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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그 겨울, 보기가 두려운 드라마 수목드라마가 점점 난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아이리스2와 그 겨울의 등장으로 7급 공무원이 뒤로 쳐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이리스2가 생각보다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그 겨울이 1위로 치고 올라가고 그 다음이 7급 공무원, 마지막이 아이리스2가 되었다. 드라마를 보면 7급 공무원과 아이리스2가 2,3위 대결을 펼칠 것 같고 그 겨울은 1위 굳히기에 들어갈 것 같다. 그 겨울은 한번 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 조인성과 송혜교의 연기는 거의 절정이고, 스토리 또한 일본 드라마인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愛なんていらねえよ、夏)"이 원작이기 때문에 탄탄하다. 빠담빠담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김범은 빠담빠담보다는 덜 또라이같은 캐릭터이지만 무작정 부딪히고 보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고 있다. 응답하라 199.. 더보기
보고 싶다, 수목드라마의 왕좌를 차지할 것인가? 현재 수목드라마는 SBS의 대풍수, KBS의 전우치, MBC의 보고싶다가 방영중에 있다. 대풍수는 고려 말, 조선 초기에 고려가 어떻게 멸망하고, 조선이 세워졌는지 풍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사극이고, 전우치도 사극이긴 한데 도술을 부리는 장면이 SF적인 느낌을 갖게 해준다. 퓨전 무협 사극이라고 하는데 우뢰매나 백터맨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보고싶다만 유일하게 현대극인데 성폭행과 복수를 기반으로 한 다소 무겁고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는 금기된 소재를 다루고 있다. 가장 오랜된 드라마로는 대풍수가 있다. 대풍수는 36부작으로 현재까지 20회가 진행되어 16회가 더 남아있다. 대선과 연말까지 합치면 내년까지 쭉 방영될 예정이다. 내년 2월 쯤에는 좀 기대되는 드라마가 준비 중인데 조인성과 송혜교, 김범이 .. 더보기
유령, 소지섭보다 더 빛난 최다니엘 유령의 2회는 반전의 반전이 거듭된다. 장자연 사건과 타블로 사건등 연예계의 굵직한 이슈들을 한번 쑥 훑고 지난 간 후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1회의 다소 밋밋한 스토리 전개에 비해 2회는 긴장감 넘치게 진행되었다. 1회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쉬운 부분이었다. 시작은 하데스로부터 시작된다. 하데스는 사이버수사대 팀장인 김우현도 따라잡지 못하는 천재 해커. 매번 사이버 수사를 할 때마다 방해하는 사람이 바로 하데스였다. 그 하데스는 연예인인 신효정 자살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우연히 해킹을 하다 자살이 아닌 타살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사사실을 알리기 위해 반경 50m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모두 문자를 보내고, 전광판을 해킹하여 타살 동영상을 퍼트리게 된다. .. 더보기
미리 보는 수목드라마 대격전, 각시탈-아이두-유령 수목드라마의 라인업이 참 재미있다. 모두 똑같은 출발선상에서 시작하는 모습이 수목드라마의 퀄러티를 더욱 높여주는 것 같다. 똑같이 끝나고 똑같이 시작하기에 어떤 것을 보아야 할지 고르는 것만으로도 정말 흥미 진진하다. 아쉽게도 이런 대결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듯 하다. 아이두 아이두가 16부작, 유령이 20부작, 각시탈이 24부작이기 때문이다. 아이두 아이두의 다음 편은 이준기와 신민아가 나오는 아랑 사또전이 대기하고 있어서 전략적으로 16부작으로 짧게 가져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전작들을 보면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각시탈이, 옥탑방 왕세자 후속으로 유령이, 더 킹 투하츠의 후속으로 아이두 아이두가 방영된다. 적도의 남자는 14.1%의 시청률로, 옥탑방 왕세자는 14.8%의 시청률로, 더킹 투하츠는 .. 더보기
더킹투하츠 연속 2회 방송으로 옥탑방 따라잡을 수 있을까? 더킹 투하츠가 투표 결방으로 인해 2회 연속 방송이란 승부수를 띄웠다. 과연 더킹 투하츠는 수목드라마의 전쟁에서 왕이 될 수 있을까? 더킹 투하츠는 하지원과 이승기라는 무기를 들고 나와 첫회부터 수목드라마의 승기를 잡으며 시작했다. 전작인 해품달의 역할도 컸다. 하지만 던킨투하츠라는 오명을 쓰며 드라마에는 온통 도너츠 뿐이었다. 북한에 가서도 도너츠를 먹으며, 하루 온 종일 도너츠만 먹는 설정은 아무리 PPL이지만 스토리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눈에는 정말 많이 띄었지만, 던킨도너츠를 먹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드라마에 대한 몰입을 방해되어 거슬릴 뿐이었다. 던킨도너츠 PPL는 더킹투하츠와 던킨도너츠에게 모두 마이너스였던 셈이다. 이번 2회 연속 방송에서는 던킨도너츠가 나오지 않았다. 아마도 제작진도 이런 문.. 더보기
수목드라마 전쟁, 옥탑방 왕세자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수목드라마가 리셋되었다. 방송 3사 모두 지난 주 1회를 끊으며 동시에 시작하였고, 현재 3회까지 진행되었다. 선두는 더킹 투하츠. 이승기와 하지원. 게다가 전작 해품달이 김수현 신드롬을 가져오며 40%가 넘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올렸다. 그리고 그 바톤을 더킹에게 넘겨주어 더킹은 무난히 16%대의 시청률로 시작하였다. 이승기의 캐릭터는 이승기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 안하무인에서 진지하게 깨달아가며 사랑에 눈이 뜨는 철부지 캐릭터에, 하지원은 북한 말까지 자연스럽게 익혀서 귀여움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소재도 훌륭하다. 한국에 입헌군주제가 있었다면? 이웃 나라 일본과 저 멀리 영국에 왕실이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에도 왕실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남과 북의 긴장감을 코믹하게 잘 풀어낸 더킹 투하츠는.. 더보기
최고의 사랑, 최고의 기대, 최고의 재미 홍자매의 새로운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수목드라마에 긴장감을 흐르게 만들었다. 그동안 별볼일 없는 드라마들로 인해 죽어있던 수목드라마 시장이 49일로 약간 재미를 주더니 최고의 사랑이 코믹 드라마로 치고 들어오면서 점점 재미있는 양상으로 들어가고 있다. 게다가 가시나무새가 끝나고 로맨스타운이 시작하면서 더 재미있어질 전망이다. 로맨스타운에는 성유리와 민효린이 나오면서 비주얼적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최고의 사랑이 수목드라마의 강자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초반 시청률이 아쉽긴 하지만 초반부터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배꼽을 빠지게 할 지경이었다. 차승원의 능청스런 연기는 국내 최고인 것 같다. 게다가 공효진의 자연스럽고 담백한 연기까지 맞물려 최고의 재미를 주고.. 더보기
소(小)를 위해 대(大)를 잃은 대물, 산으로 가다! 대물 5회를 기대했다. 기대했다기보다는 불안한 마음으로 보았다. 작가 교체로 황은경 작가는 4회까지만 집필했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PD까지 제작사와의 마찰로 인해 하차했다. 시작한지 4회만에 작가와 PD가 모두 바뀐 대물. 즉, 지금까지 보았던 대물은 4회로 종결된 것이다. 5회를 보고 나서 실망 그 자체였다.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방향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편이 아프가니스탄 취재 중 죽게 되고, 그것 때문에 라디오에 호소하고 대통령을 문전박대하고 1인 시위를 하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시키면 시키는데로 하고, 어이없는 고집만 피우고, 연설대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뽀로로 언니 시절 같이 방송하던 어린이의 인맥이 있어야만 당선이 될 수 있는 약하고 악하고 겁많은 서혜림이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