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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 2기, 패떴을 살릴까?

TV리뷰 2009.05.29 06:57
패밀리가 떴다에 박예진과 이천희가 하차하기로 결정 났다고 한다. 제작진은 여러 번 부인하더니 결국 하차하고야 말았다. 박예진과 이천희의 하차가 결정나고 새롭게 박해진과 박시연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로서 패떴의 시즌1이 끝나고 시즌2가 시작된다. 6월에 이별 여행을 한다고 하니 6월 말부터는 새로운 멤버들이 함께 한 시즌2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패떴으로서는 든든한 지원군 2명을 잃은 셈이다. 제작진으로서도 속이 아플 것 같다. 이천희와 박예진은 패떴내에서 캐릭터를 제일 잘 잡은 멤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박예진은 달콤 살벌 예진아씨로 이효리와 자매같이 여성편을 만드는 주축이 되기도 했다. 김종국과 이천희 사이에서 러브라인을 구축하는 역할도 잘 감당하여 많은 인기와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이천희 역시 엉성 천희, 천데렐라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김계모 김수로와 함께 선후배 사이이자 신데렐라 컨셉으로 엉성한 모습을 캐릭터화 시켜 몸개그와 큰 웃음을 담당하였었다. 김수로에게 항상 당하는 이미지와 일을 열심히 하는 성실한 모습, 어딘가 엉성한 모습은 1박 2일의 허당 이승기 선생과 비견될 캐릭터였다. 이천희는 거의 모든 멤버와 궁합이 잘 맞아서 멤버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잘 감당하였었다.

정작에 빠져야 할 사람은 캐릭터를 잡지 못한 김종국일텐데 결국 빠지면 안되는 사람이 빠지고, 빠져야 할 사람은 남아있게 된 것 같다. 김종국이 들어오면서 패떴의 캐릭터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억지로 끼워넣으려 하니 어색하기만 하고, 잘 들어맞지도 않게 된 격이다. 김종국의 무리한 투입은 기존 패떴 시청자들에게 원성을 사게 되었고, 비중을 낮추기 보다 오히려 비중을 더 높여버려서 덤앤더머도 깨지고, 김계모-천데렐라도 깨지고, 국민남매도 깨지게 되었다. 김종국을 살리고자 에이스인 유재석과 이효리에 자꾸 붙이려 하다보니 덤앤더머 대성은 이상한 선배님 컨셉으로 나가게 되었고, 박예진은 이효리와 여성편을 만들지 못하고 곁다리로 러브라인에 참여하게 된다. 게다가 김수로와 힘자랑 캐릭터로 붙여놓다보니 이천희는 어쩔 수 없이 박예진과 이효리, 김종국의 러브라인에 끼게 되고, 천데렐라를 잃게 된다. 그마나 엉성 캐릭터로 끝까지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제는 그나마 볼 수 없게 되었다.


이제 판을 다시 짜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아예 새로운 멤버들을 투입하게 되었다. 박시연과 박해진이 그 주인공인데 과연 이들이 패떴을 살릴 지는 뚜껑을 열어보아야 할 것이다. 박해진은 에덴의 동쪽의 신명훈으로 나왔고, 소문난 칠공주에서 연하남으로 나왔던 배우인데, 최근 에덴의 동쪽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었다. 패밀리가 떴다는 대본에 의한 시트콤이기 때문에 연기를 잘하는 연기파 배우가 필요할 것이다. 박해진이 이천희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러브라인에는 이효리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끼지 못할 것 같다.

박시연은 영화 마린보이와 현재 방영 중인 남자이야기의 텐프로 서경아역으로 나오고 있는 배우로 연기력은 별로이지만, 비주얼이 훌륭하다. 박시연은 이효리와 동갑으로 김종국과 이효리의 러브라인에 맞춰 삼각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많은 남성 시청자들을 끌여들일 수 있는 아이콘이 되지 않을까 싶다.


박시연과 박해진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고, 예능 프로에도 자주 나오는 편이 아니라 어떤 캐릭터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저 드라마에서만 보아왔던 배우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패떴에서 그들을 영입하려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패떴 제작진은 이 기회에 판을 새로 짜고 싶기에 도화지같이 캐릭터 없이 깨긋한 박해진과 박시연을 투입하기로 한 것 같다. 이들에게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준다면 제2의 이천희나 박예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이 모두 배우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패떴은 개그맨이나 가수보다 배우를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대본을 잘 연기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패떴 2기가 성공하려면 캐릭터를 전면 재수정하여야 한다. 지금같이 엉켜버린 실타레같은 캐릭터로는 승산이 없다. 지금의 캐릭터에 그대로 끼워 넣으려 하면 김종국과 마찬가지로 어색하고 억지스런 모습만 보여주고 캐릭터도 잡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개개인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서로의 관계 설정까지도 다시 전면 수정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새롭게 패떴 2기를 시작한다면 다시 예정의 명성을 얻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패떴의 고질적인 문제인 소통에 있어서 2기 때는 좀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일방통행적인 패떴의 모습은 결국 트렌드를 역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억지로 밀어붙일수록 비난만 더 커져갔다. 모든 것이 통제된 상태에서 시청자를 끌여들이기보다는 좀 더 자유롭고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성공의 또 한가지 열쇠가 아닐까 싶다. 아무쪼록 새롭게 시작하는 패떴 2기의 성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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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종범
2기, 국민남매, 김계모, 김공익, 김수로, 김종국, 남자이야기, 달콤살벌, 대성, 덤앤더머, 박시연, 박예진, 박해진, 배우, 빅뱅, 선덕여왕, 시트콤, 신명훈, 어르신, 엉성천희, 에덴의 동쪽, 영입, 예진아씨, 유재석, 윤종신, 이준기, 이천희, 이효리, 천데렐라, 패떴, 패밀리가 떴다, 팻종국, 하차
  • freddi
    2009.05.29 07:25 신고

    패떳이 대본을 온라인상에 유출을 하지 않고 그저 '리얼 예능' 으로만 보여졌다면 과연 사람들이 저들 각자의 캐릭터에 이렇게까지 연연했었을까요? 그게 참 궁금합니다;;
    어찌보면 '리얼 시트콤'이란 시선이 커져버렸기때문에 저마다의 캐릭터 설정에 더 신경을 쓰는것 같아 보여요. 전 별로 캐릭터 설정에 구애 받지 않고 보는 터라 크게 불만이 없었거든요.

    제가 불만을 가졌던건 게스트의 비중을 너무 안두고 자기들끼리만 노는 부분이었습니다. 게스트에 따라서도 달랐지만 너무 자기 캐릭터의 특색이 강한 패떳이다보니 캐릭터설정이 전혀 없는 게스트들은 그저 그들이 하자는것만 같이 따라할뿐 비중이 크게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별달리 게스트가 매주마다 안나와도 자기들끼리서도 잘 놀것 같더군요;;

    패떳은 대본 밝혀진게 정말 커다란 독이었던것 같아요. 그 이후로 패떳을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나도 많이 달라졌으니까요. 6월부터 새롭게 시작하게될 뉴 패밀리들과는 어떻게 패떳을 함께 꾸려나갈지 기대해봅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9.05.29 07:47 신고

      저도 공감합니다. 패떴이 지금과 같이 된 이유는 대본 유출이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김종국 투입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패밀리들이 초창기 패떴의 모습을 되찾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이천희씨와 박예진씨는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BlogIcon 배리본즈
    2009.05.29 08:12 신고

    새로운 패떳의 모습 기대해봐야겠습니다.늘상 비슷한 패턴인것 같기도해 식상에서 자주 안봤던 것 같습니다.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T.T

    • BlogIcon 이종범
      2009.05.29 11:44 신고

      반가워요, 베리본즈님 ^^
      이번엔 새로운 패턴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패떴2기에 한번 기대를 해 봅니다. ^^*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 BlogIcon Sky~
    2009.05.29 09:39 신고

    뭐어 일단은 주요멤버는 안빠졌기 때문에 지켜봐야겠죠.

    • BlogIcon 이종범
      2009.05.29 11:44 신고

      유재석-이효리 주축에서 다시 예전처럼 잘 분산이 될 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처음에는 유재석과 이효리에게 의존하겠지요? ^^

  • 벌써부터
    2009.05.29 10:02 신고

    새로운 러브라인 만들기가 상상이 되는 군요. 너무 식상한 러브라인 말이죠. 김국종과 이여사 그리고 새로 투입되는 2 park과의 얽히는 실타래 같은 러브라인...생각만 해도 지겨워....

    • BlogIcon 이종범
      2009.05.29 11:46 신고

      제2의 x맨을 원하는 것 같아요. 러브라인은 패떴이 미는 컨셉이기도 해서 아마 박해진씨와 박시연씨도 러브라인에 바로 투입되지 않을까 싶어요. 박해진씨는 러브라인에 끼기에는 나이가 너무 어린데 말이죠. ^^

  • BlogIcon 대한민국 황대장
    2009.05.29 10:49 신고

    역시 예리하시네요
    어떤 변화가 이루어 질지 많이 궁금해 지네요 ^^

    • BlogIcon 이종범
      2009.05.29 11:48 신고

      예리하긴요, 황대장님의 의견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
      이렇게 된 이상 패떴 2기가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 하하하
    2009.05.29 13:26 신고

    그 세세하게 공개되엇다던 대본이 박해진이 게스트로 나온 회인데
    이거 참 묘하군

  • BlogIcon 도로시
    2009.05.29 17:35 신고

    저도 볼 때마다 김종국은 왜 들어와서 거북하게 하나 하는 생각을 ... 솔직히 했었어요.
    정말 공감 가는 말이네요. 캐릭터가 분명하지 않으면 받쳐주기라도 해야하는데 김종국은
    별로 그런 부분도 잘 하지 못하고 있죠.
    그리고 뭐 그런 걸 다 떠나서 안 어울립니다, 김종국. 개울물에 매기 한 마리를 넣어두면
    단지 무언가 도움이 안되는 걸 떠나서, 그 개울 전체를 망치기 까지 하죠.

    패밀리가 떴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락 프로그램이었는데 김종국 고정과 대본 공개 이후
    기존 재미의 3분의 1밖에 못 느끼겠네요.

    새로 투입되는 맴버에 대해서도 ... 전에 박해진씨 나왔을 때 재미없었던 걸 생각하면 별로
    기대가 되지는 않네요. 잘 하는 사람이 와도 박예진-이천희를 채우기에는 부족한데 ...

    박시연씨도 안 어울려 보여요. 그냥 영화에만 출연했으면 싶네요.
    아무튼 많이 공감하고 가요 ~

  • ㅎㅎ
    2009.05.30 23:50 신고

    흠..개인적으론 성공하기 위해선 그간의 캐릭에 많은 수정이 필요 할 것 같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현재의 캐릭으론 2사람이 전혀 어울릴 것 같지가 않거든요...들어올 자리가 없어요..겹치거나..아님 김종국처럼 그냥 뚝! 떨어져 나오거나..이럴 것 같거든요. 전 제 아내가 보기 때문에 곁다리로 가끔 보지만요..ㅎㅎㅎ.

  • 늘
    2009.06.01 13:41 신고

    늘쌍 생각들지만 우린 패밀리~ 패밀리~ 거리다
    왜 가족들끼리 러브라인을 만드는 걸까요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첨부터 x맨 2 로 생각했다면 제목을 왜그리 지을까요
    좀 따로 노는거 같아요

  • 아 짜증나
    2009.06.05 21:15 신고

    정말 저도 왜 천희랑 예진이 빠지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김종국 빠지면 훨씬 더 초기의 모습의 재미있는 패밀리가 되었을텐데
    특히 효리님이랑 러브라인 짜증납니다
    그리고 저는 도대체 왜 박시연인지 박해진인지 모르겠어요
    특히 박시연은 왠지 가식적인거 같아서 싫어요ㅠㅠㅠㅠ
    솔직히 패밀리 유재석 이효리 강대성
    이 셋이 나오기 때문에 보죠
    아,,,진짜,,,,,,역시 대본 유출때문에 그런가
    모든 에피소드들이 다 가식적으로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아무튼,,,,예진님 천희님 가지 말아요ㅠㅠㅠ

  • ㅎㅎ
    2009.06.05 21:15 신고

    솔직히 펫은 김종국 이효리보다
    왠지 강대성 이효리가 더 잘어울리는 건 같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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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에서 안보이는 대성

TV리뷰 2008.11.23 17:00

패떴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본 사람이라면 바로 이천희와 대성이 아닌가 싶다. 이천희는 엉성천희와 천데렐라로, 대성은 덤앤더머로 일약 예능 스타로 발돋움 했다. 대성은 원래 빅뱅이라는 아이돌 그룹에서 인기를 끈 대스타이지만, 아이돌에서 예능으로 들어옴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전 세대의 팬을 끌어 모으게 되었기에 예능 스타로 발돋움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패떴에서 대성의 캐릭터는 유재석과 함께 덤앤더머 역할이다. 초반부터 패떴의 중추적인 웃음 역할을 담당한 덤앤더머는 유재석과 척척 맞는 호흡으로 인기를 끌어내었다. 게다가 패떴에서 막내로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이효리나 박예진과도 스스럼없이 지낼 수 있는 대성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 들어 대성이 잘 안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나오는 김종국과 비등의 새로운 스타들의 출연으로 인해 유재석이 덤앤더머 역할에 신경을 쓰지 못하다 보니 대성이 자연스럽게 묻히게 되었던 것이다.

문제는 대성의 캐릭터가 덤앤더머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다. 덤앤더머이기 때문에 덤과 더머 두명이 있어야 이루어지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유재석은 메인 MC의 역할을 맡고 있기에 게스트가 오면 챙겨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유재석 옆에 있으면 후광효과를 확실하게 받기 때문에 일회성 게스트들은 어떻게 해서든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고 싶어한다.

또한 새롭게 들어온 김종국의 경우, 유재석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김종국 자체적으로도 예능 감각을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유재석의 도움이 필요하다.

덤앤더머에 김종국을 넣어 덤앤더머 그리고 한남자로 캐릭터를 잡아갈 수도 있겠지만, 게스트가 나오면 그마저 못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해결책은 바로 이천희의 캐릭터를 분석해보면 된다. 이천희의 경우 처음에 천데렐라의 캐릭터를 잡아갔다. 천데렐라는 김계모가 있어야 완성되는 캐릭터이기에 김수로가 없으면 만들어질 수 없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이천희에게는 또 다른 캐릭터가 있었으니 바로 엉성천희이다. 엉성천희는 독자적인 캐릭터이다. 다른 누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캐릭터가 아닌 독자적인 캐릭터인 것이다.

이천희는 김수로가 있을 때는 천데렐라로 호흡을 맞추는가 하면, 다른 사람이나 혼자 있을 때는 엉성천희로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금은 천데렐라보다 엉성천희가 더욱 인기가 높은 캐릭터로 변해가고 있어서 이천희의 활약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대성 또한 이쯤에서 새로운 독자적인 캐릭터를 만들 때가 된 것 같다. 덤앤더머만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 대성의 끼라면 충분히 독자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대성은 누구와도 어울릴 수 있는 귀여움과 어린 나이가 있다. 다른 멤버들은 여성 멤버와 약간 껄끄럽거나 신경이 쓰일 수 있으나, 대성의 경우는 나이 차이가 많은 누나들이기에 별 신경 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 장점들을 최대한 살려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캐릭터를 만든다면 패떴 뿐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대성에 대해 호감적이기 때문에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패떴에서 덤앤더머 뿐 아니라 대성만의 캐릭터로 패밀리를 띄우는 대성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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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종범
대성, 덤앤더머, 연예인, 예능, 패떴, 패밀리가 떴다
  • 야옹이
    2008.11.23 15:57 신고

    그래도 대성군 예진씨 안고 가다가 넘어지고 돌아오다가 또 넘어진 후에 엎드려서 비는 모습 정말 귀여웠어요.

    안쓰럽다기 보다 귀엽고 막내 동생처럼 느껴지던걸요. 남자다움, 멋짐 이런 것도 좋지만 안아주고 싶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동생같은 자연스런 매력에 빠지는 계기가 되었음.

    그리고 천희씨는 지금까지 엉성천희라고 불렀지만, 난 '비'에 결코 떨어지지 않는 스스로를 존중하는 당당한 천희씨의 모습이 인상에 남습니다.

    처음부터 엉성천희라고 했었지만, 그 당당함을 늘 볼 수 있었구요, 그래서 멀티적인 매력이 더 깊이 어필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전에 인터뷰 내용을 봤는데, 솔직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이 당당함과 관계있음을 알게 되니 더 좋아졌어요.

    엉성천희 라기 보다는 당당천희가 어떨런지요. 당당한데, 착하고 순한 매력적인 면이 사랑스럽고 이 모든 모습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천희씨 인 것 같습니다.

    입 길이 잴때 입을 벌렸던 모습, 비 에게 발레로 다져진 다리를 죽 펴던 모습 등 남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고 진지하게 임하던 그가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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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이 경계한 패떴 대성의 딜레마

TV리뷰 2008.09.30 09:41
패밀리가 떴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1박 2일과 우결의 그늘에 묻혀 사장되는 것은 아닌가 싶었지만, 오히려 1박 2일과 우결이 한눈을 판 사이에 전력을 가다듬어 1위로 독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재석이 MC를 맞고 있는 패밀리가 떴다는 처음부터 1박 2일이 심한 견제에 들어갔을 정도로 그 가능성이 컸다.

점점 캐릭터를 잡아가고, 컨셉을 잡아가면서 패떴의 인기는 날로 급상승하고 있다. 게다가 1박 2일과 우결이 동시간대에 붙으면서 패떴은 어부지리 이상의 효과를 얻어내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의 상황으로만 본다면 1박 2일과 우결이 패떴을 공격해도 전혀 꿈쩍도 안할 정도로 패떴의 인기는 탄탄해진 것 같다. 시간대로만 주어먹기를 한 패떴이 아닌 어느 방송보다도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연출해냈기 때문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캐릭터를 잘 잡은 사람이 있다면 대성을 꼽고 싶다. 서글 서글한 눈매에 특유의 친근감으로 패떴 사이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고,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성은 이미 빅뱅이라는 그룹을 통해 유명한 아이돌 스타이지만, 30대인 나는 빅뱅이란 그룹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대성이 누구인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패떴은 대성을 남녀노소 다 알게 만든 프로그램인 셈이다. 하지만 패떴에서 대성의 캐릭터는 유재석과 함께 덤앤더머 역할이다. 덤앤더머(Dumb & Dumber)란 예전에 짐캐리와 제프 다니엘스가 주연했던 영화의 제목인데 바보와 더 바보라는 뜻이다. 유재석과 함께 바보스런 역할을 함으로 캐릭터를 찾은 셈이다. 하지만 그는 아이돌 스타이니 역시 그 캐릭터는 대성에겐 딜레마일 것이다. 이를 간파한 빅뱅의 소속사 대표 양현석은 패떴에 나가는 대성에게 "대성아, 띨띨한 건 안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온 국민에게 빅뱅과 대성을 알리게 되었지만 그가 가지고 있을 딜레마는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았다.


덤앤더머 대성의 캐릭터

덤앤더머라고 하지만 결국은 양현석이 말한 그 띨띨함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처음에는 장난삼아 시작한 것 같은데 반응이 좋자 계속 그런 이미지로 나가고 있다. 이번 주에도 이효리의 눈치를 벗어나 유재석과 둘이 채소를 따러 가서 덤앤더머가 시작되었다. 깻잎을 인원수에 맞게 한장씩만 따더니 자신들은 안먹는다고 2장을 뺐다. 호박잎을 따려다 가시에 찔리자 돌을 이용하여 딴다. 그리고 호박을 딸 때 유재석이 가시 많은 줄기를 잡고 따려하자 대성이 호박을 잡고 따라는 아이디어(?)를 내주기도 한다. 그러던 중 닭이 울자 유재석은 "새벽인가?" 라며 능청스런 연기를 하고, 다시 한번 닭이 울자 대성은 한 술 더 떠 "다음 날인가?"라며 너스레를 떤다.

패떴의 덤앤더머는 하나의 막간 코너로 자리잡았을만큼 재미있고 참신한 설정이다. 특히 유재석이야 원래 개그맨이니 바보 연기를 잘할 수 있다고 하지만, 17살이나 차이나는 아이돌 스타 대성이 유재석에 맞춰서 바보 콤비를 이룬다는 것은 대성의 예능에 대한 끼가 천부적이라 볼 수 밖에 없다 .

덤앤더머의 캐릭터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의 외모는 아이돌 스타의 대명사인 꽃미남은 아니다. 하지만 서글 서글하면서 푸근하고 익살스런 얼굴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다. 물론 청소년들에게는 거의 신격화된 아이돌 스타일테지만 내가 보기엔 장난많고 편안한 동생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는 아마도 대성이 빅뱅의 대성으로만 남아있었다면 어필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패떴을 통해 그의 구수함을 널리 알려 대성이란 이름만은 확실히 각인시켜주었다. 나에겐 서태지와 HOT, SES, 핑클을 제외하고 아이돌 스타가 이렇게 가깝게 느껴진 건 처음인 것 같다.

하지만 그는 아이돌 스타이다.


아이돌 스타의 공식은 신비주의가 아닌가 싶다. 알듯 모를 듯한 이미지로 호기심과 상상을 증폭시켜 환상을 품게 만드는 것이 아이돌 스타를 만들어주는 것인데 이런 공식을 대성은 과감히 깨고 있다. 이미지가 중요한 아이돌 스타에게 패떴의 띨띨한 캐릭터는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양현석도 그것을 경계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아이돌 스타가 되는 것은 수많은 여학생들의 힘으로 된다. 남자들이야 그다지 열성적이지 않다. 하지만 여학생들은 만사 제쳐두고 아이돌 스타의 팬이 되어 버리고 만다. 그것은 우리 어머니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꿈많고 감수성이 예민한 여학생들에게 아이돌 스타는 백마탄 왕자님 정도 될텐데 바보 온달 역할을 하고 있는 대성이 여학생들을 평강공주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인 셈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패떴의 인기가 대성에게 독을 가져다 주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오히려 득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녀팬들 외에도 수많은 어른팬(?)들이 생겼으며 예능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상황으로만 본다면 대성의 띨띨한 캐릭터는 소녀팬들에게는 귀여움으로, 그 외의 팬들에게는 재미와 편안함으로 그 인기를 대폭 증가시키고 있는 듯 싶다.



양현석이 우려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패떴의 인기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이뤄지는 캐릭터의 굳어짐이 아닌가 싶다. 패떳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수록 캐릭터는 더욱 굳어지기 마련이다. 이천희는 천데렐라로, 김수로는 김계모로, 이효리는 이여사로, 대성과 유재석은 덤앤더머로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 또한 더욱 덤앤더머 캐릭터를 밀며 띨띨함을 선보여야 할텐데 이것은 아이돌 이미지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이고, 나아가 팀 자체에도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생각도 된다.

예능에 집중하자니 띨띨한 캐릭터가 굳어질까 걱정이고, 아이돌 스타에 집중하자니 예능에서 빛을 발할 수 없기에 딜레마같이 보인다. 결과는 지나보아야 알겠지만, 가수들의 예능 진출을 살펴보면 예능을 통한 이미지 파괴가 가수로서 신비주의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보다 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1박 2일의 은초딩 은지원이나, 허당 이승기, 무한도전의 잔진, 우결의 서인영등을 보면 예능에서의 이미지가 오히려 가수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성은 아이돌 스타라는 또 다른 조건이 붙어있긴 하지만 선례를 잘 분석하여 대처해나간다면 아이돌 스타를 넘어선 국민스타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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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종범
대성, 덤앤더머, 빅뱅, 아이돌스타, 유재석, 패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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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봉2
    2008.09.30 13:00 신고

    대성이가 노래 실력이나 음악성이 부족하다면 결국 오락 프로에서 인기는 단발로 그치겠지만
    음악성도 괜찮아서 미래가 보이고 있어서 두마리 토끼 잡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장기적으로는 음악으로 살아남아야겠죠.
    노래까지 잘하고 인간성(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봤을때는...^^)까지 좋으니
    예능 프로에서도 인기를 더 얻는거겠죠.

    개인적으로 30대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그룹인 빅뱅 음악을 심취해서 듣고 있는터라
    요즘 매우 빅뱅을 관심있게 보고 있는 편애모드 중입니다. ^^
    일본에서도 언더쪽으로 진출한다고 하니 다른 아이돌 스타나 한류 스타들과는
    차별성 있는 도전을 하고 있는거 같아서 참 개성있고 재밌는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다들 어리니까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3:20 신고

      안녕하세요, 삼봉2님 ^^
      와~ 30대이시군요. 이제 어느덧 저도 30대에 친근감을 느끼게 되었다는... ^^
      저도 빅뱅 음악 한번 들어보아야겠어요. 일본에서 언더쪽으로 진출한다니 정말 멋지고 특이하네요. 분명 잘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래요~!! ^^*

  • 음..
    2008.09.30 13:08 신고

    혹시 일본 아이돌 아라시라고 아시나요? 그들은 현재 최고의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개그맨 수준 이상으로 망가지고 있습니다. 얼굴에 뭐 바르고, 이상한 실험에 동원되며, 스타킹을 뒤지어 쓰죠. 하지만 무대 위에선 누구보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연출합니다.(뭐.... 노래와 춤의 실력에 대한 평가는 각기 다르겠지만, 무대 장악력에서 만큼은 말이죠)

    우리나라에서도 그 유명한 동방신기도 아주 가끔 버라이어티 나오면 사정없이 망가지더군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더블에스오공일도 멋있는 모습은 물론 엉뚱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돌 같지 않지만 스스로 아이돌임을 주장하는(전 이게 무척 귀여운데요), 슈퍼주니어도 있구요.

    아이돌은 무조건 멋있고, 신비주의 전략만을 써야 성공한다는 건.. 아마 90년대에 국한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돌이 신비주의 전략만 사용하여 십대들의 전유물로 남는 것은, 현재 음반판매량이나 콘서트 만으로 수익을 충당하기 어려운 기획사의 사정도 있겠거니와, '아이돌'의 생명력이 짧은 우리나라의 사정 상 아이돌 그들 자신에게도 독이 됩니다.(일본의 경우는 쟈니스가 남자아이돌을 대부분 양성해내고 있고, 그들은 평생 국민 아이돌로 살아갈 수 있죠.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도 남성팬들의 보수적인 측면때문일지 몰라도 여자 아이돌의 경우는 심하게 망가질 수는 없죠.. 여전히 이쁘고 요정같은 모습이 주가 되죠.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은 부가 되고요.)

    결론은, 90년대 본격적으로 양성된 아이돌은 신비화 전략을 사용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그게 득될 게 없다는 겁니다.

    쩝.. 생각나는 대로 쓴 건데, 글쓴 님에게 '득달같이' 달려들어 반대하려던 의도도, 말투도 아니었는데
    제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좀 투박하게 읽혔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 잘 읽었어요.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3:25 신고

      와~~~! 장문의 댓글, 그리고 깊이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b
      투박하다니요~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희 때만해도 신비주의 전략은 아이돌에게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었는데 말이죠 ^^ 하긴 요즘은 시대가 많이 변했으니 접근방법도 달라진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저야말로 댓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 정책을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바꿨는데 "음.."님과 같은 댓글이 달리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돌 문화가 변했듯 네티즌의 문화도 점점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행복하고 즐거운 그리고 유쾌한 하루 되시기 바래요~~!!!

  • BlogIcon DDSK
    2008.09.30 13:22 신고

    페이크 리얼리티이긴 합니다만, 저는 위의 '음..'님과 비슷한 의견입니다. 아이돌의 멋있는 이미지만을 보여주어야 한다는것은 90년대의 아이돌들의 예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천년대인 지금, 계속 띨띨한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는 상황이 근거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페이크이긴 하지만 프로그램 포맷은 리얼리티를 지향하고 있으니까요. 식상해질때쯤 뭔가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변동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례로 무한도전만 봐도 각각의 캐릭터의 명명이 계속 변한다는것을 예를 들어보면 자연스럽게 변화가 오지 않을까요? 일단 개인적으로는 자칫 빅뱅에서 묻힐수 있는 '대성' 이라는 캐릭터를 좀더 명확하게 할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3:30 신고

      안녕하세요, AT4W님 ^^
      음..님의 글이 정말 가슴에 팍 다가오네요. 시대가 변한만큼 이제 아이돌의 전략도 바뀌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딜레마라기보다는 새로운 아이돌 전략이라 하는 것이 더 나을 것도 같아요. ^^
      확실히 빅뱅에 묻힐 수 있는 대성의 캐릭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행운 가득한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래요 ^^~*!

  • BlogIcon G
    2008.09.30 13:36 신고

    사견으론 양군은 노파심에 그랬을 것으로 생각하고..
    빅뱅은 비주얼리티가 강조되는 기존의 아이돌과는 포지션 자체가 다릅니다.
    그들의 키나, 외모로 봤을 때는 다른 아이돌에 비해서 비주얼이 갖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죠.
    나올때부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치, 기본적으로 라이브지향의 그룹이라는 점만으로도 기존 아이돌과는 확실히 차별성이 부여되어있습니다. 비주얼의 무게가 강조됐던 90년대와는 다르죠. 우리나라 음반 시장 사이즈만 좀 크다면 이들은 예능에 나올 이유가 없는 그룹입니다 사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도 산업인 이상 뭔가 수익성을 높일 돌파구가 필요하고 그래서 가수들이 예능에 나오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보면, 예능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캐릭터'를 잡아야 하지 않습니까. 대성은 그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적절하게 자리를 찾아 들어갔죠. 자신의 외모와 평소성격(? 방송에서 본인에 대해 피력하는 부분을 본다면) 이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지고, 이에 '날봐 귀순'이라는 트로트가 잘 조화되면서 어색하지 않게 잘 자리를 잡은 겁니다. 이렇게 잘 자리잡은 예능 속 가수가 얼마나 있을지요..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4:12 신고

      예, 그런 것 같습니다. 댓글을 보면서 많이 배우게 되네요. 대성만큼 잘 자리잡은 예능 속 가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광야의탕자
    2008.09.30 13:48 신고

    여러 장르의 예술은 영화,드라마,예능,뮤지컬,음악등 다양 하면서도 천차만별의 행태로 우리곁에 항상 함께 하고있습니다,그 무엇하나 소홀히 해서도 안되겠고 생활의 필수품 처럼 꼭 필요하게 느껴지는것은 공감하는
    형성대가 동일하기 때문일것입니다,

    유재석,강호동,김용만,이경규,신동엽,,,현 시대가 낳은 최고의 예능 귀재들이지만 각자가 지닌 재주가 제 각각이듯이 우리들에게 얻고있는 "신임"또한 제 각각일것 입니다,

    일박 이일의 시골체험에서 생활고와 삶의 무게에 지쳐 여유로운 "여행"한번 제대로 못해본 어른신들을 잠시 쉬게하면서 모든것이 어설픈 초짜의 남녀노소<???>의 예능인들이 "국민남매",달콤 살벌한 예진아씨","덤앤더머","엉성천희,천데렐라""김계모",등의 설정된 캐릭터 안에서의 "예능연기"는 힘든 세파에 찌들고 지친 우리네 삶에 하나의 신선한 청량제가 되고있습니다,,,,,

    그져 한번 보고나면 쉬 잊어버릴 예능프로지만 잠시라도 고달픈 삶의 무게를 잊게 해주는 "패떴"같은 가족프로에 감사의 박수를 드립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4:15 신고

      반갑습니다. 광야의탕자님 ^^
      예능을 즐겨보는데에는 무엇보다 공감대가 있기 때문겠죠. 저 또한 예능을 보면서 혹은 드라마를 보면서 공감대를 찾고 즐기고 있습니다. 삶에 지쳐 힘들때 청량제와 같은 프로그램들에게 저 또한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댓글 감사함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래요 ^^

  • manu
    2008.09.30 13:54 신고

    저..횡보한 단어가 있나요? 행보가 아닐런지요?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4:09 신고

      ^^;;; 감사합니다. manu님~ 수정하였습니다. ^^b

  • manu
    2008.09.30 14:05 신고

    저 개인적으로는 패떴은 대성에겐 득이 된듯 합니다.
    대성의 아이돌치고는 구수한 외모, 본인도 날봐 귀순과 같은 트로트 곡을 내는데 거부감이 없는것으로 보아 지금 패떴에서 보여지는 구수하고 털털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스스로 즐기고 있는것으로 보이거든요.
    또한 그것이 대성 본인에게 유명세를 가져다 주고, 귀여움을 듬뿍 받게 해준 플러스 요인이 되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을 것 없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빅뱅이라는 그룹 이미지는 결코 친근하면서도 구수한 이미지는 아닙니다. 대성과 승리를 제외하고는 날선 감수성의 아티스트적 이미지가 강하죠. 지용, 영배, 탑과 같은 멤버들은 그 쪽을 추구하고요. 이들은 어린 나이지만 음악을 스스로 만들고, 자기만의 음악관을 가지고 있는 보기 드문 스타일의 아이돌 가수들입니다.
    따라서 대성의 지금 이미지는 빅뱅이 장기적으로 추구하는 이상적인 모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진지하게 음악을 듣지 않고 패떴의 대성이 생각나 웃음부터 난다는 사람들도 요즘 있더라고요.
    대성 본인도 앞으로 예능인으로 나갈 것이 아니라 진지한 음악인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면 적당한 시기에 이미지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대성이, 지금의 빅뱅이라는 결코 친근하지만은 않은 이미지의 그룹의 일원이기 때문에 패떴에서의 의외의 모습이 더 즐거움을 주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만일 슈퍼주니어 멤버가 나와서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지금만큼 재미있지는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7:38 신고

      안녕하세요, manu님 ^^*
      대성의 경우는 참 남녀노소 다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아이돌인 것 같아요. 때문에 인상쓰거나 진지한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죠. ^^
      빅뱅의 음악 한번 들어보아야겠어요 ^^
      그동안 대성만 좋아했지 대성이 속한 빅뱅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 같네요. ^^*

  • manu
    2008.09.30 14:10 신고

    저 갠적으로는 패떴을 잘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아주 가끔 봅니다 ^^) 이제까지 봐온 대성은 전혀 띨띨한 이미지가 아니던데.... 덤앤더머라는 캐릭터로 나온다고요? 본인도 딜레마겠습니다. ㅋ 암튼 님 글 잘읽었습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7:40 신고

      패떴에서 대성은 유재석과 함께 덤앤더머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요즘 그 캐릭터 굳히기에 들어갔답니다. 반응도 꽤 좋고, 유재석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여 큰웃음을 주고 있죠.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peroa
    2008.09.30 14:20 신고

    패떴에서 나오는 대성을 보고 빅뱅그룹에 대해 관심도 가지게 되었고 호감도 가던데요.
    아이돌이라고 신비주의식으로 밀면 정감도 그다지 가지 않고 다가가기 힘든 포스가 뿜어져서 왠지 좀 멀게 느껴져요. 아이돌 그룹에 대해 꺼리게 된달까요.
    그런 의미에서 대성이 패떴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플러스효과가 될 듯 합니다. 앞으로 활동하면서 조심할 건 조심한다면요.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7:42 신고

      안녕하세요. peroa님 ^^
      대성은 아이돌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다리가 되는 것 같아요. 패떴의 효과를 플러스로 가져가 win-win하는 대성이 되길 기대합니다~!

  • 소금인형
    2008.09.30 14:29 신고

    저는 패떳을 통해 대성이란 아이를 알았고, 빅뱅이란 아이돌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빅뱅이란 가수들에게 푹 빠진 것 같구요. ^^ 구수하게만 보았던 대성이란 아이가 빅뱅이란 그룹에서 보컬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무지하게 신선하고 아직까지도 같은 인물이 맞는가 생각될 정도더라구요. 딜레마라고 표현하셨지만 지금 제 생각으론 덤앤더머로의 이미지가 빅뱅의 대성에게 해를 끼치진 못할 것 같아요. 가수로서의 실력도, 인간적인 구수함도 모두 대성의 모습이고 매력이니까요. ^^ 예능에선 예능에서의 모습으로, 가수로선 가수로서의 모습을 잘 이끌어 가고 있다고 봐요 ㅎㅎ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7:43 신고

      반갑습니다. 소금인형님. ^^
      맞습니다. 모두 대성이 가진 모습이고, 그것들이 합쳐져서 대성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이겠지요. 앞으로 기대되는 대성입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난 직장인
    2008.09.30 15:14 신고

    30대 이상 아이돌 그룹명만 아는 우리들도 대성인 안다...솔직히 빅뱅 다른맴버들은 참 숫기없고 예능에 적응 참 못한다 싶은데 -그게 빅뱅의 매력일지도 모르지만-대성인 서글서글하니 밉상도 아니고 이쁨받게 잘하는 듯...빅뱅의 대성이도 대성이고 날봐귀순을 부르는 대성이도 대성이고 패떳의 대성이도 대성이인듯..셋 다 다좋다 ㅋㅋ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7:45 신고

      반갑습니다. 30대이시군요 ^^ ㅎㅎ (저도 30대..)
      저도 동감합니다. 아이돌이라면 그룹명도 신문이나 아이들 하는 소리를 듣고야 아는데 대성은 그보다 먼저 알게 되었지요 ^^ 빅뱅을 알고 대성을 안게 아니라 대성을 알고 빅뱅을 알게 되었지요 ^^;;

  • 폭풍전야
    2008.09.30 15:18 신고

    저는 기존부터 빅뱅을 좋아하고 있던 팬인데요~
    솔직히 처음 나간다는 말 들었을땐 과연 잘해낼수 있을까? 쟁쟁한 스타들사이에서 자리만지키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했어요. 대성오빠도 그냥 조용히 있어야지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빅뱅의 무대에서 대성군을 볼때마다
    "예능에서는 자연스럽고 순수하지만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실력파 가수구나"라는 생각이들어요.
    팬이라서 잘 알아서 그런가 빅뱅의 이미지에 별로 큰 타격도 없는것같구요^^
    대성군도 이효리씨처럼 예능에선 편하고 무대에선 카리스마를 내뿜고 싶다는데 잘 하고 있는것 같다 라는 생각이들어요~ 양현석 사장님이 워낙 빅뱅을 아끼셔서 대성이한테 '띨띨한짓 하지마라'라고 한것같아요^^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7:48 신고

      안녕하세요, 폭풍전야님 ^^
      팬이 직접 말씀해 주시니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아요. ^^ 빅뱅 뮤직비디오도 한번 봐야겠는걸요~ 댓글을 달다보니 저도 빅뱅팬이 곧 될 것 같은... ^^
      빅뱅 화이팅입니다 ^^*

  • BlogIcon 패떳의 대성이는
    2008.09.30 15:33 신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패밀리의 막내일 뿐입니다. 패밀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덤앤더머의 한 축인 대성이를 어리숙하거나 멍청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다른 한 축인 유재석씨가 덤앤더머로 나온다고 해서 멍청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유와 같다고 해야하나요..그건 캐릭의 설정이고, 두 사람다 국민 mc 이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빅뱅의 한 멤버일 뿐이죠..걍 예능프로의 한 캐릭이라고 여기죠..요즘 시청자들 그렇게 어리석지 않아요..현실과 캐릭상의 허구는 구분할 줄 안답니다..앞으로도 쭈욱 대성이가 패밀리의 막내로서 약간은 어리숙한 부분도 보여주는 귀여운 막내 더머로 나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7:50 신고

      ^^ 물론 대성이 덤앤더머를 한다고 정말 멍청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미지가 어떤 영향을 줄 지 한번 생각해보았죠. ^^ 앞으로도 대성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대성하길 기대합니다. ^^*

  • 팬 입장에서는...
    2008.09.30 15:41 신고

    저도 대성이가 패떴에 고정으로 출연한다고 했을때 굉장히 걱정히 많았어요. 양싸도 비슷한 입장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대성이 이미지가 고정될까, 혹여나 빅뱅 이미지가 가벼워지지는 않을까. 하지만 몇달이 지나보니 괜한 기우였다 싶더라고요. 대성이가 자기는 패떴에 빅뱅이 아니라 대성으로 왔다고 말했던 적이 있죠.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자연스러워서 더 쉽게 대중에게 다가간것 같고 사랑도 많이 받고있고. 띨띨한 모습도 보여주지만 그것보다야 막내로 귀여움이나 애교도 많이 보여주고있고. 실제 막둥이마냥 패떴 멤버들이나 시청자분들이 아껴주시죠. 어쨌든 대성이에겐 정말 큰 의미의 프로그램이 된거 같아요. 그리고 빅뱅이라는 그룹도 단순히 10,20대의 지지를 받는 아이돌이기 보다는 보다 친근해진 어느 세대에게나 어우러질수 있는 대중적인 이미지로 거듭난듯 싶어요. 앞으로의 일들이야 대성이 하기 나름이겠고 빅뱅, 캣츠, 엠씨, 버라이어티. 바쁜 와중에도 무엇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잘 해내는 대성이라 그저 믿고있답니다. 뭐 이건 다 팬심으로 점철된 덧글이고요 ㅎㅎ 그냥 이렇게 대성이 글이 있는게 너무 반가워서 댓글 달고 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7:54 신고

      정말 대성이 요즘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캣츠에서 고양이분장은 정말 실감이 났죠 ^^ 이렇게 빅뱅팬분들 와 주실 줄 알았으면 더 이쁘게 잘 쓸 걸 그랬어요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ㅎ
    2008.09.30 16:35 신고

    빅뱅에서 대성은 저한테는 존재감없었거든요

    근데 패떳보고나서 이제는 대성이 젤 먼저 눈에 띄네요 ㅋ

    성격도 좋아보이고, 비록 덤앤더머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똑똑한 사람인거같아요

    대성 넘 좋아졌어요 ㅋㅋ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7:56 신고

      저도 처음에는 대성을 보고 "재 누구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패떴을 보면 대성의 행동 하나 하나가 재미있고 눈여겨보고 있답니다. 원래 심형래씨도 그렇고, 개그맨 중에서도 가장 똑똑한 사람이 하는 것이 바보 캐릭터라는데 유재석씨와 함께 대성이 잘 소화해내고 있는 것 같아요 ^^*

  • BlogIcon Iam정원
    2008.09.30 17:11 신고

    종범님. 초대장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 지망생)
    앞으로 드라마와 리얼버라이티 프로에 대한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종범님이나 웅크린감자님, 피앙새, 한 밤의 연예가 색션님, 연어군님 처럼 논리적으로 정연하게 쓸 자신은 없네요. 그저 내 나름의 생각과느낌을 쓸 생각이에요. 연예계 전반에 정보에 관해 블로거 뉴스를 통해 배우고 있거든요. 저야 말로 잘 부탁드려요.

    드라마를 쓰려면 어느정도 연습 기간이 필요해서요. 드라마를 좋아하고 리얼 버라이어티를 좋아하니까요.

    특히 전 무한도전과 패떳을 즐겨 봐요.

    패떴에서 가장좋아하는 커플이 이 덤앤더머 커플이죠.

    띨띨하다는 건 나쁜게 아닌 것 같습니다. 순진무구하다는 뜻도 있으니까요.

    전 빅뱅 맴버들 중에서 우리 대성이를 가장 좋아해요. 너무 귀여워서 말이죠. 넘어가게 합니다.

    그리고 유재석도 너무 좋아합니다. 무한재석교 신도라 할까ㅋㅋ 감기 조심 하세요.

    • BlogIcon 이종범
      2008.09.30 18:10 신고

      반가워요, Ian jungwon님 ^^*
      블로그를 개설하셨군요. 제가 염치 불구하고 잽싸게 가서 첫댓글과 첫트랙백 개시하였습니다. ^^;;
      블로그 느낌이 따뜻하고 포근한게 무척 좋네요 ^^*
      웅크린감자님, 피앙새님, 한밤의 연예가 섹션님, 연어군님 모두 논리 정연하게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시죠.
      전 그냥 제 생각을 적는 수준이라서 ^^;;
      블로그라는 것이 여러 의미가 있지만 편하고 좋아하는 것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유재석씨의 신도이고 대성을 매우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덤앤더머팬이시겠군요 ^^ㅎㅎ 저도 덤앤더머팬입니다. 이번 주에 닭울음 소리 듣고 유재석이 치고, 대성이 받는 개그는 최고였습니다. "새벽인가?" "다음날인가?" 순발력과 재치 만점이었습니다. ^^*
      iam jungwon님, 멋진 블로그 만들어나가시고요 같은 방송 연예쪽을 작성하시니 좋은 조언과 댓글 부탁드려요~ ^^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래요~!!!

  • 패떴을 보고
    2008.09.30 19:30 신고

    대성군의 팬이 된 사람입니다^^
    빅뱅이라는 그룹은 알고 있었지만, 그다지 관심이 없다가
    대성군을 보고 어! 괜찮은 친구네 싶어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빅뱅의 노래들도 들어보고 했습니다.
    결국 이번 빅뱅 앨범도 구입하고 음원도 사고 ㅎㅎㅎ
    대성군의 그 서글서글한 웃음과 유재석씨와 함께 덤앤더머를 할때의 순진한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아! 빅뱅의 다큐를 보니 와쥐 패밀리의 모든 사람들이 대성군을 좋아하는거 보니
    성격도 좋은거 같더라구요....
    패떴의 이미지는 결코 대성군에게 독이 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8.10.01 01:03 신고

      빅뱅의 다큐도 있었군요 ^^? 댓글들을 살펴보니 패떴의 이미지가 대성군에게 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날봐, 귀순
    2008.09.30 20:15 신고

    전 솔직히 빅뱅에서는 탑 밖에 관심이 없었고,
    다른애들보다 그냥 대성이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패밀리가 떴다 라는 프로그램 보고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그럼으로 인해서 지금은 빅뱅 멤버들 이름 모두
    알고있구요 ㅋㅋ
    패밀리가 떴다 에 출연함으로써 손해는 안봤다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이종범
      2008.10.01 01:04 신고

      하긴 제가 빅뱅을 알고 대성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대성의 패떴 출연은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

  • 대한민국
    2008.09.30 20:26 신고

    난 유재석과 박예진으로 시청.

    • BlogIcon 이종범
      2008.10.01 01:05 신고

      ^^; 유재석씨와 박예진씨도 물론 정말 재미있지요~!

  • 커피한잔
    2008.10.01 02:19 신고

    글쎄요..예전이야 아이돌들의 '신비주의'가 먹혔을지 모르나,
    현재는 전혀 그런것 같지 않으니 별 상관 없을듯 싶어요^^
    90년대 아이돌이라 함은 정말 '이슬만 먹고 살듯한' 이미지,
    술이나 담배는 전혀 안되고 하물며 여자친구는 더더욱 금기시되는
    그런 이미지였죠 ㅋㅋ 저도 그런줄 알았다는..ㅋ

    하지만 2000년대 아이돌은 다릅니다.
    팬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야 성공하는 시대죠.
    숨기지 않고 솔직한 표현이 대중들에게 더 어필합니다.
    예전엔 쉬쉬하던 연애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는 것도 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SS501의 김현중은 우결에 나오면서 더욱 팬층이 두터워졌죠.
    대성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무대에서의 카리스마작렬하는 모습도 좋지만,
    편안하게 웃고 즐기는 순수한 모습도 아이돌에겐 플러스가 됩니다.

    게다가 그룹의 경우엔 개인활동을 하더라도
    개인의 캐릭터와는 상관없이
    그룹으로 뭉치면 또 다른 그 그룹만의 이미지가 됩니다.
    예전에 없던 그룹내 개인활동이 활성화 된 것도 그 이유겠죠 ^^

    노래할때 대성군은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
    아무튼 시대가 변한만큼, 대성군에게 패떳이 독이될 확률은
    거의 없을것 같네요. 정말 유수같은 세월이란...ㅋㅋ

    • BlogIcon 이종범
      2008.10.01 19:18 신고

      안녕하세요, 커피한잔님 ^^*
      정말 유수같은 세월이네요. ^^;
      신비주의보다 솔직한 컨셉이 더 먹히는 것이 사실인 것도 같아요.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관심도 많아지는 법이니까요 ^^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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