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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가 대폭 변경되게 되었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모두 다 바꿔라는 모 대기업 회장의 말처럼 엄태웅과 차태현만 빼고 모두 다 바꿔버리는 1박 2일은 터줏대감임 이수근과 김종민을 비롯하여 리더격이었던 유해진과 주원, 성시경이 빠지게 되고, PD까지 모두 싹 바뀌어버린다. 새로운 PD로는 개그콘서트의 서수민PD가 해피선데이 총괄 팀장으로 들어오게 되고, 담당 PD로는 유호진 PD가 되었다. 

누가 들어올까?


현재 거론되고 있는 예상 멤버로는 샤이니의 민호, 장미여관의 육중완, 슈퍼스타K의 존박이 섭외 대상에 있다고 한다. 샤이니의 민호는 출발 드림팀에서 활약을 하고 있고, 장미여관의 육중완은 무한도전에서 인기가 급상승하며 라디오스타에서 타 예능에서도 충분히 먹히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새로운 대세로 부각되고 있다. 존박 역시 냔냐니뇨로 4차원 캐릭터로 확실히 자리잡게 되어서 새로운 멤버로 거론되고 있는 멤버들에 대한 의견은 긍정적이다. 

민호, 육중완, 존박, 엄태웅, 차태현. 그리고 1명이 부재이다. 리더격이 한명 들어와야 하는데 이수근이 하차한 마당에 현재의 멤버로서는 약해도 너무 약하다. 다들 예상하듯 강호동이 그 리더의 자리에 들어올 0순위가 아닐까 싶다. 최근 맨발의 친구들이 6%대에서 7%대로 시청률이 올랐음에도 폐지가 된 것을 보면 강호동의 1박 2일 컴백의 사전 절차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또한 민호의 섭외는 강호동이 속해 있는 SM의 소속사 멤버이기에 이런 설은 더욱 설득력을 갖게 되었다.



우선 강호동이 들어온다는 가정하에 멤버와의 궁합을 살펴본다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존박과 강호동이 서로 잘 맞는 궁합임을 보여주었다. 1박 2일의 새로운 담당 PD인 유호진PD는 우리동네예체능의 PD이기도 하기에 존박이 강호동과 잘 맞았던 것을 기억하고 존박을 섭외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 만약 강호동이 들어온다면 존박은 기존의 은지원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강호동에게 대들며 대립각을 세울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민호는 아이돌 담당이기에 체력이나 비주얼을 담당할 것 같고, 부드러운 외모와는 다르게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에 복불복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 같다. 육중완의 경우 섭외가 된다면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를 것 같다. 무한도전에서 이미지가 너무 잘 만들어졌고, 실제로 육중완의 캐릭터는 노홍철과 닮았기 때문이다. 오버스럽다 싶을 정도로 리액션이 강한 스타일이다. 강호동의 경우 자신에게 리엑션이 좋을 때 그 기운을 받아서 더 파이팅하는 성격이기에 옆에서 과한 리액션을 해 주는 육중완은 강호동을 잘 받쳐줄 뿐더러 식상한 1박 2일을 좀 더 새롭게 해 주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엄태웅과 차태현이다. 기존의 1박 2일 시즌2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강호동이 얼마나 이들을 잘 살려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기존에 유해진과 김승우 역시 이들을 살려주지 못했을 뿐더러 자신도 부각되지 못하였기에 강호동 정도가 되어야 겨우 이들의 캐릭터가 잡힐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밤의 망령이 해피선데이로



지금 해피선데이의 모습을 보면 아빠 어디가, 진짜사나이 전의 일밤을 보는 것 같다. 일요일 밤의 강자였던 일밤은 안일한 대처로 인해 1박 2일에게 일요일 밤 자리를 내줘야 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감을 잡지 못하고 프로그램 폐지만 계속되었다. 그러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인지도가 전혀 없는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해피선데이 또한 1박 2일 시즌1 때 최고 피크를 맞이하고 런닝맨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가 진짜사나이에 다시 그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1박 2일이 시즌3까지 하면서 1박 2일이라는 타이틀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1박 2일의 시청층은 50대 이상이다. 충성도가 높은 50대 이상의 시청층은 익숙한 프로그램을 계속 보는 경향이 있다. 1박 2일이라는 이름만으로 12%대의 시청률이 나오니 이 12%의 시청층을 버릴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12%의 시청층이 1박 2일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10대~20대 초반은 런닝맨을, 20대 초반~40대는 진짜사나이를 시청한다. 1박 2일에 대한 실망감과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신선함으로 런닝맨이나 진짜사나이로 40%에 육박하던 시청층이 대거 이동하게 되었고, 이제는 충성 시청층이 되어 그 시청층 또한 쉽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1박 2일에 유재석이 들어간다고 해도 이 시청층은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물론 유재석은 런닝맨을 하고 있기에 그럴 일은 없을 것이지만) 10대부터 40대 시청층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은 엄태웅, 차태현만 빼고 다 바꾸는 것이 아니라 1박 2일 하나만 바꾸면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처럼 새로운 멤버가 투입된다면 시즌3가 아니라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포맷으로 시작하는 것이 해피선데이가 슬럼프를 벗어나는 길이다. 이미 1박 2일이라는 브랜드가 가져다주는 이미지가 10대~40대에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1박 2일하면 기대감이나 설레임보다는 매번 똑같은 컨셉의 여행과 일정한 패턴으로 인한 진부하고, 지루한 느낌이 든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강호동이나 다른 멤버의 투입이 아니라 누가 투입되더라도 새로운 타이틀과 포맷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무한도전처럼 슬럼프가 있어도 끝까지 멤버를 끌고 가지 않는 이상 기존 멤버가 모두 하차하고 새로운 멤버로 1박 2일을 이어가긴 힘을 것이다. 예전의 상상플러스도 그랬고, 야심만만도 그랬다. 타이틀과 포맷 모두 바꾸지 않는 이상 아무리 대한민국 최고 MC가 와도 불씨를 다시 살리긴 힘들다. 


힌트가 있다면 기존 1박 2일 군단이다. 이명한 PD,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김대주 작가등 1박 2일 군단은 1박 2일을 KBS 대표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CJ E&M으로 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유명한 연예인을 쓰지도 않았고 기존의 포맷을 가져다 쓰지도 않았다. 오히려 할아버지를 데리고 여행을 가서 꽃보다 할배를 만들었고, 여배우를 데리고 여행을 가서 꽃보다 누나를 만들고 있다. 또한 드라마에 도전하여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를 최고의 드라마로 만들어 놓았다.

해피선데이가 다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1박 2일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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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를 다시 보았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슈퍼스타K에서 허각이 우승하자마자 든 생각이었다. 특히 장재인을 좋아했기에 장재인의 노래를 더 듣고 싶었는데, 슈퍼스타K TOP11에 들었던 멤버들 중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이 삼성전자 모델로 활동하게 되면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나온 스타라 공중파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그들의 진가를 알아본 삼성전자의 탁월한 선택 덕에 TV에서 슈퍼스타K TOP4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더군다나 요즘 즐겨 쓰고 있는 갤럭시탭을 불렀다니 더욱 반가운 소식이었다. 


어제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슈스케탭송 쇼케이스가 있었다.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어서 가운데에서 허각과 존박, 장재인과 강승윤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실제로 보니 더 잘생기고 예뻤다. 허각은 살이 좀 쪘다 싶었는데 9kg이 쪘다고 한다. 존박은 여전히 멋있었고, 장재인은 더 예뻐졌다.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었고, 강승윤은 거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예의도 바르고, 애교가 많았다. 

 
Life is Tab이라는 슈스케탭송 쇼케이스에는 많은 기자분들과 블로거분들, 그리고 팬클럽 학생들이 왔다. 하지만 슈스케 안에서는 다들 하나가 된 듯 반가운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재치있는 아나운서의 질문 덕분에 분위기가 무르익었는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존박을 향해 자신이 직접 가르쳐 줄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자 다 같이 웃고 있는 모습이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통에 약간 수줍어 하는 모습이었지만, 슈스케의 매력은 관객인지, 주인공인지 모를 순수함과 순박함에 있는 듯 하다. 


이어서 슈스케탭송이 시작되었다. 라이브로 4명이 같이 부른 슈스케탭송은 역시 슈스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해 보이는 슈스케 TOP4! 각각의 개성있는 목소리가 합쳐지니 멋진 하모니가 이루어졌다. 슈스케탭송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자. 



슈스케 TOP4 각자의 인생을 그대로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처음에 각 멤버마다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보여준다. 그리고 삶이 지치고 힘들어 할 때 갤럭시탭에 미션이 떨어지게 되고, LIFE IS TAB이라는 곡을 만들기 위해 존박은 랩을 만들고, 허각은 파트를 나누고 편곡하고, 장재인은 무대의상을 디자인하고, 강승윤은 안무를 구상하게 된다. 12시간 안에 이들은 갤럭시탭의 각 어플을 사용하여 미션을 완수하게 되고, LIFE IS TAB으로 콘서트를 열게 된다. 노래는 들어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완성도도 높고 신나는 음악이다. 여기에 슈스케 TOP4의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더해지니 열광적인 무대가 되며 공연이 끝나게 되고, 미션은 끝났지만, 그들의 꿈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멘트로 마무리가 된다. 

슈스케탭송을 듣고 느낀 점은 뮤직비디오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었다. 뮤직비디오 연출로 유명한 장재혁 감독이 함께해서 그런지 스토리가 자연스럽고 하나의 드라마를 본 느낌이었다. 또한 각 미션을 받고 갤럭시탭의 HD화상통화나 피아노 어플, 매거진 어플, 리더스허브등 다양한 갤럭시탭의 어플들이 자연스레 노출됨으로 생활 속에서 갤럭시탭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Life is Tab을 잘 설명해주었다. 


이 노래를 직접 쇼케이스 현장에서 라이브로 블렀으며 폭발적인 가창력은 모인 사람들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마치 슈스케 현장에 다시 온 듯한 느낌이었다. 


노래가 끝난 후 다음은 Q&A 시간이 있었다. 


각자 소속사를 이제 컨텍중이라 밝혔는데 많은 소속사에서 연락이 와서 신중하게 선택하는 중이라고 했는데 이제 곧 소속사에 들어가게 되면 더 많은 곳에서 이들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강승윤은 윤종신 성대모사를 했는데 짧고 굵게 똑같았다. 윤종신이 왔는 줄 알았다는...ㅎㅎ

위대한 탄생을 보느냐고 약간은 민감한 질문도 나왔는데, 본방은 못보지만 재방을 꼭 챙겨본다고 말했다. 위대한 탄생에 대해 호의적으로 말했는데, 공중파가 이들을 밀어내려 애쓰는 것과 많이 비교가 된다. 공중파건 케이블이건 시청자를 열광하게 하는 자가 슈퍼스타일 것이다. 

Q&A가 끝나고 슈퍼스타K TOP4 각자 미션이 주어졌다. 슈스케탭송인 LIFE IS TAB을 각자의 미션에 따라 다시 부르는 것이다. 허각은 락 버전으로, 존박은 R&B로, 장재인은 스윙 재즈로, 강승윤은 일렉트로 댄스 버전으로 바꿔 부르는 것인데 마치 슈퍼스타K를 다시 하는 듯 했다. 

한번 각 멤버들의 편곡한 노래를 들어보자. 

먼저 락버전의 허각!



다음은 R&B의 존박!



그 다음은 스윙재즈의 장재인!



마지막으로 일렉트로 댄스의 강승윤!



똑같은 노래인데 완전히 다른 노래처럼 들린다. 역시 슈퍼스타K TOP4는 괜히 TOP4가 아닌가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장재인의 스윙재즈 버전이 가장 좋았는데, 실제 쇼케이스 현장에서 급 문자투표를 했다. 제일 빨리 보낸 사람에게 갤럭시탭을 주는 경품이 걸려 있어서 재빠르게 3번 장재인을 보냈다. 


결과는 역시 장재인의 스윙재즈가 1등이었다. 이 이벤트는 앞으로도 계속 되는데 4가지 버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버전에 대해 대국민투표를 한다고 한다. 


투표 1등은 팬클럽으로 보이는 한 여학생이 받았다. 당황스런 표정이 더욱 귀여웠다는... 오빠들도 보고 갤럭시탭도 받고, 최고의 방학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갤럭시탭을 들고 마지막으로 포토타임을 가졌다. 즐거웠던 쇼케이스가 끝이 났지만, 앞으로 슈스케탭송은 극장과 케이블TV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갤럭시탭과 슈퍼스타K의 만남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앞으로 시작될 꿈을 갤럭시탭과 함께 시작했으니 말이다. 꿈을 이루어나갈 이들이 앞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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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에 반가운 얼굴이 나왔다. 바로 슈퍼스타K의 존박과 허각이었다. 슈퍼스타K의 감동이 아직 식지 않았는데 때마침 강심장이 이들을 섭외한 것이다.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슈퍼스타K 이야기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다. 다른 방송사에서는 출연조차 안시키는데 공중파에서 허각과 존박을 강심장의 게스트로 넣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된다. 강심장에게는 신선함을, 존박과 허각에게는 공중파 진출을 할 수 있는 서로 윈윈하는 결정이었다. 


그리고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준 존박에 놀랐다. 슈퍼스타K에서는 듬직한 느낌이었는데, 강심장에서의 모습은 22살 청년의 순수함 그 자체였다. 토니안의 소속사와 계약을 하겠냐는 말에 Mnet에서 소속사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며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말한 그의 모습에 MC도, 게스트도, 시청자도 빵 터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순수하거나 강심장이거나 둘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사람은 바로 이승기였다. 존박은 어쩌면 제2의 이승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니안 또한 이승기를 넘어서는 연예인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는데, 존박의 특징이 이승기의 특징과 매우 닮아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승기와 존박의 닮은 점


이승기가 처음 뜨기 시작했을 때 이미지는 바른 청년, 순수 청년이었다. 잘 때 고이 마스크팩을 하고 자며, 아침 밥을 꼭 먹어야 하고, 학교에서는 절대로 뛰지 않고, 항상 옆에 전공서적을 들고 다니며, 휴대폰도 없는 순수한 청년의 이미지로 누나들의 마음을 크게 흔들어 놓았었다. 1박 2일에서 허당 캐릭터가 먹힌 것 또한 이승기의 순수한 모습을 예능적으로 풀어내었기에 순수함과 허당이 잘 맞아 떨어졌던 것이다. 

존박 또한 이번 강심장을 통해서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 문화에 대해 잘 모르는 것도 있고, 상황에 따른 단어 선택이 아직 미숙하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더욱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문화적으로도 차이가 나기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얼떨떨해 하는 모습이 보인 것 같다. 존박은 미국에서 노스웨스턴 대학의 장학생이었고, 반듯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잘 생기고, 노래도 잘하는데다, 순수한 모습이 이승기의 바른 청년 이미지와 너무도 닮아있다. 또한 존박의 팬들도 누나 부대들이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여대생도 많겠지만, 내 주위의 여자들은 모두 존박의 팬인 것을 보면 많은 누나들이 존박에 매료되어 있는 것 같다. 

여친구에서 고모역으로 나왔던 윤유선은 이승기를 보며 이승기 어머니를 꼭 한번 만나뵙고 싶다고 했다. 어떻게 그렇게 바르게 아들을 키웠는지 묻고 싶기 때문이라고 했다. 가정 교육이 잘 된 바른 청년 이승기처럼 존박의 어머니 또한 이승기의 어머니와 같이 존박을 바르게 키운 것 같다. 존박과 허각이 대결할 때 존박의 어머니는 존박이 1등하면 좋겠지만, 허각이 1등을 하면 어려움을 이겨낸 행복이라 더 기쁘지 않겠냐며 1등이건, 2등이건 모두 행복한 결말이라 말했다고 한다. 이런 면에서 이승기의 어머니와 존박의 어머니도 닮은 것 같다. 



이미 토니안에게 좐박이라는 멋진 닉네임까지 얻게 되었으니 앞으로 예능 분야에서 존박의 의외의 활약이 은근히 기대가 된다.

이승기는 또한 연기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40%의 사나이로 나오는 방송은 모두 40%가 넘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만들어냈는데, 거기엔 인기 못지 않은 연기력도 한 몫했다. 존박의 연기력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다른 연기자와는 차별화된 것이 있다. 바로 영어이다. 토니안의 말처럼 다니엘 헤니같은 배우가 될 수 있는 재목인 것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 미국에서 자란 존박은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따라서 드라마 속 유학파 재벌 2세 역할은 떼어놓은 당상이나 다름없다. 

아메리칸 아이돌에도 나왔었기에 미국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고, 마케팅용으로도 미국에서 먹힐 수 있는 이력이기에 앞서나가면 헐리우드 진출까지도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는 준비된 원석인 셈이다. 물론 연기력이 중요하겠지만, 우선 차별화된 배역과 캐릭터, 그리고 가능성들의 환경과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가수로서 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음반을 만들 때마다 히트를 치는 이승기와 마찬가지로, 존박은 이미 가수로는 130만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왔기에 음반이나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매력적이고 호소력이 짙은 중저음의 보이스로 여심을 녹였던 존박. Mnet에서 소속사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할만큼 많은 소속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작곡가나 프로듀서들이 탐내는 존박이기에 가수로서도 많은 히트곡을 내 놓지 않을까 싶다. 


존박이 롤모델을 삼아야 할 사람이 있다면 바로 이승기일 것이다. 예능에서나 드라마에서나 가수로서나 균형을 잘 맞춰가며 하나씩 섭렵해 나간 이승기와 같이 존박도 이승기를 롤모델로 삼는다면 하나씩 이뤄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2살의 어린 나이이기에 존박에겐 기회가 많다. 존박에게 기대가 간 이유는 존박에겐 여유가 있다는 것이었다. 야망이나 욕심으로 인한 조급함이나 긴장감이 아니라, 방송 그 자체를 즐기고 여유롭게 분위기를 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존박 어머니의 가르침처럼 존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질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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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의 우승 예감은 적중하지 않았다. 당연히 존박이 우승할 줄 알았지만, 모든 예상을 뒤업고 허각이 슈퍼스타K의 승자가 되었다. 존박의 기세는 준결승 때부터 꺾이기 시작했고, 특히 마지막 문자투표에서 허각은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역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트위터에서는 허각 구하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SNS의 많은 사람들은 허각이 떨어지지 않게 열심히 응원하였다. 그리고 허각은 결승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많은 여성들의 아쉬움을 뒤로한체 존박은 2위에 머물렀다. 1위에겐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만 그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시즌1 우승자인 서인국은 초반에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잘 살리다가 요즘에는 부진한 듯 하다. 개인적인 생각엔 슈퍼스타K 시즌2의 열기가 올라가면서 서인국에 대한 관심도 적어지기 시작한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슈퍼스타K 시즌3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MBC에서는 유사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도 곧 시작할 예정이기에 허각과 존박은 지금 온 기회를 바짝 잡아야 한다.

존박은 드라마


지금까지의 인기는 슈퍼스타K에 절대적으로 의존한 인기였다. 슈퍼스타K가 끝난 이상 더 이상의 스토리는 없다. 앞으로 스토리를 만들어갈 사람은 바로 존박과 허각 자신인 것이다. 존박이 우승하였다면 허각은 잊혀지겠지만, 허각이 우승하였기에 허각도 존박도 기회가 오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존박은 이미 많은 드라마에서 섭외 1순위로 꼽고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존박의 스타성은 슈퍼스타K를 통해 이미 증명되었고, 요즘, 월화수목 드라마 모두 죽을 쓰고 있는 마당에 신선한 뉴 페이스가 필요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존박은 영어도 되고, 댄디한 외모에 훤칠한 키, 노래는 당연히 잘하는데다 기존의 팬층도 꽤 넓게 가지고 있다. 특히 존박의 특이점은 아줌마 팬들이 많은데 (투표 결과를 보면 30대, 40대 여성이 눈에 띄게 많았다) 아줌마의 특징은 드라마 광팬이라는 것이다. 존박은 드라마로 진출하게 되면 가수로서의 입지를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연기가 받쳐준다면 뮤지컬 쪽에서도 눈독들이지 말라는 법은 없다. 승승장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허각은 예능


심사위원인 이승철이 우승한 허각에게 한마디를 했다. 예능 프로그램보다 콘서트를 더 많이 하는 가수가 되라고 말이다. 이승철의 의도는 알겠지만, 시대의 흐름은 그렇지 않다. 이승철의 시대에는 노래만 잘 부르면 콘서트장에 사람이 꽉꽉 들어찼겠지만, 이제는 복근도 만들어야 하고, 춤부터 춰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그래서 슈퍼스타K가 성공할 수 있었고, 노래를 잘하는 가수에 대한 갈증으로 인해 허각이 뽑힐 수 있었던 것이다.

허각이 부른 사랑비는 김태우가 훨씬 더 잘 부른다. 그리고 김태우는 청춘불패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한다. 허각보다 훨씬 못 부르는 가수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앨범 차트를 싹쓸이한다. 그리고 앨범 마케팅 채널로 자신이 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다. 돈 받고 마케팅 하고, 게다가 인지도까지 높힐 수 있는 곳이 바로 예능 프로그램인 것이다.

물론 가수이기에 본업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그 세계는 정말 치열한 세계이다. 윤종신의 말처럼 허각처럼 부르는 가수들은 쎄고 쎘다. 오히려 더 잘부르는 가수들이 많다. 지금 허각의 노래 스타일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이기까지 하다. 즉, 슈퍼스타K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이다. 슈퍼스타K 중에 잘 부른 것이지 대한민국 뮤직 어워드 1위를 차지한 것은 아니기에 지금의 기회를 적극 잘 활용하지 않으면 대학가요제 1위를 하고 사라졌던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가 되고 말 뿐이다.

지금의 기회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은 무주공산이다. 아직 유재석과 강호동이 버티고 있지만, 벌써 5년이 넘게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고, 차세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유력한 차세대로 꼽혔던 MC몽과 신정환은 현재 불미스런 일로 당분간 수년동안은 예능 출연이 불가한 상태이다. 이들의 빈자리를 채워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MC몽은 적극적이고, 열정이 넘쳤다. 자신감있는 개그로 활력소가 되는 스타일이었다. 신정환은 타고난 예능인이었다. 방송을 즐기는 스타일이었고, 천재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프로그램을 쥐락펴락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MC몽과 신정환 모두 본업은 가수라는 것이다.

꿈, 깡, 끼, 꾀, 끈, 꼴, 끝


넓게는 세상에서 성공하는 조건이라지만 예능에 꼭 필요한 조건이다. 그리고 허각에겐 이 모든 것이 있다. 외모는 슈퍼스타K에서는 버림받은 조건들이었을지 모르지만, 예능에서는 신이 주신 축복의 조건이다. 또한 그가 자라온 환경은 우여곡절이 많았고, 그 안에서 수많은 애피소드들이 생겨났다. 개그맨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소스인 것이다. 일부러 토크 소스를 얻기 위해 여행까지 간다는데 허각에게는 수많은 소스가 이미 내공으로 쌓여있다.

넘치는 자신감은 슈퍼스타K가 될 수 있게 해 주었다. 어떤 상황이든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감을 가지고 하는 노래는 듣는 사람마저 감동시켜 버린다. 그런 자신감과 열정은 지금의 버라이어티에서 꼭 필요한 덕목이다. 또한 슈퍼스타K TOP11읜 반장으로서 리더십도 가지고 있는데다 활력소로서 타고난 끼를 가지고 있다.

지금 당장 1박 2일과 라디오스타에 들어가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은 허각은 신선한 캐릭터로 급부상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예능이 절대로 만만하지는 않다. 예능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스타들의 신상명세를 줄줄히 꿰고 있어야 한다. 그 세계에 대한 이해도 높아야 하고, 인맥도 굉장히 중요하다. 노력이 없다면 예능에는 발도 담글 수 없다.

그러나 예능에 적응하게 된다면 허각에겐 엄청난 무기가 주어지는 것과 다름없다. 가창력이 있는 이승기도 예능과 드라마 활동을 통해 더 많이 만나게 되고, 가끔 내는 음반은 꾸준히 인기를 얻게 된다. 솔직히 이승기 정도의 외모와 가창력이면 예능과 드라마를 하지 않아도 콘서트만으로 인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승기는 지금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어찌보면 욕심이 많은 것이고, 어찌보면 영리한 것이다.

그런데 이승철의 말처럼 콘서트만 한다면 그 인기는 굉장히 불안한 상태가 되어 버리고 만다. 인기가 유지되도 항상 콘서트 장이 채워질까 걱정하게 되고, 인기가 떨어지면 대중에게 잊혀지게 될 것이다. 그 불안함에 안 좋은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승철을 비롯한 많은 뮤지션이라 불렸던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보단 자신의 능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고, 또 하나의 보험(?)을 들어 놓을 수 있는 예능이 허각에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인기가 많고, 예능에 공백이 많은 이 시기가 적기이다. 지금을 놓치면 예능에는 발도 붙히기 힘들 것이다. 강호동이 예능의 1인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천하장사를 했던 그 끈기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천하장사가 될 정도의 끈기와 열정 그리고 노력이 있어야만 진입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허각에겐 현역 군필이라는 멋진 타이틀이 있다. 병역 비리 및 군문제로 인해 추풍낙엽 떨어지듯 우수수 떨어지고 있고, 떨어질까 두려워하는 연예계에서 허각은 현역 및 예비군이라는 든든한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서인국은 남자의 자격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허각이라면 서두원 이상의 인기와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예능에서의 인기는 그대로 자신의 가수 활동에도 영향을 끼친다.

자신의 가치를 더 올리고 김장훈처럼 콘서트를 통해 의미 있는 일을 한다면 허각은 지금의 감격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무한도전과 1박 2일에서 허각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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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의 최종 결승만 남겨 놓은 이 시점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은 역시 장재인과 존박이다. 저번 주 생방송에서 슈퍼스타K는 12%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올리며 뭇 남성들의 탄식이 흘러나오게 했다. 바로 장재인의 탈락 때문이었다. 저번 주 생방송은 네티즌 팬들의 잘못된 팬심 덕분에 생겨난 자승자박 쌩쇼 버라이어티였다. 

각 후보에게 잘 어울리는 노래를 부른 네티즌이 뽑게 했는데 존박과 장재인 팬들은 서로 자신의 후보에게 좋은 노래를 선택하게 노력한 것이 아니라 상대편 후보가 가장 못 부를만한 노래를 선택하게 한 것이다. 이 때 강력한 우승후보인 존박과 장재인의 팬들이 맞붙기 시작했으며 존박은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 장재인은 박혜경의 '레몬트리'가 선택되었다.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은 윤종신이 말했던 것처럼 누가 불러도 잘 부른다고 평가받기 힘든 노래이고, 박혜경의 레몬트리는 장재인의 음색과 전혀 맞지 않는 노래였다. 


반면 허각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부르며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였다. 무대 역시 화려하고 깔끔했다. 지금까지 허각이 불렀던 노래 중에 가장 자신의 매력을 잘 뿜어냈다고 평가받았기에 높은 심사평을 받을 수 있었기에 이번 생방송에서 가장 돋보일 수 있었다. 

재미있는 점은 투표에서 역시 허각은 존박과 장재인의 박빙 덕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엠넷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투표를 줄곳 장재인이 1위를 차지했지만 존박이 다시 1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각 팬들은 강력한 우승 후보인 상대편 후보를 밀어내기 위해 허각을 투표한 것이다. 허각은 투표에서 세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고 있었지만, 존박과 장재인 팬들 덕분에 고래싸움표를 얻을 수 있었다. 


다른 후보들이 죽을 쑤는 동안 자신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고, 표까지 얻은 허각은 고래 싸움 덕에 웃을 수 있었다. 안전하게 먼저 자리에 올라가 앉아 있을 수 있었고, 장재인과 허각이냐, 존박과 허각이냐를 놓고 긴장을 하게 만들었다. 부전승처럼 올라간 허각은 이제 존박과의 결승만 남겨놓고 있다. 

이번 주 최종전에서는 어떻게 될까? 예상대로 존박이 우승하게 될까, 아니면 저번 주와 같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허각이 우승하게 될까? 우선 짐작할 수 있는 점은 장재인의 표는 허각으로 흘러 들어갈 것이라는 점이다. 대결구도는 점점 존박과 허각의 구도가 아니라 존박 팬과 존박 팬이 아닌 사람들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존박의 잘못이 아니라 팬들의 잘못이라 볼 수 있다. 과격한 팬심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슈퍼스타K 감상평을 쓰면서 내가 받은 항의 메일은 모두 존박팬들의 것이었다. 당장 기사를 내리라는 과격한 메일은 가히 스타 아이돌 가수들 빰치는 팬심이었다. 방송, 연예 블로그를 운영하며 많은 항의 메일을 받아봤지만 ^^;; 대부분 팬들의 항의 메일은 스타급 정도에서만 나오는 일인데 이번 존박팬들의 팬심을 보고 존박이 스타성이 확실히 있다는 것을 아이러니하게 느끼곤 했다. 

그러나 이번 슈퍼스타K에서 지금과 같은 잘못된 팬심은 자칫 후보를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을 꼭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저번 주에 생방송을 보면서 트위터에서는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났다. 타임라인에는 "허각 구하기" 캠페인이 벌어졌던 것이다. 워낙 장재인과 존박이 인기를 많이 얻지 상대적으로 허각에게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으며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준 허각을 보고 나자 트위터에서는 "허각 구하기" 운동이 일어났고, 평소에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던 투표를 권하는 트윗들이 RT되기 시작했으며 너도 나도 허각에게 투표하기 시작했다. 


존박과 허각의 대결이 존박 팬들과 존박 팬이 아닌 사람들로 나뉠 가능성이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허각 구하기" 운동이 이번 주에도 일어난다면 결과는 정말 예측하기 힘들어지게 된다. 사람들은 스타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존박의 스타성, 허각의 스타성에 대해 말이다. 그리곤 존박으로 결정짓는다. 그건 바꿔말하면 존박의 상품성, 허각의 상품성이기도 하다. 누가 더 잘 팔리겠냐는 것이다. 그건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서 올라온 후보들의 노력을 짓밟는 말이 아닐까. 슈퍼스타K에서 우승을 해야 할 사람은 명품 가방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영감과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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