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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 초등학교 때부터 결혼에 대한 계획을 해 온 나에게 프로포즈는 수도 없이 생각해보았던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한다면 가장 성대하게, 아름답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프로포즈는 특별해야 했다. 결혼을 하기 전에 프로포즈를 했다. 러브엑추얼리에서 나왔던 카드 넘기기도 넣고, 돈은 없었지만, 보석 중에 제일 비싸다는 브랜드인 티XX에서 가장 저렴한 프로포즈 반지도 준비했다. 아내를 감동시킬 준비를 모두한 후 친척형 집에 인사드리러 간다고 하고 거짓말하여 서프라이즈를 해 주었다. 

모든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내가 상상해오던 프로포즈와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프로포즈를 했는데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는 것이다. 앗.... 준비가 부족했나?라는 생각과 함께 아쉽지만 결혼식 때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겠지 싶었다. 결혼식은 부모님이 결혼식을 올렸던 장소에서 우리도 올렸다. 2대에 걸친 같은 장소 결혼식. 준비도 많이 하고, 대학생 때 결혼하여 후배, 선배등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셨다. 그러나... 아내는 역시 울지 않았다. 결혼식 당일 장모님께서 투병 중에 계셔서 몸이 힘든 가운데서도 참석하셨는데 아내는 장모님과 둘 중 한명이라도 울면 모두 울게 되니 절대로 울지말자고 약속했단다..
 


그렇게 우리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하자마자 중국의 교육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1년 반을 중국에서 살았다. 칭조우라는 시골로 가서 비위생적인 아파트에 살면서 아내는 고생을 많이 했다. 창문에 빈틈이 많아서 눈이 올 때면 우리가 덮고 있던 이불에는 송이 송이 눈꽃송이들이 쌓여 있기도 했다. 첫째 다솔이를 임신하고도 입덧을 하지 않았다. 화장실이 너무 비위생적이어서 입덧을 할 생각도 안났나보다. 아파트는 5층인데 계단이어서 매번 오르락 내리락 했다. 학교에서도 5층 건물에 5층이 수업을 하는 곳이라 매번 걸어 올라갔다. 하필이면 학교가 새롭게 확장하여 산 위에 한국어학과를 배정하였다. 산 위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수도 없이 걷고, 행여나 집으로 오는 버스를 놓칠까봐 빠른 걸음으로 내려와야만 했다. 

계약기간이 있어서 첫째가 만삭이 될 때까지 한국에 들어올 수 없었다. 중국의 병원은 불안해서 갈 수가 없었다. 결국 만삭 때까지 산부인과 한번도 가보지 못하다 귀국하자마자 다솔이를 낳게 되었다. 다솔이가 만삭이 될 때까지 거꾸로 들어앉아서 다시 돌릴 수 없을 때까지 자라 있었다. 결국 제왕절개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모든 상황이 미안했고, 고마웠다. 아내는 단 한번도 슬퍼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도 중국에서의 1년 반이 가장 행복했고, 즐거웠다고 말해준다. 


나를 닮은 다솔군은 개구장이였다. 아이를 하나 키우는데도 이렇게 힘이 들 줄은 몰랐다. 한국에 온 나는 취직을 하게 되었고, 오전 8시에 집을 나가서 저녁 10시가 넘어서야 집에 들어왔다. 아내는 혼자서 아이를 보느라 더욱 힘들어했다. 사진에 내게 앉겨 있는 다솔군의 표정이 어색한 것은 내가 어색하기 때문이다. 아빠인 나를 잘 보지 못해서이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세가족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둘째 다인이가 세상에 나옴으로 우리는 네가족이 되었다. 첫째 다솔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도 전에 둘째를 임신하게 되었다. 아내는 이제 뭔가 좀 해방이 되나 싶었는데 다시 임산부로 복귀하게 되었다. 첫째가 어린이집에 적응할 때쯤 둘째가 나왔다. 이번엔 같이 육아를 했지만 두 아이를 둘이서 케어하는 것도 매우 힘들었다. 그래도 서로 의지하며 가정을 이루어왔다. 

이제 두 아이 모두 어린이집에 보내고 아내는 해방되었다. 적어도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있을 시간에는 말이다. 여전히 오후나 주말에는 아이들과 씨름하지만 건강하고 사랑스럽게 아이들을 키워준 아내가 고맙기만 했다. 그러다 다시 한번 프로포즈를 할 기회가 왔다. 6년간의 구속에서 부분적으로 해방된 아내를 위한 선물로 말이다. 프로포즈넷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강남 프로포즈넷에서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http://www.proposenet.com/


프로포즈는 뭐니 뭐니해도 서프라이즈여야 한다. 강남에 스테이크 전문점이 새로 생겼는데 리뷰 의뢰가 들어와서 가야 한다며 아내를 데려갔다. 블로그 부부이다보니 이런 건 매우 자연스럽게 속아주었다.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블로거로서의 자연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층에 위치한 프로포즈넷 강남점. 아내가 눈치채기 전에 얼른 문을 열고 안으로 인도했다. 안에는 촛불과 장미꽃으로 수 놓아져 있었다. 


깜짝 놀란 아내는 연신 이거 뭐야를 반복하다가 프로포즈임을 눈치채고 기뻐하며 꽃길 위를 사뿐히 걸어다녔다. 꽃잎도 날리며...


이어서 준비한 꽃다발. 프로포즈넷에서 준비해준 유로피안 꽃다발이었다.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는 아내. 하지만 아직 감동은 이르다. 


미리 준비해둔 동영상을 틀었다. 2주 전부터 프로포즈넷 담당자분과 통화를 하며 준비한 동영상과 멘트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급하게 만들었지만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 


차분히 앉아서 동영상을 보던 아내는.... 


동영상이 끝날 때까지 울지 않았다. OTL... 두번째 프로포즈 역시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는 아내. 


아무렴 어떠랴. 두번 프로포즈한 남자는 별로 없을테니 앞으로 평생 두고 두고 써 먹어야지. 


언젠간 아내가 이벤트 해 주는 날도 오지 않을까? 프로포즈를 한 것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잘한 것 중 하나이다. 결혼을 앞둔 후배들에게 항상 말하는 것이 프로포즈를 결혼하기 전에 꼭 하라는 것이다. 다들 상남자들이라 프로포즈는 무슨 프로포즈냐며 어색해한다. 하지만 프로포즈를 하고 안하고는 평생을 좌우한다. 프로포즈라는 말은 희안하게도 결혼을 하고 나면 참 많이 들린다. TV에서도 대화에서도 여행을 가서도 말이다. 그 때마다 프로포즈를 하지 않은 남자는 괜히 움츠러들게 된다. 자리를 회피하거나 아무렇지 않은 듯 하지만 실은 매우 찔려하고 불편해한다. 반대로 프로포즈를 한 남자는 어깨를 펴고 살 수 있다. TV에서건 대화에서건, 여행을 가서건 프로포즈의 "프"자만 나와도 어깨를 으쓱대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아내에게 보낼 수 있다. 아내는 인정한다는 눈빛으로 응대해주고 심지어 그만 좀 울거먹으라는 사인까지 준다. 

프로포즈를 하고 안하고는 이런 극과 극의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것도 평생동안.... 


오랜만에 피아노 설정샷도 찍어보았다. 


9년 전 아내와 연애 시절에 찍은 피아노 설정샷. 이 땐 날렵했구나.... 


기타도 쳐 주었다.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식탁에는 미리 준비해 둔 스테이크 정식과 케잌과 다과 그리고 음료와 와인이 준비되어 있었다. 스테이크 레스토랑 리뷰하러 간다고 했는데 스테이크를 먹긴 먹었다. 프로포즈넷은 대관형으로 미리 세팅을 다 해두고 2시간동안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였다. 결혼 전 프로포즈할 때는 진행자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어서 좀 걱정했지만 대관형이 더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진행자가 있으면 뭔가 좀 어색하고 쑥스러운 것이 있는데, 대관형은 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사진을 찍고 놀 수 있어서 더욱 편하고 즐거웠다. 아내 또한 그것에 동의했다. 


바닥에도 장미, 벽에도 장미, 심지어 천장에도 장미로 수 놓은 동화같은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마시는 기분은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다. 


마음을 담아 촛볼도 끄고, 


케이크도 먹고, 


곰돌이 인형까지 선물로 주는 센스. 이 모든 것은 프로포즈넷에서 미리 제공해준 것들이다. 담당자가 곳곳에 숨겨두고 문자로 위치를 알려주어 하나씩 선물할 때마다 아내의 미소는 더욱 커졌다. 


이제 곧 결혼 6주년이 된다. 6주년을 기념하여 프로포즈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했다. 결혼할 때 1년에 한번씩은 해외 여행을 가고, 결혼 1주년 때는 웨딩사진이나 리마인드웨딩을 하지고 했는데, 매년 지키지는 못했지만 올해는 특별한 이벤트를 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 9월에는 베트남으로 가족여행까지 가게 되니 올해는 결혼했을 때 했던 약속을 모두 지킨 샘이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자 현실로 컴백하긴 했지만 사랑스런 아이들이 있어서 더욱 행복하고 든든하고 고맙고 즐겁다. 다음 번 이벤트 때는 꼭 감동의 눈물을 봐야지!!! 



페이스북에 프로포즈한 사진을 올렸다. 100여분이 좋아요를 눌러주었고, 4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분들의 축하와 남성분들의 비난이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과 본이 아니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 결혼하신 분들도 늦지 않았으니 프로포즈하세요~!! ^^*

* 이 포스트는 프로포즈넷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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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결혼을 한 지도 5년차가 되어가네요. 결혼을 준비할 때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요,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합니다. 가장 고민이었던 것은 결혼을 처음 해 본다는 것이었죠! ^^;; 그러기에 누구나 저와 같은 과정을 거쳤고, 거칠 것 같은데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고,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지 정말 막막해집니다. 어디서 주어들은 것은 있어서 6개월 전부터 준비를 시작했지만, 아무 것도 모르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했죠. 다행히 부모님과 부모님의 친구분들까지 총 동원되어서 다양한 소스들을 알 수 있었고, 지인의 지인까지 물어 물어 도움을 받아 준비를 했었죠. 결혼 카페는 물론이고 온갖 싸이트들을 다니며 정보를 모았지만, 보기 좋게 정리된 곳이 없어서 인터넷에서도 손품을 팔아야 했습니다. 

 
앗! 그런데 영삼성라이프에 이런 컨텐츠까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위풍당당 패밀리의 패밀리 고고씽만 알면 결혼 준비는 다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우선 스드메 메뉴를 보면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 3종 세트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들이 등록되어 있는데요, 이것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옵니다. 



완전 감동이었는데요, 이렇게 잘 정리되어 있다니 다시 리마인드 웨딩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들더군요. 업체들을 하나씩 볼 수 있고, 상담 문의는 물론, 스크랩까지 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와 드레스, 턱시도, 헤어 메이크업까지 업체들을 모두 볼 수 있는데요, 오른쪽 화면에 나온 것과 같이 턱시도 업체도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여자들이 어릴 적부터 결혼을 꿈꾼다고 하는데, 전 남자인데도 초등학교 때부터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었죠. 평생에 한번 하는 결혼식이기에 기대를 하고 있었건만 막상 결혼식을 준비하다보니 결혼식은 여자가 주인공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웨딩 사진도 남자는 독사진이 2컷 밖에 안들어가는데 여자는 온통 독사진으로 가득하고, 여자들은 드레스도 정말 다양하고 예쁜데, 남자들의 턱시도는 대충 검은 걸로 입히고 구비되어 있는 것도 3,4개밖에 없더라고요. 턱시도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는 줄은 진심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ㅠㅜ 제가 원하던 스타일의 턱시도도 있더군요. 흰색 턱시도를 입고 싶었는데, 흰색은 없다고 해서 결국 은색으로 합의를 보고 말았죠. 


여기서 감동하기엔 이르죠. 웨딩홀을 이렇게 정리를 잘 해둔 곳을 본 적이 없는데요, 보는 순간 감동이었습니다. 프로모션이 있는 곳과 동영상이 있는 곳도 표시가 되고, 웨딩홀 타입부터 식대가격별, 피로연 메뉴, 웨딩홀 형태별로 검색을 할 수 있으니 내가 원하는 웨딩홀을 딱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구,시별 상세보기도 있고, 서울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웨딩홀 하나 잡는데도 얼마나 많은 검색 조건들이 있는지 보이시죠? 영삼성라이프가 없었을 때는 저 많은 조건들에 맞는 것을 직접 발품을 찾아야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한두가지 조건들을 포기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기죠. 


각 웨딩홀을 클릭해보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정보는 직접 가도 알기 힘든 정보인데 영삼성라이프에서 다 보여주네요. 게다가 식장평가까지 있어서 식장의 평판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간 어떤 웨딩홀은 10층에 있었는데 엘리베이터가 몇개 없고 웨딩은 너무 많이 홀을 운영해서 엘리베이터 타는데에만 30분은 기다려야 하는 곳도 있었는데요, 이런 점을 평판을 통해 미리 알 수 있으니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웨딩홀까지 알아보았다면 이제는 허니문을 결정해야 해요. 결혼식의 꽃이자 평생 기억에 남는 허니문. 아무래도 여행이다보니 교통비나 숙박비가 들게 됩니다. 해외로 허니문을 가게 된다면 특히나 미리 조기 구매를 해야 하는데요, 몇개월 전에 미리 구매하면 프로모션 가격에 구매하여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데다가 가격과는 별개로 보통 결혼식은 다들 비슷한 때에 하기 때문에 급하게 허니문을 알아보다보면 아예 자리가 없는 경우도 허다하기에 허니문은 빨리 결정하여 구매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허니문 상품을 사두면 결혼 준비를 하면서 힘든 것도 허니문을 생각하며 위안을 얻기도 해요. 

영삼성라이프에서서는 지역과 1인당 가격, 그리고 형태나 일정, 여행사별로 조건을 검색하여 허니문 상품을 볼 수 있는데요, 


상품 상담 문의도 바로 할 수 있고, 특별 혜택 및 일정 정보나 지역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이래도 부족하다면 똑똑한 결혼 예산 잡기를 통해서 예산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예산명을 입력한 후 생각한 예산을 선택하면,


예산에 맞춰서 웨딩, 신혼여행, 가전, 가구, 주방, 침구, 예물, 한복, 예단등 결혼에 필요한 모든 예산을 잡아줍니다. 이처럼 편리한 기능이 진작이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웨딩 컨설턴트분들이 해주시는 것보다 더 자세하고 디테일한 것 같아요. 


더불어 톡톡 결혼으로 예비 신랑 신부들의 정보나 고민들을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벌써부터 고민이 시작되시죠? 결혼하는데 돈이 꽤 많이 듭니다. 물론 결혼은 사랑이 기본 조건이고 수저 한세트씩만 가지고도 시작할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인 형식을 갖추려고만 해도 이렇게 많은 고민과 시간과 예산이 소모되죠. 그렇기에 한살이라도 어렸을 때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돈을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서 배워두어야 하죠. 그런데 우리는 이런 돈을 모으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 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습니다. 사회에 나오면 가장 중요한 것인데도 배우지 않아서 신입 사원이 되자마자 빚을 지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로 들어가게 되죠. 

돈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결국 돈에서 해방되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듯, 돈에 대해 알고 나에 대해 알면 더 이상 돈에게 휘둘리는 삶은 살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 돈에 대한 좋은 정보가 영삼성라이프에 있습니다. 마법의 재테크 코너에서는 재테크에 대한 양질의 컨텐츠들이 있습니다.

 
우선 자신을 알아야 하겠죠? 재테크 스타일로 들어가보면 자신의 스타일을 알 수 있는데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질문에 답을 하면 저절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줍니다.

 
간단한 질문으로 yes/no로 선택하면 되고요, 질문이 모두 끝나면 자신의 상태를 알려줍니다.

 
전 이미 금융 고수이네요. ^^ 전 20대 초반부터 금융 공부를 계속 해 오고 있고요, 지금은 금융에 관한 책을 한달에 한권 정도는 꼬박 꼬박 읽고 있습니다. 아직 금융에 대해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기본적인 것들은 하나씩 쌓아가다보면 재테크 실력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금융에 대해 잘 모른다고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 아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은 만화로 시작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저도 금융에 대해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어떤 분야이든 만화책을 먼저 사서 봤습니다. 지금도 그 방법에는 변화가 없죠. 만화책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기본 개념을 파악하는데에 만화보다 더 시각적이고 쏙 들어오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영삼성라이프에서는 웹툰을 통해서 금융지식을 가르쳐주고 있는데요, 이런 컨텐츠가 계속 업데이트된다는 것만으로도 매일 오고 싶어지네요.

 
결혼도 해야 하고 집도 사야 하고, 은퇴 후 필요 자금까지. 모두 영삼성라이프에서 스마트하게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바로 금융계산기 기능이 있는데요,

 
24살이라 가정하고 28살에 결혼한다고 했을 때 결혼 예산 잡기에서 4000만원 정도로 생각해 두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알바를 뛰어서 월 100만원씩 저축한다고 하고, 1000만원 정도는 보조를 받거나 비상금으로 모아둔다고 했을 것을 가정해서 계산해 보았습니다.

 
앗! 돈이 오히려 남네요. 결혼할 수 있겠는데요^^? 

디아블로3가 나와서 다들 고무되어 있죠?  오늘 지하철에서 두 학생이 하는 이야기를 들게 되었는데요, (하도 크게 이야기해서) 열심히 게임해서 게임 만들면 100억은 쉽게 벌 수 있다며 들떠서 이야기를 하고 있더군요. 블리자드 정도 되면 100억 뿐이겠냐마는 그 두 학생들에겐 금융에 관한 지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추상적인 금액은 누구나 입으로 이야기할 수 있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그 돈을 결코 손에 쥘 수 없는 돈이 되고야 맙니다. 왜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고, 목표를 정하여 그것을 쪼갠 후 한달에 얼마를 벌 수 있는지 등등을 계산하여 자신의 능력치를 높혀나가야 머리속의 돈이 내 손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영삼성라이프의 컨텐츠 하나 하나를 보면서 매번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정말 20-30들을 위한 보물창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혼을 하기 위한 예산을 잡고, 그 예산을 만들어 아름다운 결혼을 하기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두 한 곳에서 알 수 있으니 말이죠.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영삼성라이프와 함께 결혼을 위한 재태크관리부터 결혼식까지의 정보까지 알아보세요~! 

영삼성라이프 바로가기: http://www.youngsamsung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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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유산이 물이 오를데로 올랐다. 유승미는 엄마따라 완전히 악녀의 길로 들어섰고, 고은성은 유승미 모녀가 쳐 놓은 덫에 빠져들었다. 선우환은 고은성에게 마음을 빼앗기며 갈등 구조는 극대화되고 있다. 찬란한 유산에서 가장 궁금한 점은 선우환과 고은성이 맺어질 것인가에 달려있는 것 같다. 아니 어떤 식으로 맺어질 지가 더 궁금하다.

선우환이 고은성과 유승미 중에 누구를 선택할까? 유승미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면 결국 고은성을 선택할 수 밖에 없고, 지금도 마음을 빼앗긴 상태이기 때문에 고은성의 승리가 확실하다. 하지만 고은성이 선우환을 받아들일까? 선우환과 박준세 중 누구를 선택할 지는 한번 쯤 고민할만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그럼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기준을 가지고 한번 비교를 해보자.

이승기 / 국내가수
출생 1987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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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 (윤태욱) / 탤런트
출생 1976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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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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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결혼 적령기가 되면 여자들은 남자의 돈을 본다고 한다. 우스갯소리인지, 암울한 자본주의 논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자의 재력은 여자가 남자를 판단하는 가장 큰 기준이 되어버린 현실이다. 선우환과 박준세의 재력은 어떠한가? 선우환은 진성그룹의 후계자이고, 박준세 또한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CEO이다.

선우환은 할머니 믿고 경영 수업은 뒷전으로 두며 망나니짓만 하다가 고은성을 만나 사람되었다. 이제는 손님의 마음까지 읽는 노련한 CEO가 되어가고 있다. 박준세 또한 아버지가 진성그룹의 실세이고,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확장까지 되는 능력있는 CEO이다.

재력으로 따진다면 선우환과 박준세 모두 비견될 수 없을 정도인 것 같다.

2. 외모

역시 외모를 안 볼 수 없다. 큰 키를 부르짖는 여자들의 마음은 어릴 때나 커서나 똑같기 때문이다. 우선 키로 따지자면 선우환이 더 큰 것 같긴 하지만 박준세 역시 작은 키는 아니다. 선우환이 아무리 꽃미남이라도 박준세 역시 밀리지 않는 훈남형이다.

몸매 역시 둘다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을 뿐더러 패션 감각도 매우 뛰어나다. 패션 쪽에서 약간의 점수를 더 준다면 선우환일 것이다. 선우환은 동생과 엄마가 쇼핑광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최신 트랜드를 잘 따라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3. 성격

여기서 확연한 점수 차이가 날 것 같다. 선우환은 나쁜 남자의 대표격이고, 박준세는 착한 남자의 대표격이다. 선우환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잘 표현하지 못하고, 어릴 적의 상처로 인해 분노로 사람들에게 반응한다. 고은성으로 인해 인간성이 변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성격으로 따지자면 박준세를 따라갈 수는 없을 것이다.

박준세는 자원봉사도 직접 나서서 하고, 아는 동생을 집에 빈대 붙이게 할 정도로 마음이 넓으며, 옳은 일이 아니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 대쪽같은 청명함까지 가지고 있다. 여자에 대한 매너도 좋고, 어른들이나 남의 집에 가서도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 게다가 사랑을 하면 열정적으로 하는 카리스마도 있으니 성격으로 친다면 박준세의 완승이 아닐까 싶다.

4. 사랑
South Africa, Johannesburg: Something for love
South Africa, Johannesburg: Something for love by kool_skatka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아무리 1,2,3번에서 점수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도 역시 그중에 최고는 사랑일 것이다. 고은성의 마음이 어디 있느냐에 따라 그 선택은 1,2,3번에 상관없이 이루어질 것이다. 게다가 드라마의 주인공이 아닌가? 1,2,3번에서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엄친아 박준세에게는 안되었지만, 사랑에 대한 분위기는 선우환이 선택될 것 같다.

박준세는 고은성에게 선우정과 같이 그냥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다. 든든한 오빠 정도? 남자에게 치명타가 바로 이 오빠라는 말이 아닐까. 반면 선우환은 여자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나쁜 남자의 매력도 가지고 있으면서 이제는 착한 남자로 돌아서려 하는 올바름까지 가지고 있다.

이번 주 마지막 장면에서는 선우환을 밀어내었던 고은성에게 선우환이 술에 취해 찾아가 덮쳐(?) 버렸으니 이제 카운터펀치를 날린 셈이다. 다음 주 예고를 보니 고은성은 선우환에게 푹 빠진 것 같았다.

고은성 친구인 혜리의 말처럼 사랑은 편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맞는지도 모른다. 선우환을 사랑하게 되면 유산 문제도 얽혀있고, 무엇보다 승미 모녀와 완벽한 원수의 길로 들어서기 때문에 매우 복잡하고 머리 아픈 사랑의 길이 될 것이다. 차라리 박준세를 선택한다면 매우 아름다운 해피엔딩으로 바로 끝나버릴 수도 있는 일이다. 과연 고은성은 누구를 선택할지, 끝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찬란한 유산인 것 같다.

만약에 여러분이 고은성이라면 선우환과 박준세 중 누구를 선택하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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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이 실제커플 투입을 추진하고 있다. 벌써 한 커플은 성사를 시켰으니 이제 곧 우결 4기가 새롭게 나올 것 같다. 제작진이 어떤 효과를 얻으려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커플 투입은 우결에게나 커플에게나 위험한 도박이나 마찬가지다. 모아니면 도가 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리스크를 얼마나 짊어지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결은 가상 웨딩 버라이어티로 가상 커플들이 나와서 가상 결혼의 모습을 대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그것이 가상인 줄 모르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이 나와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증폭되었고, 그것은 초반에 우결이 성장할 수 있던 비결이 아닌가 싶다. 서서히 캐릭터를 잡아갈 무렵 우결은 더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여 실제 기사로도 커플들이 서로 관심이 있다는 기사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본에 의한 각본임이 드러나게 되고, 단물 다 빠진 커플들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리얼을 표방했지만, 가상임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자 시청자들의 관심은 대폭 줄어들기 시작했고, 자신의 좋아하는 스타들이 빠지자 팬들도 같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지금처럼 결단을 내려야할 시점이 오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우결은 "리얼"이란 환상을 쫒으려 한다. 그 극단적인 방법은 "리얼" 커플을 투입하는 것이다. 상당히 획기적이면서도 우려가 되는 결정인 것 같다.

실제로 커플들이 제안을 많이 거절했다는데 그도 그럴 것이 어떻해서든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사랑마저 방송용으로 전락시키는 것을 원치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제작진이 판단한 것처럼 시청자들은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원한다. 그리고 그 사생활을 나만 몰래 훔쳐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마련이다. 몰래 카메라는 이런 관음적인 시청자들의 심리를 잘 자극하여 성공한 프로그램이었고, 우결도 이런 시청자의 심리를 이용하려 하는 듯 하다.

딜레마는 여기서 발생한다. 우결이 실제 커플을 투입함으로 지속적인 효과를 몰카 형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트루먼쇼처럼 자신의 사생활이 적나라하게 공개되었을 때 시청자들은 열광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과연 자신의 순수한 사랑을 상업용으로 까발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것도 얼굴 다 알려진 연예인들이 말이다. 물론 그것을 까발릴 연예인들의 인기는 급속도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트루먼을 전세계 사람들이 지켜보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몰카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매우 적고, 예전과 같이 대본에 의해 움직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어차피 방송이란 각본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니 말이다. 커플들을 섭외할 때도 대본대로 하면 된다는 이야기로 섭외 시도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예전의 우결처럼 멤버만 바뀐 체 대본대로 이벤트하고, 멘트 날리고 캐릭터 만들기를 시도한다면 그 결과는 참혹할 뿐만 아니라 투입된 커플들의 이미지에도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결의 시도는 할만한 시도라 생각한다. 궁지에 몰지에 몰린 우결이 내놓은 극약처방인 셈이다. "리얼"이란 트렌드를 잡은 것은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지만,그 "리얼"이란 환상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수 있는 지가 문제인 것 같다. '패밀리가 떴다'와 '1박 2일'을 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패떴은 점점 리얼을 잃어가고 있고, 1박 2일은 리얼을 살리고 있기에 그 시청률의 상승세, 하락세가 차이나고 있는 것이다.

우결의 새로운 시도가 포맷은 그대로이고 멤버만 바뀌는 눈가림용이 아닌 포맷까지 신선하게 바꾸어 우결과 커플들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 가상보다 힘이 있는 것은 리얼이고, 거짓보다 힘이 있는 것은 진심과 진실이다. 설령 방송에는 가상과 거짓밖에 없다고 해도 얼마나 리얼해보이고, 진실되게 보이는가도 중요하다. 우결 4기가 예전 우결의 인기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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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결혼했어요의 블랙홀인 이휘재는 첫등장부터 말이 많았다. 아마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장 말이 많은 커플은 이휘재-조여진 커플일 것이다. 언발란스에 많은 나이차, 방송을 의식한 가식적인 행동들과 캐릭터의 부재가 그런 결과를 만든 것 같다. 아직은 초반이기에 더 두고보야야 할 일이지만, 상플과 스펀지등에서 이미 비호감표를 압도적으로 획득한 이휘재가 다시 예전에 이바람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휘재는 이미 많은 루머의 중심에 서 있다. 그것을 회복하기 위하여 무리하게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따. 기존에 있던 서인영이나 솔비, 신애등 비호감 캐릭터들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등에 업고 사랑받는 캐릭터로 바뀌었기에, 일말의 가능성도 있을 법 하다. 과연 이휘재는 다시 신선한 캐릭터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그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1. 고해성사를 하여라.
결혼했어요의 가장 큰 메리트는 독백부분이다. 평소에 이야기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내비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서인영이나 솔비, 신애등 그 부분을 이용하여 시청자들에게 다가섰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게 한 이유는 그들의 고해성사 때문이다.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고백하는 그런 고해성사 말이다. 남에게 자신의 단점이나 잘못한 점을 인정하고 말한다는 것은 대단히 자존심 상하고 힘든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용기를 감안하여 보는 사람들은 고해성사에 너그러워 지곤 한다.

나아가 겸손한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휘재의 경우는 변명 일색이다. 그리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줄 알고, 가족들이 모여 보는 시간에, 혹은 연인과 함께 보는 시간에 방귀를 뀌어대는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한다. 참 원초적이고, 더티한 방법인 것 같다. 자연스런 생리현상이기에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지만, 때와 상황은 보아가며 하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휘재가 다시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면 먼저 자신의 잘못한 점이 무엇인지 솔직하게 털어놓아야 한다. 억울한 점이 있더라도 이미 마음이 돌아선 시청자들에게 먼저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는 것이 이미지를 바꾸는 지름길일 것이다. 그런 다음 캐릭터를 만들어간다면, 알렉스나 크라운제이 못지 않은 인기를 얻을지도 모르겠다. 용서한 후에 마음은 너그러워지니까 말이다.

2. 친구들을 피해라


이번 편에 나온 이훈과 김현철은 이휘재에게 독이 되었으면 독이 되었지 결코 득이 되지 않았다. 이훈의 의미심장한 멘트들은 이휘재의 사생활에 대해 안좋은 이미지만 심어주었고, 루머를 사실로 인정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김현철은 개념없는 매너와 웃기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유유상종이라는 생각만 갖게 해 주었다. 절친한 친구이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그들의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에 바꾸려 노력했던 이미지가 단숨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3. 이바람으로 돌아가라.
가끔 이휘재가 자신이 만든 이바람의 이미지에 대해 후회하고 한탄하는 소리를 듣곤한다. 인기를 끌 무렵 이휘재의 이바람 이미지는 나쁜 의미의 이바람이 아니었다. 능력있고, 메너 좋고, 샤프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었다. 하지만, 거듭되는 루머와 행동로 인해 이바람의 의미는 퇴색되고, 매너좋은 카사노바에서 얍실한 제비족으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휘재는 이바람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모습이있다. 조여진에게 일편단심인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며, 방구를 뀌어대며 자신이 쌓아왔던 매너좋은 이미지도 바꾸려 하고 있다. 하지만, 수십년간 쌓여온 이미지가 한 프로로 쉽게 바꾸진 않을 것이다. 그보단 제대로 된 이바람의 이미지로 돌아가는 것이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원래, 알렉스나 크라운제이, 앤디의 캐릭터는 이바람의 원조라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 캐릭터에 열광한다. 좋은 매너와 감동 그리고 사랑스런 맨트는 카사노바의 기본조건이 아니던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준 후 이바람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카사노바는 어떤 여자로부터도 욕 먹지 않고, 사랑을 받았다고 하지 않던가. 진정한 카사노바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른 남자 캐릭터와도 차별화될 수 있고, 더욱 막강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결혼했어요에서 이휘재 커플을 빼고 4커플 체재로 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아직은 시작단계이니 좀 더 지켜본 후 결정해도 될 듯 싶다. 수많은 루머속에 이휘재의 전성기는 막을 내린지 오래되었지만, 이번 계기로 인해 궁금해던 루머의 실상도 해소하고, 예전의 이바람으로서 다시 한번 변화해보길 기대한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이휘재가 나아가야 할 길은 자신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조여정과 함께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것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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