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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저변확대를 시킨 주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다양한 기능에 그저 부러운 듯 쳐다보시던가, 그 조그만 것으로 눈도 안아프냐고 말씀하시던 부모님이 갤럭시탭을 보시고 나서는 정말 좋다며 하나 장만하고 싶다고 하셨기 때문이죠. 어른들은 복잡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단지 화면이 너무 작아서 불편하셨을 뿐이었죠. 요즘 저희 부모님께서는 핸드폰 자판을 누를 때면 멀찌감치 떨어뜨려 놓고 천천히 누르시거든요. 갤럭시탭의 시원한 화면을 보시고 한눈에 반해버리신거죠. 

특히 아버지와 장인어른은 갤럭시탭의 자동차 관련 어플들을 보시고 세상 좋아졌다며 이런 거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넌지시 말씀하시더군요. 남자들의 로망은 바로 자동차이기 때문인데요, 남자들이라면 자동차를 꾸미는 것이 여자들이 집을 꾸미는 것만큼이나 즐거워하고 중요하게 생각하죠. 그런데 갤럭시탭에는 자동차를 더욱 멋지고 편하게 해 줄 강력한 어플들이 있답니다. 아버지와 장인어른도 반하게 만든 그 어플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특히 이제 곧 설이 있는데요, 설날에 안전 운전과 즐거운 귀경길을 위해 갤탭과 함께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설에는 갤럭시탭과 함께 즐거운 귀경길 되시기 바랍니다. 


1. T맵





아이나비 말고도 갤럭시탭에는 또 하나의 네비게이션이 있는데요, 바로 T맵이죠. T맵도 매우 정교해서 자주 애용하는 네비게이션이에요.


아이나비에는 없는 교통 정보도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요, 아이나비에 비해 반응 속도가 약간 늦다는 것은 단점인데요, 아이나비 앱이 나온 후에 T맵은 서브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한답니다. 갤럭시탭 하나만 사면 네비게이션 2개를 얻는 셈이죠.


교통이 원활하다는 초록색 선이 나오네요. 미리 정체된 곳을 살펴보고 안 막히는 곳으로 가면 더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의 주행을 해 보았는데요, 잘 안내를 하더군요. T맵이 꽤 정교해서 T맵을 메인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요.

2. 차계부





가계부를 쓰듯 차계부도 쓰면 차량 관리를 더 잘할 수 있는데요, 갤럭시탭의 차계부 어플들로 차를 관리하면 더 편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 엔진 오일을 갈아야 하는지, 브레이크를 갈아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주행 거리를 입력하니 몇km마다 무엇을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나오네요. 주유비로 얼마나 사용하는지, 연비는 어떻게 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서 운전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악셀레이터를 밟게 되는 것 같아요.

3. 마이 애니카





삼성화재에서 나온 마이 애니카 어플인데요, 보험 회사에서 나온 어플인데 매우 유용한 어플이죠. 작년에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도로에서 타이어가 펑크가 나는 일이 났었는데요, 정말 난감했었죠. 처음 있는 일이었거든요. 전화번호도 모르고,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려서 머리 속이 하애졌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럴 때 이 앱이 있었으면 금새 해결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근처 주유소나 정비소, 주차장의 위치를 지도 상에서도 보여주고, 증강현실로 현 지점으로부터 찾아갈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주유가 급할 때 증강한실은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듯 해요. 지도 상으로만 보았을 때는 어느 쪽으로 가야하는지 모를 경우가 많으니 말이죠.



긴급출동 서비스 탭을 누르면 바로 전화 연결이 되도록 해 두었는데요, 제가 원하던 기능이었습니다. 이제는 도로 위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당황하지 마시고 마이 애니카를 누르시고 전화걸기 버튼만 누르면 바로 연결이 되니까요.



이 외에도 차계부도 있고, GPS를 사용해서 내 차 위치를 찾아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것 또한 증강현실을 이용한 기능인데요, 지상에 주차 되어 있는 내 차까지 증강현실로 인도를 해 주죠. 보통 주차장이 넓을 때 어디다 주차했는지 몰라서 연신 리모콘만 누르는 경우가 종종 있을텐데요, 이제 갤럭시탭만 있으면 내 차의 위치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4. 블랙박스 Ployd Speedcam




다음은 블랙박스인데요, 후면 카메라를 사용하여 블랙박스를 실행시키면 녹화가 시작되죠. 눈이 많이 왔던 주말에 처갓집에서 올라왔는데요, 서울 쪽으로 올수록 눈이 많이 내려서 나중에는 눈 때문에 차선이 보이지 않을 지경까지 되었었죠.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제 차가 안보였는지 밀고 들어와서 사고가 날 뻔 했는데요,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블랙박스죠. GPS 정보 뿐 아니라 주행 속도, 날짜, 시간정보까지 입력하고, 구글맵상에서 연동하여 영상과 같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블랙박스로 손색이 없죠.


급감속이나 급가속, 주행 속도를 이용하여 ECO 드라이브 기능도 있어서 연료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아이나비를 실행시킨 후 동시에 실행해도 갤럭시탭에서는 멀티테스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시에 작동이 되죠. 블랙박스도 30만원 정도 하니 갤럭시탭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고요, 응급 상황시에 경찰서, 보험사, 집등 긴급연락처가 버튼으로 자동적으로 표시되기에 운전자가 의식을 잃더라도 주위에서 대신 연락을 해 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녹화된 영상은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와 더불어 스피드캠 기능도 되어 과속 카메라를 피해갈 수 있습니다. 2010년 9월부터는 연간 2회 이상 속도, 신호 위반 시 자동차 보험료가 할증된다고 하니 갤럭시탭과 함께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5. 아이나비


이건 어른이고 애들이고 할 것 없이 보여주기만 하면 갤럭시탭 구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어플이죠. 저도 차에 아이나비를 달아 사용하고 있지만, 요즘엔 다닐 때 갤럭시탭의 아이나비를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합니다. 기존에 있던 아이나비는 2G밖에 용량이 안되는데다가 화면도 4인치 밖에 안되거든요. 업데이트하기도 매번 귀찮기도 해서 안하고 다니는데 과속카메라의 위치가 변해서 운행 중 난감할 때가 많죠.

당시엔 50만원 정도의 고가로 산 제품이라 쉽게 새 제품으로 바꿀 수도 없죠. 하지만 갤럭시탭의 아이나비 어플 덕에 새 네비게이션을 얻은 느낌입니다.


차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7인치 디스플레이가 위력을 내고 있죠. 시원한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이 안내해주는 길은 더 신뢰가 가더군요. 3D 화면으로 되어 있어서 더 멋져 보입니다. 햇빛이 강해도 강력한 디스플레이 덕분에 잘 보이고요, GPS도 금새 잘 잡혀서 정확한 길 안내를 해 줍니다.

기존 아이나비와 전혀 다를 것이 없는 어플인데요, 갤럭시탭에 기본 탑재가 되어 있는 어플이죠. 조작도 터치로 되서 조작이 매우 편합니다.



지도를 보는 방법은 버드뷰와 고정뷰, 회전뷰가 있습니다.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전 버드뷰가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3D이니만큼 버드뷰로 가면 3D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야간에는 야간모드로 볼 수 있습니다. 처갓집이 안동이라 내려가는 중인데요, 전원주택인 처갓집 대문 앞까지 훌륭하게 인도해 주었습니다.


가는 길에는 멀티테스킹이 되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을 끄지 않은채로 다른 어플을 실행시킬 수 있는데요, DMB가 되는 지역이라면 DMB로 TV를 보시면 되고요, 영화같은 것을 다운받아와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네비게이션도 갤럭시탭의 기능을 따라올 수 없기에 갤럭시탭 하나만 있으면 최고의 네비게이션을 덤으로 얻는 것과 같답니다. 

6, 자동차 정비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어플은 올댓 자동차 정비&팁 어플입니다.


전 자동차를 좋아하지만, 자동차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뭔가가 고장나거나 하면 덜컥 겁부터 나는데요, 여자 운전자분들은 더 많은 걱정을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자동차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하는데, 마땅히 공부할 수 있는 곳도 없으니 닥치고 나서 하나씩 배워가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 같아요.



유용한 팁에 보면 엔진 오일 고르는 법이나 연비를 향상 시키는 법등 평소에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운행 팁에 대해 적혀 있습니다. 미국에 잠시 있을 때 빌려 탄 중고차에서 엔진 오일이 세서 어떻게 갈아야 하는지, 어떤 엔진 오일을 사야 하는지도 몰라서 고생을 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갤럭시탭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 차를 정기검진해야 하는 날짜가 다가와서 처갓집인 안동에서 받으려 했는데요, 안동과 서울은 검사 항목이 다른 것이 있어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서울로 올라와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아버지께서 제 차의 엔진오일과 브레이크가 걱정된다고 하시더군요. 이 어플을 몰랐다면 오는 내내 걱정하면서 올라왔을텐데 어플을 보고 안심하고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돌발 상황이 오게 되고 그 때 대처를 잘 못하면 사고로 이어지거나 위험에 처할 수 있는데요, 그럴 때 갤럭시탭이 있다면 스마트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운전할 때 필요한 갤럭시탭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 정도만 설명하기도 전에, 아버지와 장인어른은 아이나비에서 벌써 갤럭시탭에 푹 빠지게 되셨답니다. ^^ 갤럭시탭이 슈퍼미디어디바이스인 것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고,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변화무쌍함에 있는 것 같습니다. 운전할 때도 이제 갤럭시탭으로 스마트한 운전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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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공부의 연속이라고 하죠? 고3 때 대학에 들어가면 지긋 지긋한 공부는 이제 안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른들 말씀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더군요.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공부할 것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예전에는 지긋 지긋한 공부였는데, 지금은 정말 재미있는 공부로 바뀌었다는 것이죠. 

요즘 자기주도학습이다 스스로학습이다 여러 공부법이 유행인 것 같은데, 결국 재미없으면 그 공부는 최악의 경험이 되고, 재미있으면 더 하고 싶은 경험이 되는 것이겠죠. 스마트 시대인만큼 공부도 스마트하게 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처갓집에 내려갔는데 근처에 안동대학교가 있더군요. 국립대학교라 도서관이 오픈되어 있어서 책을 보기 위해 갔는데요, 옛 생각이 물씬 나더군요. 

1. 스마트에듀




갤럭시탭에는 스마트에듀라는 어플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마트에듀는 말 그대로 스마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어플인데요, 인기있는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죠. 요즘 스타 강사분들은 몸값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는데요, 저희 때도 고액과외가 있어서 수천만원씩 주고 과외를 받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제 전 세대에는 전국 1등하면 소감이 "교과서만 열심히 봤어요"였다가 제 세대에선 "교과서와 EBS만 열심히 봤어요"였죠. 이젠 "교과서와 EBS와 갤럭시탭의 스마트에듀를 열심히 봤어요"라고 해야 하는 시기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의를 하는 선생님들을 보니 선생님 소개만 보아도 스타강사임을 대번에 알 수 있겠더군요. 강의도 잠시 들어봤는데 옛 기억을 더듬게 해 줄 정도로 강의도 잘 하시고 이젠 EBS 녹화하지 않아도 손에 들고 스타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고등학교 수학 공식


좌표공간에서 점 P(-3,4,5)FMF yz평면에 대하여... @$& 정말 알 수 없는 말들이죠? 수학에는 공식이 가장 중요한데요, 때문에 예전엔 공식집을 따로 가지고 다니며 외웠었죠. 



그러나 이젠 고등수학 공식 어플만 있으면 됩니다. 각 단원별로 외워야 할 공식들을 잘 정리해 두었는데요, 



두 원의 교점을 지나는 원의 방정식을 이렇게 살펴볼 수 있죠. 게다가 메모까지 남겨둘 수 있어서 그 때 그 때 생각나는 것을 잘 정리해 둘 수 있습니다. 

3. 대학입시 경쟁률



이제 고3 생활이 끝난 학생들은 대학 입시로 인해 더 입이 바짝 마르는 시기를 보내고 있을텐데요, 저도 대학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던 때가 생각나네요. 친구들은 이미 다 붙었는데, 연락이 없어서 조마 조마하고 있던 차에 집에 들어와 자동응답기를 눌러보니 합격자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죠. 아직도 그 기쁨을 잊을 수 없습니다. ^^


안동대에 왔으니 인문대학 경쟁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살펴보았는데요, 4:1로 꽤 높았습니다. 이젠 눈치 작전도 갤럭시탭으로 하게 될 것 같네요 ^^

4. 캠퍼스 라이프



캠퍼스라이프라는 어플인데요, 대학에 들어갔으니 이제 캠퍼스라이프를 본격적으로 즐겨보아야겠죠? 캠퍼스 라이프에는 강의 일정이나 성적조회, 도서관, 학생식당, 셔틀버스등의 정보를 볼 수 있고요, 캠퍼스 커뮤니티에선 벼룩시장이나 하숙방 정보, 분실물/유실물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캠퍼스 지도는 위의 사진과 같이 지도로 어디에 어떤 건물이 있는지 자세히 보여줍니다. 제 모교는 건국대인데요, 입학식 때 대운동장에서 한다고 해서 서 있는데 알고 보니 대운동장이 아니라 호수 위였었죠. 겨울이라 호수가 언데다 눈까지 내려 호수가 대운동장인 줄 알았습니다. 대운동장으로 착각했던 이유는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서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캠퍼스라이프에서 지도를 보고 갔으면 그런 실수는 없었겠죠?

요즘은 모바일 학생증, 모바일 쿠폰까지 있어서 갤럭시탭을 캠퍼스에서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5. 대학 강의



요즘 EBS에서 하고 있는 하버드 대학교의 마이클 센델 교수의 정의에 대한 강의에 푹 빠져 있는데요, 좋은 강의를 오픈하여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 볼 수 있게 한 외국 대학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좋은 강의들을 공유하고 있는 곳이 있더군요. KOCW에서 제공하는 대학 강의 어플은 각 대학의 우수 강의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강의 목록을 보고 원하는 내용의 강의를 선택하면 바로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의 김대수 교수님의 operations management 강의를 들어보았는데요, 화질도 좋고 음질도 깨끗해서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다른 대학 교수님의 강의도 들으며 더 넓고 큰 배움을 이뤄나갈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저도 종종 애용하고 있는 어플이기도 합니다. 이런 강의는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강의를 하기에 화면이 큰 갤럭시탭이 가장 적격이죠. 

6. 올댓 직장인 필독서



도서관에 갔습니다. 책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보니 정말 오랜만에 도서관에 왔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직장 생활이 바뻐서 도서관에 올 시간도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사회에 나오면 더 많이 공부하고, 더 깊게 공부해야 합니다. Input이 없으면 Output도 없으니 말이죠. 내공을 든든히 쌓아두어야 실전에서 뒤쳐지지 않고 진두지휘해 나갈 수 있죠.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서 올댓 직장인 필독서에서는 꼭 읽어야 할 직장인의 필독서를 요약해서 목록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직장인 필독서들이 가득 있습니다. 주옥같은 책들이 추천되어 있기에 주저없이 여기 있는 책들만 읽어도 직장 생활 내공을 쌓는데 충분할 것 같더군요. 


직장인 필독서에서 추천해주는 책 외에 한권 더 추천해 드리면 필립 코틀러의 마켓 3.0을 추천하는데요, 마켓 3.0은 현재 나아가고 있는 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진단해주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대가인 필립 코틀러의 말처럼 이제는 마켓 3.0의 시대가 온 것 같네요. 미리 3.0의 마켓을 주도하고 준비한 사람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갤럭시탭으로 공부하고 스마트해지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제 세상은 누가 정보를 더 빨리 얻느냐에서 누가 정보를 더 가치있게 가공하느냐로 넘어가고 있는 듯 싶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인 갤럭시탭은 공부하기에 딱 좋은 크기이고, 넓은 저장공간과 시원한 가독성과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기에 언제 어디서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잘 가공된 양질의 정보를 어플의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기에 남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공부 도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갤럭시탭이 있으면 머리도 더욱 스마트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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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이 점점 재미없어지고 있다. 참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제작진도 난감하지 않을까 싶다. 세계적인 관심과 이슈를 끌어보고자 태국, 미국, 일본, 중국까지 가서 오디션을 봤지만, 한국에서조차 소외받고 있는 위대한 탄생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위대한 탄생이 왜 이슈가 되지 않고, 재미가 없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앞으로 재미가 있을지에 대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소셜을 통해 지인들에게 물어보았다.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대부분 현재까지 재미없었던 이유에 대해 의견을 주었다. 그 중 눈에 띄는 의견이 있었는데, 오늘 위대한 탄생을 처음 보았다는 한 지인의 의견이다. 오늘 처음 보았는데, 재미가 없었고, 다시는 안볼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지금 시청자들이 느끼는 것이 바로 이 상태가 아닌가 싶다. 



블록버스터급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위대한 탄생이 왜 위기의 탄생으로 몰리고 있는지 그 이유가 궁금했다. 이대로라면 정말 위기가 될 것 같다. 

1. 타이밍이 안 좋았다. 


위대한 탄생이 시작하게 된 계기는 누가봐도 슈스케의 영향이 지대했다. MBC에선 원래 오디션 프로그램은 대학가요제부터 시작해서 MBC가 원조라고 우기고 있지만 씨알도 안먹히는 어거지다. 정말 그런 원조의 기를 받들어 위대한 탄생이 설령 탄생했다고 해도, 그 타이밍이 참 안좋았다. 

위대한 탄생은 슈스케2의 말도 안되는 시청률에 배가 아팠을 것이다. 아플만하다.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공중파를 모두 앞도하고도 남을 시청률을 기록했으니 말이다. 공중파에서 슈스케의 기록을 깨려면 시청률 100%로도 부족할 정도니 큰 자극이 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그 분위기를 이어 분위기 살리고 살리고~ 위대한 탄생으로 쭈욱 빨아들이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상과 완전히 반대로 되었다. 

슈스케에 매료되어 푹 빠졌던 시청자들은 위대한 탄생이 시작한다는 것만으로도 심한 거부감을 보였다. 특히 소셜 네트워크에서 슈스케는 폭발적인 인기와 지지를 받았었기에 위대한 탄생은 철저한 무관심과 혹평만 난무하다. 이는 2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슈스케의 전략이 확산의 장으로 소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였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적절히 활용했다. 그래서 소셜 네트워크에 있는 사람들은 슈스케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게 되었고, 금새 이슈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잇다. 또 하나는 위대한 탄생이 슈스케를 보고 자극을 받아 우리도 멋진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겠다고 솔직히 이야기했으면 슈스케 팬들이 위대한 탄생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되어 하나의 트렌드와 문화를 만들어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말도 안되는 원조를 내세우며 자존심을 지키려 했고, 슈스케 팬들을 모두 적으로 만들어버렸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시청자들을 모두 거부했으니 남는 시청자는 금요일 저녁에 무엇을 볼까? VJ특공대나 위기탈출 SOS를 보게 될 것이다. 

위대한 탄생이 슈스케2가 끝난 다음에 한 것은 매우 안좋은 타이밍이었다. 게다가 위대한 탄생 광고는 시작하기 1달 전부터 MBC에서 엄청나게 뿌려대기 시작했다. 무한도전 끝나고는 항상 나왔고, 웬만한 인기 프로그램 후에는 위대한 탄생 광고를 꼭 넣었다. 그 당시는 슈스케2가 하고 있던 시기였기에 더욱 타이밍이 안좋았다. 결국 지금까지 슈스케의 망령에 휩쌓여 위대한 탄생은 위기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2. 대물급이 없었다. 


다 그만그만하다. 태국, 미국, 일본, 중국까지 가서 얻어온 결과물이 겨우 이 정도라니 참 허탈하다. 참가한 참여자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슈스케 멤버들과 비교가 되니 어쩔 수 없다. 슈스케가 끝난지가 언젠데 지금까지 그 망령은 위대한 탄생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참가자의 문제가 아니라 위대한 탄생의 타이밍 문제이다. 

존박이나 허각, 장재인, 강승윤, 김지수같은 뭔가 보여주는 그런 사람이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다 뽑았는데 안보이니 패자부활전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대물급이 없는 이유는 캐릭터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허각, 장재인, 강승윤, 존박, 김지수등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 위대한 탄생에 나오는 사람들은 이름조차 외우지 못한다. 물론 아직 참가자들이 많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슈스케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다른 장치들을 마련했던 것이 위대한 탄생에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3. 심사위원들의 자격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심사위원이다. 심사위원은 참가자들을 떨어뜨리기 위해 존재한다. 최후의 1인만이 살아남는 오디션 프로그램이기에 심사위원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를 떨어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서 그 자리가 독한 자리이고, 독한만큼 사랑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슈스케 시즌2 하기 전에 윤종신은 예능에서 독박을 쓰고 비호감 이미지로 전락해가고 있었을 때다. 무한도전에 내 놓은 냉면 음원을 무료로 풀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에 욕을 엄청 먹기도 했는데 이는 예능의 캐릭터가 작곡가로서 이미지를 압도했기 때문에 있었던 해프닝이기도 했다. 그러나 윤종신은 슈스케2로 작곡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고, 예능에서 잃었던 아티스트로서 권위를 찾게 되었다. 

물론 윤종신이 실력이 있지만, 나왔던 심사위원들 모두 실력은 있었다. 윤종신이 차별화 된 것이 있었다면 다른 심사위원들보다 더 독하게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얄미울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이유를 들어보면 공감할만하고, 욕 먹는 자리임을 알고도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윤종신에게 사람들은 주목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들은 절박함이 없다. 딱 한명 있다. 방시혁이 그 주인공이다. 방시혁만이 슈스케에서 윤종신의 역할을 잘 감당해 주고 있다. 그의 시니컬한 표정과 가차없는 sorry 버튼과 독설은 가장 심사위원으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이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절박함을 요구하지만, 시청자가 보기엔 심사위원들이 절박함이 없다. 인간적으로 하려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어린 아이들은 그냥 붙여주기 일쑤였는데, 그 결과 어제 방송에서와 같이 대물급이 보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처음 본 사람은 위대한 탄생이 재미없다고 단정짓고 다시는 안보게 되는 것이다. 

더 독하고, 더 심하고, 더 주관적으로 자신의 기준에 따라 평가를 내려야 할 것이다. 위대한 탄생의 시청률은 방송 아마추어인 참가자가 아니라 방송 프로인 심사위원에 더 큰 비중과 책임이 있다. 

위대한 탄생, TOP10을 기대하다.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하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정확하게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고친다면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캐릭터를 만들고,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주며, 효과적인 코칭으로 대물급을 키워내며, 패자부활전을 줄 지 언정 떨어뜨리는데 거침없는 심사위원들이 된다면 위대한 탄생에게도 기회는 있다. 

슈스케를 인정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슈스케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즌 3를 준비한다고 한다. 시즌 3가 시작되면 금요일 11시에 할 가능성이 99%이다. 아마도 위대한 탄생 TOP10이 들어갈 때 쯤 슈스케 시즌 3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결판은 이미 오디션 시작하는 2월에 날거다. 온통 슈스케 시즌 3에 대해 소셜 네트워크는 떠들게 될 것이고 그건 바로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져 입소문으로 퍼질 것이다. 이 때 위대한 탄생이 슈스케와 적대적 관계로 계속 간다면 (적어도 시청자의 입장에선 그렇게 보인다) 그나마 있던 시청자도 슈스케로 향할 것이다. 하지만 슈스케와 협력하는 쪽으로하여 오디션 프로그램의 확장 및 문화 형성이란 측면에 핵심가치와 공유가치를 두면  시청자들은 슈스케 시즌3가 시작되기 전에 위대한 탄생 TOP10에 관심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위대한 탄생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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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추운 날, 몸은 움츠러들고 자꾸 따뜻한 곳에 의지하고 싶어진다. 날씨 뿐 아니라 요즘 우리 사회도 그런 것 같다. 구제역으로 축산관계자들의 마음에 피멍이 들고, 조류독감으로 인해 치킨집 사장님들도 힘들어하고, 신종플루 때문에 사람들도 긴장의 연속 속에 산다. 세상을 둘러보면 온통 암울하고 화가 나는 일들로 가득한 것 같고, 난 그 속에 아무런 힘도, 영향력도 끼치지 못한 체 그저 휘둘리며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그런 외로움과 고독과 무기력함은 때론 우울증으로 때론 분노로 표출된다. 그 우울함과 분노는 구제역, 조류독감, 신종플루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전염되고 주변 사람들까지 우울하고 분노하게 만든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다. 그래서 누군가 우리에게 STICK TO IT이라고 외치고 있는 것 같다. 힘내, 포기하지마!라는 STICK TO IT. 얼마 전 애경그룹 회장인 장영신씨가 쓴 STICK TO IT을 읽게 되었다. 


자기계발서인데 자서전에 가까운 STICK TO IT은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역경을 이겨내고 애경이란 그룹을 이끌어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써 있다. 애경이란 그룹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의외로 가까운 곳에 애경의 제품들이 있었다. 집 근처에 있는 AK플라자도 애경그룹의 백화점이고, 저가항공인 제주항공도 애경그룹이었다. 비누로 잘 알려진 기업인 줄만 알았는데 옛날에 즐겨 쓰던 하나로 샴푸부터 2080치약, 바세린까지 모두 애경에서 만든 제품이었다. 

장영신 회장은 자신의 삶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려 한다. STICK TO IT이란 제목처럼 말이다. 실로 그녀의 이야기는 놀라웠다. 남편과 사별 후 애경 그룹을 맡아서 운영하고, 수많은 역경들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겨 나가며 애경을 대기업으로 만든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여성으로서 사회 생활 조차 하기 힘들었던 때, 그룹을 이끌어 나간다는 것 자체가 그녀의 인생이 얼마나 치열했겠는지를 말해주는 듯 하다. 

하지만 여성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별화된 리더십으로 애경 그룹을 이끌어왔고, 남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었다. 4자녀를 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직원들을 보살폈기에 IMF속에서도 힘을 합하여 성장해 나갈 수 있었고, 노와 사의 관계도 매우 좋다고 한다. 어떤 회사는 노사가 원수처럼 지내는 곳도 있고, 아예 노조를 만들지 못하게 힘으로 억압하는 곳도 있는데, 애경의 힘은 바로 이런 딜레마를 서로 WIN-WIN하는 리더의 마인드로 넘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 아니었나 싶다. 수직적인 관계보다 수평적인 관계를 추구하기에 노와 사의 구분이 따로 없고,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마인드가 이런 시너지를 가져다 준 것이다. 

어떤 기업보다 환경오염을 먼저 생각하여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한국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폰즈와의 합작에서도 태극기를 앞에 내세울 수 있었던 것은 애경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명분이 바로 서지 않으면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것은 하지 않는 기업의 이미지는 이런 마인드에서 비롯되었고, 부드러운 리더십 속에 나오는 자연스런 팔로워십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그녀는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게 이겨나가고 STICK TO IT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특별히 여성들에게 강조하여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고스란히 남성들에게 더욱 적용되는 말이기도 하다. 그녀의 말 중 내게 특히 STICK TO IT 되었던 점을 나눠보겠다. 

일과 가정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둘 다 선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공동육아를 하는 나도 한명을 키우는데에만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에 일과 가정 모두를 가질 수는 없다는 것에 심히 공감한다. 요즘 온 가족이 감기에 걸려 콜록거리고 있는데 병치레라도 한번 하면 온가족이 함께 있어도 역부족일 때가 많다. 하지만 일 또한 마찬가지다. 일은 책임감을 요구하고 책임감이 곧 일을 잘하는 척도이기 때문에 리소스는 한정되어 있고, 업무량의 증가는 결국 책임감의 분산으로 다가오기에 일에만 전념해도 하루가 모자랄 지경이다. 

요즘 맞벌이가 늘고 있는데,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그렇긴 하지만, 일과 가정 중 분명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 같다. 여기에 대해 장영신 회장도 고민이 많았나보다. 특히나 어머니였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 많았을 것인데, 장영신 회장 자신은 친정 어머니가 아이들을 모두 도맡아 키워주시기로 하셨기에 일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회사에 있는 여자 사원들에게도 1,2년간 출산 휴가 후 복직할 때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한다고 한다. 일인지 가정인지 말이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관점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둘 중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일은 그만뒀다가도 다시 시작할 수 있고, 내가 아니어도 대신해줄 사람이 있지만, 가정은 한번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가정을 지키리고 권하는 편이라 한다.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고 힘겨워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녀는 STICK TO IT을 외치며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좋은 조언을 해 준다. 

일과 가정 사이에서 나도 고민이 많았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해 결혼을 했는데, 정작 결혼을 하고 보니 일을 해야 해서 같이 있는 시간이 더 적어졌다. 아기를 세상에 태어나 가족이란 개념이 더욱 뚜렷해졌을 때는 책임감 때문에 더욱 일을 열심히 하려 했고, 그러다보니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고, 저녁에 들어왔을 때 아기는 자는 시간이라 아기를 볼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고작 1,2시간 뿐이었다. 주말에는 힘들어서 잠을 자다보니 아기는 점점 내 얼굴을 잊기 시작했고, 내가 앉기만 하면 울기 시작했다. 

가정이 깨지고 돈을 번다면 그 돈은 종이와 잉크에 불과하다. 돈이 없어도 가정을 지킨다면 조금 불편하겠지만, 더 많이 웃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힘내서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녀의 STICK TO IT은 내게도 큰 힘이 되었다. 

한가지 이상의 외국어는 반드시 익혀라


장영신 회장은 국비로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왔었다. 그곳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4년 연속 장학생으로 다녔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는 안봐도 느껴진다. 영어를 익히게 된 그녀는 남편과 사별 후 애경 그룹을 이어받고 첫번째 위기를 만나게 된다. 오일쇼크 때 1주일 안에 5배 이상 폭등한 원료를 확보하지 못하면 문을 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걸프사에 도움을 요청했고, 거래 관계도 없었던데다 걸프사에게도 돌아갈 이득이 없는 조건이었기에 가능성은 희박했다. 그러나 걸프사 사장과의 미팅 자리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인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석유화학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자 사장인데다, 유창한 영어로 자신의 절박함을 표현하자 그것이 통한 것이다. 

그 후 그녀는 기업에 외국어 프로그램들을 강화시켰으며 이미 1973년에 본사직원들을 상대로 원어민 강의를 시작하기도 했다. 직원들을 해외 연수 시키기도 했고, 1997년에는 50여 나라의 언어를 가르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관에 8개 언어를 동시통역할 수 있는 동시통역장을 만들어 기증하기도 했다. 그녀의 외국어 사랑은 남달랐다. 다른 나라와 일을 하게 된다면 그 나라의 언어부터 익히는 것이 그녀의 원칙이기도 했다. 그래서 일본어를 능통하게 익혀 지금도 일본 거래처 사람들과 가족처럼 끈끈하게 지내고 있고, 지금은 중국 진출을 한 이후 매주 두 차례 중국어 강사를 초빙하여 중국어를 배워 말은 아직 능숙한 정도는 아니어도 말은 다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한다. 

언어는 가능성이다. 한국어강사를 1년 반동안 중국 대학에서 한 적이 있다. 그 때 제자들이 현재 한국에 와서 공부를 하고 있고, 교류를 하고 있다. 중국에 있는 제자들도 이메일로 연락을 하고 지낸다. 단지 한국어만으로 얻은 내 인생의 선물이고, 가능성이다. 난 이들을 위해 유학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한국에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고자 한다.

최근엔 SNS가 열풍이다. 트위터다 페이스북이다 기업 인터넷 마케팅 담당자들은 골머리를 썪고 있다. 블로그도 해야하고, 트위터도 해야 하고, 페이스북에 미투데이 요즘까지 트렌드를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디바이스들도 다양한 스마트폰부터 테블릿까지 나와 전전긍긍하고 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유행하고 있는 SNS가 모두 해외 서비스들이라 트렌드의 흐름은 해외에서 국내로 흘러들어오고 있다. 즉, 외국어를 하면 트렌드에 더욱 밝아질 수 있고, 앞으로 SNS를 활용하기 위해선... 아니 SNS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더 넓혀가기 위해선 외국어가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돈이 없다고, 환경이 안된다고, 날씨가 춥다고 움츠려 있는 사람에게 장영신 회장은 STICK TO IT을 외친다. 외국어를 배우는데 돈과 환경과 날씨는 전혀 관계가 없다. 하지만 외국어를 배우면 돈과 환경과 날씨의 차가운 바람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녀는 그저 응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방법까지 제시해주고 있다. 

신뢰받기 원하면 먼저 신뢰하라


그녀는 고령의 나이인 지금에도 회사 직원들에게 존댓말을 쓰고 직급에 반드시 '님'자를 붙인다고 한다. 존경받고 싶으면 상대를 먼저 존경하고 신뢰받고 싶으면 상대를 먼저 신뢰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교육방식 때문이라고 한다. 따끔하게 야단치는 것보다 신뢰해주고 어떤 행동에 대해 그 행동을 하게 된 마음을 먼저 해아려 주었던 것이 그녀의 인생에 영향을 끼쳤고, 그것은 곧 회사 경영에도 영향을 끼쳤다. 그녀는 직원들을 대할 때 그들의 일처리 방식을 존중하고 믿어주는 철저한 자율경영을 실천했다고 한다. 또한 자율경영으로 인해 회사 업무에 차질을 빚은 일도 한번도 없다고 한다. 오히려 자신의 일에 대해 소신껏 일을 추진하고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였다고 한다. 

결혼 전에 다짐했던 말이 있다. 예전에 법정 스님이 주례사를 했을 때 했던 말이었다. 옛날엔 얼굴도 안보고 결혼을 해서 첫날밤 후에나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도 평생을 이혼 안하고 잘 살아가는데, 요즘 사람들은 온갖 스펙과 조건을 다 따져보고 결혼을 하는데도 걸핏하면 이혼을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요즘 사람들은 "저 사람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 사람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면 무언가 부족한 점이나 섭섭한 점만 부각되기 시작하고 그것은 부부사이에 금이 가게 만드는 요인일 것이다. 반면, "내가 저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뿐 아니라 오랫동안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결혼 후에 가끔 그 이야기를 잊어버릴 때가 있는데 무언가 부부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필시 내가 아내에게 무언가를 바랬던 것 때문이었다. 무언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 그것은 상대방을 신뢰하고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랫을 때 부부사이의 간극도 쉽게 매워질 수 있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신뢰를 얻기 원한다면 먼저 신뢰하고, 대접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대접해야 한다. 그것이 바보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성공한 사람들이 남긴 STICK TO IT이기 때문이다. 

STICK TO IT에 나오는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 책이 어떻게 내게 STICK TO IT을 해 주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어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 내게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 난 그 분에게 "포기하지 마세요"라고 말해 주었다. 블로그를 한지도 어느새 햇수로 4년이 되었다. 4년간 그저 꾸준히 했을 뿐인데 내게 많은 기회와 가능성들이 왔고, 자신감과 행복이 찾아왔다. 어떤 일이든 슬럼프는 있기 마련이고, 굴곡이 있기 마련이다. 

'넌 절대로 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라고 말한다면 맞다. 난 누구의 상황을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누구도 내 인생을 이해하거나 평가할 수 없다. 나만이 그 의미를 알 수 있고, 신만이 평가할 수 있다. 그렇기에 포기하지 말라는 STICK TO IT을 외치고 싶다. 적어도 내 인생에선 포기해서 잘 되는 일은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비전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달려나간다면 분명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추위에 움츠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STICK TO IT을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자신에게 STICK TO IT을 외치며 2011년도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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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나오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스케줄을 인터넷 상에서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여 스마트폰과 연동시키고 일정을 조절하며 다닌다. 하지만 전자책이 발전해도 종이책이 여전히 잘 팔리듯, 인터넷이 발달해도 다이어리는 역시 내 손안에 있어야 스케쥴이 잘 관리가 된다. 

스마트폰의 경우 인터넷 연결이 안된다거나 베터리가 방전되거나 하면 급한 스케줄을 적을 수 없고, 메모나 다른 아이디어 정리도 어렵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에버노트를 사용해 아이디어를 정리하기도 하지만 난 주머니에 꼭 볼펜과 포스트잇을 가지고 다닌다. 손가락만한 포스트잇을 들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나 내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자유롭게 가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난 되도록 내 생각이나 일정은 적어놓는 편이다. 그래서 우리 집 벽면은 인테리어 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다행히도 아내가 동의해 주어 집 안의 벽지는 전지로 대체한지 오래다. 


생각을 정리하는데에는 이 전지도 부족할 지경이니 작은 스마트폰으로는 한계가 있고, 표현의 방식에 있어서도 너무나 한정적이게 된다. 


여기에 동참하게 된 아내는 2011년 계획을 가족이 모여서 전지에 작성하게 되었다. 침대 머리 위에 2011년 계획을 세웠는데, 전체적인 계획은 전지에 세워두고 항상 보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했고, 구체적인 개인 계획 및 일정은 다이어리에 기록하였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리이다. 그냥 다이어리가 아니라 전략 다이어리인 리더십 오가나이저는 내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중 하나이다. 플랭클린 플레너 다이어리도 사용해보고 비슷한 다른 다이어리도 사용해보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태가 벌어져서 그 이후론 간단한 포스트잇만 들고 다니게 되었는데, 그 부족한 부분을 리더십 오가나이저가 채워주었다. 


내부 구성은 1년치 속지와 포스트잇 꾸러미, 그리고 천연 소가죽으로 된 커버로 되어 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포스트잇 꾸러미였는데, 내가 들고 다니던 포스트잇은 손가락마디 만해서 조금 좁은 감이 있었는데, 리더십 오가나이저에 있는 포스트잇은 충분히 넓으면서도 휴대성이 극대화된 사이즈이다. 이보다 더 크면 손바닥에 놓고 쓰기가 힘들게 된다. 포스트잇으로 생각을 정리하거나 아이디어를 적을 땐 손바닥을 받침대 삼아 적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적당한 크기인 것이다. 또한 안에는 가이드라인이 있어서 메모의 중요도나 기한을 적어둘 수 있다. 포스트잇 색상으로 개인 일과 업무를 구분할 수 있기도 하다. 


속지는 2달치 월별 속지와 1달치 일별 속지만 넣고 다니고 나머지는 이 보관함에 넣어둔다. 1년이 지나고 나면 소중한 기록들이 잘 정리된 채 일기장처럼 남아있게 될 것이다. 정보의 재가공이란 면에서 최적화되어 있고, 휴대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제품 소개서를 보면 리더십 오가나이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데, 리더십 오가나이저는 이순신 장군의 기록 정신을 모티브로 개발된 다이어리라고 한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리더십 오가나이저는 이순신 리더십 교육과정을 통해 1000여개의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 명성만큼이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다이어리이다. 그러하기에 내겐 일반 다이어리가 아니라 전략 다이어리로 사용되고 있다. 


천연 소가죽 커버는 지갑으로도 손색이 없다. 카드나 현금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워낙 얇게 잘 구성되어 있기에 일반 지갑을 들고 다니는 듯한 휴대성을 가져다 준다. 

2011년이 어떻게 정리가 될지 매우 궁금하다. 속지만 바꿔주면 되니 2012년에도 리더십 오가나이저를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안에 있는 속지를 모두 빼 본 모습니다. 고급스런 천연 소가죽의 느낌이 한손에 쏙 들어와 그립감까지 좋다. 또한 저 6링 바인더가 매우 마음에 드는데, 보통 이 크기에서는 3링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3링의 경우는 종이를 잡아주는 힘이 약해서 조그만 힘에도 속지가 찢겨 나가게 되는데 보관성에 있어서나 미관상이나 매우 안좋다. 리더십 오가나이저는 6링으로 단단하게 속지를 잡아주어 얇은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보관성이 매우 뛰어나게 해 준다. 


뒷면 역시 심플하다. 심플한 것이 더욱 고급스러운데, 가족의 특성상 시간이 흐를스록 내 손 떼와 함께 더욱 멋스러워지지 않을까 싶다. 


속지를 장착해 보았다. 내가 끼고 싶은 것을 다 장착했는데도 한참 남는다. 한쪽엔 포켓엔 포스트잇 꾸러미를 넣어두었다. 작성된 포스트잇은 책갈피에 붙여놓으면 되는데 책갈피 자체가 포스트잇을 붙여놓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 가운데 속지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보는 바와 같이 앞면은 오늘의 할일, 뒷면은 금주의 할일을 붙여 넣을 수 있다. 이는 요즘 경영자 사이에서 유행인 GDT에 최적화 하기에 위한 장치이기도 하다. 


속지는 간단하면서도 공간 활용을 잘 해 두어 자신의 전략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둘 수 있게 되어 있다. 월마다 목표를 정해두어 가장 처음 볼 수 있게 해 두었으며 목표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일 단위로 일정 및 성과 그리고 기록들을 해 나갈 수 있게 해 두었고, 자유롭게 메모도 가능하다. 내 리더십 오가나이저는 벌써 2011년 목표들로 가득차 있는데, 사용 방법은 우선 전지에 쓴 계획과 구체적인 내용들을 리더십 오가나이저에 옮겨 적는다. 그리고 그 내용을 구글 캘린더에 백업용으로 적어놓고 사용하면 온라인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도록 백업해 두고, 리더십 오가나이저를 메인 전략집으로 사용하면 된다. 리더십 오가나이저의 지갑 기능까지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밖에 없게 되지만, 혹시나 휴대를 못하게 되었을 때는 백업해 둔 구글 캘린더를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기록해 두면 되고, 스마트폰의 방전이나 인터넷 연결 지역 여부에 신경 쓸 필요도 없기에 온오프라인을 싱크시켜 줄 수 있는 전략 다이어리가 아닌가 싶다. 

2011년 새해도 이제 1달이 지났다. 1달이 지난 지금 과연 어떤 상태인가? 처음 계획해 놓았던 것을 잘 지키고 있는가. 머리속이 그저 복잡하기만 한가.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어 매일 쫓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면 전략 다어이리인 리더십 오가나이저가 필요할 때이다. 목표를 바로 잡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온오프라인에 언제 어디서나 싱크되어 있다면 체계적으로 당신의 라이프는 체계적으로 정리가 될 것이다. 리더십 오가나이저로 2011년에 많은 열매를 맺어보길 바란다. 

리더십오가나이저 공식 스토어 : http://leomall.co.kr
러닝뱅크 이순신리더십센터: http://www.learning.co.k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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