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14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5로 돌아오다

[막돼먹은 영애씨]에 대한 나의 사랑은 [무한도전] 못지 않다. 케이블TV에 관심을 갖게 만든 것도 [막돼먹은 영애씨] 덕분이다. tvN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 모르는 사람도 많겠지만, 공중파에서 했다면 아마도 30%대의 시청률을 꾸준히 올리는 인기 프로그램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5가 시작되었으니 이보다 더 기쁠 수는 없다. 벌써 3회까지 진행된 [막돼먹은 영애씨]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가왔다. 시즌 1부터 5까지 내리 2년 넘게 스트레이트로 방송되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거의 초인적인 스케쥴로 만들어지고 있다. 미드(미국 드라마)의 경우는 6개월 제작한 후, 6개월 방영한다는데 우리나라의 제작 환경상 6개월은 커녕 쪽대본으로 막기에도 급급하고, 시즌이 넘어가..

TV리뷰/드라마 2009.03.26 (3)

PD가 갖춰야 할 3가지 조건

PD가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이 있을까? PD도 아닌 내가 PD의 조건에 대해 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실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그건 바로 tvN의 송창의 대표이다. 말랑 100인으로 활동하는 나는 어제 신촌의 토즈에서 있었던 송창의 대표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1시간 예정이었는데, 1시간 45분을 하는 열정을 보여주며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었다. 주제는 PD가 갖춰야 할 3가지 조건이었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송창의 대표가 누구인지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 뽀뽀뽀, 토토즐(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밤(일요일 일요일 밤에), 특종 TV 연예, 남자셋, 여자셋, 세친구... 모두 송창의 대표가 MBC PD로 있을 때 만든 프로그램들이다. 송창의 대표는 누군가..

한국판 파이트클럽, 맞짱

맞짱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예전에 spirit MC에가서 였다.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박진감 넘쳤던 이종격투기 spirit MC는 처음 보는 이종격투기였기도 했고, 많은 유명 연예인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던 시간이기도 했다. 둔탁한 타격 음과 사람들의 환호소리가 살벌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무엇인지 모르는 쾌감도 느껴졌던 것 같다. 그 때 맞짱 출연진들이 놀러 와서 소개가 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때는 이종격투기장까지 와서 홍보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케이블인 tvN에서 하는 맞짱은 공중파의 예능에서도 연기자들이 나올 만큼 많은 홍보를 했던 것 같다. 주인공인 유건은 미녀들의 수다에서 자주 보던 유약한(?) 부드러운 남자였는데 맞짱의 주인공이라니 과연 잘 할 수 있을지도 걱정되기도 했다...

TV리뷰/드라마 2008.11.04 (1)

나는 PD다, 호랑이굴로 들어간 연예인들

얼마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나는 PD다"는 tvN에서 하는 리얼버라이어티이다. 이영자, 이찬, 이윤석, 김경민이 직접 PD가 되어 프로그램을 찍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것이 그 컨셉이다. 서로 짝을 이루어 미션을 수행하는 "나는 PD다"는 최근 방영된 무한도전 네 멋대로 해라 2탄, PD특공대와 비슷한 컨셉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더 자세하고 심도있게 다룬다는 것이다. 무한도전이 대한민국 평균이하를 자청하듯, "나는 PD다"의 멤버들도 우왕좌왕 어설픈 모습을 보여줌으로 재미를 준다. 하지만 조금 다른 것은 PD가 그들을 진짜로 대한다는 것이다. PD가 연기를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너무 자연스럽다. 그 정도 연기라면 연예인을 해도 될 정도로 리얼하게 연예인들을 대한다. 이윤석과 김경민은 엘비스 피디로..

TV리뷰 200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