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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이승기군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미 1박 2일과 여러 드라마를 통해 익숙한 얼굴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광채가 나더군요.


제가 간 곳은 삼성 지펠 김치냉장고 기자간담회 현장이었습니다. 이승기군이 지펠 냉장고 모델이기에 이번에 새로 나온 김치냉장고 모델도 이승기군이 CF를 찍었더군요.



새로 나온 김치냉장고 옆에는 아리따운 여성분이 계셨는데요, 보통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곤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바로 이승기군이 나왔기 때문이죠. ^^ 엄청난 인기를 반영하듯 모든 기자들이 한꺼번에 달려나가 이승기군을 카메라에 담기 바쁘더군요. 전 뒤늦게 알아서 뒤에서 손을 위로 뻗어 겨우 겨우 사진을 찍었는데요, 이런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겠죠^^?

잽싸게 앞으로 돌진했습니다. 우연인지 이승기군 코디가 김치냉장고 색상과 잘 어울리더군요. 자켓은 검은색 김치냉장고와, 바지는 흰색 김치냉장고와 잘 어울렸습니다.

옆에 기둥이 있어서 쪼그리고 앉아서 겨우 얻은 컷입니다. ^^;;

이승기군이 웃자 뒤에서는 난리가 났더군요. 여성분들의 환호성 소리가 수많은 셔터와 플레시 소리를 뚫고 터져 나왔습니다. 실물로 보니 훨씬 잘 생겼다느니, 조각 같다느니, 귀엽다느니....어떻게를 연발하셨던 여성분들...^^;;


근접 촬영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사이드를 공략하여 건진 사진. 실물로 보니 역시 잘 생겼더군요. ^^b


특히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이승기군. 이렇게 매력덩어리니 구미호도 반하는 것이겠죠^^?

멋지게 포즈를 잡고 있는 이승기군입니다.


옆에는 삼성전자 관계자분이 함께 사진을 찍고 계셨어요. 신민아씨와 같이 나왔으면 대박이었을텐데 말이죠 ㅎㅎ



2011년형 김치냉장고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했던 이승기군입니다. 이기적인 기럭지와 훤칠한 키, 뚜렷한 이목구비와 젠틀한 매너와 예의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는 이승기군이었습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하며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인터뷰도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 이상 멋진 이승기군의 생생한 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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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익사이팅을 구독해 주시는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며, TV익사이팅을 더욱 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제목은 "올댓 버라이어티"이고요, 방송, 연예 블로그인만큼 TV 속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리뷰글을 묶어서 만들어 보았는데요, 블로그를 하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고 참 익사이팅한 것 같습니다. 모두 TV익사이팅을 찾아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올댓 버라이어티"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으로 나왔고요, 현재 티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티스토어 마켓에 들어가셔서 "버라이어티"로 검색하면 TV익사이팅의 어플리케이션이 바로 뜹니다. 많은 다운로드와 멋진 사용 후기 부탁드릴께요~ ^^* 

* 티스토어 웹페이지 바로가기

올댓 버라이어티는 TV익사이팅에 올라오는 글 중에 버라이어티 부분만 따로 뽑아서 만든 어플리케이션이고요, 앞으로 인기 있는 버라이어티 또는 기대되는 버라이어티를 중점적으로 리뷰할 예정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신 분들을 위한 특별 리뷰도 작성될 예정이고요, 출시 기념으로 1만번째 다운로드를 가장 빨리 캡쳐해 주신 분에겐 약소하지만, 영화예매권 2매를 감사의 뜻으로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o^/ (캡쳐 화면은 powerblog@hanmail.net 로 보내주세요~!)

현재 올댓 버라이어티에서 리뷰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1박 2일, 남자의 자격, 강심장, 무릎팍도사, 뜨거운 형제들, 런닝맨, 오늘을 즐겨라 입니다. 더 많은 프로그램을 리뷰할 수 있도록 내공을 쌓아나가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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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 버라이어티

TV익사이팅의 버라이어티 리뷰! 익사이팅한 버라이어티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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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즐겨라가 시작되었다. 1회를 보고 난 소감은 ? 였다. 과연 그들의 말처럼 배우가 새로울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었다. 이미 상상플러스 및 기타 여러 예능에 나와서 콤비로 폭로할 것은 다 폭로했던 그들이 버라이어티를 감당해낼 수 있을지가 아리송했다. 오늘을 즐겨라는 카르페디엠이라는 표어를 가지고 하루 하루 즐기는 것을 기록하여 책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이다. 1년 후에 그들이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책으로 엮는 것이다. 그리고 그 책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 다는 것이 취지이다. 멤버로는 정준호, 신현준, 공형진, 정형돈, 서지석, 김현철, 승리가 나온다.

첫회에서는 기획 의도를 설명하고 서로 만나서 어색함을 푸는 자리가 되었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을 알리기도 했다. 중간에는 김구라가 나와서 기자간담회 전에 미리 트레이닝을 시키는 의미로 강한 독설로 내공을 쌓기도 했다. 하지만 1회를 보고 나서 과연 이 프로그램이 단비의 부진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1. 정준호 출연료

<사진출처: MBC 오늘을 즐겨라>

정준호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 준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회당 출연료가 유재석이나 박명수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배우를 버라이어티로 끌어들이기 위한 보편적인 비용인가보다. 패떴에서도 김수로를 끌어들이기 위해 유재석과 비슷한 출연료를 주었다는 말이 돌았었는데 오즐에서도 정준호의 출연료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

정준호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만, 일밤의 입장에서는 이건 도박에 가까운 모험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버라이이터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배우에게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것은 실패할 경우 고스라니 리스크로 다가온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정준호에게 준 비용만큼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비용이 날아간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미흡한 부분이 있어도 이는 정준호와 일밤에게 타격으로 돌아온다.

도박에서 돈을 딸 확률이 희박한 것처럼 정준호에게 준 출연료만큼 성공할 확률도 매우 적을 것 같다. 현재까지 명확한 것은 정준호의 의지와 일밤의 정준호에 대한 믿음 밖에는 없는 것 같다.

2. 배우들의 버라이어티

<사진출처: MBC 오늘을 즐겨라>

1회에서 가장 웃겼던 멤버는 김현철이었다. 김현철은 다른 버라이어티에서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이지만, 오즐에서만큼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단비에서는 탁재훈에 가려졌었지만, 호랑이 없는 굴에 토끼가 왕인 것처럼 김현철은 오즐을 살리는 핵심 축이 되었다

요즘들어 부쩍 김현철이 재미있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문제는 배우들에게 있다. 정준호, 신현준, 공형진,서지석은 게스트로는 간간히 터트려주긴 하지만, 고정 멤버로는 처음이고, 가장 큰 문제는 나이가 많다는 것이다. 배우들이 버라이어티를 하면 우선 선입견이 생기기 마련이다. 배우이기 때문에(유명한 배우일수록 더욱) 연기를 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든다. 마치 개그맨이 드라마나 영화에 나왔을 때 아무리 진지한 배역이라도 웃을 준비부터 하는 이유와 동일하다. 오히려 개그맨이 계속 진지한 역할을 할 때 사람들은 언발란스한 상황에 드라마에 몰입할 수 없게 된다.

배우들의 버라이어티 또한 이와 같다.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있을 것 같다는 선입견이 들고, 또한 계속 웃긴 모습을 보여주어도 언발란스한 상황에 버라이어티에 집중하기 힘들어진다. 이는 자신들에게도 딜레마로 작용할 것이다. 언발란스한 상황을 뚫고 자연스런 개그맨의 모습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을 때 이제 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길을 다시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천희가 그랬고, 김수로가 그랬다. 반대로 적응하여 본업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연예인으로는 탁재훈과 신정환이 있다. 그들의 길은 둘 중 하나이다. 이천희나 김수로, 혹은 탁재훈과 신정환.

김구라가 나와서 분위기를 띄우려 하지만 배우들은 정색하며 적응하지 못하였다. 심지어 예능돌로 돌아온 승리마저 김구라의 공격에 진지하게 맞서서 웃음기를 싹 빼 주었다. 승리는 대성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그런 것 같았지만, 정준호의 대응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김구라가 말 한마디 하지 못하게 연설로서 대응하는 모습은 탁구에서 상대방이 서브를 보냈는데 그냥 흘려보내고 탁구채로 배드민턴을 치자는 꼴이 아니었나 싶다. 나름의 응수라고 하지만, 핑퐁의 말싸움이 있었어야 했고, 재치있는 대응이 필요했다. 하지만 스폰지에 흡수되듯 김구라가 내뱉은 독설은 모두 연설 속으로 빨려들었고, 결국 김구라는 힘이 빠져 결국에 꼬리를 내리게 되었다. 김구라가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는 버라이어티가 아닌 리얼한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리얼 버라이어티인데 말이다.

3. 나이

<사진출처: MBC 오늘을 즐겨라>

배우들의 나이가 더 많다. 김현철의 말처럼 배우들을 뒷받침 해 주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그런데 그들보다 나이가 더 많아서 쉽지 않을 것 같다. 첫날부터 지각이었던 배우들. 그들을 위해 동생들은 재미있는 꽁트를 준비한다. 늦은 것에 대해 격렬하게 오버하여 훈계하는 상황극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배우들이 도착하자 나이로 밀어붙이며 형으로서의 체면으로 모든 상황극을 시작도 못해보고 끝나게 만들었다. 지극히 이기적인 상황이 아니었나 싶다.

높은 몸값만큼 버라이어티에 잘 적응할 것이라 해 놓고 자신들의 형으로서의 체면은 구기지 않으려는 모습이 껄끄럽게 다가왔다. 김구라의 독설에서 정준호가 연설로 대응한 것 또한 한살이 더 많은 형이고 동생들 앞에서 체면을 구기지 않으려는 자존심 때문이었다. 자신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자신을 가르치려 하지 말라는 정준호의 말은 버라이어티를 가르쳐주러 온 김구라를 당혹스럽게 만들었고, 개그는 개그일 뿐인데 심하게 오해하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 상황이 우려되는 것은 앞으로 정형돈과 김현철이 주축이 되어 오즐의 웃음을 유발해야 할텐데 뒷받침 해 주기도 전에 정준호와 신현준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에 대한 것이다. 개그는 자연스럽게 부자연스런 언발란스한 상황에서 웃음을 유발하는데, 이들이 나이를 운운한다면 부자연스럽게 자연스러운 어색함만 만들어 내지 않을까 싶다.

4. 콤비

<사진출처: MBC 오늘을 즐겨라>

정준호와 신현준이 콤비로 나온다. 솔직히 정준호와 신현준보다 공형진이 훨씬 웃긴데 1회에서 공형진은 몇마디 해 보지도 못하였다. 정준호의 비례대표 캐릭터를 만드느라 자연스럽지 못한 콧방귀만 나오게 만든 것이다. 정준호가 아무리 실제로 악수도 많이 하고, 연설조로 말을 한다고 해도, 카메라가 있는 상황에서도 그렇게 하는 것은 지극히 의식적인 행동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신현준과 정준호 중 누가 더 좋은지는 별로 알고 싶지도 않다. 강호동과 유재석 중 누가 더 좋냐는 것은 궁금해도 말이다.

정준호와 신현준 콤비를 만들기 위해 공형진을 배제하고 있는 것은 무언가 한참 잘못된 모습이다. 버라이어티에서 웃음은 기본이자 가장 큰 목표일텐데 웃음을 줄 수 있는 공형진, 김현철, 정형돈은 오히려 소외되어 있으니 말이다.

5. 책

<사진출처: MBC 오늘을 즐겨라>

오즐의 최종 목표는 있었던 애피소드들을 모아 책으로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그 개연성이 떨어진다. 왜 책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왜 그 책이 팔려야 하는지 말이다. 판 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겠다고 하지만, 그럴 목적이라면 출연료를 모두 기부에 사용하는 것이 더 감동적이고 개연성이 있어보인다.

내용은 딱 봐도 수필식이 될 것 같다. TV로 보면 되는 것을 매우 축소하여 책으로 엮는다면 그 내용은 보지 않아도 부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돌이나 초특급 스타가 아닌 이상 타겟팅이 되어 있지 않고, 컨셉이 없는 책은 판매되기 힘들다. 승리 덕분에 빅뱅 팬들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정준호와 신현준을 보고 책을 살 사람은 없을 것이다. 

처음부터 안팔릴 것이 예상되는 조건들이 있는 상황에서 책을 만들어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것은 안돕겠다는 것처럼 들릴 뿐이다. 차라리 책을 만들어서 게릴라성으로 무료로 풀던가,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중고책과 바꾼다던가 하여 고아원 같은 곳에 도서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훨씬 공익적이고 감동적인 것 같다.

총평


아직 1회이기에 기우일 수도 있겠지만, 1회만 보고 나온 문제점들이 너무도 많다. 일밤에게는 정말 도박이 아닐 수 없다. 가장 중요한 시간대에 오즐로 승부를 걸겠다는 것은 정말 대책없는 믿음이 아닌가 싶다. 강호동과 유재석이 버티고 있는 시간에 정준호와 신현준에게 그들과 비슷한 출연료를 지불하고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도박이다. 솔직히 런닝맨이 더 재미있다. 배우들의 일탈. 오늘을 즐기는 오즐이 어떻게 나아갈지, 행운의 주사위는 어디로 굴러갈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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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주소록을 보면 정말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g메일을 사용하여 google 계정과 연결 두었더니 g메일에 있는 주소록까지 모두 긁어와서 연동이 되는데 정말 환장하게 되죠. 각종 이메일 주소들이 중구난방으로 주소록 속으로 연동이 되어 전화번호가 없는 사람도 모두 입력이 되어 버리는데요, 그래서 아이폰으로는 주소록 관리를 할 엄두가 나지 않았죠.

게다가 아이폰에는 그룹으로 묶는 기능이 없습니다. 보통 가족, 친구, 동료등 다양한 폴더를 나누어 인맥을 관리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아이폰은 그저 ABC순으로 나열될 뿐이죠. 초성검색도 안되어서 자음과 모음을 모두 입력해야 하고, 문자를 보낼 때도 한명씩 보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죠. 아이폰 요금제에는 항상 남아도는 문자들이 아깝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런 니즈가 있어서일까요? 이번에 USAY라는 주소록 어플이 나왔는데요, 막강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다 보너스 기능까지 달려있죠. 이제 골치아픈 아이폰 주소록은 버리고, USAY로 주소록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아이폰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도 남는 강력한 주소록 어플인 USAY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USAY 다운로드: http://itunes.apple.com/kr/app/id386285962?mt=8





USAY를 다운받고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첫 화면이 나오고 바로 인증 모드로 들어갑니다. USAY에서 사용할 별명과 전화번호를 인증하면 바로 USAY를 사용할 수 있죠. 처음 한번만 하면 이후에는 전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용가이드를 보면 USAY의 특징으로 1. 아이폰 주소록과 연동, 2. 초성 검색과 그룹관리, 3. 그룹 대화와 단체문자, 4. 무료 대화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이 특징들이 얼마나 큰 편함을 주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




기본적으로 USAY를 실행시키면 아이폰 주소록과 연동이 됩니다. 아이폰 주소록에는 그룹이 나누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처음엔 "새로 등록한 주소"에 모두 등록이 되죠. 보시다시피 제 아이폰 주소록에는 240명의 주소록이 있습니다. 편집을 누르면 주소 추가하기, 그룹 추가하기, 주소록 편집하기가 나오는데요, 그룹을 만들어야 하니 그룹 추가하기를 눌러서 여러개의 그룹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회사, 업무, 블로거의 그룹을 만들고, 각 목록에 맞는 연락처를 배분하여 넣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깨름직하네요. 분류를 할 수 없는 잘 모르는 연락처들이 많아서 말이죠. 괜히 지웠다가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고 할 것 같아서 놔두었습니다.



그래서 보았더니 이름 없음이란 주소들이 수두룩하더군요. 모두 삭제를 하였습니다. 주소록은 2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하나는 아이폰 주소록과 연동된 주소록이고, 또 하나는 USAY를 설치한 친구들의 목록만 따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무료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매우 유용한 기능이죠.

아이폰에 USAY를 설치한 친구가 있다면 WIFI 환경에서는 무료로, 3G환경에서는 데이터요금제를 사용하여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문자보다 훨씬 싸고,편리하기 때문에 이 기능을 딴 어플들이 많이 나왔죠. 카카오톡이나 엠앤톡같은 어플들이 이런 기능만 가지고 있는 어플인데요, USAY는 무료 대화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주소록까지 관리할 수 있어서 분명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죠.



무료 대화를 하기 전에 우선 프로필 설정에 들어가서 USAY 친구들에게 보일 내 프로필을 설정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내 정보 설정에 들어가서 블로그도 등록하고, 이메일도 등록했죠. 이 부분은 USAY를 설치한 친구들이 보는 내 프로필 모습입니다. 좀 신경을 써야 겠죠?



왜냐면 보시다시피 프로필을 등록해둔 분과 아닌 분들이 아이콘에서부터 차이가 나거든요. ^^ USAY를 설치한 분들과 대화를 나누어보았습니다.



무료 대화인데 정말 재미있는 것은 동영상이나 사진도 무료 첨부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브루스님과의 대화를 캡쳐해 보았습니다. 브루스님께 껌을 전해드리는 장면입니다. ^^;; 마치 채팅을 하는 것 같죠? 무료 채팅이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주소록에서 그룹 전체 혹은 개인에게 대화나 SMS를 보낼 수 있고요, 전화번호가 등록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전화 통화도 바로 연결됩니다.

그룹 문자를 보낼 때는 그룹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그룹 내 사람들을 선택할 수 있죠. 뺄 사람은 빼고 원하는 사람에게만 문자를 보낼 수 있으니 더욱 스마트한 것 같습니다.

초성 검색도 되는데요, 급할 때 빨리 검색해야 하는데 일일히 다 누르고 있으면 정말 짜증나죠. 특히 쿼티 자판일 때는 워낙 버튼 크기가 작아서 오타도 많고 신경 쓰일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초성 검색! 자음만 입력하면 알아서 찾아주니 정말 기특하죠?

설정에 들어가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디 연동 부분입니다. 어떤 연동을 말하는 것일까요?



보았더니 USAY가 웹과 연동이 되는 것이더군요. USAY 웹페이지가 따로 있어서 그곳에 주소록을 백업해 둘 수 있고, 자동 연동되어 관리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는 새로 만들어도 되고 기존에 파란 아이디가 있었다면 연동해서 사용하셔도 되십니다. 전 파란 아이디가 있어서 USAY페이지와 연동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웹페이지로 들어가 보았는데요, 주소는 http://usay.net 입니다. 들어가면 위와 같은 페이지가 나오는데요, 재미있는 부분이 2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오른쪽 끝에 있는 Android 부분이고요, 또 하나는 왼쪽 끝에 있는 마이홈 부분입니다. 지금은 아이폰에서만 USAY를 받아보실 수 있는데요, 곧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USAY를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죠. 11월 쯤에 오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안드로이드 앱도 나온다면 USAY를 이용하여 무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들도 더욱 많아질 것 같습니다. ^^


마이홈은 오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폰과 PC웹, 그리고 스마트TV와 연결되어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스마트폰과 PC웹이 연동이 구현되었으니 남은 것은 스마트TV인 것 같습니다. 현재 스마트TV용 USAY 앱을 개발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스마트TV에 USAY가 연동되면 더욱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질 것 같죠? 이제 안방에서 TV를 보면서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주고 받고, 동영상도 주고 받을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네요. ^^


회원 가입을 하고,

설명대로 아이폰의 USAY와 연동을 하면 주소록이 바로 연동이 됩니다.


바로 연동이 된 모습입니다. 한눈에 쭉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우선 프로필 사진부터 바꾸었습니다. 뷰티샷으로 찍은 대표 프로필로...ㅋㅋ 오늘의 한마디를 남기는 곳도 있어서 브루스님과 이야기한 대화를 넣어보았습니다. ^^;;


주소록에는 USAY를 설치한 친구와 아닌 사람을 구분해 주는데요, 빨간 박스로 되어있는 U모양이 나온 친구는 USAY를 설치한 사람들이죠.


자세히를 누르면 프로필 정보와 주소록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모델. 브루스님이습니다. ^^ 프로필 정보는 브루스님이 입력해 놓은 부분이고요, 제가 수정할 수는 없는 영역입니다.


주소록 정보는 제가 입력한 정보이고요, 이 부분은 제 마음대로 수정해 놓을 수 있죠. 물론 상대방은 보지 못하겠죠?


USAY를 보고 다시 한번 놀란 웹 연동은 굉장히 다양한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바로 중복주소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름과 휴대폰, 이메일을 선택하여 중복 검사를 할 수 있는데요, 제가 가장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는데 시원하게 긁어주네요~


이렇게 제 이름만 5개나 등록이 되어 있으니 환장할 노릇인거죠.


합치기를 원하는 목록을 선택하고, 합치기를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바로 하나로 통합이 되죠. 이 때 각기 퍼져 있던 정보들은 한군데로 모아집니다. 여기서는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전화번호는 모두 같고, 한군데에 이메일이 있기에 전화번호는 하나로, 이메일은 추가되어 하나의 이름으로 저장이 되었습니다. good~! ^^b


다음은 번호가 없는 연락처를 삭제하였습니다. g메일과 연동되다보니 전화번호가 없는 쭉정이 연락처들이 중구난방으로 나와있는데요, 이것들도 한번에 정리가 가능하죠.


그리고 났더니 주소록의 목록이 240명에서 51명으로 확 다이어트 되었습니다. 즉, 189명의 연락처는 쭉정이었던 것이죠. 240개 중에 51개를 찾으려고 하니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USAY 참 기특하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외부 메일에서 주소록을 가져올 수 있는데요, 네이버, 다음, 구글, 파란의 주소록과 연동도 됩니다. WOW~!


다음 주소록과 연동을 시켜보았는데요, 바로 주소를 모두 가져왔습니다. 선택하여 옮길 수도 있기에 더욱 편리했습니다.


현재 Productivity 분야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는 USAY 주소록 어플. 무료 어플 전체 순위에서도 나온지 하루 밖에 안지났는데 1,2위를 다투네요. 그만큼 잘 만들어진 어플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이런 어플이 무료라니 이래서 스마트폰이 좋다니까요~? ^^

USAY 다운로드는 http://itunes.apple.com/kr/app/id386285962?mt=8 에서 받아보실 수 있으시고요,

아이폰으로 바로 받아보실 분은 아래 QR코드를 QR코드 인식 어플로 인식시키면 바로 다운 받아 보실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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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과 1박 2일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보면 재미있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무한도전에서는 어떻게든 의미를 찾아내려 하고, 의도를 알아내려 한다. 그리고 의미와 의도를 알아내었을 때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기뻐한다. 반면, 1박 2일에서는 어떻게든 연출된 장면을 찾아내려 한다. 무엇이 조작되었는지 어떤 의도가 숨어있었는지 말이다. 그리고 그 조작과 의도를 찾아내었을 때 사람들은 비난하고, 힐난한다. 더불어 1박 2일 멤버들에 대해 불똥이 튀기도 한다. 무한도전은 의도를 숨기고 연출하며 할수록 더욱 칭찬을 받는 반면, 1박 2일은 리얼로 했는데도 거짓이라며 비난을 받고 있다.

무엇이 이렇게 시청자들이 이중적 잣대로 바라보게 만드는 것일까? 똑같이 주말에 가장 잘 나가는 리얼 버라이어티고, 롱런한 프로그램인데, 한 쪽은 의도를 알아채면 환호성을 지르고, 한 쪽은 의도를 알아채면 비난을 하니 참으로 희한한 일이다. 그래서 그 이유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았다.

숨겨야 할 것과 드러내야 할 것



사진출처: KBS 1박 2일 / MBC 무한도전

거짓말에도 하얀 거짓말과 새빨간 거짓말이 있다. 선의의 거짓말은 들통나면 사람들에게 동정을 받지만, 새빨간 거짓말은 들통나면 비난의 대상이 된다. 사실에도 거짓말과 같이 2가지가 있다. 그건 바로 진실과 부분적 사실이다. 진실에는 밝혀지면 사람들이 공감하지만, 부분적 사실은 밝혀지면 힐난의 대상이 된다.

똑같은 거짓말이고, 사실인데도 어떻게 들통나고 밝혀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숨겨야 할 것은 숨겨야 한다. 그리고 드러내야 할 것은 드러내야 한다. 이 순서를 거꾸로 적용하면 비난의 대상이 되고 마는 것이다.

즉, 1박 2일은 숨겨야 할 것은 드러내고, 드러내야 할 것은 숨기고 있기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고, 무한도전은 숨겨야 할 것을 숨기고, 드러내야 할 것을 드러내기 때문에 환호를 받는 것일테다.

1박 2일이 최근 많은 비난을 받은 조작설은 CSI를 버금케 하는 시청자들로 인해 낱낱이 밝혀졌고, 나영석PD가 직접 해명까지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럼에도 MC몽의 소환조사 기사가 나오자 다시 불거지기 시작해서 어제 1박 2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서 숨겨야 했던 것은 MC몽이 반성하고 있다는 것이었고, 드러내야 했던 것은 더 디테일한 촬영 정황이었다.

MC몽이 얽혀있는 문제는 매우 민감한 이슈여서 1박 2일의 입장에서는 무한도전이 그러한 것처럼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려 하는 것 같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어떤 액션도 취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지금의 상황에서 시청자 입장에선 MC몽의 행동 하나 하나가 곱지 않을 수 밖에 없다. MC몽과 1박 2일의 전략은 방송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응하려는 것 같다. 그렇다고 대놓고 숙연해하며 반성을 할 것까지도 없다. MC몽의 문제를 1박 2일 방송 중에 은연중 자막으로 의미를 두고 깔아둔다거나 1박 2일 멤버들이 은유적으로 MC몽의 군문제에 대한 이슈를 꺼내었으면 시청자들은 그 의미를 캐치하게 되었을 것이고, 반응 또한 지금보단 훨씬 좋았을 것 같다.

조작설 역시 그냥 PD의 말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디테일한 정황을 영상으로 보여주어 어제 방송 첫부분에 넣었다면 조작설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조작설이 나영석PD의 말대로 루머에 불과하다면 언제나 그런 루머는 디테일에 약하기에 자세히 영상과 함께 보여주었다면 그동안 금갔던 1박 2일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와 반대로 무한도전은 7을 통해 숨겨야 할 것을 잘 숨겼고, 드러내야 할 것은 잘 드러내었다. 무한도전은 드러내는 것보다는 숨기는 것을 더 잘하는 편인데, 무한도전 안에 여러 의도적 장치를 통해 사람들 각자가 주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절대로 직접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의도가 있었다는 것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저 시청자들이 그렇게 느끼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의미를 파해쳐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밝혀졌을 때 사람들은 환호하고 역시 무한도전이라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다.

WM7에 대해서도 무한도전은 김태호PD가 직접 나서서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소통했다. 드러내야 할 것은 과감히 드러내는 것이 무한도전의 힘인 것이다.

메세지의 유무


사진출처: KBS 1박 2일 / MBC 무한도전


메세지의 의미를 논하기 전에 메세지의 유무만으로 1박 2일과 무한도전에 대한 이중적 잣대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1박 2일은 정해진 포맷이 있기에 패턴이 반복되고, 지역을 홍보하는 것 외에는 그냥 웃고 즐기는 것이 전부이다. 반면 무한도전은 메시지를 정해두고 포맷을 정해나가는 것 같아 보인다. 명확한 메시지를 토대로 하여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무한도전을 본 후 곱씹어 볼수록 계속 어떤 의미있는 메세지들이 나오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1박 2일에 메시지를 담을 수 없는 이유는 복불복 때문이다. 복불복은 제작진조차도 예상할 수 없기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놓는 수 밖에 없지만, 그것은 또한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로 갈 경우 컨트롤 할 수 없기에 미리 메시지를 정해 놓고 숨길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복불복의 가장 큰 매력은 리얼을 최대한 강조할 수 있고, 순간의 재미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지만, 그만큼 금새 지루해지고, 일회성으로 끝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무한도전을 볼 때마다 사람들은 기대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메세지를 발견하면 "역시"라는 탄성을 쏟아내게 되는 것이다.

이중적 잣대로 본 1박 2일의 돌파구


1박 2일은 현재 위기 상황이다. MC몽은 소환 조사를 받고, 김종민은 제대로 실력조차 발휘를 못하고 있고, 강호동은 안티만 더욱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나영석 PD에 대한 신뢰감 또한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박 2일이 어떤 것을 하던 현재로서는 엄한 곳에 불똥만 튈 뿐이다. 잘해도 욕먹고, 못하면 난리나는 진퇴양난의 상황인 것이다.

하지만 1박 2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소통에 있다. 소통에 있어서 어느 프로그램보다 신속하게 반응하고 적용하기에 이번 위기는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웅크림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그 돌파구는 지금까지 살펴본 이중잣대에 있는 것 같다.

MC몽과 김종민이 아무리 힘든 상황에 있다고 해도, 무한도전의 정준하나 하하만 못하다. 길은 더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럼에도 무한도전은 멤버의 사생활과 상관없이 캐릭터로 밀고 나가고 있다. 즉, 현재 문제는 멤버들이 아닌 1박 2일 자체에 있다는 것이다. 해결책 역시 1박 2일 자체에 있다.

1박 2일이 시청자와 통했을 때는 박찬호 특집 때와 이외수 특집, 그리고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 2일 때였다. 즉, 어떤 메세지를 담고 있을 때 그 의미가 확산되고 오래도록 롱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는 것이다. 1박 2일의 목표는 복불복이 되어서는 안되고,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것이어야 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타와 함께하고, 그들의 고향을 알리는 역할을 하며 복불복과 여러 게임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고 메시지를 전한다면 충분히 다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백두산에 갔던 것처럼 독도에 가면 어떨까? 독도에서 야외취침을 하며 독도를 지킨다면 여러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물난리가 난 단동에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수해 복구를 도와주며 동포들과 북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박지성 선수와 함께하는 1박 2일은 박찬호 선수 못지 않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텐데 말이다.

버라이어티는 그저 웃음만 주면 된다고 누가 말하던가. 가볍고 헤픈 일회성 웃음은 공허한 웃음일 뿐이다. 순간의 웃음도 있지만, 뚝배기처럼 오래도록 훈훈히 웃을 수 있고 나아가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는 감동까지 더해진다면 롱런하는 버라이어티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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