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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나의 핸드폰 요금은 매월 15만원이 기본으로 넘었다. 당연히 모 통신사의 VIP회원이 되어 여러 혜택을 받아왔었다.  상담원 연결을 해도 개인 상담원이 상담을 해주어서 왠지 VIP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어느 날 부터인가 VIP에 대한 혜택이 대폭 줄어들기 시작했다.  VIP뿐 아니라 모든 이용고객에게의 혜택이 줄어든 것이다. 무료 영화는 CGV가 아니면 안되었기에 모르고 갔다가 어쩔 수 없이 돈주고 보기도 했다. 게다가 점점 불친절해지기 시작했다.

더욱이 다른 통신사에서 여러 프로모션이 나오기 시작했고, 내 요금은 왠지 덤탱이 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름 VIP인데 요금 혜택은 오래 사용해서 기본요금 약간 저렴한 것 밖에 없었고, 오히려 요금은 날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핸드폰 바꾸려해도 통신사를 바꿔야 저렴하게 해주기에 솔직히 VIP였기 때문에 그 혜택을 놓치기 싫어서 핸드폰도 안바꾸고, 배터리도 수시로 나가는 오래된 핸드폰을 가지고 다녔다.

그래서 과감하게 VIP혜택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학교에서 프로모션을 한 통신사로 바꾸게 되었다. PDA폰을 매우 싸게 주었는데 와이브로를 껴서 판매하는 통신사였다. 하지만 요즘 후회막급이다. 와이브로 의무가입기간을 6개월이라고 했는데, 담당하시는 분에게 학생이라 기간을 좀 줄여줄 수 없냐고 했더니 3개월까지 해주신다고 그랬다. 하지만 그 때 잘 해주셔서 6개월동안 와이브로를 사용하고, 6개월이 지난 후 해지를 하려고 했더니 난데없이 약관에 1년으로 명시되어 있다며 되려 나에게 화를 내는 것이다. 핸드폰 싸게 줬으면 그 정도는 사용해야 되지 않느냐고 되려 엄포를 놓는 것이다. 기가 찼다. 공기업에서 민영화를 한다면서 고객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그렇게 난리를 치더만 고객은 안중에도 없고, 학생을 상대로 약관 운운하며 성질내고 앉아있다.

이동통신 요금은 PDA폰이 고장이 잘 나서 (산지 2개월만에 동일 증상으로 AS만 3번) 요즘은 프로그램을 아예 안 깔고 핸드폰으로만 사용해서 그런지 4,5만원선에서 핸드폰 요금이 나온다. 근데 그 통신사는 공무원의 뿌리가 너무 깊게 박힌 것 같다. 친절함이라곤 찾을 수 없고, 와이브로 하나 해지하는데 다들 책임을 미루느라 상담원을 여러군데 걸쳐야 비로서 통화가 가능하다. 난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그럼 상담원은 자기 파트가 아니라면서 다른 곳으로 전화를 돌린다.

직접 방문해서도 한참동안 기다려야 했다. 뭔일이 그렇게 많은지, 다른 사람들은 채팅하고, 인터넷 서핑하고, 전화로 수다떨고 앉아있는데 정작 중요한 일이 있는 난 우두커니 앉아만 있어야 했다. 개통할 때도 수업까지 빠져가면서 3시간을 앉아있다가 개통을 하게 되었는데, 해지를 하려해도 담당직원이 교육들어갔다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직접 다리품팔아 방문했더니 역시 그 담당직원이 아니면 해지할 수 없다며 전화연결 시도하는데만 1시간 걸렸다.

속터지고 환장할 일이다. 게다가 적반하장으로 가입할 때 담당직원이 아니면 해지할 수 없는게 상식이 아니냐며 되려 큰소리다. 그게 상식인지 난 처음 알았다. 졸지에 몰상식한 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멀쩡한 고객을 몰상식한 놈으로 만드는 통신사에는 미련이 없다.

어디나 조금씩 불만은 있기 마련이겠지만, 비싼 돈주고 매일 이용해주는, 어쩌면 평생 이용할 통신사에게서 몰상식하다는 소리를 들으며까지 이용하기는 싫다. 위약금을 물더라도 꼭 그 통신사는 해지할 것이고, 주위에 그 통신사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만류할 것이다. 허울좋게 고객최우선만 앞세우는 관습적이고 피상적인 마케팅은 앞으로의 시대에 어울리지도 않고, 살아남기도 힘들 것이다. 거대한 몸집만 믿고, 깔아뭉개려 한다면 그들에게 작지만 날카로운 바늘이 되어 줄 수 있다.

어이없는 통신사의 횡포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중에 엘지텔레콤요금제 에 대한 광고를 보게 되었다. 망내할인과 가족할인으로 요금할인을 해준다는 내용이었다. 가입자간 매월 20시간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가족할인으로는 1년간 두달 무료의 혜택을 주는 서비스였다.
예전에 통신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초창기에 특정기업에게만 사업권을 줘서 먼저 유리한 지점에 통신망을 선점하게 해 놓고, 독점체제가 되자 다른 기업도 껴준게 엘지텔레콤이라 산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엘지텔레콤은 잘 안터질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인데, 주어들은 이야기라 잘 모르겠지만, 요지는 엘지텔레콤이 기술은 있었으나 후발주자여서 피해를 보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엘지텔레콤의 서비스는 획기적인 것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가입자간 월 20시간 무료통화를 주는 혜택은 우리 가족에게 있어서 정말 획기적이다. 부모님 모두 사업적일로 인해 통화량이 많다보니 모두  VIP회원이고, 평소에 가족끼리 서로 통화량이 많다. 안그래도 통화료 때문에 유선전화를 하나 신청하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가족 모두 엘지텔레콤에 가입하면 가족할인이나 무료통화 20시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통화료는 대폭 절감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엘지텔레콤은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여러가지 혜택들이 상술이 아닌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것을 보면 믿음이 간다. 아직 국내를 독점하여 배부른 경쟁을 하고 있는 국내 통신사들은 어떤 마케팅에 고객들이 혹할 것인가가 아닌 진심으로 서로에게 혜택을 주고, 이득이 되는 서비스같은 훈훈한 감동 마케팅을 하는 곳만이 앞으로의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고, 애국심 많고, 충성심 높은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란 사실을 빨리 깨닫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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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를 사용하십니까? 비데의 생소한 개념이 아직까지 자리잡히진 않았지만, 화장실에 가면 한개씩은 꼭 있는 비데는 이제 대중화의 시대로 접어들게 된 것 같다. 비데가 대중화가 됨에 따라 렌탈비데 뿐 아니라 구입비데도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처음엔 가격의 부담으로 렌탈비데가 대부분이었으나, 이젠 슬슬 구입비데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렌탈비데와 구입비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렌탈비데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비데를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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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매달 갚아나가는 방식이고, 렌탈업체에서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구입비데는 말 그대로 완불하고 구매하는 것이다. 표면적으로 보아선 렌탈비데가 더 나아보일 수 있다. 빌려서 쓰는 것 같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우선 비데는 관리를 받을 필요가 없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렌탈비데의 가장 큰 장점은 소액으로 매달 낼 수 있다는 것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렌탈비데의 가격 자체가 구입비데에 비해 매우 비싸고, 비데라는 것 자체가 관리를 받을 필요가 없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렌탈비데에는 여러가지 가격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우선 관리를 해주거나 AS를 비용, 필터 교환 비용등 여러 비용이 추가되고, 그것을 관리해주는 인건비 및 렌탈업체 수익, 유지비등이 포함된 가격일 것이라 쉽게 추청할 수 있다. 하나씩 생각해보면 불필요한 부분에 지출하는 면이 많다. 그나마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관리 부분 또한 조금만 생각해보면 불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데는 보통 변기에 들어가는 물이 아닌 수도물이 나오는 관을 사용한다. 보통 우리가 밥해먹고, 설겆이하는 수돗물 말이다. 그래서 수도관에서 녹물이나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 이상 필터는 필요없다. 그리고 노즐 부분도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교체가 되고, 탈착이 자유로와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해도 된다.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다는 사람도 8~10개월에 한번씩만 갈아주면 충분한게 비데이다. 또한 구입비데도 1년동안 AS를 무상으로 해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구지 비싼 렌탈비용을 다달이 내면서 사용할 이유가 없다.

구입비데는 가격도 저렴할 뿐더러 요즘 비데의 기능이 날로 좋아지고 있어서 충분히 좋은 기능이 포함된 비데도 렌탈비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요즘 제품들은 관리하기도 편하게 나와서 구매비데가 더욱 이득이고, 편리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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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비데 중 국내판매수출1위 인 비데전문기업 인 노비타에서 나온 노비타비데 만 해도 렌탈비데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디자인부터 투박한 비데의 개념에서 벗어나 블랙과 와인로즈색상으로 인테리어까지 고려한 것을 볼 수 있다. 화장실에 이런 비데가 있다면 화장실의 품격(?) 자체가 달라질 것이고, 분위기도 확 살 것 같다.

또한 물기가 많은 욕실에서 누전차단 기능은 물론이고, 화장실이 2개인 집이나 비데 관리할 때 편하게 하기 위해 간편착탈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난연재질로 되어있어 안심할 수 있다. 순간 온수 시스템으로 최대 50%의 절전 및 절수 효과로 실속을 챙길 수도 있고, 사람의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스스로 열고 닫는 인공지능 기술이 포함되어 더욱 편리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 이 부분이다. 왠지 최첨단 같고, 손님이 방문시에도 화장실을 자랑스럽게 공개할 수 있으니 말이다. 더군다나 맨날 변기 뚜껑을 안 닫는다고 화내는 여성분들이 있는 집안이라면 그 구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외부적인 부분만 아니라 비데의 기능에도 충실하면서 여러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노즐은 세척 시 산화은으로 은 살균세척을함으로 스스로 알아서 노즐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주고, 온욕기능이 있어서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은 건강에도 좋고, 여성분들에게도 좋은 기능이다. 이외에도 공기방울세정이나 어린이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만족할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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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타 홈페이지 http://www.novita.co.kr>

이런 제품이 있으니 렌탈비데는 구입비데에 적수가 되지 못한다. 가격면이나 기능면이나 렌탈비데보다 구입비데가 이득인 것은 자명하다. 비데를 사용하던 분은 비데가 없으면 왠지 불안하기까지 하다고 한다. 비데의 대중화에 따라 현명하고 알뜰한 비데 구매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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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프레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정말 스프레이를 하염없이 뿌려댄다. 스프레이를 뿌리는 사람만이 진정한 멋쟁이로 인정받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때는 무스가 인기였다. 무스를 한움큼 눌러서 머리에 샥샥~ 바르면 마치 모델이라도 된 마냥 어깨를 펴고 다니곤 했다. 그리고 반짝거리는 젤이 나오더니 언젠가부터 왁스가 헤어 패션의 MUST HAVE 아이템이 되었다.

요즘은 왁스를 바르는게 대세라 그런지 미용실에가도 꼭 끝나고 왁스를 발라준다.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서 대충 손으로 어기적 어기적 만지고 나가긴 하는데, 어떻게 발라야 할 지 잘 모르겠다. 미용사가 자세히 설명해주긴 하지만, 막상 집에가서 내가 하려하면 머리가 뭉치거나 원하지 않는 모양이 되어버리기 일수이다.

그래서 왁스를 잘 쓰지 않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왁스는 딱딱해져서 못쓰게 된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을 위해서 왁스바르는법 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 아래 미쟝센 에서 나온 동영상을 소개해보겠다. 아래 동영상은 미쟝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스타일 How to 동영상인데 와일드 울프 스타일은 내가 평소에 하고 싶은 머리라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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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홈페이지  http://www.mjsen.co.kr>

내 머리는 현재 와일드 울프 스타일이다. 미용실에 갔더니 나에게 이 스타일을 권해주었다. 이유는 이마를 가리는 것보다 내 놓는 것이 더 좁아보인다는 말 때문이었다. 내 이마는 남들에 비해 넓은 편이다. 그래서 어렸을적 별명이 빛나리, 썬칩, 쌍라이트등 이마에 관련한 것들이 유난히 많았다. 지금도 그 이마는 여전하며, 대신 턱이 좀 길어져서 상대적으로 어렸을 적에 비해 이마가 좀 작아보이긴 하다.

사람들은 내게 '너는 커서 반드시! 대머리가 될 것이다'라는 농담같은 저주를? 하곤 했다.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집안 대대로 이마가 넓다고 항변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비웃음 뿐이어서 그냥 사실로 받아들이곤 했다. 그래서 난 두발의 자유가 허락된 수능이 끝나자마자 머리에 대한 강한 집념으로 혹사를 시키기 시작했다.

어차피 대머리가 될 것이라면 머리가 있을 때 해보고 싶은 머리를 다 해보자는 생각에서 온갖 머리를 다 해보았다. 염색은 늘 기본이고, 하늘색, 핑크색, 회색등 특이한 색상도 마다하지 않았다. 호일파마부터, 베이비파마 그리고 아줌마파마(의도치않았지만)까지 파마란 파마는 다 해보았고, 샤기컷, 울프컷등 컷들도 과감히 해 보았다. 내 머리로 할 수 있는 머리는 삭발만 빼고 다 해보았다. 삭발이야 어차피 나중에 저절로 될거란 생각에 해보진 않았다.

하지만 아직도 머리는 건재하다. 나이가 들면서 주위의 시선도 있고, 건재한 머리를 보면서 일부러 혹사시키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제 평범한 스타일을 하고 다니자는 생각에 얌전한 머리를 했지만, 이미 다양한 스타일리쉬한 머리에 익숙해져버려 평범한 머리는 답답하고 어색하기만 했다. 그리고 긴 앞머리는 이마를 더 넓어보이게 하기도 했다.

그래서 미용실에 가서 이런 사정을 이야기하고;; 새로운 머리를 추천받았는데, 그것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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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울프컷이었다. 이 머리는 평소엔 차분한 머리가 되고, 스타일만 살리면 바로 멋진 울프 스타일이 되기에 편하기도 했고, 마음에 들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관리하기가 녹녹치 않았다. 왁스를 발라서 머리를 세워보지만 망치기 일수였고, 잘못하면 울트라맨이 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반갑게도 와일드 울프컷에 대한 왁스 바르는 법이 나와있어서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을 위해 올려보았다. 미용실에 갔을 때 미쟝센 왁스추천 을 받기도 했는데 미쟝센에서 이런 동영상도 올려주니 이번 왁스를 다 쓰면 미쟝센으로 한번 갈아타볼까 한다.

멋진 와일드한 울프스타일을 내일 다시 시도해볼 예정이다. 내 머리는 건재할 것이고, 내 스타일도 건재할 것이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나의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그 날까지 머리를 향한 나의 집념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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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되고 싶어하는 직업 1순위가 연예인인 만큼 연예계의 위상은 예전보다 많이 높아졌으며 소위 신귀족으로 불리는 스타들의 사회적 대접도 남달라졌다. 그렇기에 자고 나니 스타가 돼 있었다는 말은 사라진지 오래다. 신생 스타들은 오랜 기간 계속되는 훈련을 감내하며 기획사들의 철저한 교육 속에서 만들어지고, 이미 인지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더 귀한 존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하는 곳이 연예계이다. 그런데, 그들이 차곡차곡 계단을 올라가듯 어렵사리 쌓은 인기도 한낱 거품에 불과할 때가 많다.

5시간이 넘는 특수 분장으로 한여름 피부병에 걸리면서까지 뚱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던 김아중. 그녀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1류로 발돋음하는 듯 보였다. 미녀는 괴로워 이후 그녀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섭외 1순위로 올라서며, 계속되는 러브콜에 행복한 고민에빠졌다는 기사 또한 나왔다. 그 영화로 인해 영화제에서 상까지 받았지만, 김아중이 정말 1류로 거듭났는가?

이와 비슷한 경우가 드라마에도 있었으니 바로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선아다. 김선아는 김아중과는 달리 직접 살을 찌웠기에 여배우로서는 과감한 도전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결과도 좋아서 2005년은 삼순이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삼순이는 우리의 기억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고 있고 김선아는 삼순이에서 선아로 돌아오기 위해 무려 2년 동안 다이어트를 해야했단다. 김아중과 김선아는 결국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또, 텔미 열풍으로 유치원생부터 군인 아저씨까지 살랑살랑 어깨춤을 추게 만들었던 원더걸스. 중고등학생 소녀들이 아줌마 아저씨들까지 춤추게 만들었던 실로 대단한 열풍이었다. 꼭짓점댄스가 그랬듯 잘 나가는 사람들은 텔미춤 정도는 출 줄 알아야 했고 사람들은 춤추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것을 UCC로 제작하여 인터넷에 올리는 등 자발적인 텔미춤 전도사가 되기를 앞다투어 자청했다. 그런데 원더걸스가 텔미의 후속곡으로 '이 바보'를 들고 나오자마자 소녀들의 사랑스러운 미소와 여전한 몸짓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원더걸스의 열풍은 조용히 자취를 감추었다.

반면, '변함없는', '국민배우'라는 수식어를 10년 동안 이름 앞에 달고 있는 이가 있다. 이미 내가 국민배우라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은 이 사람의 얼굴을 떠올렸을 것이다. 사람 좋은 웃음을 항상 얼굴에 달고 사는 배우, '안성기'를 말이다. 안성기(아,,자꾸 님이라는 접미사를 붙이고 싶다.)가 출연한 영화는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는 실패한 영화도 매우 많다. 어떤 영화에는 그가 조연으로 출연할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아끼고 국민배우라고 부르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 까닭은 이미 그 속에 쌓여있는 내공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나이가 많아야만 '거품'이 아닌 '참'인기를 얻을 수 있나? 그렇지는 않다. 이미 많은 것을 갖추었으면서도 겸손하기로 소문난 '장동건'의 내공도 여러 사람들에 의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조각같은 외모 때문에 선입견을 갖고 그를 바라보던 시선들은 어느새 사라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그의 연기를 깊이 있다고 칭찬한다. 그는 이미 외면과 내면이 모두 훌륭한 배우라고 정평이 나 있는 것이다.나는 많은 연예인들이 '거품 인기 주의보'에 슬퍼하기 보다, '참 인기'를 위한 내공 쌓기에 노력을 더 해 줄 것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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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타를 볼 때는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거나, 아예 볼 수가 없게 되어버린다. 이유는 산만. 김구라, 신정환, 윤종신, 김국진의 4명의 MC와 게스트 2명은 서로 각자의 말을 속사포처럼 쏟아놓는다. 왠만한 입담을 가진 게스트가 아니면 그들의 수다에 끼어들 틈이 없다. 이번 라디오스타에서도 역시 버즈의 민경훈은 그들의 말을 빌리면 잘 따먹지 못했다. 민경훈 특유의 맥을 끊는 황당 발언이 가끔 그들을 압도하기도 했지만, 다시금 쏟아지는 그들의 속사포에 묻혀버리고 만다.

라디오스타가 처음에 주목받지 못한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 같다. 적응이 안되는 것이다. 산만한 진행에 집중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생각할틈도 없이 끊임없이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러놓은 게스트들은 알아서 들어오지 않으면 말한마디 해보지 못하고 카메라조차 원샷을 받지 못한다. 그리고 괜히 어설프게 그들의 수다에 끼어들었다간 본전도 못찾고 뭇매를 맞곤 한다. 게스트 때문에 라디오스타를 보게 되었을 때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라디오스타에 적응하지 못하고 채널을 돌려버리곤 했을 것이다.

하지만 무한도전이 그랬고, 1박 2일이 그랬고, 무릎팍도사가 그랬듯이, 차츰 적응이 되어가고, 그 컨셉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들의 수다에 동참하게 되고, 게스트들이 들어오다가 당하는 것을 보면 "쯧쯧, 또 당했네..."라는 생각도 들면서 이젠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또한 캐릭터들을 파악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수다가 하나씩 들리기 시작했다.

자세히 들으면 하나 하나 제대로 웃기다. 김구라가 공격하면, 신정환이 방어하고, 김국진이 김구라를 역공격하다가 윤종신이 마무리하는 스포츠 경기같은 그들의 수다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재미있다. 부모님이랑 같이 볼 때면 설명해드릴 틈도 없다. 저게 무슨 말이냐고 물으시면 설명해드리려다가도 나도 그들의 대화에 따라가기 힘들어 다시 보게 된다.

라디오스타는 그들 스스로 무릎팍도사와 비교하곤 한다. 그래서 무릎팍도사와 게스트의 비중이 비슷하다는 둥 안쓰러운 비교들을 첫맨트에 넣곤 한다. 그러나 이제 라디오스타는 무릎팍도사의 그늘에서 벗어날 때가 된 것 같다. 무릎팍도사와의 부록이 아닌 토크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프로인 것 같다. 야심만만 이후로 버라이어티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토크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프로인 것 같다.

김국진이 라디오스타에 들어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것처럼 황금어장을 통해 새로운 토크쇼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혹은 보이는 라디오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라디오스타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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