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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시즌3의 첫회가 시작되었다. 1회는 약간 엉성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기자간담회에서 심사위원들이 했던 말이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오디션 참가자들은 더 진지해졌고, 실력도 높아졌다. 편집이 다소 과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 내용 자체가 워낙 좋고 재미있어서 2회가 기대가 된다. 

지역 확장



슈퍼스타K3는 서울, 인천, 원주,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미국 뉴욕, 중국 북경, 일본 동경, 센다이, 오사카에서 지역 예선을 치르게 된다. 시즌2보다 더 다양한 지역에서 오디션을 보게 되는데, 시즌이 거듭될 수록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지역 예선을 보여주었는데, 실력이 상당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지역이 확장된만큼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인 엘로우 보이즈는 옛날 DJ DOC를 떠 오르게 하기도 하고, 오렌지족이 생각나게도 하는데, 문화적인 차이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세대 차이가 나서 그런 것인지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다양한 출연자들이 나오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다. 

스토리

 


실력 뿐 아니라 스토리도 구구절절하다. 주로 부모님과 관련된 스토리가 많았는데, 부모된 입장에서, 자식된 입장에서 공감가고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았다. 2회에는 좀 다른 스토리로 구성될 듯 싶은데, 업타운과 박재범, 신승훈이란 키워드로 이슈를 끌어모을 수 있을만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스토리에 치중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테마를 이루는 것도 나쁘지 않은 시도같다. 다만 같은 스토리가 연속될 경우 약간 식상해질 수 있다. 

밴드 



이번 참가자 모집을 할 때 솔로 부분과 밴드 부분을 따로 신청하도록 했다는데, 1회에서는 밴드가 처음으로 한팀이 나왔다. 역시 여러 명이 하는 밴드라 그런지 솔로보다 더 신나는 면이 있었다. 앞으로 밴드 부분도 매우 기대가 되고, 어떻게 이들을 평가할지도 궁금하다.  슈퍼스타K가 더 신나고 재미있어질 것인지, 아니면 불균형을 이룰 것인지, 그건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달려 있는 듯 싶다. 

시스템

 


슈퍼패스라는 제도가 생겼다. 두명의 심사위원이 불합격을 해도 한 심사위원이 슈퍼패스를 사용하면 합격이 되어 슈퍼위크에 나갈 수 있는 제도이다. 1회에서는 이하늘이 처음 썼는데, 하와이 훌라춤과 우클렐레를 들고 나와서 부른 참가자가 합격했다. 다소 이하늘의 사심이 들어간 것 같았는데, 회가 거듭할수록 그런 슈퍼패스는 가급적 남발하지 않는 것이 보완된 시스템이 잘 정착되는 길이 아닌가 싶다.  

심사평

이승철이 독설을 안하겠다고 하는데 시즌3에서는 더 강해진 것 같다. 이승철의 독설에는 아무도 반박할 수 없는 통찰력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물론 참가자들은 살이 떨리겠지만... 윤종신은 여전히 말을 참 잘하는 것 같다. 분위기 메이커로 자리잡은 것 같다. 이하늘의 심사가 너무 가벼워 아쉽긴 했지만, 정엽의 고민하는 모습은 심사 한마디 한마디에 매우 공감이 가게 만들었던 것 같다. 심사에 있어서도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진만큼 심사 수준도 높아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위대한 탄생 시즌2

오늘 방송을 시작으로 지역예선을 2번 더 거친 후 9월 2일에는 슈퍼위크로 돌입한다. 슈퍼위크로 가면 팬층이 형성되기 시작할 것이다. 문제는 위대한 탄생 시즌2가 9월 2일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슈퍼스타K3는 슈퍼위크로 들어가기 전에 시청층을 사로 잡아야 한다. 즉, 지역예선에서 승부를 보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누구나 위대한 탄생보단 슈퍼스타K가 더 재미있고 완성도 높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다. 하지만 공중파의 위력은 무시할 수 없고 시즌2까지 왔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거쳐 위대한 탄생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나올 것이다. 즉, 9월 2일의 줄다리기에서 어느 쪽으로 쏠리느냐에 따라 이번 시즌의 승패가 갈려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1회의 분위기로는 3회까지 충분히 이슈를 만들어내고 시청층을 확보할 수 있을 듯 싶다. 역시 관건은 오디션 참가자들인 것 같다. 오디션 참가자들의 양과 질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승부를 좌우한다. 위대한 탄생은 예상의 반 밖에 참가자를 모집하지 못했고, 슈퍼스타K3는 시즌2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197만명이란 기록적인 숫자를 보여주었다. 분명 승기는 슈퍼스타K쪽에 지금은 쏠려 있다. 2회,3회는 1회만큼 하면 안되고, 1회보다 점차 더 재미있어져야 9월 2일 전에 승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슈퍼스타K3는 역시 슈스케라는 소리를 나오게 만들었으며 명불허전이라 할만했다. 앞으로도 더욱 훌륭한 슈퍼스타들이 나오길 바라며, 슈퍼스타K 시즌3도 기대해보겠다. 

p.s. 케이블이 없기 때문에 TVING을 통해 보고 있는데 실시간 방송도 유료였다. 3시간 무료 쿠폰이 있기에 볼 수 있었는데, 다시보기는 유료가 이해되지만, 슈퍼스타K3 정도는 시즌 내내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 티빙톡을 하면 트위터나 페이스북 그리고 미투데이로 연동이 되는데다 화면켭쳐까지 있어서 좋은데 이런 좋은 마케팅툴을 유료로 해 두었다는 것이 아쉬웠다.  (티빙톡에서 연동시켜 보내면 글이 2개씩 발행되고 사진 첨부한 URL축소 Bit.ly 주소가 텍스트랑 꼬여 나와 잘못된 경로라 나온다. 빨리 수정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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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시즌3 기자 간담회에 다녀왔다. 상암 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김용범 CP와 메인 심사 위원 3인,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가 참여했다. 슈퍼스타K3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나왔고, 이에 대한 답변을 하면서 슈퍼스타K3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슈퍼스타K는 국내에 오디션 열풍을 불러 일으킨 오리지널 오디션 프로그램이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질문 중에는 유독 위대한 탄생과의 비교 질문이 많이 나왔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바탕으로 한 슈퍼스타K3에 대한 나의 생각은 슈퍼스타K3가 포지셔닝을 잘했다는 것이다. 현재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해 난잡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식상해지기까지 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조작된 감동 모드 혹은 진짜 감동이더라도 감동이 전해지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다. 슈퍼스타K는 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한 것 같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답을 내렸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핵심은 참가자의 퀄러티다!라고 말이다.

맥을 잘 짚은 것 같다. 살펴보면 오디션 프로그램은 슈퍼스타K를 필두로 하여 위대한 탄생이 은근 슬쩍 물타기를 하는 것 같이 보이더니 나는 가수다에서 다시 한번 열풍을 일으켰다. 슈퍼스타K와 위대한 탄생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스타 등용 프로그램이었다면, 나는 가수다의 경우는 실력가들을 위한 무대였다. 사람들은 나는 가수다에 열광했고, 위대한 탄생은 상대적으로 퀄러티가 낮은 무대가 되어 버렸다. 나는 가수다에도 한계는 보인다. 신들의 전쟁과 같은 무대이지만, 그 신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 한정되어 있고, 섭외하기가 정말 힘들다. 또한 서바이벌의 의미가 퇴색되면서 가요무대의 느낌을 가져오고 있다.



슈퍼스타K 시즌3는 이 점을 잘 보완했다. 무대의 퀄러티는 높히면서 서바이벌을 강조하고, 수많은 실력있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무대로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무대가 인정받아야 한다. 나는 가수다에 방송 출연을 거의 안한 임재범같은 전설적인 실력가를 오르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는 가수다의 무대는 뭔가 달랐기 때문이다. 그 무대에서 꼴찌를 해도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라는 매력적인 점이 있었기에 기라성같은 가수들이 손들고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 슈퍼스타K3는 포커스를 맞췄다.

불후의 명곡은 나는 가수다에 비해 퀄러티가 낮게 느껴진다. 이것은 경력과 연륜에서 묻어난다. 불후의 명곡은 대뷔한지 10년 남짓한 아이돌이 나오는 무대이고, 나는 가수다는 수십년 동안 음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었던 가수들이 나오기에 그 깊이와 감동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코리아 갓 텔런트는 스타킹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오히려 스타킹이 더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이유는 너무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깊이감 없이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위대한 탄생은 슈퍼스타K에 비해 퀄러티가 낮게 느껴진다. 슈퍼스타K는 오리지널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고, 무엇보다 시즌이 지날수록 응모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반면 위대한 탄생은 시즌2에서 응모자가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곤혹스러워했다. 슈퍼스타K는 선두주자로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정말 무모한 도전이었다. 그러나 2%의 시청률이 공중파의 20%에 해당하는 시청률임에도 마지막에 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2에서는 모든 케이블 방송 시청자들이 Mnet만 본다고 했을 때 15% 시청률이 최고인데도 불구하고 18%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올렸다. 그런 도전 정신과 저력이 슈퍼스타K의 당위성을 만들어주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차이가 응모자의 수에서 차이가 나게 만들었고, 위대한 탄생의 겐세이같은 엄한 타이밍에 시즌2를 급박하게 시작하는 공격을 막아내고 나아가 위대한 탄생에 타격까지 줄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닌가 싶다. 시즌1에서는 71만명, 시즌2에서는 134만명, 시즌3에서는 196만명의 응모자들이 몰렸다. 또한 시즌3에서의 응모자들의 퀄러티가 굉장히 높다고 한다. 시즌1과 시즌2에서는 기념삼아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면, 시즌3에서는 음악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사람들이 몰렸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방송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김용범 CP는 위대한 탄생이 잘 되어서 가요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슈퍼스타K 시즌3의 경쟁자는 위대한 탄생이 아닌 슈퍼스타K 시즌2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 시즌3에는 차별화를 둘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유는 오리지널이기 때문에 차별화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차별화는 위대한 탄생의 몫인 것이다.

오늘 저녁 슈퍼스타K 시즌3 첫방이 방송된다. 첫방이 매우 기대된다. 과연 시즌2에서와 같이 SNS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보일지가 관건인 것 같다. 슈퍼스타K 시즌3는 높은 수준의 참가자들로 인해 진정성 있는 무대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실려가들이 모이는 강호로 포지셔닝 할 것 같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큐베이팅 스쿨도 만들었다. 프로의 세계로 뛰어들기 전에 트레이닝을 시켜주고 좋은 소속사와 연결시켜주는 사후관리 서비스인 것이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만든 이유는 위와 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무대를 더욱 고품격으로 만들기 위한 슈퍼스타K의 고도의 전략인 것이다. 


슈퍼스타K 시즌3가 과연 원하던 목표 지점으로 포지셔닝이 가능할지도 기대가 된다. 이렇게 된 이상 특별한 컨셉 및 차별화가 없는 위대한 탄생은 전략적인 부분에서도 밀릴 수 밖에 없다. 뚜껑을 열어보아야 알겠지만, 우선 슈퍼스타K 시즌3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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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룸북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우리는 보통 컴퓨터 OS로 MS사의 윈도우즈를 사용하죠. 리눅스를 사용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이런 OS를 구글에서도 내놓게 되었습니다. 바로 크롬 OS이죠. 이 크롬 OS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 바로 크롬북입니다. 이번에 삼성 시리즈5로 나오게 되었는데요, 크롬북이라는 것은 하나의 미래 트랜드로 클라우딩 시대에 걸맞는 컨셉 노트북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스 안의 구성품입니다. 미국에서 가져온 제품이라 전원 코드 부분이 110V인데요, 나중에 따로 220V용 커넥터를 제공받았습니다. 의외로 간단하죠? 충전기와 모니터젝, 그리고 설명서와 크롬북이 전부입니다.

 
상판에는 삼성 로고와 크롬 로고가 심플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 슬림하지 않습니다. 무게는 1.48kg으로 일반 노트북의 무게이고요, 메모리는 2GB입니다. SSD 16GB에 인텔 ATOM N570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모바일용 CPU인 ATOM이기에 돌아가는데는 문제 없을 거라 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버거워 보입니다. CPU를 좀 더 좋은 것을 사용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부팅은 정말 빠르더군요. 전원버튼을 누르고 5~7초 사이에 부팅이 됩니다. 대기모드에서는 2초만에 화면이 바로 나오는데요, 이런 빠른 부팅은 노트북보단 스마트 테블릿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웹캠은 1.0 HD가 달려 있어서 구글톡으로 화상통화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크롬북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베터리입니다. 무게의 대부분을 베터리가 차지하고 있다는데요, Li-Ion Ploymer 61Wh로 최대 8시간, 동영상 재생시 6시간 이상갑니다. 크롬북의 경우는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만 하기에 네트워크가 연결된 상태에서의 기록이라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베터리 하나는 정말 오래가더군요. 

 
크롬북은 참 특이한 점이 많은데요, 우선 키보드 배열부터 매우 차이가 납니다. fn키워 윈도우 키가 없죠. Caps Lock 자리에 검색 버튼이 있어서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특이하게 디스플레이가 12.1인치의 WXGA LCD로 1280X800을 지원합니다. 브라우저의 비율에 맞춘 것이라 합니다.

우선 크룸북을 켜 보았습니다. 시작하기가 나오네요. 한국어를 선택하고, 키보드 선택 후 네트워크 선택을 합니다. 크롬북에서는 네트워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는 치명적인 단점 및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치명적인 단점이란 네트워크가 없는 곳에서는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이지만, 큰 장점이란 것은 모든 것이 웹과 연동된다는 것입니다. OS의 업그레이드도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문서나 사진도 모두 웹에 저장을 하게 되죠. MS의 윈도우즈는 사용할수록 느려지는 단점이 있지만, 크롬북의 경우는 사용할수록 빨라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크롬 OS를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점점 빨라지는거죠. 또한 바이러스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깔 필요가 없는거죠. 이에 대해선 차차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약관에 동의를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다음은 로그인을 하면 되는데요, 로그인은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게 됩니다. 구글 계정이 없다면 가입을 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로그인을 하면 자신의 계정 아이콘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웹캠 성능을 보고자 웹캠으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로그인이 되었고 바로 크롬 브라우저가 실행이 되면서 터치패드 사용법에 대한 튜토리얼이 진행됩니다.

 
완료가 되었군요. 이제 크롬 브라우저로 웹서핑을 하거나 웹스토어로 가서 필요한 어플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전 메인 브라우저로 크롬을 사용하는데요, 이미 매우 익숙해져 있습니다. 크롬을 사용하는 이유는 IE에 비해 속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다는 것과 확장 기능이 있다는 건데요, 크롬 브라우저에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들죠. 다만 엑티브X가 깔리지 않기 때문에 금융 업무는 IE를 이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금융 업무는 크롬북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차후 국내의 환경에 엑티브X가 사라지는 오픈 시대가 된다면 이런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웹서핑을 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도구의 환경설정에 들어가면 터치패드를 두드려서 클릭하는 설정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활성화 시켜주면 터치패드를 두드려 클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전까지는 터치패드를 꾹 눌러야 클릭이 됩니다.

 
크롬북을 들고 야외에서 사용해 보았는데요, 스마트폰의 핫스팟 구성을 통해 WI-FI를 잡아서 사용해야 했습니다.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니 이 부분에 있어서는 별 문제는 없는데 스마트폰 배터리가 관건이더군요. 국내 출시 예정인 크롬북은 USIM을 꽂을 수 없는 WI-FI용이라고 하는데, USIM 버전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OPMD가 있는데, 이것을 활용하면 무제한 인터넷을 언제 어디서든 사용하며, 크롬북의 배터리 성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으니 말이죠.  

 
이동성에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크롬북을 1주일째 사용중에 있는데 지금까지 사용 소감은 포지셔닝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저장공간이 따로 없고 외장하드를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인식은 되지만 파일을 옮길수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OS버전에서 지원한다고 합니다.) 노트북을 따라가긴 힘들고, 이동성을 강조하자니 스마트 테블릿이 더 매리트가 있습니다. 스마트 테블릿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부착하면 이동성이나 편리성에 있어서 크롬북을 능가합니다. 하지만 기대하는 부분은 구글의 기술력입니다.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안전하게 웹에 저장할 수 있게 할 것인가, 그리고 정보의 가공을 웹에서 모두 가능하게 할 것인가와 크롬OS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합니다. 전 구글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고 오래 사용했습니다. 모든 업무를 구글로 하고 있고, 구글 덕분에 업무 효율이 커져서 혼자서도 많은 일을 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협업도 잘 할 수 있어서 저희 회사 직원들은 모두 재택에서 근무가 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런 면에서 구글의 기술력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그러나 그 기술력의 발달이 노트북과 스마트 테블릿의 모든 장점을 포함하고 나아가 차별화된 성능을 보여주어야만 메리트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3주 더 체험을 해보며 리뷰글을 작성하게 될텐데요, 점차 어떤 면이 나아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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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1박 2일을 하차한다고 한다.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KBS는 총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KBS 뿐 아니라 SBS, MBC도 초긴장이다. 강호동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스타킹, 무릎팍도사, 1박 2일, 강심장 어느 방송사 하나 강호동이 없는 프로그램이 없다. 스타킹은 무한도전과 시청 타켓층을 차별화하여 무한도전을 넘나드는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고, 강심장은 화요일에 1등 프로그램이다. 1박 2일은 40%가 넘는 높은 시청률과 1빠라고 불릴 정도로 충성도 높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무릎팍도사 역시 수요일 밤의 최고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프로그램은 1박 2일이다. 이제 1박 2일은 강호동을 빼 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1박 2일에 하차 선언을 했다니 다들 패닉 상태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고라에서는 청원까지 일어나고 있다. 

무릎팍도사에서는 아무런 이상 없다고 발표했지만 불똥이 튀지 않을까 고민하는 흔적이 역력하다. 스타킹도, 특히 강심장도 많이 걱정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강호동의 하차 결정에 대해서 반대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찬성한다. 1박 2일을 좋아하고 1빠로 불리며 각종 악플 세례를 받기도 했지만, 이번 파장이 단순히 1박 2일에 국한될 것이라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강호동 하차의 배경에는 종편이라는 것이 있다. 종합편성채널이 바로 그것이다. 공중파가 아닌 케이블에는 현재 장르별 채널만 존재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종합편성채널 4개가 생성이 되는데 각종 언론사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중파에 너무 많은 파워가 집중되었고, 그것은 어느새 권력이 되어 부패하기 시작했다. 건전한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하지만, 조잡한 시청률 경쟁으로 인한 광고만 따먹으려는 행보가 더욱 컸다. 종편이 생긴다고 부패한 것이 사라지고 시청률 지상주의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권력이 분산됨으로 기득권자들의 영향력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강호동 하차가 종편 승차라는 것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런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는 것만으로도 공중파 3사는 긴장을 해야 한다. 그동안 안일하게 대처했던 것들이 이제야 결실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사나 방송사나 그 나물에 그 밥이겠지만, 권력의 분산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미 많은 예능 PD 및 제작진들이 종편으로 넘어갔다. 종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뜻이다. 얼마 전부터 공중파 각 3사의 하단 띠배너에는 계속해서 예능 PD를 찾는다는 공고가 떴다. 아마도 종편 및 케이블에서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했고, 기존의 방송 3사에서의 대우나 처우가 부당했기 때문에 다들 옮겨간 것으로 생각된다. 

1박 2일 초창기 제작진도 모두 옮겨갔다고 하니 강호동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전 소속사와의 관계도 처분했고, 새롭게 자신의 소속사를 만들었으니 강호동은 자유로운 몸이 된 것이다. 강호동이 움직인다면 종편은 매우 성공적인 시작이 된다. 케이블이건 종편이건 예능 프로그램에 강호동이 나온다는 것만으로 그 프로그램의 성공은 떼어놓은 당상이다. 

케이블에서는 이미 슈퍼스타K가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케이블에서 2%면 공중파 20%의 시청률이라고 하는데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렸으니 케이블의 가능성에 대해 보여준 것이다. 공중파에서도 한자릿수 시청률이 많은데 케이블에서 두자릿수의 시청률이라니 공중파는 바짝 긴장해야 했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안일한 대처로 똑같은 포맷의 위대한 탄생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광고로 쳐 바르며 슈퍼스타K의 공을 가져가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이번 슈퍼스타K 시즌3에 만약 강호동이 MC를 맡게 된다면? 시즌4에서라도 맡게 된다면? 난 40%도 가능하다고 본다.



강호동은 1박 2일과 계약서도 제대로 작성하지 않고 그냥 갱신, 연장하면서 방송했다고 한다. 강호동이 이번 달 말까지만 촬영을 한다고 발표한 것은 초강수다. 뭔가 섭섭하게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말미를 주지 않고 단호하게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발언으로 KBS는 초비상 상태에 걸렸고, 비상회의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 같다. 당연히 처우는 좋아질 것이다. 강호동으로서는 지금의 처우에서 종편에서 더 좋은 대우를 제시하고 있는 이 때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서 어필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1박 2일은 강호동이 없으면 안되고, 1박 2일은 일요일 밤의 전쟁에서 최초로 KBS가 승리한 프로그램이다. 일밤의 몰락까지 가져왔으니 최고 효자 프로그램이고, 현재도 나는 가수다를 멋지게 방어하고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그런 1박 2일에 강호동이 없다면 이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결국 KBS는 이런 모든 리스크를 넘어서는 비용을 강호동에게 제시할 수 밖에 없다.

2주나 3주에 한번씩 1박 2일로 가는 여행은 멤버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나는 가수다도 몇달동안 가수들이 공연을 한 것 가지고 힘들다고 명예졸업을 시키는 마당에 수년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여행을 다녀온 1박 2일 멤버, 그리고 리더인 강호동은 정신적, 체력적 한계점에 다다라 있을수도 있다. 따라서 자신의 가치를 좀 더 높히고 존재감을 만들 필요성을 느낀 것이 아닐까 싶다. 

이미 돈이라면 시크릿가든의 김주원처럼 자신의 통장에 얼마가 들었는지 모르는 상태에 돌입했을 것이다. 고깃집인 육팔칠의 체인점 확산 속도도 엄청나고 비싼데 장사도 잘된다. 프로그램 당 출연료도 굉장히 높다. 꼭 출연료 때문이라 할 수만은 없을 것이고 환경적인 여러 처우에 대한 강도 높은 요구를 염두한 것이 아닐까 싶다. 



강호동의 하차를 찬성하는 이유는 1박 2일은 지금의 포맷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해 볼 필요가 있다. 강호동 중심의 프로그램들 모두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다. 또한 강호동과 유재석의 양대산맥 구조를 깰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강호동이 종편으로 옮겨간다면 그 파장은 연예계에 엄청나게 일어날 것이다. 강호동 가는데 이승기가 안갈리가 없고, 이수근도 갈지도 모른다. 이 3명만 옮겨가도 줄줄이 사탕이다. 그리고 이 3명만 빠져나가면 공중파의 예능은 힘을 잃게 된다.

이런 구조가 되면 유재석도 행동을 취하지 않을까 싶다. 강호동과 유재석만 움직이면 연예인들의 활동 범위는 정말 넓어진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양한 실험적인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제2의 강호동과 유재석이 나올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게 된다. 현재의 변하지 않는 프로그램 포맷도 더욱 참신하고 도전적인 시도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그토록 이야기했던 시청자와의 인터랙티브도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기존 권력의 무너짐은 새로운 권력을 만들어 내긴 하지만, 그 사이에 혁신적이고 익사이팅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좀 더 유연한 사고과 창의적인 발상이 필요한 시점일 때 강호동의 한수는 큰 파장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1박 2일을 정말 사랑하지만, 강호동이 떠나기로 확정지은 것도 아니고 현재까지는 루머에 불과한데 강호동의 포지셔닝을 위한 액션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아가서는 전체적인 흐름이 시청자에게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나올 수 있는 구조로 가고 있다고 보면 강호동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강호동의 성격상 1박 2일을 매물차게 버릴 인물은 아니다.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1박 2일에서는 후계자를 두고 천천히 하차하고 종편이나 케이블로 옮겨가서 방송의 판도를 바꿔주었으면 좋겠다. 용기를 낸 강호동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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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허니문이나 패키지 여행을 간다면 별 고민이 없겠지만, 자유여행자들은 어떻게 하와이를 여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와이까지 왔는데 하와이를 맘껏 누리고 돌아가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준비해보았습니다. 하와이에 자유여행을 갔을 때 필요한 서비스들을 모아보았어요. 하와이 여행을 더욱 만족스럽게 해 줄 서비스 베스트에 대해 한번 살펴볼까요? 

    1. 스마트한 여행을 위한 데이터 무제한 로밍 KT 에그


 
보통 로밍은 SKT 데이터 로밍을 해서 나가지만, 이번에는 KT 올레 에그를 가지고 갔습니다. 일 5000원의 할인 행사를 했었고, 무엇보다 3G가 아닌 4G를 제공했기 때문인데요, 현재 KT 올레 로밍 에그는 미국, 일본, 대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로밍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노브북이나 WI-FI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죠. 길을 잃었을 때는 구글 지도를 통해 살펴보면 현재 위치 뿐 아니라 주변의 구석 구석 지도를 제공해주죠. 하와이에서 쿠알로아 랜치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렸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해맬 뻔 했는데요, 다행히 구글 지도를 통해서 위치를 바로 찾을 수 있었답니다. 여행지에서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고 버스 한번 놓치면 여행 기분을 완전 망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길 찾기를 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이 뿐 아니라 구글 검색을 하면 자동으로 위치를 파악하여 근처 유명 맛집이나 호텔등의 정보를 제공해주고요, TripAdvise같은 어플을 사용하면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들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서 친구들과 함께 멋진 풍경을 공유할 수도 있고요, 찍은 사진들은 클라우드 어플을 통해서 안전하게 미리 클라우드에 저장을 해 둘 수 있죠.


가장 좋았던 점은 마이피플과 같은 voip 어플을 통해서 한국에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혼자 여행을 하던 차라 가족이 보고 싶을 땐 마이피플로 영상통화를 하곤 했죠. 영상 통화가 가능한 이유는 KT 올레 로밍이 4G를 지원하기 때문인데요, 4G의 속도는 웬만한 스트리밍 동영상은 끊기지 않고 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현지 여행사분과도 마이피플이나 카카오톡을 통해서 연락을 했는데요, 급박한 상황에 SOS를 쳤을 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단점은 에그의 발열이 심하고 베터리가 오래가지 않는다는 건데요, 추가 베터리를 주지만 베터리를 따로 충전을 하지 못하고 에그에 넣고 충전을 해야 하는데 충전 시에는 데이터 사용을 못하고 데이터 사용 중에 있을 때는 충전 케이블을 꽂아도 충전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간 배분을 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2. 친절한 하나투어



전 하나투어에서 제공받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인천공항 A 쪽 옆에 여행사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바우처를 받아서 수속을 밟았는데요, 친절한 하나투어 직원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하려면 들어가서 트레인을 타고 한참을 들어가야 하고, 호놀룰루 공항에 내려서도 밖으로 나가는 문이 2개가 있는데 이 때 어디로 나가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하나투어의 남기성 직원분이셨는데요, 인상도 참 좋으시죠?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인천공항에서도, 호놀룰루 공항에서도 해매지 않고 바로 수속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3.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와이키키 시내로의 교통수단, 로버츠 하와이(Roberts Hawaii)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여 FIT 게이트로 나오니 향기 좋은 레이를 들고 제 이름의 피켓을 들고 계신 분이 서 계셨어요. 로버츠 하와이에서 나오신 분이신데요, 웰컴보드도 들고 나와 주시고, 레이도 목에 걸어주셨어요. 아~ 하와이구나! 하는 기분을 강렬하게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 날 호놀룰루에서 와이키키까지 가는 사람이 저 혼자여서 VIP 대접을 받으며 와이키키로 향했는데요, 로버츠 하와이는 하나투어와 제휴를 맺은 곳으로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교통을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하와이에서 가장 큰 교통편 제공 업체입니다. 미니 버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빠르고 쾌적하게 와이키키까지 갈 수 있어요. 기사분도 친절하여 가는 내내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갔답니다. 알로하의 의미에 대해 알려주셨는데요, 알로하는 Hello, Good-bye, I love you 등의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ALO는 원주민어로 존재를 의미하고, HA는 숨결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하와이에 대해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이유는 중의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Aloha의 매력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뻥 뚫린 시원한 고속도로를 타고 갔습니다. 가는 도중 와이키키의 주요 관광 명소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제가 머물 퀸 카피올라니 호텔 앞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짐도 호텔 앞까지 들어주셨답니다. 하와이 최고 교통 제공 업체인만큼 서비스도 최고였어요. 


마지막 날에도 호텔 앞에서 픽업하여 공항까지 바로 데려다주었는데요, 로버츠 하와이 덕분에 편하게 공항에서 호텔을 이동했습니다 자유 여행을 하면 공항에서 시내까지 교통편이 가장 고민이 많을텐데요, 로버츠 하와이를 이용하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투어를 통해서 간다면 로버츠 하와이의 더욱 특별한 서비스를 받아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4. 시내 교통의 종결자, 트롤리(Trolley)



하와이의 와이키키는 교통편이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일반 버스를 타도 되지만, 여행의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선 낭만적인 트롤리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트롤리는 다양한 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와이키키의 주요 명소들을 정류장으로 하여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교통수단이죠. 위의 사진에 보이는 와이키키 트롤리가 가장 유명하고 노선도 많습니다. JCB 카드와 제휴가 된 트롤리도 있는데요, JCB카드를 가지고 있으신 분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해주세요. 힐로 해티나 와이켈레 프리미엄 쇼핑몰에서 운영하는 트롤리도 있습니다. 



왼쪽 사진에 있는 표지판이 있는 곳이 트롤리 정류장인데요, 주요 명소에 주로 있기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전 VIP 쿠폰이 있어서 와이키키 트롤리의 모든 라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와이키키 트롤리는 핑크, 레드, 그린 라인이 있는데요, 핑크 라인은 DFS 겔러리아, 로얄 하와이안 센터, 알라모아나 센터등 와이키키의 쇼핑 명소들을 가는 쇼핑 셔틀입니다. 레드 라인은 역사 문화에 관한 관광을 할 수 있는데요, 이올라니 궁전이나 킹 카메하메하 동상 등을 가죠. 그린 라인은 오션 코스트 관광을 할 수 있는 라인으로 다이아몬드 헤드 전경 관광을 할 수 있는 라인입니다. 

핑크라인 루트 맵

View Waikiki Trolley Pink Line Route in a larger map

레드라인 루트 맵

View Waikiki Trolley Red Line Route in a larger map

그린라인 루트 맵

View Waikiki Trolley Green Line Route in a larger map

각 라인별 루트 맵입니다. 이 맵을 보고 여행 루트를 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와이키키에서 어디를 갈 때면 항상 트롤리를 이용했는데요, 4박 6일의 시간 동안인데도 트롤리 루트의 많은 부분을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답니다. 그만큼 루트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하와이 와이키키에선 트롤리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와이의 명물 트롤리를 꼭 이용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자유여행가들을 위한 간단한 팁을 하나 보너스로 알려드릴께요. 이번에 노트북을 들고 갔는데요, 무거운 노트북을 가져간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사진 저장이었죠. 무거운 노트북을 가지고 갔더니만 노트북이 망가진거에요. ㅠㅜ 카메라 메모리 카드는 점점 차오르고 걱정이 태산이었는데요, 이 때 마침 좋은 정보가 있어서 사진을 해결할 수 있었죠. 바로 위의 사진에 있는 아이패드 카메라 커넥션 키트입니다. 


아이패드를 가져가서 다행히도 이 커넥터를 이용하여 사진을 옮길 수 있었어요.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무거운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것 보다 휴대성이 좋은 아이패드와 카메라독만 있으면 따로 노트북을 가져 다닐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SD카드와 USB를 연결할 수 있는 2개의 커넥터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제가 사용중인 DSLR 카메라는 CF메모리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USB로 연결하였어요. 아이패드2로 사진을 옮길 수 있었는데요, 아이패드2 용량이 64GB라 사진 저장용으로 충분하더군요. 짐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라도 노트북보단 아이패드2를 추천드립니다. 해외의 애플샵에서 사면 더 저렴하기에 국내에서 사서 가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요. ^^

하와이 자유 여행자들을 위한 베스트 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다양한 서비스로 하와이의 낭만을 더욱 만끽하시기 바래요. 


익사이팅과 로멘스가 있는 하와이 여행 상품 소개 페이지http://goo.gl/DkKrr   


* 하나투어 지원으로 하와이 자유여행을 다녀온 여행기입니다. 앞으로 올라올 여행기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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