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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와이로 출국을 하게 됩니다. 니가 가라, 하와이~ 예, 바로 그 하와이입니다. ^^ 하나투어 겟어바웃 필진으로 하와이에 가게 되는데요, 하와이에서 자유일정을 4박 6일동안 즐기고 올 예정입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엑티비티 여행입니다. 여름하면 역시 엑티비티잖아요? 익사이팅한 여행을 위해 엑티비티 테마의 여행을 하고 오려 합니다. 물론 소셜 여행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익사이팅 여행을 함께할 엑티비티한 준비물들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이번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 줄 야심찬 3가지 준비물입니다.

1. 헬리캠


1박 2일의 멋진 헬리캠은 아니지만 작은 미니 헬기 RC 헬리캠을 준비하였습니다. 엑티비티하면 역시 익사이팅한 촬영이 동반되어야 하겠죠?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캠코더로 하와이의 풍경을 찍으면 참 좋겠지만, 스카이다이빙은 많이 비싸더군요. ^^;; 그보다 저렴하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가 헬리캠을 준비하여 보았습니다. 새로운 화각에서의 동영상을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질은 스티로폼 비슷한 것 같아요. 굉장히 가벼운 소재이고요, 컨트롤러와 도킹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하여 파일을 전송받거나 충전을 할 수 있고요, 컨트롤러의 앞부분을 누르면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촬영이 됩니다. 사진 촬영은 100매정도까지 되고요, 동영상은 5분 정도 촬영 가능합니다. 메모리 용랑으 60MB정도 되더군요. 제품은 아이호크라는 RC 헬기이고요, 30분 정도 충전하면 5분 정도 비행이 가능합니다. 


아직 컨트롤을 잘 못해서 맹연습 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꽤 안정적으로 컨트롤을 하고 있고요, 야외에서 높은 곳에서 찍으면 보다 덜 어지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와이의 멋진 풍경을 담아오도록 하겠습니다. 


2. 방수팩


방수팩 3종을 구매했습니다. 캐논 5D mark2와 24-70mm렌즈가 들어가는 방수 케이스와 삼성 ST-1000을 넣고 다닐 전용 방수 케이스, 그리고 아이폰 및 갤럭시S2 등 스마트폰을 넣고 다닐 방수팩을 준비했습니다.

 
이게 오두막이 들어갈 방수 케이스인데요, 이제 DSLR을 가지고 물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수는 5m까지 가능하기에 스노쿨링하면서 쨍한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수 케이스를 구매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비가 오거나 습한 곳, 바닷가에서는 DSLR을 꺼내놓기가 힘든데요, 그런 상황에서도 DSLR의 멋진 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혼자 여행을 하다보니 수영을 하러 갈 때 카메라를 어디에 두고 다닐 수가 없잖아요? 가방에 넣어서 맡기기도 깨름직하고 말이죠. 그래서 도난 방지 차원에서도 구매하였습니다. 마지막은 역시 수중에서 수중 사진을 찍고 싶어서인데요, 하와이에서 스노쿨링을 하면 거북이도 볼 수 있다는데 그런 운 좋은 상황이 생기면 보다 좋은 영상으로 찍고 싶어서 장만했어요. 소셜 여행을 위해 스마트폰의 방수팩 또한 기본이겠죠?
 


오두막으로 방수 케이스를 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화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죠? 방수 케이스 렌즈 부분이 일반 비닐이 아니라 렌즈로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어도 화질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3. 튜브 겸 구명조끼



엑티비티를 위해 WET N WILD에도 다녀올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레오파이를 가져가려 합니다. 튜브 겸 구명조끼인데요, 디자인도 수려하고 최근 나온 것은 끈이 달려 있어서 구명조끼 대용으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의자로도 사용할 수 있고, 튜브로도 사용할 수 있고, 악세사리 및 구명조끼, 구조용품등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레오파이 하나만 있으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하와이에서 즐길 일만 남았네요. 익사이팅한 여행을 하고 오겠습니다.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스북(http://fb.com/powerblog)와 트위터(http://twitter.com/tvexciting)을 통해서도 여행을 함께 하실 수 있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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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아임온티비가 후원했습니다.  


어플 소개를 하나 하려 합니다. 아임온티비라는 어플인데요, CJ E&M에서 내 놓은 어플입니다. 내용은 TV를 볼 때 트위터로 의견을 교환하며 볼 수 있는 건데요, 트위터의 당과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다만 방송 시간에 맞게 업데이트 되기에 방영 중인 프로그램에 맞게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트윗당과 다른 점이죠. 

TV를 볼 때 보통 혼자보지만 같이 보면 더 재미있는 것이 TV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면서 보면 더 흥미진진한 것이 TV인 것 같습니다. 저도 트위터의 당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와글에서 실시간 중계도 해보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같이 보는 TV를 해 보려 했지만, 쉽지 않더군요. 이런 어플이 나온 것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퀴즈 풀기를 통해 뱃지 획득을 하는 것도 있는데요,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뱃지를 얻으면 재미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뱃지가 큰 의미를 주진 않습니다. 


CJ E&M에 포함되어 있는 채널들이 모두 나오는데요, 화면에서 보다시피 대화 참여와 퀴즈 풀기로 심플한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퀴즈풀기는 활성화가 되면 색이 선명해지는데요, 모든 채널에서 퀴즈 풀기가 활성화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우선 트위터 계정을 연동시켜야 합니다. 트위터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으면 설정이 완료됩니다. 


설정은 기타 여느 어플과 비교해봐도 굉장히 심플합니다. 로그인과 푸시 설정, 그리고 공지사항이 전부입니다. 전 심플한게 좋더라고요. ^^


아임온티비에서 제공하고 있는 채널들입니다. 저희 집에는 케이블 TV가 나오지 않는 관계로 TVING의 실시간 방송을 가끔 보긴 하는데, TVING TALK가 있는데 아임온티비를 사용할 이유가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생기긴 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확산을 해 보려는 의미는 알겠지만, 티빙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텐데 딱히 차별화된 면을 못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플 리뷰에 보면 속았다는 내용이 많은데요, 방송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방송을 보면서 트위터로 이야기를 나누는 어플인데, 오해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이 어플은 방송을 볼 수 있는 어플이 아니라 방송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어플인데 말이죠. 


각 채널로 들어가면 대화참여하기를 통해 대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각 채널을 팔로잉할 수도 있고, 글을 쓸 수도 있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글을 쓰면 트위터로 송고가 됩니다. 


퀴즈가 마침 하나 나와 있어서 보았는데요, 멋진 뱃지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호기심이 일어났지만, 금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퀴즈가 너무 어려웠어요. 홈페이지를 찾아서 각 커플의 이름을 모두 넣어보았는데, 모두 정답이 아니더군요. 혹시 남여 커플 이름을 바꿔서 하면 될까 싶어서 시도해보았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의욕이 확 꺾이더군요. 뱃지 그까이꺼 없으면 어때!라는 마음이 들면서 호기심이 사라졌습니다. 퀴즈를 좀 쉽게 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뱃지 주는게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내는 것은 결국 제작진이나 메니아만 사용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말이죠. 


온에어 퀴즈를 선택하면 현재 진행 중인 퀴즈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채널들입니다. 아임온티비의 목적이 무엇인지 볼 수 있는데요, CJ E&M의 채널들을 홍보하겠다는 목적이라 생각됩니다. 돈을 들여 만든 어플이니 당연히 자사 채널들을 넣을 수 밖에 없었겠지만, 방송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트위터로 TV를 같이 보는 것에 불과한데 타방송사도 모두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같이 케이블 신청을 안한 사람들은 스크린이 최소 2개는 있어야 한 스크린으로는 방송을 보고, 한 스크린으로는 트위터를 할텐데 과연 그렇게 공들여서 트위터를 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의문스럽습니다. 차라리 공중파도 같이 넣었으면 아마도 이 어플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편성표를 보면 오늘 어떤 프로그램이 할 지를 볼 수 있습니다. 


뱃지함인데요, 퀴즈가 너무 어려워서 뱃지가 하나도 없습니다.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임온티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시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뱃지라는 것은 포스퀘어에서 시작하였는데, 뱃지가 사람들에게 의미를 지니게 된 계기는 실물로 뱃지를 주기 시작했을 때부터였습니다. 온라인에서의 의미없는 뱃지가 아니라 소소한 재미를 주는 실물 뱃지를 증정해주는 이벤트를 열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뱃지를 얻기 위해 퀴즈를 열심히 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퀴즈를 열심히 풀다보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질 수 있겠죠?

또 한가지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는 것은 많은 참여를 한 분에게 블루투스 키보드를 증정하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자칭 TV메니아로 TV를 보면서 누군가와 같이 보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실시간 중계나 당을 통해서 같이 방영 중인 방송에 대해 논하는 것은 매우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키보드가 있을 때 이야기인데요, 작은 스마트폰의 버벅거림과 수많은 오타들을 걸러내면서 의견을 남기다보면 TV의 내용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한번 흐름을 놓치면 흥미가 떨어지게 되죠. 빠르게 입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치 말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키보드가 가장 적절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포털에서 축구 같은 것을 실시간 중계를 할 때 옆의 대화창에 사람들이 끊임없이 의견을 남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TV를 보며 이야기하고 싶어하죠. 하지만 그것이 방송 시청을 방해한다면 TV를 끄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멈추게 될 것입니다.

아임온티비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우선 티빙과의 차별성과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해야 할테고, CJ E&M이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없다는 것을 뛰어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사용자들이 쉽게 입력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아임온티비의 진짜 매력에 빠져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아임온티비를 추천하는 이유는 외롭게 혼자 TV를 보며 낄낄 거리는 것보다는 같이 나누고 이야기하는 것이 더 매력적이기 때문일겁니다. 익사이팅한 TV시청을 위해, 집에 케이블 TV가 나오는 분들겐 추천합니다.

이벤트 바로가기http://imontv.cjenm.com/
앱스토어 다운로드http://itunes.apple.com/kr/app/id441196825?mt=8
안드로이드 다운로드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imonair&feature=search_result

*이 포스트는 아임온티비가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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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소 백업을 중요시한다. 사진을 한번 날려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백업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1TB가 넘는 이미지들을 백업하드 2군데에 백업을 주기적으로 해 두고 있다. 또한 원본 사진은 어떤 사진이라도 지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가끔씩 바탕화면을 정리하는 아내는 내게 꾸지람을 받는다. 중요한 자료가 있을수도 있는데 상의도 없이 정리를 해버리면 난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탕화면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아내에게 절대로 허락없이 바탕화면을 정리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해 둔 상태에서 일은 터지고 말았다. 

중국에 있을 때 가르쳤던 중국인 제자가 한국으로 유학을 와서 제자와 함께 뷰티클레스도 다녀오고, 저녁 식사도 함께 했는데 그 때 사진을 열심히 찍고 왔었다. 컴퓨터에 카드리더기로 옮겨두었지만, 컴퓨터가 이상했는지 복사가 되지 않았다. 확인을 해 보았어야 했는데 당연히 카드리더기가 잘 복사해두었겠지 하고는 메모리카드를 삭제해버린 것이다.

삭제해 놓고도 복사가 잘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아내가 갑자기 방에서 나를 호출한다. 사진이 혹시 어디에 백업되었는지 알고 있냐고 물어서 해당 폴더에 없냐고 물으니 없단다. 내가 샅샅히 뒤져보았지만, 역시 없었다. 혹시 메모리카드에 남아있지 않냐는 물음에 메모리카드를 삭제했다고 말하자 아내는 망연자실해버리고 말았다. 

백업의 중요성을 그렇게 강조해놓고 내가 그 실수를 저질러버린 것이다. 너무 미안했다. 데이터 복구를 하려면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들텐데 걱정이 들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메모리카드 복구 프로그램"을 검색해보았다.

앗! Lexar Image Rescue3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버전 4도 있지만, 유료이고, 버전 3는 무료였다. 버전 3를 설치하고 기대감을 가지고 복구를 시도하였다.


 메모리카드를 열심히 읽더니 1000번대가 넘어가서야 잃었던 사진들을 찾을 수 있었다! 환호성을 지르며 복구를 하는 동안 잠시 나갔다 왔다. 

 
다녀온 사이 복구가 모두 되어 있었고, 복구를 원하는 파일을 선택 후 사진을 다운받았다.

 
복구 폴더에 우선 다운로드를 받았다. 미리 복구를 해 두어서 그런지 폴더로 옮기는 것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오호홋! 동영상까지 모두 복구하였다. 다행히 아내의 입가에도 미소가 나오기 시작했다.

사진을 날리는 것은 정말 하늘이 하애지는 경험이다. 사진을 날렸을 때 바로 메모리복구 프로그램으로 돌리면 운이 좋다면 삭제한 사진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바이러스가 걸려서 사진을 날린 하드가 있는데 혹시나 기술이 발전하면 복구도 쉽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대로 보관하고 있는 하드가 있다. 이 하드도 한번 이 이미지 복구 프로그램으로 복구를 시도해보아야겠다. 

이번 일로 아내에게 잔소리하지 말자는 교훈을 얻었다는... ^^;;; 십년감수했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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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 놀러갔습니다. 고모와 할머니가 살고 계셔서 거제도에 내려갔는데요, 이왕 간김에 거제도 특산물을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그렇게 맛있다고 했던 멍게비빔밥,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백만석이란 곳이 가장 유명하더군요. 거의 필수 코스처럼 여겨지는 곳이라 들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백만석 멍게 비빔밥입니다. 유명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 음식점 앞에는 관광버스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비수기에 평일이었음에도 사람들로 바글 바글하더군요. 그 이유는 위치가 매우 좋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포로수용소 기념관 바로 옆에 있어서 효도관광이나 수학여행을 거제도로 오시는 분들은 포로수용소 기념관을 구경하시고 바로 백만석으로 오는 것 같더군요. 그 주변에 엄청 많은 멍게비빔밥 집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백만석이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과연 소문만큼 맛있을지 기대하며 들어가보았습니다. 


간판에는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나왔음을 인증해주고 있습니다. 트루맛쇼의 그것은 아닐지 약간 의심해보며 까칠한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맛은 속이지 못하니 말이죠. ^^


멍게비빔밥에 대한 설명입니다. 


멍게에 대한 설명입니다. 우렁쉥이라고 하는군요. 어릴 땐 멍게가 싫었는데 크면서 점차 멍게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가격은 꽤 비쌉니다. 12,000원. 1인분에 만이천원은 좀 과한 것 같지만 우선 거제도까지 왔으니 시켰습니다. 


성게 비빔밥도 있군요. 성게도 좋아하는데...쩝...


다솔군은 어디서든 장난을 칩니다. 물컵에 휴지 넣기 놀이를 하고 있는 다솔군...ㅠㅜ


반찬이 나왔습니다. 간고등어가 군침을 돌게 하네요. 반찬은 그냥 소박합니다. 


메인 메뉴인 멍게비빔밥! 으잉? 근데 이게 왠 김치 사발면에 들어가는 김치 덩어리? 알고보니 이게 멍게더군요. 멍게를 얼렸다가 이렇게 슬라이스로 잘라서 줍니다. 참 간단하군요. 


지리도 같이 나왔는데요, 지리가 꽤 맛있었습니다. 지리 안나왔으면 환불해달라고 했을 뻔 했다는...


동동주같지만 누룽지입니다. ㅎㅎ


밥을 넣고 쓱싹 쓱싹 비비고 돌리며 완성!


맛나보이나요? 


한입 떠 먹어보았습니다. 맛은 정말 최고더군요. 왜 강호동이 멍게비빔밥을 외쳤는지 알 것 같았어요. 멍게 특유의 향이 입안 전체에 퍼져나가는 그 느낌! 먹어봐야 압니다. 양이 적은 것이 흠이었지만, 지리가 있어서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그릇 뚝딱 해치우는 그런 음식이었어요. 


잘 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다른 곳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백만석의 맛은 확실히 보장합니다. 양 좀 많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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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장난감 고르기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비싸기도 무지 비싸고, 성능을 이리 저리 살펴보아야 하니 말이죠. 고를 것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요즘, 다솔이에게 두가지 선물을 사주었어요. 하나는 토마스 운전놀이고, 하나는 음악을 좋아해서 악기 세트를 사주었죠. 이제 한 5개월 정도 사용해보았는데요, 두 장난감 모두 다솔군에게 버림받았습니다. ㅠㅜ 


뽀로로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 같아서 토마스로 바꾸어보았어요. 동영상은 이제 뽀로로에서 빠져나와 구름빵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아직 장난감은 뽀로로에 머물고 있어서 말이죠. 한 브랜드에 충성심을 갖게 되는건 매우 위험한 것 같아서 여러 캐릭터로 골라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뽀로로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같은 제품이라도 뽀로로가 더 기능도 많고 튼튼하게 잘 만드는 것 같아요. 


토마스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토마스를 끌어안고 자야 잠을 잘 정도라고 하는데요, 다솔이와 저는 아직 토마스의 매력에 빠지지는 못했습니다. 이 장난감은 여러 음향이 나면서 기차를 운전하는건데요, 앞에 네비게이션의 기차를 움직이며 멜로디와 음향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캐릭터의 힘은 참 무서운 것 같아요. 토마스가 과연 뽀로로를 대항할 수 있을지...


마이크는 폼이고요, 기어는 앞으로 가는 것과 뒤로 가는 것, 두가지 기능이 가능합니다. 


건전지는 AA가 3개 들어가고요, 나사로 조여야 합니다. 


샀을 때는 엄청난 관심을 보였는데요, 보자마자 이것 저것을 눌러보며 운전을 했죠. 다솔이는 운전대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토마스를 열심히 운전하는 다솔군입니다. 


온오프를 하는 곳이고요, 돌릴 때마다 음향효과가 나옵니다. 


네비게이션은 별 다른 기능은 없고요, 그림이 계속 돌아가고 거기에 토마스 기차 모형이 왔다 갔다 하며 조정하는거죠. 게임처럼 좀 더 정교하게 만들었으면 더 재미있을 듯 한데, 그냥 움직이는 것 외에는 별 다른 기능이 없어서 흥미를 못느끼는 것 같더군요. 


다양한 멜로디가 들어있는데요, 토마스 노래라 다솔군이 잘 모르더군요. 화살표는 그냥 돌리면 따그닥 소리나는 기능입니다. 


악기를 좋아하는 다솔군에게 악기놀이 세트를 사주었어요. 한번에 해결하려고 세트로 사줬죠. 


금새 토마스는 버림받았네요. ㅜㅠ


북 안에는 탬버린, 하모니카, 캐스터네츠등 다양한 악기들이 들어있어요. 


그 중에서 북을 가장 관심있어 하더라고요. 나중에 드러머로 키울까 생각도 해봅니다. ^^;;; 악기 세트의 문제점은 이 많던 악기 세트들이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는 것인데요, 참 신기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은 양으로 승부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다양한 장난감을 사주고 어떤 장난감이 좋은지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다솔군이 제일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아이패드2입니다. ㅠㅜ 내 아이패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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