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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후지 인스탁스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글입니다. 
 


박진영과 함께 이태원 프리덤을 불렀던 장안의 화재 UV. 개인적으로 유세윤을 좋아하는지라, UV의 컨셉도 매우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날로 성장해가는 UV. 이번엔 후지 인스탁스 전속 모델로 발탁되었다. 이전 모델은 송중기였으니 꽃미남을 제치고 전속모델로 나왔다는 것이 흥미롭다. 

 
UV가 찍은 CF이다. 각 방송사와 케이블 및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이 CF는 UV를 찍으려는 UV팬들이 몰려들어 사진을 찍으려 하지만 흔들려서 찍을 수 없다며 UV에게 가만 있으라고 한다. 이 때 UV는 후지 인스탁스를 들이밀며 찍고 나누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번째 버전의 CF는 UV 콘서트에 온 사람들이 후지 인스탁스로 공연을 찍고, UV 또한 후지 인스탁스로 관중들을 찍어 사진을 나눠주는 내용이다. 찍고 나누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후지 인스탁스가 뭐야?


후지 인스탁스는 영상에서 볼 수 있듯 즉석카메라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기인 것이다. 폴라로이드는 제품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이름이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2008년에 파산을 하고 말았다. 디지털화에 밀려서 필름 카메라도 사양길을 걷고 있고, 폴라로이드 역시 어려운 길을 걷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만이 엄청난 매출을 올리며 성장하고 있다는 것인데,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 후지 인스탁스는 여성들에게 먹혀들었던 것이다. 

후지 인스탁스를 보면 옛날 폴라로이드와는 다르게 감성적인 면을 많이 다루었다. 최근에는 최고의 사랑에서 구애정 인형으로 나왔던 리락쿠마 한정판 필름을 출시하기도 했고, 앞의 접사 렌즈를 미키마우스 모양으로 만들기도 하고, 푸우, 헬로키티등 캐릭터를 집중 공략하여 여심을 사로잡았다. 아시는 분들을 알겠지만, 리락쿠마 메니아들은 리락쿠마 캐릭터가 나오는 모든 제품을 수집할 정도로 열광을 한다. 그래서 리락쿠마는 항상 한정판으로 나오는가보다. 

후지 인스탁스는 아날로그 감성을 건드린다. 디지털 시대에 스마트해져만 가는 요즘, 아날로그이면서 즉석해서 필름으로 남겨 볼 수 있는 후지 인스탁스는 한국적인 빨리 빨리 정서와 더불어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요즘 여행을 많이 다닌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여러 여행자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때 같이 사진을 찍게 된다. 서로 가진 디카로 찍기도 하지만, 요즘은 후지 인스탁스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꽤 많아졌다. 즉석해서 나오는 필름은 여행자에게 꽤 매력적이다. 현재 후지 인스탁스의 슬로건처럼 찍고 바로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나눔에서 오는 정과 감성은 점점 개인적이 되어가고 섬이 되어가는 현대인들에게 따스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선물이 되어준다. 그 점이 비싼 필름가격에도 불구하고 후지 인스탁스를 애용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선물로 치면 저렴한 가격이니 말이다. 

이번에 끝발원정대로 선정되어 캐나다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번 컨셉은 소셜 여행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시키는 여행을 할 계획이다. 이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이번에 후지 인스탁스를 가지고 여행을 가서 페이스북에서 만났던 외국 친구들과 후지 인스탁스로 사진을 찍고 나누어 아날로그 감성을 다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찍은 사진을 다시 아이폰 사진으로 바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적절히 조화되지 않을까. 


후지 인스탁스의 매력은 필름에 있는 것 같다. 아구 찍어대는 디카보다 한장 한장 조심스레 찍어야 하는 한정된 필름이기에 더욱 애뜻하고 정이가는 것이 아닐까. UV가 강조하고 있는 찍고 나누는 것 또한 내게 무한히 있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필름으로 소중한 한컷을 찍고 나누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제 사진은 후지 인스탁스로 찍고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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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올레 네비 캠페인에 참여한 글입니다. 


시티헌터가 갑자기 아이패드를 집어 들었다. 최첨단 장비를 사용하는 시티헌터는 아버지와의 통화도 페이스타임으로 영상 통화를 하는 스마트함을 보여주었다. 과연 이번엔 무엇을 하려고 아이패드를 꺼내 들었을까? 어머니가 한 보육원에 있다는 정보를 얻고 바로 아이패드를 집어 든 시티헌터!

 
엇? 어디서 많이 보던 화면이다. 올레 네비! 버전을 보니 V.2.1.0이다. 얼마 전 올레내비 아이폰 앱이 V.2.2.0으로 업데이트를 했는데, 시티헌터는 아직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나보다. 업데이트의 중요성을 모르다니 시티헌터답지 않다. 

 
목적지를 검색한다. 이런... 이번에 주요 업데이트가 있는데 역시 업데이트를 안해서 추가된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


내 아이폰 안에 있는 올레 내비의 목적지 검색 메뉴이다. 시티헌터보다 더 스마트하게 난 V.2.2.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여 "어디야? 나여기!" 메뉴가 생겨 있다. 시티헌터가 올레 내비를 업데이트했다면 5인을 좀 더 효율적으로 처단할 수 있었을텐데... ^^ (시티헌터에서 나온 아이패드 버전 올레 내비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조만간 아이패드용 올레 내비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아이폰의 올레 내비를 업데이트하였다. 공지사항이 하나 떴다. 이벤트 공지였다. 지킬박사는 어디에? 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새롭게 생긴 "어디야? 나여기!" 기능을 알리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실제로 사용해볼 수 있는 튜토리얼같은 이벤트이다. 사용법도 익히고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VIP 티켓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나도 이번에 한번 이벤트에 참여해보기로 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바로가기: http://goo.gl/emZaz) 올레 내비를 V.2.2.0으로 업데이트를 한 후 목적지 검색에서 '어디야? 나여기!"를 선택하여 적힌 전화번호로 어디야? 요청을 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되는 것이다. 그럼 직접 한번 해 보겠다. 

 첫 화면에 올레 내비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문구들이 적혀 있다. 우선 네비게이션이기 때문에 GPS 신호를 잡을 수 있도록 설정을 해줘야 한다. 보통은 기본적으로 잡혀 있으나 혹시 잘 잡히지 않는다면 한번 확인해보기 바란다. 다음은 주행시 3G망을 이용해야 한다. 이는 Wi-Fi가 먹통이 되는 지역이 있을 경우 네비게이션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내린 조치가 아닌가 싶다. 네비게이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바로 길 안내니 말이다. 3G로 운행해도 지도는 이미 다운로드 되어 있기에 데이터는 많이 나가지 않는다. 또한 메모리 부족으로 인해 오류가 날 수도 있기에 다른 어플들은 종료하여 메모리를 충분히 확보해두도록 하자. 시티헌터도 지킨 가장 중요한 것! 바로 네비게이션 조작은 정차 후 해야 한다는 것! 꼭 정차 후 네비게이션을 조작하기 바란다. 


메뉴를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목적지검색을 선택하면 하부 메뉴에 "어디야? 나여기!" 메뉴가 있는 목적지검색 메뉴들이 나온다. 


빠른 메뉴는 설정 메뉴에서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기본 세팅으로 어디야? 나여기! 빠른 메뉴가 설정되어 있다. 빠른 메뉴를 통해 바로 어디야? 나여기!로 들어가도 된다. 


어디야? 나여기! 메뉴로 들어가면 3가지 하부 메뉴가 나온다. 어디야? 나여기! 요청/받은 장소의 3가지 메뉴가 나온다. 우선 어디야? 메뉴를 살펴보겠다. 


여기에 이벤트에 적힌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전화번호를 입력 후 어디야? 를 보내면 된다. 실제로 어디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스마트폰에도 올레 내비가 깔려 있어야 하며, V.2.2.0으로 같은 버전이어야 한다. 현재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는 올레 내비가 V.2.2.0으로 업데이트 된 상태이기에 지원되는 안드로이드폰과 모든 아이폰에서 어디야? 나여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잠시 후 푸시 창이 하나 떴다. 나여기!가 왔다는 메시지였다. 


상대방의 경우 내가 보낸 어디야?를 확인하고 나여기!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위치가 나오고, 그것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받는 사람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내게 푸시창이 떴던 것처럼 전달이 된다. 나여기!는 꼭 내가 현재 있는 위치 뿐 아니라 목적지 검색을 통해서 전달할 수도 있다. 약속 장소를 전달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요청/받은장소 메뉴를 선택해보자. 나여기! 장소를 보낸 내역이 있다. 지킬 박사가 있는 곳이다. 송파구 잠실 3동!


장소를 선택하자 3가지 메뉴가 나온다. 즐겨찾기에 등록하거나 그 위치를 보거나 경로를 바로 탐색하는 메뉴이다. 


위치를 한번 보았다. 롯데월드에 지킬 박사가 숨어 있었던 것이닷!


경로 탐색을 해 보았다. 2가지 추천경로가 나온다. 원하는 경로를 선택하면 목적지까지 네비게이션이 시작된다. 

이제 지킬박사를 찾으로 가면 된다. ^^


모의 주행으로 지킬 박사를 잡았다. 어디야?나여기!는 친구와 약속을 잡았을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타사의 서비스 같은 경우는 내위치를 전송하는 것만으로 50원의 과금이 되는데다 목적지로 연동도 되지 않는다. 어디야? 나여기! 서비스만의 차별화된 장점이자 강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전화번호 기반으로 목적지를 바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앱스토어 올레 내비 다운로드 *http://itunes.apple.com/kr/app/id390369834
상세 이용 방법 *http://navi.show.co.kr/naCustomer/naNotice/noticeRead.asp?idx=79&goPage=1&ServiceCode=FG&search=&keyword=

올레 내비를 업데이트하여 시티헌터보다 스마트해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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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부자의 탄생 캠페인에 참여한 글입니다. 



88만원 세대. 우리 후배들의 이야기이다. 얼마 전 대학 동아리 수련회에 다녀온 적이 있다. 가서 "나는 멘토다"라는 강의를 진행했었다. 많은 대학생들이 자신은 당연히 대기업에 취업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 동아리 안에서도 그런데 수많은 대학생들이 다들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그 목표를 향한 돌진은 유치원 때부터, 아니 어린이집부터 시작된다. 부유함을 위한 전진. 그것은 부모들의 정보 싸움에서 시작하여 조련하듯 아이들을 조련하여 대학이란 목표를 향해 돌진시킨다.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는 다시 대기업이라는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려 다들 애를 쓴다. 

무엇을 위해 이들은 이토록 애를 쓰는 것일까? 막상 대기업에 들어가면 또 다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이 될수록 엄지 발톱으로 서 있어야 하는 경쟁 구도 속에 있기 때문이다. 집에도 못들어가고 야근을 밥 먹듯 하며 아까운 청춘은 그렇게 흘러간다. 부유해졌을까? 분주해졌을까?

후배들에게 창업을 제안했다. 너희들의 아이디어는 엄청난 가능성이고 기회라고 말이다. 그러나 돌아오는 피드백은 황당한 표정과 낙담한 한숨 뿐이었다. 이미 너무 멀리 와 버렸기 때문일까, 아니면 창업은 별나라 사람이나 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일까? 그들이 찾는 안정은 수천만대 일의 경쟁을 뚫어야 하는 분주함과 불안 속의 삶이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도전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안전한 길이다. 더불어 익사이팅하기까지 하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도래



요즘 버라이어티의 트랜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디션을 통해서 살아남은 자에게 모든 것을 주는 승자독식의 프로그램들이지만, 이것들이 주는 인사이트는 크다. 물론 상은 1등에게 몰아주지만, 실제로 얻는 기회는 TOP에 들어간 사람들에게 모두 주어진다.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가 우결의 스타로 떠오르고, 장재인과 김지수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러한 것 같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적자생존의 자본주의 본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지만 그 안에서 인간미를 느끼고 스토리를 느끼게 된다. 그것을 통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 감동을 얻게 되기도 한다.

사회 각 분야에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적용되어 나오고 있고, 이는 창업 분야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을 차용하게 되었다. 반갑게도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들이 나왔고, 그 중에 주목하는 것은 tvN에서 진행하는 부자의 탄생이다. 창업 자금을 모두 지원해주고, 국내 최고 유명 디자이너의 실내 인테리어와 초도 재료비까지 1억원 상당의 꿈의 가게를 차려주고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방식은 1,2,3차에 걸쳐 오디션을 보고 최후 1인을 선정하여 창업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주목해야 할 진행자는 바로 노홍철이다. 이미 무한도전에서 그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준 노홍철은 철저하게 사업가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사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보여주었다. 연필 한자루지만 그 한자루에 자신이 가진 모든 가치를 넣어서 팔았다. 스토리를 팔고, 그 가치를 확대시켜 나갔다. 그렇기에 노홍철이 어떤 이야기를 할 지 매우 기대가 된다. 

나 또한 창업을 두번해보았다. 한번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의류를 판매했었고, 현재는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첫번째 창업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 실패는 27살 때 겪었다. 실패를 일찍 겪어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그 실패는 내게 큰 자산이 되었고, 그 덕에 블로그도 시작했다. 내 실패를 기록해놓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는 현재 또 다른 기회를 내게 가져다 주었고, 그 당시보다 더 다양한 기회를 내게 제공해주고 있다. 빨리 실패할수록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시기가 빨리 돌아온다. 그런 의미에서 난 후배들에게 창업을 권유한다.

부자의 탄생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창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이 멀게만 느껴지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부자의 탄생이 줄 가능성과 기회는 매우 긍정적이다. 전문가들과 함께하여 사업의 절차나 마인드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실제로 어떻게 창업하여 운영해가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부자의 탄생


기존의 창업 프로그램들은 많이 있었다. 올리브의 맛있는 남자는 연예인 4명이 나와서 창업 스토리를 들려주는 방식이고, SBS의 해결 돈이 보인다는 대박사례와 쪽박사례의 비교를 통해 성공의 길잡이를 제시한다. 기존의 창업 프로그램은 정보가 유용하지만 지루하고 스토리가 명확히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부자의 탄생의 경우는 현재 트랜드 장르인 오디션 방식을 가져옴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나오는 사람도 일반 시청자이기에 소통의 의미에서도 좋은 효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1억원 상당을 지원해준다고 하니 이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충분히 창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돈이란 원래 형체가 없고, 아이디어에서 나온다. 그리고 요즘 시대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자본금 없이도 창업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나 또한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할 때는 초기 자본금이 들기에 돈을 빌려서 손익분기점이 넘었을 때 갚아 리스크를 줄였었지만, 지금 하는 사업은 무자본으로 시작하였다. 부자의 탄생은 여기에 자본금까지 지원해주니 더욱 아이디어를 키울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 생각된다. 

사람들은 말한다. 돈이 있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그래서 돈 많은 사람들은 돈을 더 벌게 된다며 푸념을 한다. 일부분 맞는 말이다. 돈이 있으면 돈을 벌기 쉽다. 그렇다고 돈이 없다고 돈을 벌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돈을 가지고 돈을 벌면 리스크가 그만큼 증가하게 된다. 더 불안해지고 돈에 얽매일 수 있다. 그러나 돈이 없이 돈을 벌기 시작하면 리스크가 없다. 10원의 수익도 산술상으로 무한대의 수익률을 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그 원천은 아이디어에서 나온다. 아이디어가 있다면 지금 도전해보길 바란다.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면 부자의 탄생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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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겟어바웃 필진으로 홛동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필진들이 하나투어에서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필진 강연회가 시작됩니다. 그 스타트를 제가 끊게 되었는데요, 매우 영광이고,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가 가장 잘 이야기하고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것을 주제로 삼았는데요, 바로 기업 소셜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블로그로 TNM에 입사하여 마케팅을 배우고, 블로그로 창업하여 블로그 마케팅을 하고 있는 제게 가장 적합한 주제인 것 같아서 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요즘 블로그의 곪은 곳이 여러군데서 터져나오고 있죠. 최근 일어난 여러 일들을 언론에서 다루기 시작했고,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고 있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블로그의 매력은 넘치고, 이번 계기로 말미암아 더 탄탄하고 영향력 있는 블로그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민감한 이슈이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기업 소셜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만한 이야기이지만, 아직 기업 관계자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아도 블로고스피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마케팅을 진행하다보니 나온 부작용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란 무엇이고, 기업 블로그 및 SNS 활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원론적이지만 핵심적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트레픽, PV, 키워드, SEO, 파워블로그를 지양하고, 롱테일, 진정성, 스토리, 브랜드를 지향하는 내용을 이야기할건데요, 이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만한 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투어에서 열리게 되고요, 무료 강의로 진행됩니다. 1시간 10분정도 강의를 진행하고 20분은 질문을 받을까 생각 중이고요, 과연 1시간 10분 안에 이야기를 모두 마칠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제1회 겟어바웃 필진 강연회 

 

기업의 소셜마케팅 A to Z

 

- 날짜 : 2011년 7월 14일 (목)

- 시간 : 저녁 7시 ~ 저녁 8시 30분

- 장소 : 하나투어 본사 6층 (오시는 길 <= 클릭!)

- 강사 : TV Exciting 이종범 대표

- 주제 : 기업의 소셜마케팅 전략 (블러그 & SNS 마케팅 사례 중심)

- 대상 : 소셜마케팅(블로그&SNS)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한 기업 임직원

           소셜마케팅을 준비하는 홍보/마케팅 관련 직무자

           소셜마케팅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완전정복을 꿈꾸는 개인 블로거 

자세한 강연회에 대한 내용은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69357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도 하나투어 겟어바웃에서 해 주시면 되십니다. 

하나투어 겟어바웃에서는 필진들이 만들어가는 강연회를 시작하였는데요, 이는 기업블로그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이상적인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거들이 단순히 글만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재능을 나누고 그런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기업블로그가 해야 할 바람직한 모습인데요, 이런 좋은 자리에 초청받게 되어서 영광이고 정말 기쁩니다. 

관심과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오세요~ ^^* 그럼 14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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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가 열렸다. 신나는 무대 속에 노래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이번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는 노래에 대한 무한도전식의 해석과 메시지가 있었다. 요즘 난무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헛점도 정확하게 찌르면서 사람들의 심금도 울리게 되었다. 무한도전은 6팀에게 숨겨진 심사위원이 관객 가운데 있다고 한 후 순위를 매겼다. 즉, 경쟁을 시킨 것이다. 그리고 대상 수상을 모두에게 해 주었다. 우리의 인생은 경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하였다. 그리고 열심히 달려온 모든 팀들이 모두 대상 수상자인 것이다. 


누가 더 잘하고, 누가 더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즐기고, 느끼고, 행복하느냐에 포커스를 두고 있었던 것이다. 무한도전이 내게 항상 감동을 주는 이유는 세상을 살아갈 힘을 주기 때문이다.

어제 난 대학 때 활동하던 IVF라는 동아리의 여름수련회에 다녀왔다. 선배들이 찾아가서 "나는 멘토다"라는 제목으로 3,4학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던 것이다. 나 또한 "블로그"라는 주제로 3,4학년 후배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그들은 많은 고민들을 가지고 있었다. 뿌옇고 보이지 않는 앞의 길과 바로 앞에 놓인 갈림길. 부모의 기대와 사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과연 될까 하는 의심과 불안이 내게까지 전해졌다. 그들과 짧은간동안 많은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놓친 부분이 많아 아쉬웠는데, 오늘 무한도전을 보며 내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처진 달팽이가 해 주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말하는대로',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이적은 유재석과 한팀이 되었다. 그리고 이적은 유재석의 인생을 이야기해달라고 했다. 여행을 다니며 유재석의 가슴 속 이야기를 들으며 노래를 만들어갔다. 지금 유재석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과거에 유재석은 꽤 오랫동안 무명으로 살아왔다. 무명의 설움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고 한다. 아마도 지금의 취업대란 속에 있는 실업자들의 마음과 동일하지 않았을까 싶다. 앞 날이 불확실한 수많은 직장인들도 비슷한 처지가 아닐까 싶다. 차라리 앞이 보이지 않으면 약간의 기대라도 할 수 있을텐데, 제한된 앞날이 보인다면 그것은 더욱 비참하고 절망적일 것이다. 

이적과 유재석이 만든 '말하는대로'의 가사를 한번 음미해보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난 왜 안되지 하며 걱정이 들어 통 잠을 잘 수 없던 시절. 말하는대로 될 수 있다고 믿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내일 뭘 할지 꿈꾸게 된 것이다. 걱정에서 꿈으로 바뀐 미묘한 작은 변화가 그를 변화시켰다. 미친 듯 달릴 수 있게 되었고, 말하는대로 될 수 있단 걸 한번 경험해보자 믿어보기로 했고, 그것들이 반복되자 할 수 있단 걸 알게 되었다. 미친듯 달려오며 수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정말 들어야 할 것은 오직 내 마음 속 작은 이야기.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생각한대로, 마음먹은대로 할 수 있다고 믿고 살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없다고, 안될 거라고 생각한다. 불안한 미래에 대해 낙담하며, 한두번의 실패, 혹은 연속되는 실패에 좌절하고 역시 안되었다며 좌절하게 된다. 그러나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은 아주 사소한 변화 때문이다. 꿈을 꾸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유재석은 국내 최고의 MC를 꿈꾸게 된다. 그리고 미친듯이 달리게 된다. 국내에는 주병진 외에는 개그맨이 MC가 된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 특히나 외모가 받춰주어야 MC가 가능했던 그 시기에 유재석은 MC를 꿈꾸게 되었고, 주변의 수많은 소리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 속 작은 이야기에 귀기울이기 시작한다. 정말 오늘도 최고의 MC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반성하고 자신을 개발하는 진심의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최고의 MC가 된다. 유재석을 보고 있으면 수면 아래 보이지 않는 발이 느껴진다. 게스트에 대해서는 수십년 전 정보까지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리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게스트가 말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준다. 그래서 게스트들은 유재석을 MC로 가장 선호하며 그가 MC로 나오는 프로그램에 나가면 편안하게 이야기하면서도 주목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최고가 되었다. 최고가 되어서도 자신의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무한도전에서 모든 미션에서 가장 미션을 성실하게 수행해오는 사람은 유재석이다. 에어로빅도 그랬고, 봅슬레이도 그랬고, 댄스 스포츠도 그랬고, 패션 모델도 그랬다. 첫날에 멤버 모두 다같이 못하지만, 그 다음 날에 제일 잘하는 사람은 유재석이다. 그는 밤새 연습했던 것이다. 

정리해보면 이렇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생각을 바꾼다. 그리고 꿈을 꾼다. 미친듯 달리고 내 마음 속 소리, 즉 진심에 귀기울인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영원히 도전한다. 이것이 유재석이 최고가 된 비결이고 비법인 것이다. 

노래는 진심이다.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노래를 들으며 흥겨웠고 즐거웠다. 그리고 관객이 모두 떠나가고 텅빈 무대에서 부른 '말하는대로'는 누군가를 위한 노래가 아닌 자신을 향한 진심 어린 무대였다.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멜로디로, 랩으로... 랩을 부르는 동안 유재석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자신의 20대가 생각났나보다. 끝없는 터널을 지나고 있는 듯한 고통스런 느낌. 도저히 끝이 안날 것 같은 악순환의 고리들. 걱정하는 주변의 시선들과 소리들이... 아니 그보다 그 고통스런 시간을 변화시킨 순간을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아주 사소하고 작은 변화가 그 모든 악순환의 고리를 선순환으로 바꿔버린 것이다. 말하는대로 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을, 될 수 있다고 생각을 바꾼 순간 인생이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유재석의 노래를 듣고 무한도전이 끝났다. 그러나 한동안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눈에 눈물이 계속 고일 뿐이었다. 그의 인생의 역경이 감동스럽기도 했지만, 그의 진심이 전해져 나의 인생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의 스무 살적 잠자리도 비슷했다. 말하는대로 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앞 날은 어두웠고, 보이지 않는 터널과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군대에서 맞이한 생일 날 내 꿈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꿈을 꾸기 시작했다. 주변에선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무시했지만, 내 가슴 속에는 울렁거리는 열정이 있었고, 할 수 있을거라, 한번 해보자는 용기가 났다. 그리고 그 소리에 집중하며 지금까지 미친 듯 달려왔다. 10년이 지난 지금,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한 여자의 남편이 되었다. 그리고 말도 안된다고 했던 꿈들이 이뤄지고 있다. 말했던대로 그대로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유재석의 노래를 듣고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역경 속에 있는 사람도, 세상의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가던 사람도, 좌절 속에 있는 사람도, 혹은 좌절 속에 있던 사람도 유재석의 진심이 담긴 인생 스토리에 푹 빠져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노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노래가 되었다. 

음악적 스킬도 없었고, 탁월한 음색이나 시선처리도 없었다. 때론 음정이 틀리고 박자를 놓치기도 했지만, 그의 노래는 세상 그 어떤 노래보다 가장 아름다웠다. 노래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말이다. 무한도전은 성공했다. 사람들에게 노래란 경쟁과 스킬이 아니라 진심이고 그 진심이 전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전했으니 말이다. 진심 없이 시청률만 올리기 급급한 프로그램들의 홍수 속에 오아시스 같은 해갈을 해 주는 무한도전은 영혼까지 맑고 시원하게 해 주는 것 같다. 

후배들에게 드리는 말


어제 나와 이야기를 나누었던, 내게 고민 상담을 했던 후배들에게 위의 이야기와 더불어 한가지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다. 당신의 인생은 이미 제목이 적혀 있는 그림이다. 그 제목은 "축복"이다. 지금도 그림은 그려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검은 색이 칠해지고 있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핑크색이 칠해지고 있기도 하다. 어떤 사람은 공백으로 남겨져 있기도 할지 모른다. 그러나 검은 색이건 핑크 색이건 공백이건 모든 것이 있어야 "축복"이란 제목의 그림이 완성된다. 꿈을 가지고 도전하라.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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