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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있을 때 부모님이 면회오시면 저 멀리 내무실에서부터 연병장을 가로질러 쏜살같이 면회소로 갔던 생각이 새록 새록 난다. 그 어떤 소식이나 편지보다 더 기다려졌던 부모님의 면회는 아마도 부모님의 사랑이 그리웠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면회시간이 끝날 때면 먼저 들어가라고 끝까지 뒷모습을 보이시지 않으셨던 부모님의 세심하고 깊은 배려와 사랑은 군생활을 버티게 만드는 또 하나의 힘이기도 하다.

국민여동생 문근영이 전하는 GS칼텍스의 착한기름 이야기 CF이다. 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이 CF는 옛 군생활을 기억나게 해준다. 아들을 보기 위해 먼길을 삽시간에 달려오시는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CF인 것 같다. 그리고 기름이 그 마음을 이어줄 수 있게 해 준 것이라는 관점이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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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안티팬들을 몰고 다녔던 문희준. 너무 많이 이슈화되어서 별로 말할 것도 없을 것 같다. 군 입대 후 육군 만기전역을 한 문희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TV에 나와 온갖 쌩쇼는 다 보여주고, 군대갈 땐 꼭 공익으로 가던가, 면제받는 다른 많은 남자 연예인들과 다르게, 자랑스럽게 전역한 문희준은 그것만으로도 많은 안티가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무릎팍도사 출연이 그에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되었다. 솔직하고 그동안 색안경으로 인해 보이지 않았던 모습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 많은 안티를 겪고도 버티어온 그가 대단해보이기까지 했다. 또한 많은 루머에 대한 오해도 풀 수 있는 기회여서 문희준에 대한 안티가 줄어드는데 그친게 아니라 호감적으로 느끼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최근 8대1이나 해피투게더에 나와 예능쪽으로 얼굴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솔직토크는 조금 걱정되기도 한다. 아직 문희준은 안티를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했다. 잠재적으로 급 안티로 변할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것이 인터넷 분위기인 것 같다. 안티를 염두해서인지, 예능쪽으로도 길을 트려고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보여준 그의 의지는 약간 위험해 보였다.

무릎팍도사에서 워낙 잘 풀어놓았긴 하지만, 최근 프로들에서는 약간 오버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너무 솔직하려 하는 모습이 프로그램과 잘 어울어지지 못하는 것 같았다. 아이돌을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하고 나온 메이크업이나 헤어 또한 예전에 인터넷에 떠돌던 사진들을 연상시키는 것 같았다. 아직 몇개 프로밖에 하지 않았긴 하지만, 앞으로 프로에서도 계속 그런 이미지를 보여준다면 곧 다시 안티가 생성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른 연예인들에 대한 안티와는 다르게 문희준에 대한 안티들은 지극히 이유없이 광적으로 안티놀이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 정상적으로 군대도 제대하고, 이제 예비군으로써, 또한 가수로써, 한 사람으로써 제대로 평가받고 인정받는 시기에 있는 문희준이 앞으로 더 호감적이고, 많은 사랑을 받는 엔터테이너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기 위해서 문희준도 예능 프로에 나오고 있는 것이겠지만, 전략을 약간 수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솔직하되 오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실은 통하기 마련이지만, 너무 강조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마련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진행 흐름과 어울어지지 않아서, 오버하는 모습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 튀려하지 말고, 주변과 잘 어울리면서 흐름을 타기만 해도 문희준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튀기 때문에 호감적 이미지를 안겨줄 수 있다. 적어도 비호감 이미지는 안생길 것이다.

또한 군대 이야기로 풀어가는 것이 이미지에 더욱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아무래도 안티들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성별이 남성이기 때문에 군대 이야기는 그들에게 공감대를 끌어내기에 좋은 소재이다. 남자들이 만나면 하는 이야기 주제가 군대, 축구, 여자라는 우스게말처럼 군대 이야기는 많은 예비역들의 공감과 호감을 끌어내기 좋은 소재이다. 남자라면 알겠지만, 군대 이야기의 소재는 끝도 없이 무궁하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문희준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방관자로써 지켜봐오기만 했지만, 안티들의 그런 막강한 공격을 받고 잘 버텨온 것을 보상받을 때가 되었다는 생각에서이다. 그리고 지금은 그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잘 활용하여 수많았던 안티대군들을 진정한 팬으로 돌려 아이돌 스타를 넘어선 국민 스타가 되길 바란다.
(근데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줄 생각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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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버킷리스트를 보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이 나와서 더욱 보고 싶었던 영화이다. 최근 개봉작추천을 한다면 바로 버킷리스트를 추천할만큼 감동적인영화였다. 버킷리스트. 무슨 뜻일까? kick the bucket 이란 숙어에서 따온 미국의 slang으로 '죽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bucket list는 영화 부제처럼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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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지 생각해았다. 영화를 보면서 내일 죽을 수도 있고, 오늘 죽을 수도 있는데 버킷리스트 정도는 만들어봐야 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죽음을 생각하면 어둡고, 슬프고, 엄숙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함으로 존재하는 지금을 즐길 수 있는 자신감과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기도 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죽음은 피할 수 없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젠간 죽기 마련이다. 하지만 살아있을 때는 죽음을 생각지 못하고 영원히 살것처럼 욕심과 구속속에 살아간다. 이제 그런 구속들은 버리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사회적 체면, 주위의 시선, 선입견등 삶에 대한 애착이 구속하고 있는 것들을 무장해제하고 진정한 자유를 향하여, 인생의 풍요로움을 향하여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리스트를 작성해보고 싶다. 6개월 후 죽는다면 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이다.

종범이의 버킷리스트

1. 내 이름으로 된 책 출판하기

내가 알고 있는, 또 경험했던 일들을 책으로 남기고 싶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하는데, 그만큼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는 것은 죽어서도 놓치기 싫은 마지막 욕심인 것 같다. 난 경제적 자유에 대해 큰 관심이 있고, 여러 경험을 해 왔다. 나의 이름으로 된 책을 출판하여 내 이름과 생각 그리고 비전을 남기고 싶다. 돈이 많다면 기부도 하고 싶지만 무엇보다 돈을 버는 법에 대한 나의 지식을 남겨준다면 그보다 더 큰 돈 또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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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카이다이빙하기

영화에서도 나왔긴 하지만, 하늘에서 떨어지는 느낌은 어떨지 느껴보고 싶다. 예전에 유럽에 가서 번지점프와 스카이다이빙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가격의 압박으로 인해 번지점프를 했던 적이 있다. 그 기분 역시 잊지 못할 정도로 짜릿했지만, 한편으로 더 높은 창공에서 뛰어내려 보고 싶다. 되도록이면 스노우보드를 착용하고 뛰어내리고 싶다. 영화에서 봤는데 멋있었다.

3.  람보르기니 타보기

자동차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처음으로 자동차에 대해 나의 관심을 끈 것은 희안한 모양의 람보르기니이다. 문이 위로 열리는 것도 멋지고, 도로에 있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틀려지는 람보르기니. 오랜지색을 꼭 타보고 싶다.




4. 로버트 기요사키 만나기

내 인생을 바꾼 사람중 예수님을 제외하고 유일한 외국인이 로버트 기요사키이다. 그의 책에 대해 가타부타 말이 많긴 하지만, 그 책이 내 인생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 것만은 틀림없다. 삶을 좀 더 익사이팅하고 풍요롭게 살게해 준 내 정신속의 멘토를 직접 한번 만나보고 싶다. 예전에 미국에서 만날 기회가 있었으나, 부끄러움과 과연 내가? 라는 생각 때문에 만날 엄두도 못냈던 것이 정말 아쉽다. 하지만 버킷리스트라면 가능하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아니겠는가...


5. 고아원과 양로원에 가서 봉사하기

봉사는 내 삶에서 하나의 굴레였던 것 같다. 내가 살아가기도 바쁜데 무슨 봉사며, 나눔일까. 우선 나부터 살고보자는 생각에 봉사와 도움은 여유있는 자들의 자랑이라 생각하곤 했다. 물론 그게 아닌 것을 알고 있다. 나의 악한 본성을 변명하려는 허울좋은 말일 뿐이다. 하지만 죽음을 생각한다면 남을 돕는다는 것이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세상에서 없어질 존재라 생각하니 세상에 무언가 보탬이 되고 싶은 존재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에서인 것 같다. 아니면 세상을 먼저 떠나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격려해주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다.


6. 부모님 효도관광 시켜드리기

돈도 벌어보고 쓰기도 해보았지만, 정작에 인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께 효도관광 한번 시켜드리지 못했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 설정한 6개월의 시한부 삶이 부모님께 가장 큰 불효이지만, 그래도 가장 후회할 만한 것은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것이다. 부모님께 평소 가보고 싶어하셨던 해외여행을 시켜드릴 것이다. 물론 다 같이...

7.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있기

세상의 모든 돈을 가졌어도, 절대 권력을 가졌어도, 수많은 사람들과 친하여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내 삶을 의미있게 해주는, 또한 내 죽음을 의미있게 해주는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 태어나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며 죽음을 맞이하는 건 인생을 사랑으로 완성시키는 것과 같다. 난 나의 삶을 증오, 분노, 슬픔이란 이름의 그림으로 완성시키고 싶지 않다. 난 나의 삶을 행복, 축복, 사랑이란 이름의 그림으로 완성시키고 싶다. 그 그림의 완성은 내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있음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버킷리스트를 꾸준히 작성해야 할 것 같다. 삶은 욕심에 눈이 가리게 하지만, 죽음은 욕심의 구름을 걷히게 하고,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게 해 주는 것 같다. 영화 버킷리스트를 통해서 말하려는 메세지도 그런 것 같다. 한치 떨어져 인생을 바라보면 의미있는 것이 무엇이고, 삶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다는 그리고 그 의미와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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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케이블에서 하는 무한걸스를 즐겨보게 되었다. 처음엔 무한도전의 아류작에 불과하다 생각하여 억지성 웃음을 유발하지나 않을까 했지만, 신봉선과 김신영이 나와 한번 보게 되었다. 무한걸스를 볼 수록 매력있는 캐릭터는 정시아인 것 같다. 워낙 바비인형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순수하고 솔직한 그녀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항간에 정시아에 대해 나댄다는 안좋은 소문도 돌고 있긴 했지만, 그건 그녀에 대한 오해였던 것 같다.

무한걸스에서도 당연 최고의 미모로 눈에 띄는 정시아는 다른 멤버들에게 시기의 대상이 되지만, 무한걸스 언니들도 정시아의 순수한 매력에 이내 곧 빠지게 되고 만다. 그녀의 큰 함박웃음을 보고 있으면 가슴까지 시원하다. 과연 그녀의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첫째는 남자들이라면 어김없이 외모를 먼저보게 된다. 조그만 얼굴과 큰 눈,코,입. 군살 하나없는 가녀린 몸매는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하지만 외모로만 따지기에는 정시아만의 매력을 다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둘째는 그녀에겐 내숭이 없다. 남자들이 내숭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다. 실제로 남자들은 내숭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는 남자가 싫어하고, 여자들이 싫어하는 여자들만 남자들이 좋아하여, 내숭 100단인 여자들이 남자들을 다 가로채 가는 것 같아 보인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게는 인지상정이라고 속이는 것은 누구나 싫어한다. 내숭도 결국 밝혀지게 되어있고, 그 후에도 내숭을 좋아하는 남자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시아에겐 그런 내숭이 없다. 그 모든 모습이 내숭이라면 나 역시 남자이기 때문이라 생각해주길 바란다. 그래도 내숭이 없어보인다. 나대고 뜰려고 안간힘 쓰는 것이라 루머가 돌만큼 그녀의 솔직함과 순수함은 남자들의 신뢰감을 얻고 호감을 얻기에 충분하다.

셋째로 그녀는 매사에 긍정적이다. 정시아하면 가정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함박웃음이다. 큰 입을 주체하지 못하고 손으로 가리지도 않은체 웃음을 짓는 것을 보면 보는 사람도 함께 웃게 된다. 또한 정신세계 또한 특이하여 왠만한 일에는 주눅들지 않고, 긍정적이고 밝게 임한다. 캐릭터도 있겠지만, 부정적이고 시니컬한 성격보다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에 대부분의 사람은 매력을 느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시아에겐 열정이 느껴진다. 연기자이지만 개그우먼을 자청한 그녀는 어떤 일에든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느껴진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예쁜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고 가꿔나가길 바라지만, 진정 이쁜 모습은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일 것이다. 외모만 예쁜 여자연예인들이 거들먹거리며 자신의 외모가 예쁘게 나오지 않을까봐 건성으로 하는 것들을 보면 밉상이 되기 일수이다. 하지만 어떤 일에든지 자신의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는 진심이 보일 때 누구든지 예쁘고 멋지게 보일 것이다. 무한걸스에서의 정시아의 모습은 후자이다. 무한도전처럼 어떤 불가능한 일에든지 도전하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그녀를 보면 그녀의 매력에 곧 빠지게 되고 만다.

정시아의 최대 매력은 아마도 사람다움이 아닌가 싶다. 꾸미지 않은 인간적인 모습이 가장 공감되고, 아름다운 모습인 것 같다. 앞으로도 연기자로써, 무한걸스의 개그우먼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든지, 어떤 환경에서든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사람다운 매력을 퍼트리는 아름다운 정시아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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즘 황사로 인해 목이 칼칼하다. 안그래도 영양보충도 해야 하겠고, 남은 소주도 있던 차에 해찬들 쌈장을 사게 되어 냉장고에 있던 불고기감 고기와 함께 남자만의 요리를 해보기로 했다. 맛있는쌈장에 자글자글 불고기를 발라서 한입 쏙~ 넣고 소주를 입안에 털어넣으면 목에 걸려있던 먼지들이 깨끗하게 쓸려내려가고, 기운이 날 것 같았다.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실행에 들어갔다. 여러가지 요리법을 생각해 보았지만, 나의 요리 실력으로 가장 자신있는 것은 고기를 굽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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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굽는 방법은 미묘한 차이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다. 나만의 고기 굽는 법은 고기를 미리 후라이팬에 깔아두고 약한 불에 살살 굽다가 딱 한번 뒤집은 후 후라이팬에 뚜껑을 덮고 센불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면 맛있다. 고기는 정확히 한번만 뒤집는데 이건 TV에서 본 것 같다. 많이 뒤집을 수록 육즙이 빠져나가 맛이 없단다. 그러니 꼭 한번만 뒤집는 것을 잊지 말자. 뚜껑을 덮는 것은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도 하고, 안쪽까지 잘 익게하려는 꼼수를 써 보았는데 내 입맛엔 딱 좋은 맛을 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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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완성된 요리! 항상 음식은 컴퓨터 앞에서 먹는다. 화려하게 세팅된 모습이다. 해찬들 쌈장과 불고기, 그리고 소주. 이것이 나만의 삼합이다. 불고기+쌈장+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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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쏙~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쌈장요리가 별것인가, 쌈장은 역시 고기에 찍어먹어야 제맛이다! 야채를 좋아하시는 분은 같이 곁들여도 좋지만, 난 손에 물 묻히기 싫어서 그냥 먹는다. 오늘도 알콜 블로깅을 즐기며 쌈장 시식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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