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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플레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벤트가 진행 중이에요~ 링링의 위시리스트라는 이벤트인데요, 링링이 원하는 것을 1주일에 1개씩 팬 분들께 선물해 드리는 이벤트인데요,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http://fb.com/ringplay 에 들어가셔서 상단에 있는 "좋아요"를 누르기만 하면 참여 완료 된답니다. 

이번 주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50장을 링링이 쏘는군요~ ^^

 
 기존의 팬이었던 분들은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328664443863275&set=a.285188661544187.70885.254028064660247&type=1 로 가셔서 공유하기를 누르면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어요. 

스마트폰 컬러링 어플리케이션 링플레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팬이 되면 다양한 혜택들이 쏟아진다고하니 많이 "좋아요" 눌러주세요~

또한 스마트폰 컬러링 어플리케이션 링플레이도 다운받아보세요~

이벤트 바로가기: http://facebook.com/ringplay

링플레이 다운로드 itunes: http://goo.gl/5Wmi3 , android: http://goo.gl/1BQ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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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가 리셋되었다. 방송 3사 모두 지난 주 1회를 끊으며 동시에 시작하였고, 현재 3회까지 진행되었다. 선두는 더킹 투하츠. 이승기와 하지원. 게다가 전작 해품달이 김수현 신드롬을 가져오며 40%가 넘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올렸다. 그리고 그 바톤을 더킹에게 넘겨주어 더킹은 무난히 16%대의 시청률로 시작하였다. 이승기의 캐릭터는 이승기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 안하무인에서 진지하게 깨달아가며 사랑에 눈이 뜨는 철부지 캐릭터에, 하지원은 북한 말까지 자연스럽게 익혀서 귀여움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소재도 훌륭하다. 한국에 입헌군주제가 있었다면? 이웃 나라 일본과 저 멀리 영국에 왕실이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에도 왕실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남과 북의 긴장감을 코믹하게 잘 풀어낸 더킹 투하츠는 무난하게 수목드라마의 승기를 잡는가 했더니 약간은 뻔한 스토리와 유치한 설정으로 다른 수목드라마에게 시청률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이승기 소속사 대표가 이승환에게 이상한 소리를 했다가 사과하는 헤프닝이 이슈가 되면서 이승기에 대한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게 된 것도 2회가 끝나고 3회에서 시청률 타격을 입은 간접적인 요인도 되었을 것이다. 


이번 수목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는 모두 다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조금 더 내 취향에 맞는 드라마를 고르라면 바로 옥탑방 왕세자이다. 1회에서는 너무 많은 설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락가락하며 보여주어 정리가 안되고 좀 헷갈렸는데, 2회에서부터 바로 적응하게 되면서 3회에는 포복절도를 할 정도로 재미있었고, 4회부터는 또 다른 반전을 줌으로 스토리의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두고 있다. 옥탑방 왕세자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이유는 스토리가 너무나 참신하고, 긴장감도 흐르고, 재미도 있다. 유천의 연기는 아쉽지만, 그마저도 코믹한 요소로 받아들여져서 불편함은 느끼지 못한다. 설정들이 너무 웃기고,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들이 너무나 기대된다. 

조선 시대의 왕세자가 현대로 점프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코믹하게 풀어나가면서 현대를 잘 조명하면서도 철학적인 요소도 들어가 있다.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유독 나비가 많이 보이는데, 이는 장자의 나비를 뜻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장자가 꿈에서 나비가 된 것을 두고 나비가 진짜인지, 장자가 진짜인지 평생 풀지 못했던 장자의 나비. 왕세자는 과거에서 현대로 점프하면서 자신이 왕세자인지, 아니면 용태용인지, 용태용과 세자비는 환생한 것인지에 대해 혼돈하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한다. 이 설정 자체가 가져오는 다양한 스토리들은 무궁무진하며 우리에게 당연시 되는 것들에 대해서 물음을 갖게 하여 재미와 동시에 깊이도 주게 되어 메시지를 남기게 해 주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시청률 추이도 1회 때 9%, 2회 때 10%, 3회 때 1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도 매우 좋다고 하고, 백지영이 OST를 맡아서 전체적인 스토리와 잘 맞아 떨어진다. 백지영의 연인인 정석원이 나와서 OST를 맡았을까? 추후 카메오 출연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캐스팅도 적절히 잘 했고, 한지민의 아우라는 하지원에 전혀 뒤지지 않는 것 같다. 

아쉬운 드라마라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적도의 남자가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적도의 남자가 약간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라 그렇지 한번 보면 엄청난 매력이 있는 드라마이다. 아역들의 연기도 좋고, 스토리도 탄탄한데다 이제 4회부터 성인 연기자들이 나오게 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시작될 예정이다. 엄포스, 엄태웅이 나와서 더욱 기대가 되는 적도의 남자.

수목요일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 바로 이 세 드라마 때문이다. 하루에 3개를 다 봐 버리니 밤을 새서 보고 있다. 너무 궁금해서 잠도 달아나버리게 하는 수목드라마. 3개 모두 20%가 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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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뺨치는 실력파 일반인 오디션. 요즘 보이스 코리아를 말할 때 나오는 이야기들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보코 보세요? 실력 장난아니던데... 대박이에요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보코가 이제 5회 째임을 감안하면 이 열기는 보코 생방송이 될 때 쯤에는 슈퍼스타K만큼의 인기를 얻게 되지 않을까 싶다. 보이스코리아의 매력은 거두절미하고 "가창력"이라는 컨셉을 세련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수많은 장치들보다는 그냥 가창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컨셉은 시청자들의 갈증을 속시원하게 해갈해주었다. 

춤 잘추고, 비주얼 좋고, 연기도 하고, 예능도 하는 아이돌이 트렌드인 지금, 아이돌에 지친,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오디션 프로그램은 적중했다. 슈퍼스타K가 그 물고를 텄으며, 나가수가 포문을 열어주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이 잘 된다는 소문이 돌자, 각 방송사에서는 너나할 것 없이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에 뛰어들기 시작했고, 각 영역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분명 오디션이라는 장르는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으나, 간과한 사실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게 된 원인이 겉치레에서 벗어나 진정한 실력을 보고 싶은 시청자들의 갈증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K팝스타는 이를 간과했기에 생방송에 시작되면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고, 반대로 보이스 코리아는 열광하는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실력파들이 가려졌다. 그리고 이제 그 실력파들끼리 배틀을 붙게 되는데, 듀엣곡을 부르고 한명은 바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너무도 가차없고, 떨어지는 사람이 시청자 입장에서도 너무나 안타까울 정도이다. 그리고 이 배틀에서 이긴 사람은 바로 생방송으로 진출하게 된다. 가차 없는 오디션. 패자부활전에 패자부활전을 하면서 계속 인심쓰듯 질질 끄는 오디션과는 매우 대조적이고 대쪽같은 모습이다.  


첫번째 배틀이었던 장재호와 황예린의 무대는 보이스코리아가 끝난 후에도 두고 두고 회자가 되고 있다. 일단 한번 감상해보길 바란다. 


가수가 부르는게 아니라 오디션 참가자들이 부르는 노래가 이 정도니 생방송이 진행되면 어떤 노래가 나올 지 더욱 기대가 된다. 이 둘 중 한명은 무조건 떨어져야 하는 것이다.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면 어떻게든 황예린을 다시 살려내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면서 동시에 시청률도 잡으려 했겠지만, 보이스 코리아는 바로 탈락시키고 생방송을 시작하게 된다. 목소리로 승부하겠다는 원 취지를 잃지 않고 컨셉을 더욱 명확하게 살려주는 영리하고도 대담한 결정인 것이다.  



TVING을 통해서 보면 (공중파 3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TV, 티빙으로 접속하자!) 배틀 우승자 맞추기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가 결과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투표를 하게 되면 추첨을 통해 생방송 방청권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 참가자들의 배틀을 들으면서 나 또한 블라인드 심사를 스스로 하며 투표를 하고 심사위원이 뽑은 결과와 함께 비교해본다면 보이스코리아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4월 6일에 열리는 생방송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보이스 코리아의 냉정한 오디션 운영 방법과 참가자들의 실력 때문이다. 다른 오디션이었다면 TOP10에 들고도 남을 황예린을 꺾고 올라간 장재호의 목소리를 다시 들어볼 수 있기에 말이다. 
 


배틀 우승자 맞추기 투표와 함께 앞으로 남은 배틀을 즐겨보는 것도 보이스 코리아를 깨알같이 즐기는 재미가 아닐까 싶다. (http://www.tv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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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중파 3사가 모두 TVING에서 방송이 된다. 해품달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셀러리맨 초한지와 무한도전도 실시간으로 모두 볼 수 있다. 방송 3사는 물론 200여개의 케이블 방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티빙은 TV를 좋아하는 내게 너무나 고마운 서비스이다. TVING의 장점은 N스크린이 지원된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테블릿, PC, 스마트TV까지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스크린에서 TVING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진정한 N스크린을 지원하는 TVING은 이제 컨텐츠의 수급에 있어서도 최고가 되었다. 



DMB가 있다고 하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유저들은 DMB가 없어서 외부에서 TV를 보지 못한다. 하지만 TVING이라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수려한 UI에서 시원하게 TV를 볼 수 있다. DMB는 방송3사 밖에 지원되지 않지만, TVING은 공중파 외에도 수많은 채널들이 나오고 있고, 예전의 케이블이 아니기에 볼만한 프로그램들도 많이 있다. 최근 내가 즐겨보고 있는 케이블 프로그램은 더 로맨틱과 보이스코리아. 이런 프로그램들을 스마트폰에서는 TVING이 아니고는 절대로 볼 수 없다.

집에 TV가 있을지라도 케이블을 단 집이 얼마나 될까? 케이블을 달았어도 요금에 따라 제한된 채널만 볼 수 있다. 하지만 TVING이라면 그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많은 채널을 볼 수 있다. 또한 TV는 들고 다닐 수 없기에 화장실에 가거나 다른 방에 가거나 부엌일을 할 때 사용할 수 없다. TVING이라면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혹은 노트북을 가지고 가면서 보면 된다. 이보다 더 스마트하고 고마운 서비스는 없을 것이다.


실시간 보기 뿐 아니라 다시 보기도 지원한다. 일정 시간이 지난 컨텐츠는 무료로 볼 수 있다. 불법 다운로드로 보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컨텐츠 비용을 내고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TVING AIR는 TVING을 더 다양한 곳에서 더욱 편하게 볼 수 있게 해 줄 뿐더러 슈퍼앱같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도 후원하여 더 다양한 서비스에서 TVING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이제 전국 어디서나 TVING을 볼 수 있을 뿐더러 해외에 있는 유저들도 한국 방송을 원활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TVING에 공중파 3사가 들어오면서 미리 준비했었던 인프라들이 빛을 내고 있는 것이다. 이제 TV는 TVING이라는 말이 나올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집에는 TV가 없다. TV를 살 생각도 없다. 대신 난 아이폰과 아이패드, 갤럭시탭과 갤럭시S2, 노트북, PC가 있다. 케이블에 신청하지 않았지만 종편을 비롯하여 모든 채널을 볼 수 있다. 화면을 크게 보기 위하여 TV를 사는 것이 아니라 그냥 프로젝터를 하나 사서 볼 생각이다. 이런 일이 가능하게 해 준 것은 바로 TVING이 있기 때문이다. 

TVING에는 TV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화도 있어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플렛폼이다. 여기에 소셜 기능까지 덧붙여져 있기에 TVING의 진화가 더욱 기대된다. 공중파 3사의 실시간TV 제공으로 인해 날개를 단 TVING의 발전과 진화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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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이게 누구지? 도대윤이 왜 이렇게 살이 쪘을까? 도대윤군이 포샵을 요청했지만, 얼굴 축소 포샵 기능을 몰라서 걍 올림당! 투개월의 도대윤군과 김예림양을 참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상큼하고 순수한 투개월. 풋풋한 그들의 무대가 그리웠다. 투개월을 보고 있으면 웬지 풋풋한 로멘스가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순수하고 풋풋한 운명적인 사랑. 누구나 꿈꾸는 로멘틱한 이야기가 아닐까? 그들을 만나게 된건 tvN에서 방송된 더 로맨스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였다.


더 로멘틱의 OST를 부른 투개월. 정말 노래 좋았는데, 역시 나오자마자 바로 음원 1위를 기록해버렸다. 도대윤군의 보컬 실력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감성적인 음색으로는 최고인 정엽도 OST에 참여했는데, 더 로멘틱을 더 로멘틱하게 만들어주는 OST! 정말 최고인 것 같다. 



더 로맨틱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이승기의 내레이션이다. 정말 팔방미남인 이승기는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내레이션이면 내레이션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그야말로 이승기 세상이다. 이승기가 이번에 더 로멘틱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바로 1박 2일 때문이다. 1박 2일을 만든 이명한 PD가 바로 더 로맨틱을 만든 CP이기 때문에 그 의리로 더 로맨틱의 내레이션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더 로맨틱은 1박 2일의 드림팀이 뭉쳐서 만든 야심작이다.  이명한CP와 유학찬PD, 이우정 작가와 김대주 작가까지 합세한 더 로맨틱이 어떤 스토리를 펼쳐나갈지가 기대된다. 


크로아티아에서 펼쳐지는 9박 10일간의 로맨틱한 이야기. 전혀 모르는 5명의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랑을 꽃피우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를 두고 어떤 사람들은 짝을 배낀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하지만 짝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토요일 첫방을 한 더 로맨틱은 1회만으로도 몰입도를 확 올려놓았다. 케이블에서는 보기 힘든 몰입도를 보여주었는데, 많은 공을 들인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었다. 


짝은 다큐 스타일의 예능이다. 첫방부터 짝은 다큐를 표방했다. 남여의 심리 상태를 알아보고자 하는 짝은 다큐로서의 묘미를 살린 예능이 되어 짝 신드롬을 만들어내었다. 하지만 짝은 다큐로 접근했기 때문에 참가자들을 하나의 실험군으로 분류한다. 심리 연구의 대상인 것이다. 항상 모든 연구에는 실험군과 대조군이 필요하듯 1호, 2호, 3호, 4호, 5호로 지정하여 이름도 버리고 옷도 버리고 모든 외향적인 조건들을 버린 채 똑같은 옷을 입고 지정된 번호가 이름이 되어 그들의 심리상태에 좀 더 집중한다. 이는 출연자 자체보다는 사람의 심리 상태에 집중하려는 짝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더 로맨틱은 드라마로 접근했다. 운명적인 만남이 리얼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화려한 옷차림은 기본이고, 서로 이름만 알게 된다. 직업도, 나이도, 아무런 정보도 모른채 서로의 이름과 외형만 보고 자신의 운명을 찾아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는 운명적인 만남을 만들어내는 장치인 것이다. 드라마틱한 사랑 말이다. 

크로아티아라는 나라를 선택한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이라는 설레임. 여행은 사람의 마음을 열게 만든다. 또한 그 열린 틈으로 작은 일도 운명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성향이 나타나게 된다. 더군다나 동유럽의 보석이라고 하는 크로아티아에서의 만남은 뭔가 더 특별해 보일 수 있다. 카메라가 앞에 들어서는 순간 리얼리티는 급격하게 떨어진다는 제작진의 마인드는 더 로맨틱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최대한 카메라를 숨기고 웬만한 것은 셀프 카메라로 찍게 하였고, 그 안에서 그들의 감정을 발 빠르게 캐치하애 했기에 어려운 작업이었을 것이다. 그만큼 드라마적인 요소를 살리기 위해 차별화시킨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더 로맨틱에는 두가지 룰이 있다. 하나는 취향셔플이다. 아무런 정보도 모르지만 취향이 서로 같을수록 서로 운명적인 만남일 수 있다는 판단하에 취향 셔플을 하여 서로 만남의 기회를 갖게 된다. 각자 원하는 취향을 선택하여 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끼리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는 것이다. 같은 공통점과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런 취향 셔플은 서로에게 운명적이라는 느낌을 더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미드나잇이라는 룰이다. 12시가 되면 모두가 모여 앉아서 한사람에게 한가지 질문만을 할 수 있다. 여기서 서로가 하나씩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첫회에는 눈치를 보기 위해서인지 데이트가 어땠냐느니 누구와 데이트를 하고 싶냐느니 겉도는 질문만을 했다. 하지만 다음 주 예고에선 본격적으로 직업과 나이같은 알고 싶었던 질문들을 하기 시작한다. 하나씩 정보가 밝혀질 때마다 미묘하게 꼬이고 얽히는 러브 라인. 리얼리티로 벌어지는 러브라인의 미묘한 신경전은 2회부터 본격적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더 로맨틱은 러브 리얼리티라는 장르로 연애라는 좋은 소재와 신뢰를 주는 리얼리티라는 장르를 합하였다. 거기에 드라마라는 요소를 넣어서 풀어냈으니 쉽지 않은 작업이었겠지만 분명 빨려드는 매력이 있다. 더군다나 1박 2일로 다져진 드림팀과 이승기의 내레이션, 크로아티아의 로맨틱한 풍경, 감미로은 OST까지! 토요일 오후 11시가 기대되게 만든다. 

집에 케이블이 없다면, TVING을 통해 보면 된다. 집에 TV조차 없는 나는 TVING 덕분에 실시간으로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까지 모두 다 볼 수 있게 되었다. 토요일 밤 11시 tvN의 더 로맨틱! 다음 주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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