁금하다.

신의 저울이 수목드라마의 열기에 뛰어들었다면 베바와 화원 그리고 신의 저울이 펼칠 경쟁이 상당했을 것 같다. 월화드라마의 열기에 뛰어들었다면 당연 독주했을 것 같다. 하지만 금요일 밤에 방영되는 신의 저울의 경쟁상대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다. 매번 사랑과 전쟁에 졌지만, 이번 신의 저울은 사랑과 전쟁에 이기고 1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의 저울이 펼칠 앞으로의 스토리와 연기 그리고 러브라인이 기대된다. 프리미엄 드라마로 손색이 없는 신의 저울이 앞으로도 계속 빠른 전개로 손에 땀을 쥐게 해 주길 바란다.

반응형
반응형
바(베토벤 바이러스)와 화원(바람의 화원)이 연일 이슈가 되며 수목드라마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바람의 나라도 있지만 무언가 다른 장르에 속하는 드라마같은 느낌이다. 분명 바람의 나라와 바람의 화원이 같은 사극이고 앞의 3글자 '바람의'까지(?) 같음에도 불구하고 화원이 베바와 더 비슷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요일이 더욱 기다려지게 만드는 베바와 화원의 닮은 꼴, 다른 느낌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1. 음악과 미술

얼마전 포스팅을 하기도 했지만 베바와 화원은 특이하게도 음악과 미술이라는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추상적이고, 감정을 느끼는 예술이 소재이기에 드라마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소재이다. 보고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 것을 통해 느끼고, 들은 것을 통해 느끼는 것이 미술과 음악이기에 드라마의 소재로는 적절하지 않지만 아무도 다루지 않는 그 부분을 다룸으로 해서 두 작품 모두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베바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레식에 대해 관심을 같게 되고, 화원을 통해 고리타분하게만 느껴졌던 동양화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새삼 다시 느껴지는 것 같다.


2. 천재

어릴 적 천재를 천하의 재수없는 놈이라고 우스겟소리로 장난치며 말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가끔 천재를 천하의 재수없는 놈이라 하면 아련한 추억(?)에 빠져들기도 한다. 천재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를 담아낸 말이 아니었나 싶다. 베바와 화원은 모두 천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베바는 강건우라는 음악 천재를, 화원은 신윤복이라는 미술 천재를 말이다. 악보를 읽을 줄도 모르면서 한번 음악을 들으면 다 외워버리는 천재 강건우와 천재를 따라가려 죽도록 열심히해서 성공한 살리에르 강건우의 만남을 다루고 있다. 화원에서는 천재 화가 김홍도가 반할만큼 천부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 신윤복에 대해 말하고 있다.



천재끼리는 통하는 것이 있나보다. 음악의 천재도 미술의 천재도 자연스럽게 물아의 경지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천재들을 천하의 재수없는 놈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꼭 존재한다. 베바에서는 강마에가 그러하고, 화원에서는 별제인 장벽수와 그의 아들 생도장 장효원이 그들이다. 같은 천재를 다루고 있지만 음악 천재와 미술 천재의 같은 점, 다른 점이 어떻게 그려질지 흥미롭다.


3. 삼각관계



두 드라마 모두 파격적인 러브라인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흔희 있는 삼각관계라지만 베바와 화원은 좀 더 특별하다. 베바는 강건우-두루미-강건우라는 삼각관계의 윤곽이 들어나고 있다. 강건우와 두루미의 러브라인은 평범하지만, 두루미와 강마에의 러브라인은 스승과 제자라는 점에서 파격적이다. 게다가 강마에는 강건우에게 음악에 있어서 열등감(?) 비슷한 것을 느끼는데 두루미를 가운데두고 펼쳐질 또 한번의 대결이 기대된다.

화원은 더욱 파격적이다. 드라마에서 쉽게 다루지 못하는 동성애에 관해 다루고 있다. 그것도 양성을 모두 다루고 있다. 정향-신윤복-김홍도의 삼각관계는 신윤복의 천재성과 더불어 남장여자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라진다. 신윤복은 어렸을 적부터 남자행세를 하였기에 자신이 여자임을 알고 있지만, 계속 자신은 남자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야 화원에 들어가 그림을 그릴 수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자신의 성정체성이 흔들리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예술을 하는 사람은 감수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충분히 설득력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자신이 남자라고 생각해왔던 신윤복은 정향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또한 자신이 본능적으로 여성이기 때문에 김홍도에게도 매력을 느끼게 된다. (그럴 것 같다) 정향과 김홍도 모두 신윤복을 좋아하는 계기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신윤복의 그림일 것이다. 그의 천재성이 두 이성을 모두 매료시킬만큼 매력적이었다는 말도 될 것이다. 화언에서 시도하려는 남자와 남자의 사랑, 그리고 여자와 여자의 사랑은 전형적인 삼각관계와는 다른 색다른 그리고 모험적인 시도를 하고 있어서 기대가 된다.



베바와 화원이 워낙 재미있기에 이런 생각은 보는 내내 떠오르는 것 같다. 전혀 다른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억지로라도 공통점을 찾아내려는 심리말이다. 개연성은 없지만 수요일에 했던 베바의 마지막 장면과 화원의 마지막 장면은 똑같았다. 베바에서는 두루미가 호수로 뛰어들었고, 화원은 신윤복이 냇가에 빠지는 장면으로, 그것도 꼬로록 가라앉는 모습으로 끝난 것이 웬지 두 드라마의 공통점을 더욱 드러내주는 것 같았다 또한 수중에서 두 드라마의 연기 장면 또한 멋졌다. 문근영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슬며시 눈을 감으며 평안하게 가라앉는 모습이나, 두루미가 물 속으로 가라앚아 수중연주를 보는 장면 모두 멋진 모습이었다.

그만큼 베바와 화원이 매력적이고 재미있다는 것일거다. 또한 김명민과 박신양의 연기를 보는 것도 즐겁다. 드라마속으로 쏙 빠져들게 하는 그들의 연기가 보는 사람을 즐겁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문근영의 남자 연기 또한 박수를 쳐주고 싶다. 자연스럽게 소년의 모습을 연기하는 모습이 정말 남자아이같은 느낌을 들게 하였기 때문이다. 일부러 소리를 질러 목소리를 쉬게 하여 남자 목소리를 연기하였다는 그녀의 노력을 들었을 때는 짠해지기도 했다. 남자의 신윤복 연기도 멋지지만 그녀의 목을 위해 이제 여자 신윤복에 대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녀가 보여준 여장(?)의 모습에서 깜짝 놀랬던 것은 보이시한 이미지로 문근영이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이미지로 여자 문근영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것이었다. 공백기간이 있었던만큼 이번 화원을 통해 문근영이 더욱 힘차게 도약하길 기대한다. 벌써부터 다음 주 수요일이 기다려진다.
반응형
반응형
위자드닷컴에서 이번에 2008 위자드닷컴 추천블로그를 선정하는데 선정이 되었습니다. ^o^/
얼마전 혹시나하는 마음에 댓글을 남겼는데 선정이 되었네요. 1) 블로그와 카테고리간의 연관성 2) 포스팅 빈도 3) 추천글 내용 과 올블로그를 운영하시고 계신 블로그칵테일 박영욱 대표님의 검수도 거쳤다고 하니 더욱 영광이네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블로그를 하겠습니다. ^^*

내블소 추천 블로그 명단에 아시는 분이 많이 계시네요(마키디어님 포스트 흉내내기 ^^~ 마키디어님 축하드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내블소 추천 블로그 명단 (총 80분)
- 8con님 (http://nchovy.kr/forum/2)
- 경아지님(http://iou012.tistory.com)
- 곰탱이 루인님(http://chjung77.tistory.com)
- 권대리님(http://kkd4139.tistory.com)
- 김윤자님(http://www.yunja.net)
- 김치군님(http://www.kimchi39.com)
- 까칠맨님 (http://agony00.tistory.com)
- 남근희(moveplayer)님(http://www.moveplayer.net)
- 더링님(http://www.thering.co.kr)
- 라디오키즈님(http://www.neoearly.net)
- 레이니돌님(http://www.epl-inside.net)
- 리더유님(http://www.leaderyou.co.kr)
- 마래바님(http://www.hansfamily.kr)
- 마루날님(http://ithelink.net)
- 마스터님(http://masta.tistory.com)
- 마키디어님(http://markidea.net)
- 마티오님(http://matioworld.com)
- 만통쩜넷님(http://mantong.net)
- 맑은독백님(http://amorfati.tistory.com)
- 맨솔님(http://blog.naver.com/mansoledam)
- 머드초보님(http://mudchobo.tomeii.com/tt)
- 메아리님(http://www.funlog.kr)
- 명이님(http://myungee.tistory.com)
- 몸부림님(http://arthome.tistory.com)
- 박민웅(카망베르)님(http://www.camenbert.co.kr)
- 박종유님(http://blog.daum.net/moneyball)
- 버섯돌이님(http://mushman.co.kr)
- 벗님님(http://daeil.tistory.com)
- 봄눈님(http://www.pageoff.net)
- 블로거팁닷컴님(http://www.bloggertip.com)
- 빽짱구님(http://www.webmini.net)
- 사진으로말하다님(http://www.cyworld.com/medduka)
- 선재님(http://www.cyworld.com/gallery_sunjae)
- 섹시고니님(http://www.sexygony.com)
- 손충만님(http://www.withman.net)
- 신용석님(http://blog.naver.com/graphiclab)
- 양정훈님(http://khaiyang.tistory.com)
- 어설프군YB님(http://www.systemplug.com/blog)
- 에코님(http://www.echoya.com)
- 열이아빠님(http://koko8829.tistory.com)
- 요시토시님(http://yoshitoshi.tistory.com)
- 웹프로그래머님(http://hompy.info)
- 이영식님(http://hottalk.tistory.com)
- 이종범님(http://jabdam.tistory.com)
- 잇트래블님(http://blog.naver.com/ittravel)
- 작은인장님(http://may.minicactus.com)
- 장우혁님(http://365honeymooners.tistory.com)
- 재아님(http://www.jaea.net)
- 주티님(http://blog.thezooty.com)
- 짱군님(http://henjjang.com)
- 철산초속님(http://blog.naver.com/guitaroh)
- 치우치우님(http://chiwoo2030.tistory.com)
- 카르사마님(http://spiegel04.tistory.com)
- 파란난닝구님(http://nineblue9.tistory.com)
- 파초님(http://icehit3.tistory.com)
- 퍼블님(http://www.footballog.net)
- 페니웨이™님(http://pennyway.net)
- 필넷님(http://unius.tistory.com)
- 학주니님(http://www.poem23.com)
- 한동엽님(http://hexus.tistory.com)
- 한은경님(http://blog.chosun.com/eun800506)
- 행복박스님(http://happy-box.tistory.com)
- 호박님(http://www.hobaktoon.com)
- bakerlee님(http://bakerlee.textcube.com)
- blackpoint님(http://www.pcpinside.com)
- brainchaos님(http://www.brainchaos.kr)
- drchoi님(http://www.drchoi.or.kr)
- Helena님(http://www.helenadream.net)
- iDreamer님(http://idreamer.org/wp)
- JMIRROR님(http://joonj.com)
- jules님(http://sweetjelly.egloos.com)
- JUYONG PAPA님(http://bumioppa.tistory.com)
- MindEater™ 님(http://mindeater.tistory.com)
- N+gine님(http://blog.naver.com/2dayer)
- nooe님(http://nooegoch.net/169)
- Sunny21님(http://www.sunnymusics.com)
- Talk2Man님(http://talk2man.com)
- Tiny님(http://www.stargraphy.net)
- Wyatt님(http://logfile.tistory.com)
- ytzsche님(http://ytzsche.tistory.com)

☞ 정말 정말 축하드리고 감사해요~ ^^

※ 기존 위자드닷컴 추천 블로그 명단 (총 44분)
- 『만(Mahn)』 (http://mahn.co.kr)
- ★ Dooholee.com + BLOG (http://dooholee.com/blog/dooholee)
- ♬BUM's Music World♬ (http://blog.naver.com/kwon0933)
- 개발자 궁상일기 (http://wangmul.egloos.com)
- 게렉터블로그 (http://gerecter.egloos.com)
- 고민하고 토론하고 사랑하고 (http://blog.ohmynews.com/dangun76)
-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블로그 (http://arborday.egloos.com)
- 김대근의 스포츠이야기 (http://blog.naver.com/keny2040)
- 김중태문화원 블로그 (http://www.dal.kr)
- 김형준의 MLB (http://blog.naver.com/generlst)
-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http://totheno1.egloos.com)
- 달군 (http://blog.jinbo.net/dalgun)
- 드러커 아저씨 도와줘요 (http://underdog.tistory.com)
- 류한석의 피플웨어 (http://bobbyryu.blogspot.com)
- 모리제의 일본생활 (http://jesang.egloos.com)
- 번역하는 몽상철학가의 주간번역 (http://blog.naver.com/ieol)
- 부동산 써브 (http://www.serve.co.kr/news)
- 생각이 없는 블로그 (http://lezhin.egloos.com)
- 서명덕기자의 人터넷세상 (http://www.itviewpoint.com)
- 아킬레스 (http://www.mediamob.co.kr/aciles/blog.aspx)
- 여행과 사진에 미치다 (http://blog.naver.com/sapawind)
- 여행다니기 (http://garden.egloos.com/10001194)
- 여행은 떠남일까? 돌아옴일까? (http://kr.blog.yahoo.com/revolkdk)
- 여행은 삶의 동반자 (http://blog.naver.com/kyoo68)
- 영화진흥공화국 영/진/공 (http://www.0jin0.com)
- 외계인 교차점 (http://fruitsmilk.egloos.com)
- 웹초보의 Tech 2.1 (http://www.choboweb.com)
- 음악속으로 (http://ballad.egloos.com)
- 이규영 연예영화 블로그 (http://leegy.egloos.com)
- 이삼구글 블로그 (http://www.palgle.com)
- 이정환닷컴! (http://www.leejeonghwan.com)
- 전자음악 알아보기 (http://emusic.egloos.com)
- 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http://charlz.wordpress.com)
- 태우s log - web2.0 and beyond (http://www.twlog.net/ne)
- All about IT Trends (http://ittrend.egloos.com)
- ELLE.co.kr (http://tv.elle.co.kr)
- Iguacu Blog (http://i-guacu.com)
- KillerBox™ 문화파괴공작소 (http://killer.tistory.com)
- likejazz.com (http://www.likejazz.com)
- lunamoth 4th (http://lunamoth.biz)
- Marketcast_ 마케팅블로그 (http://www.webpro.co.kr/blog)
- Rock n Cloud (http://rockncloud.egloos.com)
- snowcat in NY (http://snowcatin.egloos.com)
- Younghoe.Info (http://www.younghoe.info)

※ 올블로그/티스토리 추천 블로그 명단 (총 75분)
- 강자이너   (http://www.kangsign.com)
- 곰PD의전쟁이야기  (http://blog.ohmynews.com/gompd)
- 구루의 세상사는 이야기 (http://www.xguru.net)
- 기차니스트   (http://www.iu1.kr)
- 김기자의 인터넷안주 (http://www.kimgiza.com:8888)
- 꽃수염의 History of Hiphop   (http://tiglord.tistory.com)
- 내 눈으로 본 한국, 한국인.... (http://sayaka.tistory.com)
- 당그니의 일본표류기  (http://www.dangunee.com)
- 디자인로그[DESIGN LOG] (http://www.designlog.org)
- 디지털과 모바일 - 늑돌이네 라지온 (http://lazion.com)
- 로마인 이야기 (http://blog.daum.net/phsminister)
-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http://www.ringblog.net)
- 미디어 몽구 (http://blog.daum.net/grandbleu)
- 미디어 한글로 (http://media.hangulo.net)
-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http://www.ddokbaro.com)
- 박정호기자의 양을쫓는 모험 (http://blog.ohmynews.com/gkfnzl)
- 블로그 오프라인 (http://blog.daum.net/lavie75)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http://blog.daum.net/inalove)
- 사진은 권력이다 (http://photohistory.tistory.com)
- 소금이의 행복한 하루 (http://www.sogmi.com)
- 소년의 마음을 가진 아저씨를 위한 장난감 나라 (http://blog.naver.com/yang456)
- 순정, 꼬꼬마 (http://colorsuri.tistory.com)
- 스마트가젯 (http://www.smartgadget.kr)
- 스핑크스 (http://isblog.joins.com/fivecard)
- 온달왕자의 디지털 통 (http://www.tongblog.net)
- 우공이산 (http://asadal.bloter.net)
- 우담아빠  신변잡기 (http://memoirs.tistory.com)
- 유멘시아 Umentia.comxml (http://www.umentia.com)
- 윤서인의 조이라이드 (http://kr.blog.yahoo.com/siyoon00)
- 은팔이의 필생연습 (http://keosigi.tistory.com)
- 인터넷 이슈, 가십 & 가젯 (http://ny.tistory.com)
- 자유 쩜 오알지  (http://jayoo.org)
- 재미있는 영화 블로그! 익스트림 무비 (http://www.extmovie.com)
- 좀비씨 이야기 (http://www.zombi.co.kr)
- 짠이아빠의 세상이야기 (http://www.zoominsky.com)
- 최진순기자의 온라인저널리즘의 산실 (http://www.onlinejournalism.co.kr/1)
-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http://www.chitsol.com)
- 쿨보이가 보는 인터넷 속으로 (http://www.coolvoy.com)
- 킬크 로그 (http://www.cusee.net)
- 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  (http://www.epl-inside.net)
- 하테나 (http://www.hatena.co.kr)
- 혜민아빠   (http://www.sshong.com)
- 호주 미디어 속의 한국 (http://hojustory.tistory.com)
- 흐르는 강물처럼 흘러가리라 (http://blog.ohmynews.com/lovelove)
- badnom.com 혼자 노는 블로그 (http://www.badnom.com)
- Being Wide~!  (http://happykus.tistory.com)
- Blind-Blue (http://elais.tistory.com)
- BLUESKY in HeavenS (http://www.blogbuster.co.kr)
- Channy's Blog  (http://channy.creation.net)
- Different Tastes™ Ltd.  (http://differenttastes.tistory.com)
- Disturbed Angel _ Sung YuJin  (http://www.sungyujin.com)
- Dotty Studio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기업가정신에 대한 곳 (http://www.dotty.org)
- English   (http://english.kwandong.ac.kr)
- Google Inside - hoogle   (http://www.hoogle.kr)
- gowithme's Blog 세상을 만나다 (http://gowithme.tistory.com)
- healthlog  - 건강, 의학 전문 팀블로그  (http://www.healthlog.kr)
- Inuit Blogged  (http://inuit.co.kr)
- ISSSSSUE - 상식으로 세상을 보자 (http://issue.tistory.com)
- IT Gadget 임프레션 (http://www.alonecrow.com)
- j4blog  (http://j4blog.tistory.com)
- JI.DIGITAL 365℃  (http://www.jidigital.net)
- ju persia (http://blog.daum.net/ju520207)
- Libralist monolog (http://hyeranh.net)
- Life is Good (http://lifeisgood.tistory.com)
- MacLife (http://macboy.net)
- Ness Random Blogz (http://blog.nemesys.co.kr/tt)
- ozzyz review 허지웅의 블로그  (http://ozzyz.egloos.com)
- PaperinZ (http://paperinz.com)
- Read Lead  (http://www.read-lead.com)
- Save the Earth! Fire Blog!  (http://savenature.tistory.com)
- Silkroad@papam (http://papam.net)
- soyoyoo.com 자유롭게 노닐다… (http://www.soyoyoo.com)
- TheBoxeR의 낯선 공간 (http://blog.dreamwiz.com/deathnote)
- wurifen's '巴人聚' (http://www.wurifen.com)
- Yasu, 사진,그리고 일상… (http://yasu.tistory.com)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