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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전이 노홍철의 빈자리를 매우기 위해 인맥을 동원하여 조인성과 박휘순 그리고 김현철을 영입하였다. 인맥왕 정준하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지난 주에 이어 조인성의 훈훈함과 큰웃음은 계속되었다. 샤방한 외모와 훤칠한 키, 게다가 적절한 몸개그와 박명수를 당황하게 만드는 센스까지 보여주는 그를 보며 과연 모자른 것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함을 느꼈다. 또한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까지 느껴졌다.

노홍철의 빈자리를 넘어서 무한도전의 중심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것 같았다. 오히려 노홍철은 그 자리를 계속 지켰고, 조인성은 제 7의 멤버인 것처럼 느껴졌다. 온몸이 다쳐도 입만 다치지 않으면 끊임없이 재잘거릴 것 같은 노홍철은 자신의 자리를 계속 지켰다. 갈비뼈와 치질수술, 그리고 정신적 충격까지 모든 것이 다 치유되기도 전에 보호대까지 착용해가며 퀵마우스 노홍철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최고의 비호감을 자랑하는 김현철도 이번만큼은 박휘순의 탈골변명을 딛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르지도 않았는데 넉살좋게 음료수 2병사서 나시티입고 온 그는 처음부터 설레발로 강한 거부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박휘순이 습관성어깨탈골 때문에 모든 게임을 피하자 김현철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기회를 잘 활용했다. 특별히 초청된 것도 아니고, 최근 비호감세가 극으로 치닫고 있는 김현철은 그것을 인식한 듯 몇번 나오지 않았지만, 그이 비호감적 행동은 적극적이고 무슨 일이든 할 것 같은 의지가 가상해보이기까지 하였다.

반면, 육봉달 박휘순을 보는 내내 눈살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다. 습관성 어깨 탈골로 인해 아무런 활약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의 지병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프로답지 않은 모습이 안타까웠다. 어깨탈골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레슬링 안한다고 뭐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자신이 아무것도 할 것이 없으면 대기하고 있던 김현철과 바꿔주던가, 노홍철처럼 몸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활약해 주었어야 했다. 박명수는 노홍철에게 길거리에서 캐스팅되어 근본없다고 말하지만, 개그맨이라는 근본(?)이 있는 박휘순이 보여준 건 어설픈 몸푸는 모습밖에 없었다.

시키는 것은 우선 빼고 보는, 그렇다고 개그맨으로서 웃기는 모습도 없고, 알아서 빠져주는 것도 없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에 발만 담궈놓은 듯한 옹졸한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다. 수원에서 4시간에 걸쳐 올라오고, 최근 아무런 활동도 없는데다가, 습관성어깨탈골 때문에 레슬링은 못하는, 더군다나 처음이라 어색하고 짱짱한 개그맨 선배들이 가득한 무한도전에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같은 장소에 아침도 안먹고 바로 달려와 대한민국 최고의 외모를 가지고 있는 그가 침까지 흘려가며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준,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려는 의지로 어색함은 커녕 그동안 쭉 함께 해온 듯한 모습을 보여준 조인성이 있었다.

그리고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고, 온갖 안티를 몰고 다니는, 무한도전만 나오면 큰 욕을 먹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떡해서든 관심을 받고 싶어서 추운겨울에 형광색 나시티까지 입고 나온 개그맨 선배인 김현철도 있었다.

또한 정신병자에게 맞아서 갈비뼈 부러지고, 귀까지 찢어진데다가 치질수술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장비까지 착용해가며 끊임없이 재잘거린 퀵마우스 노홍철도 그 자리에 있었다.

박휘순이 보여준 모습은 어떠한 것도 변명이 될 수 없다. 그저 프로로서의 모습이 부족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그 자리에서 박휘순이 보여줄 수 있었던 모습은 많았다. 개그맨으로서 입으로 웃길 수도 있었을테고, 안되면 예전 캐릭터를 살려서 내복을 입고 나오든가 가발을 쓰고 나오든가 함으로 모습으로 웃길 수도 있었다. 이도 저도 안되면 大자로 누워서 자고 있던 김현철에게 자리를 내어줌으로 훈훈하고 대범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다. 무한도전이라는 자리가 개그맨에게 얼마나 큰 기회이고 무대인지 모든 사람이 다 안다. 그런 기회를 남에게 베풀어 줄 수 있는 용기도, 그렇다고 자신의 불리한 조건을 극복할 센스도 없는 박휘순에게 쓴소리를 좀 해보았다.

누구나 완벽할 수는 없다. 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에 돌을 던질 사람은 없다. 최근 슬럼프일 수도 있고,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마음이다. 잘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망가지는,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욕먹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부딪히고 보는 그런 모습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슬럼프로 더욱 빠지는 것이 아니라, 배울 점은 배우고, 노력하여 예전의 육봉달로서 보여주었던 재능과 끼 그리고 더불어 언제나 준비된 프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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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전이 인기를 끌자, 야심차게 여자 5명이 모여 시작한 무한걸스. 여자들의 무한도전이라 보아도 무방할만큼 비슷하다. 처음엔 특집으로 시작된 것 같았는데, 어느덧 고정프로로 케이블에서 연일 방송되고 있다. 무한도전의 아류작이구나 라고 치부해버리곤 했지만, 몇편을 보다보니 무한도전과 마찮가지로 무한걸스의 매력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

무한도전의 컨셉과 매우 흡사한, 어쩌면 그냥 무한도전이 했던 것들을 따라하는 것 같아서 작가들이 참 편하겠다라고 생각도 들었다. 전생체험이나, 몰래카메라, 화보촬영등 여러 컨셉이 무한도전과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용은 참신하고 무한도전처럼 재미있었다. 특히 여자들만의 미묘한 관계들이 여성팬들을 붙잡고 있는 것 같다.


송은이, 오승은, 신봉선, 김신영, 백보람, 정시아가 함께하는 무한걸스. 캐릭터도 무한도전과 비슷한 점이 있긴 하지만, 이제 슬슬 각자의 캐릭터를 찾아가는 것 같다.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무한걸스의 주축이 되는 송은이, 그리고 개그우먼의 주축인 신봉선과 김신영, 학교짱 출신의 오승은과 백보람, 그리고 엉뚱녀 정시아가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들은 그녀들의 속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솔직담백코믹한 에피소드를 펼쳐내고 있다.

처음엔 솔직히 어설프기도 했고, 무한도전의 아성에 묻히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매회가 거듭할 수록 안정되고, 그녀들만의 참신한 매력이 비빔밥처럼 잘 어울어지기 시작했다. 예쁘기만 한줄 알았던, 오승은, 백보람, 정시아의 망가지는 모습에 여성들은 쾌감을, 남성들은 솔직함을 느낄 수 있었고, 김신영의 넉살좋은 입담은 박명수를 능가하는 포스를 지니고 있다. 또한 나에겐 호감 개그우먼이 된 신봉선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역시 무한걸스에서도 성실하고 열심인 모습이 보기 좋았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건 송은이의 진행솜씨이다. 송은이는 정말 특별한 것은 없지만 잘하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질투심많고, 감추는 것이 많아 어우러지기 힘든 여자들을 한데 묶을 수 있었던 것은 송은이의 진행 덕분인 것 같다. 오랜 진행 경험과 그녀만의 재치와 센스로 제각각인 멤버들을 하나로 묶어주어 무한걸스의 매력을 한껏 내뿜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케이블에서 하기에 무한도전만큼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없지만, 그 매력은 충분히 무한도전에 버금가는 것 같고, 그 가능성은 무한도전을 능가할지도 모르겠다. 언젠가 한번 무한도전과 무한걸스가 함께 모여 진행을 해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다. 누가 더 무한한지 그들의 무한한 매력과 도전을 한군데서 겨루어보는 것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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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나의 핸드폰 요금은 매월 15만원이 기본으로 넘었다. 당연히 모 통신사의 VIP회원이 되어 여러 혜택을 받아왔었다.  상담원 연결을 해도 개인 상담원이 상담을 해주어서 왠지 VIP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어느 날 부터인가 VIP에 대한 혜택이 대폭 줄어들기 시작했다.  VIP뿐 아니라 모든 이용고객에게의 혜택이 줄어든 것이다. 무료 영화는 CGV가 아니면 안되었기에 모르고 갔다가 어쩔 수 없이 돈주고 보기도 했다. 게다가 점점 불친절해지기 시작했다.

더욱이 다른 통신사에서 여러 프로모션이 나오기 시작했고, 내 요금은 왠지 덤탱이 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름 VIP인데 요금 혜택은 오래 사용해서 기본요금 약간 저렴한 것 밖에 없었고, 오히려 요금은 날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핸드폰 바꾸려해도 통신사를 바꿔야 저렴하게 해주기에 솔직히 VIP였기 때문에 그 혜택을 놓치기 싫어서 핸드폰도 안바꾸고, 배터리도 수시로 나가는 오래된 핸드폰을 가지고 다녔다.

그래서 과감하게 VIP혜택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학교에서 프로모션을 한 통신사로 바꾸게 되었다. PDA폰을 매우 싸게 주었는데 와이브로를 껴서 판매하는 통신사였다. 하지만 요즘 후회막급이다. 와이브로 의무가입기간을 6개월이라고 했는데, 담당하시는 분에게 학생이라 기간을 좀 줄여줄 수 없냐고 했더니 3개월까지 해주신다고 그랬다. 하지만 그 때 잘 해주셔서 6개월동안 와이브로를 사용하고, 6개월이 지난 후 해지를 하려고 했더니 난데없이 약관에 1년으로 명시되어 있다며 되려 나에게 화를 내는 것이다. 핸드폰 싸게 줬으면 그 정도는 사용해야 되지 않느냐고 되려 엄포를 놓는 것이다. 기가 찼다. 공기업에서 민영화를 한다면서 고객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그렇게 난리를 치더만 고객은 안중에도 없고, 학생을 상대로 약관 운운하며 성질내고 앉아있다.

이동통신 요금은 PDA폰이 고장이 잘 나서 (산지 2개월만에 동일 증상으로 AS만 3번) 요즘은 프로그램을 아예 안 깔고 핸드폰으로만 사용해서 그런지 4,5만원선에서 핸드폰 요금이 나온다. 근데 그 통신사는 공무원의 뿌리가 너무 깊게 박힌 것 같다. 친절함이라곤 찾을 수 없고, 와이브로 하나 해지하는데 다들 책임을 미루느라 상담원을 여러군데 걸쳐야 비로서 통화가 가능하다. 난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그럼 상담원은 자기 파트가 아니라면서 다른 곳으로 전화를 돌린다.

직접 방문해서도 한참동안 기다려야 했다. 뭔일이 그렇게 많은지, 다른 사람들은 채팅하고, 인터넷 서핑하고, 전화로 수다떨고 앉아있는데 정작 중요한 일이 있는 난 우두커니 앉아만 있어야 했다. 개통할 때도 수업까지 빠져가면서 3시간을 앉아있다가 개통을 하게 되었는데, 해지를 하려해도 담당직원이 교육들어갔다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직접 다리품팔아 방문했더니 역시 그 담당직원이 아니면 해지할 수 없다며 전화연결 시도하는데만 1시간 걸렸다.

속터지고 환장할 일이다. 게다가 적반하장으로 가입할 때 담당직원이 아니면 해지할 수 없는게 상식이 아니냐며 되려 큰소리다. 그게 상식인지 난 처음 알았다. 졸지에 몰상식한 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멀쩡한 고객을 몰상식한 놈으로 만드는 통신사에는 미련이 없다.

어디나 조금씩 불만은 있기 마련이겠지만, 비싼 돈주고 매일 이용해주는, 어쩌면 평생 이용할 통신사에게서 몰상식하다는 소리를 들으며까지 이용하기는 싫다. 위약금을 물더라도 꼭 그 통신사는 해지할 것이고, 주위에 그 통신사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만류할 것이다. 허울좋게 고객최우선만 앞세우는 관습적이고 피상적인 마케팅은 앞으로의 시대에 어울리지도 않고, 살아남기도 힘들 것이다. 거대한 몸집만 믿고, 깔아뭉개려 한다면 그들에게 작지만 날카로운 바늘이 되어 줄 수 있다.

어이없는 통신사의 횡포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중에 엘지텔레콤요금제 에 대한 광고를 보게 되었다. 망내할인과 가족할인으로 요금할인을 해준다는 내용이었다. 가입자간 매월 20시간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가족할인으로는 1년간 두달 무료의 혜택을 주는 서비스였다.
예전에 통신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초창기에 특정기업에게만 사업권을 줘서 먼저 유리한 지점에 통신망을 선점하게 해 놓고, 독점체제가 되자 다른 기업도 껴준게 엘지텔레콤이라 산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엘지텔레콤은 잘 안터질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인데, 주어들은 이야기라 잘 모르겠지만, 요지는 엘지텔레콤이 기술은 있었으나 후발주자여서 피해를 보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엘지텔레콤의 서비스는 획기적인 것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가입자간 월 20시간 무료통화를 주는 혜택은 우리 가족에게 있어서 정말 획기적이다. 부모님 모두 사업적일로 인해 통화량이 많다보니 모두  VIP회원이고, 평소에 가족끼리 서로 통화량이 많다. 안그래도 통화료 때문에 유선전화를 하나 신청하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가족 모두 엘지텔레콤에 가입하면 가족할인이나 무료통화 20시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통화료는 대폭 절감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엘지텔레콤은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여러가지 혜택들이 상술이 아닌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것을 보면 믿음이 간다. 아직 국내를 독점하여 배부른 경쟁을 하고 있는 국내 통신사들은 어떤 마케팅에 고객들이 혹할 것인가가 아닌 진심으로 서로에게 혜택을 주고, 이득이 되는 서비스같은 훈훈한 감동 마케팅을 하는 곳만이 앞으로의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고, 애국심 많고, 충성심 높은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란 사실을 빨리 깨닫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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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를 사용하십니까? 비데의 생소한 개념이 아직까지 자리잡히진 않았지만, 화장실에 가면 한개씩은 꼭 있는 비데는 이제 대중화의 시대로 접어들게 된 것 같다. 비데가 대중화가 됨에 따라 렌탈비데 뿐 아니라 구입비데도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처음엔 가격의 부담으로 렌탈비데가 대부분이었으나, 이젠 슬슬 구입비데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렌탈비데와 구입비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렌탈비데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비데를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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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매달 갚아나가는 방식이고, 렌탈업체에서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구입비데는 말 그대로 완불하고 구매하는 것이다. 표면적으로 보아선 렌탈비데가 더 나아보일 수 있다. 빌려서 쓰는 것 같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우선 비데는 관리를 받을 필요가 없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렌탈비데의 가장 큰 장점은 소액으로 매달 낼 수 있다는 것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렌탈비데의 가격 자체가 구입비데에 비해 매우 비싸고, 비데라는 것 자체가 관리를 받을 필요가 없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렌탈비데에는 여러가지 가격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우선 관리를 해주거나 AS를 비용, 필터 교환 비용등 여러 비용이 추가되고, 그것을 관리해주는 인건비 및 렌탈업체 수익, 유지비등이 포함된 가격일 것이라 쉽게 추청할 수 있다. 하나씩 생각해보면 불필요한 부분에 지출하는 면이 많다. 그나마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관리 부분 또한 조금만 생각해보면 불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데는 보통 변기에 들어가는 물이 아닌 수도물이 나오는 관을 사용한다. 보통 우리가 밥해먹고, 설겆이하는 수돗물 말이다. 그래서 수도관에서 녹물이나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 이상 필터는 필요없다. 그리고 노즐 부분도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교체가 되고, 탈착이 자유로와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해도 된다.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다는 사람도 8~10개월에 한번씩만 갈아주면 충분한게 비데이다. 또한 구입비데도 1년동안 AS를 무상으로 해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구지 비싼 렌탈비용을 다달이 내면서 사용할 이유가 없다.

구입비데는 가격도 저렴할 뿐더러 요즘 비데의 기능이 날로 좋아지고 있어서 충분히 좋은 기능이 포함된 비데도 렌탈비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요즘 제품들은 관리하기도 편하게 나와서 구매비데가 더욱 이득이고, 편리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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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비데 중 국내판매수출1위 인 비데전문기업 인 노비타에서 나온 노비타비데 만 해도 렌탈비데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디자인부터 투박한 비데의 개념에서 벗어나 블랙과 와인로즈색상으로 인테리어까지 고려한 것을 볼 수 있다. 화장실에 이런 비데가 있다면 화장실의 품격(?) 자체가 달라질 것이고, 분위기도 확 살 것 같다.

또한 물기가 많은 욕실에서 누전차단 기능은 물론이고, 화장실이 2개인 집이나 비데 관리할 때 편하게 하기 위해 간편착탈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난연재질로 되어있어 안심할 수 있다. 순간 온수 시스템으로 최대 50%의 절전 및 절수 효과로 실속을 챙길 수도 있고, 사람의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스스로 열고 닫는 인공지능 기술이 포함되어 더욱 편리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 이 부분이다. 왠지 최첨단 같고, 손님이 방문시에도 화장실을 자랑스럽게 공개할 수 있으니 말이다. 더군다나 맨날 변기 뚜껑을 안 닫는다고 화내는 여성분들이 있는 집안이라면 그 구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외부적인 부분만 아니라 비데의 기능에도 충실하면서 여러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노즐은 세척 시 산화은으로 은 살균세척을함으로 스스로 알아서 노즐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주고, 온욕기능이 있어서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은 건강에도 좋고, 여성분들에게도 좋은 기능이다. 이외에도 공기방울세정이나 어린이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만족할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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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타 홈페이지 http://www.novita.co.kr>

이런 제품이 있으니 렌탈비데는 구입비데에 적수가 되지 못한다. 가격면이나 기능면이나 렌탈비데보다 구입비데가 이득인 것은 자명하다. 비데를 사용하던 분은 비데가 없으면 왠지 불안하기까지 하다고 한다. 비데의 대중화에 따라 현명하고 알뜰한 비데 구매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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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프레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정말 스프레이를 하염없이 뿌려댄다. 스프레이를 뿌리는 사람만이 진정한 멋쟁이로 인정받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때는 무스가 인기였다. 무스를 한움큼 눌러서 머리에 샥샥~ 바르면 마치 모델이라도 된 마냥 어깨를 펴고 다니곤 했다. 그리고 반짝거리는 젤이 나오더니 언젠가부터 왁스가 헤어 패션의 MUST HAVE 아이템이 되었다.

요즘은 왁스를 바르는게 대세라 그런지 미용실에가도 꼭 끝나고 왁스를 발라준다.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서 대충 손으로 어기적 어기적 만지고 나가긴 하는데, 어떻게 발라야 할 지 잘 모르겠다. 미용사가 자세히 설명해주긴 하지만, 막상 집에가서 내가 하려하면 머리가 뭉치거나 원하지 않는 모양이 되어버리기 일수이다.

그래서 왁스를 잘 쓰지 않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왁스는 딱딱해져서 못쓰게 된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을 위해서 왁스바르는법 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 아래 미쟝센 에서 나온 동영상을 소개해보겠다. 아래 동영상은 미쟝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스타일 How to 동영상인데 와일드 울프 스타일은 내가 평소에 하고 싶은 머리라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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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홈페이지  http://www.mjsen.co.kr>

내 머리는 현재 와일드 울프 스타일이다. 미용실에 갔더니 나에게 이 스타일을 권해주었다. 이유는 이마를 가리는 것보다 내 놓는 것이 더 좁아보인다는 말 때문이었다. 내 이마는 남들에 비해 넓은 편이다. 그래서 어렸을적 별명이 빛나리, 썬칩, 쌍라이트등 이마에 관련한 것들이 유난히 많았다. 지금도 그 이마는 여전하며, 대신 턱이 좀 길어져서 상대적으로 어렸을 적에 비해 이마가 좀 작아보이긴 하다.

사람들은 내게 '너는 커서 반드시! 대머리가 될 것이다'라는 농담같은 저주를? 하곤 했다.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집안 대대로 이마가 넓다고 항변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비웃음 뿐이어서 그냥 사실로 받아들이곤 했다. 그래서 난 두발의 자유가 허락된 수능이 끝나자마자 머리에 대한 강한 집념으로 혹사를 시키기 시작했다.

어차피 대머리가 될 것이라면 머리가 있을 때 해보고 싶은 머리를 다 해보자는 생각에서 온갖 머리를 다 해보았다. 염색은 늘 기본이고, 하늘색, 핑크색, 회색등 특이한 색상도 마다하지 않았다. 호일파마부터, 베이비파마 그리고 아줌마파마(의도치않았지만)까지 파마란 파마는 다 해보았고, 샤기컷, 울프컷등 컷들도 과감히 해 보았다. 내 머리로 할 수 있는 머리는 삭발만 빼고 다 해보았다. 삭발이야 어차피 나중에 저절로 될거란 생각에 해보진 않았다.

하지만 아직도 머리는 건재하다. 나이가 들면서 주위의 시선도 있고, 건재한 머리를 보면서 일부러 혹사시키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제 평범한 스타일을 하고 다니자는 생각에 얌전한 머리를 했지만, 이미 다양한 스타일리쉬한 머리에 익숙해져버려 평범한 머리는 답답하고 어색하기만 했다. 그리고 긴 앞머리는 이마를 더 넓어보이게 하기도 했다.

그래서 미용실에 가서 이런 사정을 이야기하고;; 새로운 머리를 추천받았는데, 그것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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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울프컷이었다. 이 머리는 평소엔 차분한 머리가 되고, 스타일만 살리면 바로 멋진 울프 스타일이 되기에 편하기도 했고, 마음에 들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관리하기가 녹녹치 않았다. 왁스를 발라서 머리를 세워보지만 망치기 일수였고, 잘못하면 울트라맨이 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반갑게도 와일드 울프컷에 대한 왁스 바르는 법이 나와있어서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을 위해 올려보았다. 미용실에 갔을 때 미쟝센 왁스추천 을 받기도 했는데 미쟝센에서 이런 동영상도 올려주니 이번 왁스를 다 쓰면 미쟝센으로 한번 갈아타볼까 한다.

멋진 와일드한 울프스타일을 내일 다시 시도해볼 예정이다. 내 머리는 건재할 것이고, 내 스타일도 건재할 것이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나의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그 날까지 머리를 향한 나의 집념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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