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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팀이 뉴질랜드에서 돌아오면서 이제 2차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발단은 모두 알다시피 박보영 소속사 사장이 올린 페이스북의 글이었다. 그 전부터 정글의 법칙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은 있어왔지만 모두 루머로 치부되어 정글의 법칙에 대한 신뢰와 브랜딩은 매우 높아져 있는 상태였다. 정글의 법칙은 정글의 법칙W와 정글의 법칙K까지 확장해나가며 브랜딩을 더욱 곤고히하려 했다. 이게 잘만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나갈 수 있었을 것 같다. 정글의 법칙 아이돌, 정글의 법칙 걸그룹등 다양하게 뻗어나갈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어떤 정글 시리즈도 "신뢰"를 받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즉, 브랜드가 훼손된 것이다. 그것도 자폭으로 말이다. 

사람들의 반응은 두가지다. 그럴 줄 모르고 봤냐는 것과 그럴 줄은 몰랐다라는 반응이다. 둘 다 반응 모두 정글의 법칙에 대한 "신뢰"는 깨어진 상태이다. 중요한 반응은 두번째 반응이다. 그럴 줄 몰랐다는 반응은 정글의 법칙에 대해 신뢰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다. 즉, 브랜딩이 되어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주 시청자들과 프로그램을 알리는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 바로 후자의 사람들인데, 이제 그 신뢰가 깨졌음으로 프로그램을 안보고, 보지 못하게 알리는 사람들 또한 이 사람들인 것이다. 필자 또한 후자의 사람 중 한명이고, 심지어 블로그를 통해 정글의 법칙은 리얼이라는 글을 써 오기도 했다. 누구보다 정글의 법칙을 알리고, 재미있다고 추천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뒤돌아서게 되었다. 몇번이나 루머겠지 했지만, 자료를 찾으면 찾을수록 양파처럼 나오는 정글의 법칙의 거짓말은 그동안 정글의 법칙을 추천하고 다녔던 사람마저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버리고 만 것이다. 


정글의 법칙은 그간 명품 자연 다큐+ 휴먼 드라마+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해왔다. 하지만 다큐도 아니고 리얼도 아니었다. 그냥 드라마였던 것이다. 반면 우결의 경우는 처음부터 가짜임을 알고 보는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이다. 가짜임을 알고 보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그럼에도 결혼이란 주제를 다루어서 논란에 있었던 프로그램이고, 가상과 실제 사이에서 일어나는 괴리 때문에도 시청자들은 혼란스러워한다. 그런데 리얼을 표방하고, 다큐를 표방하던 정글의 법칙이 모두 다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니 사람들이 느끼는 배신감이 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방송이 다 그런 것 아니냐고 하냐만 그런 반응은 양치기 소년에게 당한 사람들의 반응과 비슷하다. 그간 너무나 많이 속아왔기 때문에 나오는 염세적 반응인 것이다. 친한 사람에게 사기 당하고 원래 사람이 다 그런 것 아니냐는 반응과 비슷한 반응인 것이다. 친한 사람에게,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면 배신감이 큰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에 따르는 응분의 댓가를 치루게 된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사기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거나 무릎꿇고 사죄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하지만 진짜 사기꾼들은 사기를 쳐 놓고도 당연하다는 듯 철판깔고 잘 살아간다. 

정글의 법칙팀이 뉴질랜드에서 돌아오고 난 후 이제는 논란보다 대응이 관건인 것 같다. 조작에 관한 루머도 많이 돌지만 팩트가 섞여 있기에 조작에 관한 이야기들이 더 많이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병만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가 순식간에 연기대상감이 되었고, 같이 갔던 멤버들 모두 술판 벌이며 노는 사람들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현재까지의 대응을 보면 과연 SBS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관성있는 대응을 하고 있다.

예전에 패밀리가 떴다에 대한 논란이 있을 때도 같은 반응이었다. 패밀리가 떴다가 리얼이 아니라 대본 한줄 한줄 모두 있는 드라마였다는 것이 밝혀지자 패떴 제작진은 리얼 버라이어티라고 한 적이 없다며 오리발을 내밀었고, 원래부터 버라이어티가 아닌 드라마였다고 변명을 하였다. 그리고 젼혀 사과도 하지 않고 오히려 철판을 깔고 패떴 시즌2까지 진행한 것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런닝맨을 보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SBS 정글의 법칙에 나온 부시맨 빌리지>
 

<MBC 다큐 생존에 나온 부시맨의 연기.
관광지가 되어 돈만 내면 관광 상품으로 이런 연기를 보여준다.
그나마 요즘은 뜸해서 사정이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정글의 법칙도 비슷한 대응으로 나가려 하고 있다. 김병만은 도착하자 눈물을 흘리며 리얼이었다고 항변하고 있고, 제작진도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인터넷이 안되었던 건지 아니면 패떴과 같이 그냥 무시하고 어물쩡 넘어가면 여론은 잠잠해지겠지라는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현재 상황은 브랜드가 파괴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대응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 수 있는 국면에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응을 해야 정글의 법칙이 살아날 수 있을까? 1박 2일이나 무한도전도 이런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1박 2일의 경우는 사직구장 논란부터 옥돔 (옥돔 논란은 패떴) 숭어 조작 논란까지 다양한 논란이 있었고, 그 때마다 초심 특집을 하여 의지를 보여주었다. 즉,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오해하고 있는 것들은 풀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방송으로 직접 보여줌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다시 돌린 것이다. 무한도전 역시 조작 논란이 있으면 그냥 있는 그대로 다 보여주는 방식으로 대응하였고,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모든 것을 다 밝히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친한 사람이 사기를 쳐도 그 사정을 이야기하고 반성하는 기미가 있으면 용서를 하기도 한다. 사람이고 급하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정글의 법칙 또한 이런 대응을 하길 기대한다. 이미 팩트로 드러난 것들이 너무도 많다. 와오라니 부족 관광 코스는 빼도 박도 하지 못하는 기정 사실이다. 지금도 600불만 내면 아마존에서 5박 6일짜리 와오라니 투어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것을 리얼이라고 개뻥을 치다간 사기꾼 소리만 듣기 마련이다. 패떴의 전철을 밟지 말고, 잘못한 것은 반성하고, 사죄하고, 잘못된 것은 바로 잡음으로 다시 한번 신뢰의 지푸라기를 잡아보는 것이 바른 대응일 것이다.

정글의 법칙이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여배우들 다 빼고, 관광지가 아닌 오지로 들어가서 그곳을 체험하고 오는 것이다. 안전을 위해 관광지로 들어갈거면 세계 최초니 최후의 부족이나 개뻥치지 말고 그냥 관광지라고 밝히고 해도 신뢰는 붙잡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뉴질랜드편은 차라리 방송을 안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아니면 편집을 할 때 모든 팩트를 밝히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뉴질랜드는 이미 오지가 없고 다 관광상품으로 개발된 곳인데 이번에 박보영과 함께하면서 당연히 안전한 관광 코스로 갔을 것이고, 네티즌 수사대가 한번 뒤지기 시작하면 여기저기서 조작설이 더 불거질 것으로 생각된다. 의심의 눈초리로 보면 세상도 음모론으로 가득한데, 신뢰를 잃은 정글의 법칙이 찍어온 뉴질랜드편은 멤버들의 연기로 인해 웃음거리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정글의 법칙이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 것인지 기대해본다. 정글의 법칙을 아끼던 애청자로서 더 이상의 배신감은 느끼지 않게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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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무리 그래도 2013.02.12 10:44

    악어의 눈물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군요. 자연스레 김병만을 놓고 하는 말일텐데... 그가 눈물 흘린 것이 단순히 공감을 얻기 위한 가식적인 눈물이 아닐텐데 말입니다. 글에 사람의 인격이 드러난다고... 좀 그렇군요.

    • BlogIcon TV익사이팅 2013.02.12 11:11 신고

      죄송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김병만씨가 아닌 정글의 법칙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겉으로는 리얼이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미 드러난 사실들이 너무 많으니 말이죠. 김병만씨의 눈물은 진심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다시백 2013.02.12 12:17

      김병만씨도 악어의 눈물이 맞습니다. 정글의 법칙에 더 속았던게 그동안 김병만씨의 우직하고, 남 속일줄 모르는 거 같던 모습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목도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었기에 거듭되는 우연도 그러려니하고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논란이 생기고 김병만이 한 말은 '목숨걸고 촬영했다'입니다. 자기 이름을 걸고도 깜쪽같이 연기를 해가며 찍었던 것에 속은 시청자들이 분노하고 있는데, 사과 한마디 없이 말입니다. 잘못된 것에 사과 없이 동정을 바라며 흘리는 눈물은 진정 악어의 눈물이 맞습니다. 이로써 남을 속이고도 적당히 얼머무리는 문화에 가속도가 붙겠군요. 씁쓸합니다.

    • 악어의 눈물 맞네요. 2013.02.12 16:25

      지금껏 간 데가 다 관광지에
      다른 관광객들도 봤을 거고
      현지 통역원이 붙은 상태니
      자기들이 가는데가 관광지라는 거 몰랐을리 없습니다.
      야수르 화산이나 비누아투 호수를 포함 6군데 모두
      유명관광지입니다.
      그런 곳에 관광객이 한명 없었을 리 만무하고
      관광지 가서 오지체험하듯이 연기를 해놓고
      토크쇼를 몇군데나 나가서 리얼이니 힘들어죽겠느니
      간 데가 오지라고 드럽게 강조했죠.
      결론은 관광지였지만
      그래놓고 이제와 하는 말이 관광지였지만
      되도록 오지체험 비슷하게 했다고
      지금 사람 데리고 장난합니까?

  2. ㅂㅇㅇ 2013.02.12 11:52

    맞는말이에요 진짜 이번 뉴질랜드편은 좀 있는그대로를보여주면 저 앞으로 정글의법칙 계속볼수있을것같아요.관광지탐험도 좋거든요

  3. 영웅만들기 2013.02.12 14:53

    관광상품 다니며 김병만 영웅만들기 열심히 하더니
    정글의 법칙 뽀록 난건가?

    tv 보다보니 일반인들 야산에서 정글의 법칙 흉내내며 리얼생존 찍은거 있던데
    그건 제대로 같더군..무대포 몸으로 리얼생존..
    원래 이런 사기방송있으면 철없는 애들이나 어른들
    진짠줄 알고 따라하다가 일내서
    꼭 자막으로 표시해주는데..

    이 장면은 연출된 장면이니 따라하지마시오!! 라고..

  4. ㅇㅇㅇ 2013.02.12 15:26

    그러고보니 옥돔 사건도 끝까지 조작이라고 사과는 안 했죠.
    옥돔 그까짓 거 잡을수도 있는거 아닌가? 라고 보통 사람들은 다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간 거 같은데
    이번에 관광투어 상품 체험으로도 나와있는 걸 목숨을 걸었다는 식으로 방송한 건 누구나 잘못된 걸 알 수준이었기에,,,그때만큼 어물쩍 넘기기는 안 될거 같아요.

  5. 저기요 2013.02.12 16:09

    옥돔조작논란은 1박2일이 아니라 패밀리가 떳다 입니다. 정정부탁드립니다.

    • BlogIcon TV익사이팅 2013.02.12 18:14 신고

      앗!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옥돔은 패떴이고, 1박 2일은 숭어 조작이었군요. (http://tvexciting.com/184) 두개가 혼돈되었었네요.

  6. 저기요 2013.02.12 16:10

    옥돔조작논란은 1박2일이 아니라 패밀리가 떳다 입니다. 정정부탁드립니다.

  7. 걍살자 2013.02.12 17:54

    박보영과 소속사가 완전잘못이지묘 고생장렬하는프론거 온세상이 다 아는데 그거 싫음 첨부터 못한다고 하던가!!
    소속사도 지배우 그렇게 걱정되면 보내지말지 그게 뭔 민폐냐고요 그 소속사 배우나 연예인들 앞으로버라이어티 내보내지 말아요

  8. BlogIcon 홍삼녀 2013.02.15 17:30

    지금의 김병만을 있게 해준 정글의 법칙 캐릭터가 거짓이였다니.. 뭐 김병만을 싫어하기 보다는..
    그냥 그 전의 달인 김병만을 좋아하던것 만큼으로 돌아갈거같아요.

  9. 박뽀영쪼와 2013.04.06 08:05

    지금 이시간에는 다들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논란이 되는 관광지라고 해도 사람이 살수 있는 곳이고 사람들 거의 안살고 안전하게 생존을 경험 할수 있는곳이 전세계 얼마나 있을까요?
    게다가 박보영 너무 고생이 많네요. 출연자들 모두 고생이 너무 많아요.
    한사람의 말에 너무 쉽게 돌들을 던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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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블로그는 참 운영하기가 힘들다. 그저 TV보고 하고 싶은 이야기하는 건데 그것도 못하게 입을 틀어막으니 말이다. 지금까지 명예훼손 및 저작권 침해 게시물로 삭제 요청을 받은 사례는 모두 SBS이다. 이런 ㅅㅂㅅ! 


아래 박스를 클릭하셔서 추천해주시면 힘없는 일개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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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4 - [채널 1 : 예능/강심장] - 강심장 글 쓰자 명예훼손? 소속사의 어이없는 대응 

그리고 이번에 또 다시 뿌리깊은 나무로 내 글이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다. 
2011/10/20 - [채널 2 : 드라마] - 뿌리깊은나무, 신세경보다 돋보인 이방지


신고자인 인텔리언(http://www.intelian.co.kr/)은 각 방송사에서 하청을 받아서 알바를 풀어 블라인드 처리시키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형식상 있고, 아무런 내용도 없다. 그리고 게시판에 가보니 재미있는 공고가 떠 있다. (http://goo.gl/WwmZt)


주간 알바! 일급 5만원짜리 알바!! 서류전형에 1차 면접까지 있는 알바! 이 딴식으로 단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네이버에 인텔리언을 검색해보니 오래전부터 악명을 떨쳐온 곳인 것 같았다. 

우선 내가 쓴 글을 보면


뿌리깊은 나무 5회를 재미있게 보고 그에 대해 평가한 내용이다. 이방지의 존재감과 뿌리깊은 나무의 캐릭터 분석이 뛰어나다는 점을 칭찬한 내용이다. 그런데 명예훼손이라니! 우선 2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명예훼손과 저작권 침해.

1. 명예훼손? 

글을 보면 알겠지만 뿌리깊은 나무가 기대된다고 썼고, 탄탄한 스토리와 영상미, 그리고 색채미라는 극찬까지 했다. 실제로 그렇게 보았으니 말이다. 이런 말을 두고 명예훼손이라고 하면 욕하길 바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럼 명예훼손은 SBS나 뿌리깊은 나무의 것은 아닌 것이다. 그럼 무엇을 명예훼손을 했다는 것일까? 이 글에서 유추할 수 있는 신고자는 신세경이라 할 수 밖에 없다. 신세경이 직접 했을리는 없고, 소속사인 나무엑터즈가 인텔리언에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다. 

 
5회에서는 신세경이 나왔다. 소이역으로 이도를 도와 한글 창제를 돕는 궁녀로 나온다. 실어증에 걸려서 말을 못하는 캐릭터인데, 신세경으로서는 안전하게 묻어갈 수 있는 캐릭터인 것 같다. 그래도 이번에 첫 출연이고 주인공인데, 너무 존재감이 없었다. 오히려 이번 회에서 가장 존재감을 나타낸 캐릭터는 이방지이다. 짧게 나왔는데 너무 인상이 깊었다. 마치 영화 타짜에서의 아귀처럼 말이다. 

내 글에서 신세경을 언급한 것은 이 부분 밖에 없다. 캐릭터 설명을 해 주었고, 5회에서 존재감이 없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방지가 더 존재감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사실을 언급한 것이 명예훼손이라니... 이건 나꼼수에서 많이 듣던 꼼수가 아닌가 싶다. 권력을 가진 자들의 횡포와 정치적인 꼼수 말이다. 

2. 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때문이 아니라 저작권 침해 때문에 블라인드 처리를 한 것이라면 SBS의 짓일 것이다. 최근 기사를 보면 (http://goo.gl/CXIl1) SBS가 세무조사를 강도 높게 받으며 SBS미디어홀딩스 및 SBS 컨텐츠허브 등 주가가 급락했다.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을 때 SBS는 해외 저작권을 침해하여 제정적으로 어려운 일이 생겼었고, 법무팀을 돌려서 저작권 침해로 블라인드 처리하기에 급급했던 적이 있었다. 네이버나 다음을 검색하여 섬네일이 나오는 곳은 모두 신고했던 것이다. 그로부터 유추해볼 수 있는 소설은 SBS가 세무조사로 위기에 봉착하자 이 딴 일을 벌이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저작권 침해라면 캡쳐 화면 밖에 없다. 이 글에는 총 3개의 캡쳐 화면이 사용되었고, 한개의 캡쳐 화면 당 3단락의 글이 들어갔다. 문광부에서는 저작권에 대해서 비평 및 인용에 대해서는 허용한다고 하였는데 저작권은 어차피 SBS가 가지고 있으니 힘없는 일개 블로거는 내가 쓴 글 모두를 블라인드 처리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실정이다. 

SBS 방글이 시절부터 소셜트리까지 소속되어 활동해 왔었는데 참 답이 없는 것 같다. 자기들이 달면 글 좀 많이 써 달라고 서포터즈까지 운영해 놓고, 쓰니까 저작권 침해로 컨텐츠를 블라인드 처리해버리니 말이다. 글을 읽어보면 이 글은 뿌리깊은 나무를 극찬하는 글임을 알 수 있다. 뿌리깊은 나무를 재미있게 보고 있고, 추노 이후 가장 주목할만한 사극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이 글을 명예훼손 또는 저작권 침해로 블라인드 처리를 해 버리니 SBS는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격이 아닌가 싶다. 내 블로그를 보고 뿌리깊은 나무의 홍보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뿌리깊은 나무를 재미있게 보는 사람들끼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 정도는 되는데 그 롱테일을 싹뚝 잘라버리니 SBS는 역시 ㅅㅂㅅ인가 보다.

SBS건 신세경이건 인텔리언이건 닝기미 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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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목을 자극적으로 하니 싫어할수밖에 ㅉㅉ 2011.10.31 19:45

    자신을 먼저 돌아보세요
    나무엑터스니 뭐니 신고자를 단정하는 모습이나
    한 배우에게 호감은 없다고 하더라도 소속사나 배우에게 기분나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낼 필요는 없죠
    스스로가 건전한 비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블라인드 처리가 무슨 슬픈일이라고 호소를 강요하는 식의 말투 심히 보기 부담스럽군요

    무슨 비평을 하기전에 사전 조사쯤은 간단히 하고 말하던지 할수있지
    그냥 수박겉이나 핥고 평가해버리니까 그만큼 당하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소이라는 캐릭터는 원작에서도 1권이 아닌 2권에서 점차로 분량이 늘어나는 캐릭터이고
    드라마는 원작과는 많이 다르지만 처음부터 많이 나오지 않고 중반부터 탄력받는 캐릭이라고
    이미 뉴스에도 나오고 배우들 인터뷰나 여타 정보를 알수있죠

    그리고 무슨 안전하게 묻어간다.?? 원작에서도 실어증인 캐릭이구만
    그리고 신세경이 이드라마를 선택하기는 했지만 제작진이 직접 1순위로 컨택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작가가 선덕여왕의 천명공주 아역을 보고 인상이 깊은 이유가 크죠

    그리고 소이에대한 캐릭의 반응이 님의 생각과 달리 훌륭하게 소화한다는 글들이 더 많더군요
    이방지는 말그대로 지나가는 조연이고 소이는 극의 중심인물이죠 드라마를 좋아하는 애청자가 그정도쯤은 생각하고 평가해야죠 너무이른 평가이기도 하고

    건전한 비평은 팬이나 여타 사람들에게 수긍할수 있지만
    이런 정보없는 그냥 막쓰는 비평은 비평이 아니죠

    그리고 저는 한배우의 팬도 아니고 소속사알바도 아니고 그냥 뿌리깊은 나무 애청자이고
    드라마 매니아임

    • BlogIcon TV익사이팅 2011.10.31 20:41 신고

      만약 제가 이 댓글을 명예훼손이라고 삭제하고 아이피 차단을 하면 어떤 기분이실까요? 블라인드 처리가 무슨 슬픈이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 댓글을 다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쓴 글이고, 수박 겉핥기일지 몰라도 드라마를 보고 느낀데로 쓴 글입니다.

      제 글은 한번이라도 읽어보시고 이런 댓글을 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제 글은 신세경에 대한 글이 아니라 이방지에 대한 글입니다. 이방지와 더불이 조연에 초점을 맞춘 글이고, 그만큼 뿌리깊은나무의 캐스팅이 탄탄했다는 것을 쓴 글입니다. 신세경씨는 5회에서 비중이 작았고, 앞으로 많아질 것이라는 것은 주연이기 때문에 누가봐도 압니다. 당연히 이방지가 소이보다 많이 나오진 않겠지요. 하지만 그만큼 이방지의 존재감은 확실했고, 5회에서 신세경이 연기한 소이의 비중은 작았다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저 또한 뿌리깊은나무의 애청자이고 드라마 매니아입니다. 보고 각자 느낀 것이 다를진데 어찌 다른 사람이 느낀 것은 인정하려 들지 않는건지요? 글 쓰신 분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렇게 느낀 것을 인정합니다. 제 생각과 다르다고 이 댓글을 지우거나 아이피 차단을 하여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면 얼마나 웃기는 짬뽕일까요?

      더군다나 전 글에 뿌리깊은나무가 잘 만들어졌다고 칭찬 일색의 글을 썼습니다. 블라인드 처리할 이유가 있나요? 제목이 자극적이라고요? 언론에 나오는 그 많은 자극적인 제목은 다 무엇인가요? 이 제목을 자극적으로 느낄만한 사람은 단 한사람 밖에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아무쪼록 댓글로라도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님이 댓글을 달아주셨으니 이 글의 순위는 조금이나마 올라가서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어주실 듯 하네요. 절대로 이 글을 지우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2. Amentia 2011.10.31 22:37

    저는 글쓴이 님이 잘못하셨다고 생각하는데요....
    스브스가 캡쳐화면들 저작권 침해로 블라인드 쳐버린게 하루이틀인가요?
    요즘 뿌나관련 글 올리는 다른 블로거들은 다들 그래서 캡쳐화면들 안넣고들 있으신데 말이죠....

    • BlogIcon TV익사이팅 2011.10.31 22:59 신고

      그렇군요. 제가 잘못한거군요. 저도 앞으론 캡쳐 화면 쓰지 않아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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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도망자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컸었기에 대물마저 기대를 저버리면 수목요일이 심심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물의 첫 장면을 보는 순간 정말 마음에 들었다. 고현정의 노련한 연기와 잔잔하면서 흥미넘치는 스토리, 오랜만에 보는 차인표등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권상우가 가장 걱정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잘 해내었다. 

도망자가 비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듯, 대물은 권상우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다. 비는 자신의 이슈에 대해 당당한 입장이지만, 권상우는 반대로 나가야 할 것이다. 최대한 겸손하고 반성하고 자성하는 모습으로 임해야만 이슈를 부각시키지 않고 연기로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또한 비와 비교되며 그건 시청률에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생각된다. 


권상우에 대한 이슈 외에는 아무런 리스크가 없는 대물은 그 리스크만 잘 막으면 대박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원작인 만화 "대물"은 '쩐의 전쟁'을 그린 박인권 화백의 작품이다. 원작이 탄탄하고 이미 좋은 반응을 받은 스토리이기에 대물이 잘만 풀어낸다면 대박은 떼어놓은 당상이다. 

대물 1
국내도서>소설
저자 : 유운하,박인권
출판 : 우신출판사(임규장)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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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쟁작인 도망자와 장난스런 키스가 예상보다 부진하다. 제빵왕 김탁구가 끝나며 4%정도의 시청률을 흡수했으나 대물이 성공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 또한 도망자는 초반에 불친절한 전개로 무리수를 두었고, 제빵왕 김탁구 스페셜 방송으로 흐름을 끊어 놓았기에 추석에도 방영하여 시청자를 끌어들인 후 대물에 바톤을 잘 전달해 준 여친구에게 전략적으로 밀리고 있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SBS가 트위터를 시작하였다는 점이다. 그간 방송 3사 중에서 MBC만 트위터를 했었는데, 이제 SBS까지 가세했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 얼른 팔로우했다. (SBS 트위터 바로가기) 방송 중에 친절한 멘션도 올리고 내가 쓴 트윗에 RT도 해주며 소통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금요일 저녁 11시 이후에는 슈퍼스타K의 이야기로 타임라인이 가득차듯, 조만간 수목요일 10시에는 대물 이야기로 타임라인이 꽉 차지 않을까 싶다. 


여성 대통령이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충격적이다. 대한민국에 아직은 여성 대통령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선덕여왕의 인기처럼 여성 대통령이란 소재는 매우 관심이 간다. 또한 정치적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현실을 풍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기에 요즘같은 어지러운 시기에는 딱 좋은 소재라 생각된다. 배추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각종 야채값이 폭등하며 천안함 문제와 음성대포등 민심을 잃어가고 있는 요즘같은 시기에 행동파 여성 대통령의 정의를 향한 외침은 갈증나는 목에 시원하고 짜릿한 맥주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다. 

최근 서점가에도 JUSTICE라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를 다룬 책이 인기이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나온 이 책은 항상 죽을 쑤는 인문서 분야에서 기적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였다. 마치 케이블에서 슈퍼스타K가 10%가 넘는 시청률을 올린 것처럼 말이다. 이는 사람들이 정의에 목말라 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비리와 부패로 가득찬 세상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의란 무엇인가
국내도서>인문
저자 :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 / 이창신역
출판 : 김영사 201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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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추세와 더불어 대물은 TV판 JUSTICE가 아닌가 싶다. 고현정의 활약에 사람들은 열광할 것이고, 정치에 대한 관심도 더욱 많아질 것이다. 물론 정치는 진흙탕이어서 정치에 대한 이슈는 이곳 저것에서 터지겠지만 그것들은 그저 대물의 홍보 역할로만 사용되게 될 것이다. 

즐거운 수목요일을 만들어 준 고마운 대물, 2회가 더욱 기대되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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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강호동이 국민 MC임은 두말할 것 없이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몇년 째 각 방송사의 대상을 나눠먹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최근들어 PD들이 유재석과 강호동를 섭외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오직 유재석과 강호동이 있어야만 성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청률에 휘둘리는 PD들의 말 못할 속사정인 셈이다. 

하지만 무언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이유는 근본 원인이 아닌 현상을 바라본 문제점들이기 때문이다. 즉, 물이 넘치고 있는데 수도꼭지를 잠그려는 것이 아니라 흘러내리는 물을 주어담고만 있기 때문에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 근본 원인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유재석과 강호동이 국민MC인 이유


유재석과 강호동이 나와서 뜬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유재석의 대표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강호동의 대표 프로그램은 1박 2일일 것이다. 그 외에 유재석은 해피투게더가 있을 것이며, 강호동은 황금어장이 있을 것이다. 유재석의 패밀리가 떴다나 강호동의 스타킹은 별볼일 없었다. 오히려 패밀리가 떴다는 2탄까지 만들었으나 결국 폐지가 되었고, 스타킹은 온갖 안좋은 일에 휩쌓이며 근근히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유재석과 강호동을 국민MC로 확고히 만든 계기가 된 프로그램은 무한도전과 1박 2일이다. 그렇다면 먼저 이 프로그램들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무한도전은 유재석을 위한 프로그램이었고, 1박 2일은 강호동을 위한 프로그램이었는지 말이다. 무한도전의 경우는 오히려 유재석이 아닌 다른 멤버들을 띄워주었다. 이름도 없던 노홍철과 웃기지 않는 개그맨 정형돈, 비호감 1위 박명수와 노브레인으로 더 잘 알려진 정준하, 가수인지 개그맨인지 모르겠었던 하하까지. 이들은 무한도전과 함께하며 더욱 유명해지고 지금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 1순위가 되어버렸다. 

강호동의 1박 2일 역시 MC몽,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김C까지 예능 초보들을 예능 1인자로 만들어 주었다. 즉, 무한도전과 1박 2일이란 프로그램 자체가 시청자에게 어필을 하게 된 것이고, 시청자의 마음을 꿰뚫어본 이 프로그램들에 나온 멤버들은 더불이 인기 덤에 오른 것이다. 처음부터 강호동과 유재석 때문에 본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강호동을 염두해두고 만든 강심장이나 유재석을 염두해두고 만든 패떴, 그리고 러닝맨은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호동과 유재석의 네임벨류로 얻을 수 있는 효과보단 프로그램 자체의 퀄러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 두가지가 같이 합쳐지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중요한 건 이 둘 때문에 예능 PD들의 무능함이 전가될 수 없다는 것이다. 

2. 무한도전과 1박 2일이 인기인 이유


근본 원인을 찾으려면 무한도전과 1박 2일이 왜 인기인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무한도전과 1박 2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건 바로 소통이다.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는 그 안에 시청자의 마음이 들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 2일까지 만들어 아예 시청자를 주인공으로 끌어올 정도로 오픈된 마인드여야 가능하다. 패떴의 실패는 소통의 실패에서 비롯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시청자의 마음에서 벗어나면 결국 그 프로그램은 사라지게 된다. 

뜨거운 형제들이 뜨거운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뜨거운 형제들에는 분명 유재석과 강호동이 없음에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연예인들의 시덥잖은 자극적 스토리가 아닌 시청자가 어떤 것에 공감을 하고 WOW할까에 대해 고민한 결과이기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즉, 프로그램을 만들 때 그 중심은 시청자로 두어야 한다. 시청자가 공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시청자가 보고 즐거워하게 되고, 즐거움은 곧 시청률로 나오기 때문이다. 

3. 시청률에 휘둘리는 PD들

밥줄이 시청률에 달려있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시청률이 안나오면 바로 조기종영하는 이유는 시청률이 나와야 광고 단가가 올라가고 광고 단가가 올라가야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방송국도 먹고 살테니 말이다. 그러기에 시청률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우선 국내 시청률에 대한 집계가 신뢰할 수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아야 하겠지만, 그건 여기서 다루기엔 너무 광범위 해 질 것 같다. 

시청률에 휘둘리기 보다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으라는 말을 해 주고 싶다.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으면 그 결과는 시청률로 나온다. 그 시청률 집계 방법이 정확하다는 전재 하에 말이다. 집계 방법이 정확하면 할수록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은 만큼 시청률이 나올 것이다. 



그렇다면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 답은 소셜미디어에 있다. 오프라인을 돌아다니면서 전국민을 상대로 설문지를 돌릴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 상관없는 소셜미디어라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펼치고 있고, 그 안에서 입소문을 내고 전파 속도는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를 잘 살펴보고 인터넷의 동향과 트렌드를 잘 살피는 것이 유재석과 강호동 없이도 제2의 유재석과 강호동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방송사들은 소셜미디어를 무시하거나 괴물같은 존재로만 생각한다. 자신의 이익을 없에려 하는 집단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생각의 연장선에서 SBS는 방송 캡쳐에 대해 블로거들만을 대상으로 법무팀을 가동하여 법적인 제제에 들어왔다. 반면 MBC의 경우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진출함으로 소셜미디어에 가장 발 빠르게 대처하고 선도하고 있다. 

유재석과 강호동 때문에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하겠다는 것은 치졸한 변명에 불과하다. 권력은 유재석이나 강호동이 속한 소속사 혹은 작가, 혹은 PD들이 쥐고 있는 것이 아니다. 권력은 시청자가 가지고 있고, 시청자의 반응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지 못하면 결국 프로그램은 존폐위기에 처하게 된다.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것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멋진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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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도리 2010.07.11 15:48

    트위터 열심히 하시는 '사랑해요 MBC'에요 ㅋㅋ 근데 어쩌다 제가 날린 트윗이 어쩜 저기 캡쳐로 ㅋㅋ 정말 영광이에요~

    • BlogIcon TV익사이팅 2010.07.11 16:16 신고

      아핫 ㅎㅎ 지금보니 그렇네요 MBC 트위터 캡쳐한건데 미도리님에 대한 답글이 ㅋㅋ 방송쪽에선 MBC가 가장 소셜을 잘 활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무한도전이나 뜨거운 형제들 같은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는 듯 해요 ^^*

  2. withMBC 2010.07.12 09:03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광이에요~ㅎㅎ
    (이전에 아픔은 잊고~ㅎㅎ)

    • BlogIcon TV익사이팅 2010.07.12 20:58 신고

      ^^ 이전의 아픔이... ㅎㅎ MBC가 잘해서 그런 것인걸요~ 앞으로도 멋지게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힘 닫는데까지 미력하나마 돕도록 할께요~! withMBC 화이팅!

  3. 게츠 2010.07.12 10:45

    글이 억지가 좀 많은듯 하네요... 끼워맞추기식이다란 생각이 듭니다
    구체적으로 지적해보자면 패밀리가 떴다는 꽤 괸찮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스타킹과 같은 급으로 볼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두번째로 유재석씨는 해피투게더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지 무한도전이 아닙니다 오히려 강호동씨가 1박 2일을 하면서 두각을 보인것이죠
    3번째로 무한도전은 상당히 초반에 고전하였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게속해서 지원을 받았고 결국에는 성공하게 된것에 반하여 1박2일은 무한도전성공이후에 대세는 버라이어티라는 분위기속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시청률을 끌어 올릴수 있었습니다 쓰고 보니 유재석씨에 약간 편애하는 경향이 있는글 같지만 사실 강호동씨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워먹는것도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걸 뛰어 넘어 새로운 씨앗을 심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간 항호동씨는 대세는 타는 스타일이라면 유재석씨는 모험적이라는 생각입니다

    • BlogIcon TV익사이팅 2010.07.12 21:01 신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물론 유재석씨와 강호동씨의 중요성도 높다고 봅니다. 다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죠. 최근들어 유재석과 강호동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징징대는 기사들이 많이 나와서요... 잘하긴 하지만 무한도전이나 1박 2일, 해피투게더같은 프로그램들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패떴에 대해서는 저와 좀 의견이 다르시지만, 개인마다 다 주관적인 생각이 있고, 게츠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결론은 너무 연예인들 탓만 하지 말고 트렌드를 잘 파악하여 재미있는 프로그램 좀 많이 만들어 달라는 것이죠.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즐겁고 유쾌한 프로그램들 말이죠. ^^

  4. 주인장께.. 2010.07.12 11:12

    지난번에도 비공개로 글 드렸지만, 주제넘게 또 한번 말씀드립니다. 별로 중요하게는 생각하지 않으시겠지만, 맞춤법 좀 신경써 주세요.
    개인 블로그라 안오면 그만이겠지만, 대중을 향해 보이는 글에 너무 맞춤법이 틀리고 사용처가 적절치않은 표현들도 많이 보입니다. 앞에 몇줄 읽고 너무 거슬려서 다시 이 글 드립니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쓸데없는 참견 안하겠습니다.

    • BlogIcon TV익사이팅 2010.07.12 21:04 신고

      ^^;;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 한국어를 소중히 생각한다고 하지만 역시 쉽지 않습니다. 전 한국어를 나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내공이 따라주지 않을 뿐이죠. ^^;;

      변명같이 않은 변명이라면 블로그의 묘미는 자유로움이라는 정도? 혹시 국문과 출신이신지요? 제 아내도 국문과 출신이라 만날 말할 때마다 지적 당하거든요.

      좀 더 내공이 쌓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 맞춤법 검사 기능 좀 넣어달라고 그렇게 말했지만...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채우도록 노력할께요~ 앞으로 애정을 가지고 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5. 예능 선수촌 2010.07.12 14:34

    미디어소설 별로 비추천합니다 결국 아이돌처럼 팬클럽수가 많은 사람이 유리해지겠지요 유재석씨팬클럽수는 이경규 강호동 박명수 등등 못따라갑니다

    객관적인 실력으로 평가받아야하는게 정상이죠 물론현제 강호동 유재석 씨가 최고실력자죠 그러나 미디어덕을엄청보는 유재석씨라는 것도 부인할수없죠 게시판을보면알수있쬬

    • BlogIcon TV익사이팅 2010.07.12 21:07 신고

      음...그럴 수 있겠군요. 객관적인 실력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요? 서울대 신문방송학과 수석졸업하여 석사 박사 밟은 저명한 교수님 중 학장님? 전 대중의 잣대가 정확하다고 믿습니다. 팬클럽로 하나의 잣대가 될 수 있겠죠.

      경제도 교수님들이 많은 말씀들을 객관적으로 합리적으로 하시지만 결국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시장이듯 말이죠.

  6. BlogIcon mediacsi 2010.07.13 18:37

    소셜미디어의 중요성은 결국 커뮤니케이션인데, 연예인이나 제작진이나 얼마나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느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인기나 영향력 때문에 왔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면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것처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주제가 올드미디어가 어떻게 소셜미디어를 이용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인데...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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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광고로 온통 도배가 된 요즘, 채널을 돌릴 때마다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다. 월드컵 특수인 요즘 이 한 때에 한몫 잡기 위해 온통 CF들도 월드컵 이야기로 가득하다. 공식 후원사가 아닌 업체들은 어떻해서든 한다리 끼어서 월드컵 광고를 하려고 안쓰러울 정도로 월드컵에 몰빵하고 있다. 방송 역시 온통 월드컵 스페셜들이다.

SBS는 스포츠 채널이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하며 독점중계라는 밉상 짓을 하며 될데로 되라는 식으로 막 나가고 있는 것 같다.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보여주다보니 정작에 기존 프로그램들은 홀대받고 있고,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은 점점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잊혀져가고 있다. 재미있게 보고 있던 나쁜 남자 역시 너무 많은 결방으로 인해 이제는 아예 내용조차 잊어버릴 정도이다.

태극기
태극기 by 黒忍者 저작자 표시비영리

예능에도 어부지리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뜨거운 형제들이다. 어부지리라 해서 재미없는 것은 아니다. 이는 일밤의 그간 행적에 기인해온다. 거슬러 올라가면 일밤은 일요일밤의 최대 수혜자로 독보적인 존재였다. 다들 일밤을 따라하느라 바빴는데, 우결의 실패로 인해 결국 일밤은 힘든 길을 걸어가야만 했다. 당시 트랜드였던 리얼 버라이어티를 잘못 해석해 일어난 우결은 잘 나가는 듯 했으나 도덕성 문제 및 가상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언플 덕분에 결국 시청자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일요일 밤의 성지를 그렇게 빼앗기고 나서 일밤은 힘든 시기를 보낸다. 시청률 한자리에 머물고 말게 된 것이다. 오빠밴드서부터 이름을 알 수 없는 별의 별 프로그램이 시도되었지만 한번 돌아선 시청자들은 결코 돌아오지 않았다. 쌀집아저씨라는 히든카드를 내세웠지만 그마저 무력해 보였던 일밤에 새로운 희망이 보이니 바로 뜨거운 형제들이다.


뜨거운 형제들은 힘을 뺀 프로그램같다. 가볍게 무한도전에서 시도했던 아바타를 가지고 시작하였다. 일반인과 연예인들의 만남으로 리얼함을 강조하면서 뒤에서 조작하여 몰래카메라의 기분도 들게 하였다. 예능 신인들을 앞세워 뒤에서 예능 구루들이 조종하는 시스템은 예능 신인들을 띄워줄 수 있고, 예능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예능 아카데미같은 느낌도 들게 하였다.

뜨거운 형제들은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매우 잘 만들어진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입소문이 나기 위해 준비단계를 거치고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노출될 채널이 얼마 없었다. KBS에서는 남자의 자격이 이미 기선을 잡고 있고, SBS에서는 아이돌을 총 출동시킨 패떴으로 끝까지 유재석때 패떴 인기의 단물을 빨아 먹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시청자의 신뢰를 잃은 일밤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시청률은 고만 고만했다.

하지만 뜨거운 형제들은 때를 잘 만난 듯 하다. 월드컵으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이 월드컵에 초점이 맞춰져 월드컵이 특수가 아니라 월드컵이 아닌 것이 오히려 특수가 되어버리는 웃긴 상황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SBS에서는 아예 월드컵 스페셜로 태극기 휘날리며를 방송하고 있는데 도저히 봐 줄 수 없는 민망함의 극치다. 그나마 남자의 자격이 월드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지만, 남자의 자격 역시 SBS의 독점중계로 인해 방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어렵게 어렵게 편집하여 방송하고 있다. 이번 주의 방송 내용이 저번 주에 나왔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르헨티나전이 끝난 상황에서 그리스전의 이야기를 다시 하는 것은 너무도 오래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또한 저번 주 방송을 보강하는 차원이었기 때문에 재방송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반면 뜨거운 형제들은 원래 방송 스타일대로 그대로 나아갔다. 월드컵은 잊은 듯 그저 뜨거운 형제들의 이야기를 펼쳐갔다. 여기 저기 틀어도 온통 월드컵에 묻어가려는 한짝 다리씩 걸친 광고들로 지쳐버릴대로 지친 시청자의 눈을 고정 시킬 수 있는 곳은 뜨거운 형제들이었다. 이미 잘 만들어진 뜨거운 형제들은 월드컵을 피해 돌아다니던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뜨거운 형제들이 재미있다는 이야기는 점차 빠르게 입소문 날 것이고, 이는 남자의 자격에게나 SBS에게나 위기로 다가올 수 있다. 일밤의 저력이 있기 때문이다.

SBS에는 이미 시청자의 마음도 돌아섰고, 방송,연예 블로거들의 마음도 돌아섰다. 일밤이 가지고 있던 소통의 부재는 SBS에게 넘아갔고, 밉상 이미지도 SBS가 그대로 다 가져갔기에 일밤은 지금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다. 월드컵 특수인 이때, 독점 중계로 인해 중계권을 잡은 곳은 프로그램을 개판으로 만들어내고, 중계권을 잡지 못한 곳은 시의성이 떨어진 월드컵 방송을 하고 있으니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만이 차별화되고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뜨거운 형제들의 전략은 기존에 하던데로 계속 새로운 시도로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어내고, 시청자의 의견에 최대한 귀 기울여 소통과 개방을 잘 반영한다면(무한도전이 그러하듯) 충분히 지금의 기회를 거머쥐어 일요일 밤의 새로운 강자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또 다시 사장되나 싶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월드컵 특수의 시기에 월드컵을 다루지 못해 일어난 차별성은 운도 따르는 뜨거운 형제들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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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개나리 2010.06.21 08:58

    일밤이 뜨형의 힘을 받은것인지
    이번 시청률이 드디어 순위권으로 진입했더라구요
    비록 수도권 시청률이긴하지만 요즘
    해피선데이 기세도 약간 꺾이고 있고...
    잘하면 치고 올라갈수도 있을듯싶어요.
    사실 저는 뜨형이 일밤을 벗어나 독보적으로
    심야시간대에 편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요 ㅠㅠ

    • BlogIcon TV익사이팅 2010.06.21 09:03 신고

      남자의 자격이 SBS의 태극기 휘날리며에 비해 차별화가 되어 인기를 얻겠지만, 아무래도 한주씩 밀리는 시의성 때문에 아무리 좋은 구성이라도 쉽진 않을 경쟁 같습니다. 뜨형이 있기 때문인데, 뜨형이 외도를 하지 않는 이상 지금처럼만 나가면 월드컵 기간 동안 새로운 개념 예능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어요. 전체적으로 일밤이 떠야만 뜨형도 독립편성 되지 않을까요^^? 뜨형의 앞으로 추이가 기대됩니다.

      개나리님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2. BlogIcon TV여행자 2010.06.21 09:40

    일요일 저녁 시간대 버라이어티 특징은 공익+예능 중심의 프로가 대세였죠? 뜨형은 그 틈새를 잘 노린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아바타 소개팅이 빵빵 터진 것도 한 몫을 했구요. 앞으로 뜨형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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