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패션왕의 후속작 추적자가 어제 첫 방송을 했다. 패션왕이 9%의 시청률로 끝내고 추적자의 첫방이 9%로 나왔다는 것은 패션왕의 시청률을 그대로 흡수했다는 뜻이다. 패션왕은 막판에 어이없는 설정으로 가는 바람에 실망이 컸긴 했지만, 추적자의 첫방을 보고 나서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주었다. 현재 월화드라마 최고의 시청률은 21%의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는 빛과 그림자이다. 50대 이상의 시청자들에게 공감대가 형성된 빛과 그림자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랑비는 20대와 50대 모두를 잡아보려 했지만 결국 5%대로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치고 말았다. 

이런 와중에 추적자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주시청층을 40대로 둔 추적자는 신사의 품격과 같은 시청층을 공략하고 있다. 손현주와 김상중이 주연인 추적자는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첫회를 잘 이끌어나갔다. 주연 배우의 이름만 보아도 이 드라마의 성격을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연기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추적자는 스토리 상 그만큼 연기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뜻일수도 있다.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긴장의 연속이 되어야만 하는 추적자에는 얼굴 마담보단 진짜 배우가 필요했던 것이다. 

    딸바보 아빠의 이유있는 복수




첫회부터 추적자는 폭풍전개를 시작하였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딸을 죽인 범인이 대권 후보이고, 딸의 아빠는 강력계 형사이다. 그리고 딸의 아빠는 권력에 대항하여 딸에 대한 복수를 한다는 것이 기본 스토리이다. 이 스토리를 보여주기 위해서 딸에 대한 아빠의 부정이 얼마나 큰지가 설명되어야 하고, 딸을 죽이는 과정, 딸을 죽인 권력이 얼마나 큰 권력인지가 설명되어야 한다. 따로 떼어놓고 한다면 2회에서 3회분을 충분히 뽑아낼 수 있는 분량이다.

하지만 추적자는 폭풍전개를 함으로 약간은 보기 불편한 부분을 첫방에 다 내보내는 전략을 취했다. 딸의 생일 축하를 위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생일 파티를 해주고, 딸의 친구들을 위해서 구하기 힘든 콘서트 티켓을 구해와 딸이 좋아하는 남학생이 관심을 보이게까지 만드는 아빠의 섬세한 부정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그야말로 딸바보인 백홍석을 짧고 굵게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김상중이 맡은 강동윤은 60%의 지지율이 넘는 대권후보로 야심이 넘치는 정치인으로 나온다. 그는 거물급 재벌과 정치적인 결혼을 했고, 그의 장인어른은 그가 배신을 할까봐 대선에서 하차하도록 권력을 이용하였다. 야심가인 강동윤은 자신의 앞길을 막는 장인에 대해 어떻게 하면 약점을 잡을까하는 고민 중에 희소식을 듣게 된다. 바로 딸바보 백홍석의 딸을 죽인 범인이 자신의 아내인 서지수였음을 알게 된 것이다. 서지수는 우발적인 교통사고를 내게 되고, 뺑소니를 하려 하지만 자신을 본 사고자를 무참히 차로 깔아 뭉게 죽이려 한다. 하지만 딸은 어릴적 추억이 담긴 클레멘타인을 부른 아버지의 부정으로 인해 수술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야심가 강동윤은 백홍석의 딸이 살아나게 되면 대선이 나가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백홍석의 친구이자 자신의 딸을 살린 의사인 윤창민을 30억을 주고 매수하여 회복중인 그 딸을 죽이게 만든다. 그리고 백홍석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을 찾아 나서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첫방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다. 빠른 전개 속에서도 극의 감정선은 디테일하게 살아있었다. 손현주와 김상중, 김성령과 박근형이 아니었으면 폭풍 전개 속에서도 그렇게 감정을 살리지는 못했을 것이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도 이런 디테일한 감정이 잘 살아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첫방에 이렇게 스토리를 쏟아낸데에는 스토리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다. 단순히 복수를 하여 권선징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복수를 시작으로 엎치락 뒤치락 되는 과정들을 겪으면서 양쪽의 이해관계를 공감할 수 밖에 없게 만들 것 같다. 

    추적자의 이유있는 반격

 


추적자의 기획의도를 보면 눈여겨볼만한 문구가 있다. 이 드라마가 왜 뜰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기본에 충실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이다. 이야기와 감동과 인간을 그리는 것에 충실한 추적자. 초심을 다시 찾겠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한류에 숟가락을 올려 놓을 수 있는 아이돌이나 한류스타들이 없다.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진짜 배우가 주인공이다. 

각시탈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주부터 시작될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반드시 봐야할 드라마 중 하나이다. 어릴 적에 허영만 화백의 각시탈을 가슴 졸이며 재미있게 보았던 추억도 있지만, 각시탈은 섭외에 상당히 곤혹을 치루었다고 한다. 이유는 바로 한류 때문. 한류의 가장 큰 소비국은 일본이고, 가장 큰 고객이기도 하다. 하지만 각시탈의 내용이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이유로 일본 사람들이 싫어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섭외를 거절하여 난항을 겪었다는 이야기다. 한류로 한국의 문화를 전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고객이 왕이라는 전제하여 고객의 입맛에 맞는 컨텐츠에만 출연하겠다는 한류 스타들의 이기적인 발상은 결국 한류를 다시 문화적 식민지로 만들고 있는 듯 하다.

최근에 시작된 닥터진은 일본 만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은 한류스타이다. 조선시대로 워프하지만 일본에 판매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드라마다. 사랑비 또한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한류스타를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 중 하나이다. 사랑비는 아예 촬영지를 일본에서 했고, 일본에서 DVD 순위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5%의 시청률에 비하면 엄청난 반응이다. KBS에서 방영할 것이 아니라 그냥 NHN에서 방영하는게 나을 뻔한 드라마인 것 같다. 

배우는 연기를 잘해야 하고, 드라마는 감동을 전해주어야 한다. 추적자는 그 기본에 충실한 드라마이고, 그렇기에 더욱 더 많은 인기를 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전에 중국에 있을 때 아내의 유혹을 본 중국 대학생에게 한국 드라마는 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막장 드라마라는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컨텐츠가 한류로 계속 유통이 된다면 결국 한류도 곧 끝나게 될 것이다. 

폭풍 전개로 더욱 긴장감을 크게 만들어내고, 기본에 충실한 추적자가 월화드라마를 넘어서 최근 한국 드라마의 트렌드에 새로운 경종을 울려주었으면 좋겠다.  

반응형
반응형
강호동의 부재는 많은 프로그램에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1박 2일은 침몰의 길에 서 있고, 예능 1인자로 군림한 유재석의 런닝맨이 치고 올라가고 있다. 여기에 정글의 법칙이 가세함으로 일요일이 좋다는 막강 라인업을 갖게 되었다. 무엇보다 수요일밤의 독재자였던 무릎팍도사의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이었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무릎팍도사를 대체한 프로그램은 바로 힐링캠프인 것 같다. 

무릎팍도사는 연예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도사라는 캐릭터로 끄집어내어 홍보 또는 면죄부를 가져다 주었던 컴백 필수코스 프로그램이었다. 루머에 대한 진실도 낱낱히 파해침으로 사라지게 만들 정도로 디테일에 강하고 진정성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는 물론, 연예인들에게도 사랑받는 프로그램이었다. 비단 연예인 뿐만 아니라 안철수나 이외수같은 전분야에 걸친 고수들을 끄집어내어 이슈화시키는데에도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너무 강호동 위주로 흘러가다보니 강호동의 부재는 프로그램 폐지로 갈 수 밖에 없었다.

    더 강력해진 캐릭터


아무리 두꺼운 줄이라도 얇은 줄이 모인 삼겹줄보다는 못하다. 힐링캠프에는 얇은 3개의 줄이 모인 삼겹줄같은 느낌이다. 이경규라는 굵직한 캐릭터가 있지만, 강호동에 비하면 그 포스는 약하다. 그럼에도 이경규의 오랜 연륜은 프로그램을 리드해나가는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다.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이경규는 요즘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듯 하다. 방송사를 넘나들며 활약을 하고 있는 이경규는 힐링캠프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는데, 연륜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임을 느끼게 해 준다. 딱딱해진 분위기를 풀어갈 수 있고, 웬만한 연예가 대소사를 다 겪었기 때문에 게스트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김제동의 출연은 의외였다. 이경규가 강호동 역할을 맡았다면, 김제동은 유세윤의 건방진 도사 역할을 맡았을 것이다. 김제동의 입담은 이미 대구에서부터 유명했지만, 정치적인 색깔이 너무 강해서 프로그램에 과연 맡을까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역시 김제동의 입담은 건재했다. 정치적 색이 다른 박근혜가 나왔을 때도 재미있게 풀어갔고, 유세윤처럼 건방진 컨셉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경규와 김제동은 이미 잘 알려진 명MC들이라 해도, 힐링캠프의 가장 홍일점인 한혜진은 물음표였다. 과연 저 두 기 센 남자 둘을 제압할 수 있을까? 역시 기우였다. 한혜진은 두 남자 뿐 아니라 게스트까지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는 더 기 센(?) 여자였다. 한혜진의 발견은 예능의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었다. 거침없는 입담과 직설화법은 힐링캠프를 진정성과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해 주었다. 무릎팍도사에서도 내놓은 캐릭터인 우두커니 우승민 캐릭터를 맡았을텐데 마치 우승민이 유세윤과 강호동을 가지고 노는 정도의 그런 충격과 비슷한 충격을 주었다. 

    더 강력해진 컨셉


무릎팍도사의 포맷은 정해져 있었다. 프로필을 말하고, 근황을 이야기하다가 고민 해결을 해 주고, 희망을 준 후 훈훈하게 팍팍 사진찍고 끝. 하지만 힐링캠프에는 아직 정해진 포맷이 없다. 하지만 컨셉은 더욱 강력해졌다. 예측 가능한 포맷으로 인해 인위적인 느낌이 났던 무릎팍도사와 달리 대화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포맷으로 전혀 예측할 수 없었기에 컨셉이 더욱 두각을 나타내었고, 힘을 받게 되었다.

무릎팍도사나 힐링캠프의 컨셉은 바로 "진정성과 공감"이다. 시니컬하게 말하면 출연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거나 홍보를 하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진정성과 공감이 없으면 시청자는 그 프로그램을 신뢰하지 않게 되고, 그건 곧바로 출연자들에게 돌아간다. 시청률이 높더라도 그건 출연자에게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컨셉은 매우 중요하다. 강심장같은 프로그램은 시청률은 높지만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꼭 눈물을 쥐어짜는 사연이 나오지만 아무리 진심을 담아 이야기해도 강심장은 홍보에 너무 컨셉을 주다보니 진심이 느껴지지 않고, 감동적인 사연을 아무리 말해도 어차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된다. 

힐링캠프에도 홍보하러 나온다. 총선을 홍보하러 박근혜와 문제인이 나왔고, K팝스타 시즌2 홍보를 위해 박진영과 양현석이 나왔다. 홍보임을 알아도 힐링캠프는 사람에 집중하게 만든다. 다소 무거운 주제일지라도 이경규와 김제동의 노련한 리드로 양념을 쳐 주어 재미있게 만들어주기에 진정성과 재미라는 두가지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한혜진은 힐링캠프의 컨셉을 가장 명확하게 해주는 MC이다. 그녀의 직설화법은 그녀의 성격을 말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 궁금한 것은 못참는 시청자 마인드. 힐링캠프를 보면서 궁금한 것이 생길 때마다 한혜진이 툭툭 던지는 질문은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 하다.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면 이젠 다들 당연히 아~ 영화 나왔나보구나, 드라마 찍었나보구나 하는 생각이 자동을 들게 된다. 그래서 이미 정해진 질문과 답변 속에서 인터뷰가 진행된다는 생각을 기저에 깔게 된다. 그리고 그 각본대로 갔을 때, 출연자는 만족할지 모르겠지만 시청자는 뻔한 이야기에 실망하게 된다. 그런데 한혜진은 그런 흐름을 확 깨준다. 출연자가 난감해할만한 질문을 던지는 한혜진은 출연자는 난감할지 모르겠지만 시청자는 허를 찌르는 질문에 환호하게 된다. 그리고 난감해하는 출연자의 표정을 보면 더욱 확신이 선다. 그러면서 그 스토리에는 더욱 진정성이 느껴지게 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공감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강호동이 무릎팍도사에서 뜸을 들이다가 게스트를 배려하는 척 하며 시청자를 운운하여 곤란한 질문을 던지던 것이 시청자들에게 먹혔듯, 한혜진은 게스트가 난감해하든 말든, 그냥 자기가 궁금해서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물어보고, 심지어 시청자 운운하지도 않아 더욱 쿨하게 받아들여진다. 그건 한혜진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은가 싶다. 미녀 배우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물어보는데 어떤 게스트가 화를 낼 수 있겠는가. 또한 시청자들에겐 속시원한 질문을 대신 해주니 예능 신동을 발견한 느낌이었다. 

    더 강력해져야 할 시청률




힐링캠프는 월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으로 터줏대감 "놀러와"와 떠오르고 있는 "안녕하세요"가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놀러와는 유재석이 있지만 매너리즘에 빠졌고, 안녕하세요가 가장 위협적인 경쟁 프로그램인 것 같다. 신동엽, 컬투, 이영자로 파워풀한 구성은 아니지만 소재 자체가 시청자들이 직접 보낸 사연으로 공감성을 체크하는 컨셉으로 한번 시청률을 잡으면 쭉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반면, 놀러와나 힐링캠프는 게스트발이 주요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시청률도 게스트에 따라 요동치게 된다. 안그래도 기라성같은 경쟁 프로그램들로 채워진 치열한 월요일 저녁 예능에 힐링캠프는 더욱 강한 체질로 바뀌어 나가야 할 것이다. 

G드레곤과 대성이 나왔는데 시청률은 7.2%라는 굴욕적인 시청률을 보여준 것은 아직 프로그램의 브랜딩이 덜 되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만약 무릎팍도사에 빅뱅이 나왔다면, 20%는 훌쩍 넘는 시청률을 보여주었을테니 말이다. 다행인 점은 무릎팍도사 효과를 힐링캠프가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열거한 이유들로 점점 힐링캠프를 많은 사람들이 알아가고 있고, 힐링캠프만의 맛을 보여주기에 한번 보면 그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하려면 캐릭터가 확실해지고, 프로그램 컨셉이 명확해져야 한다. 그래야 게스트가 누가 나오건 우선 채널을 고정해두고 보고 때문이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법륜스님이 나온 것은 적절하다. 하지만 패티김이 나왔던 것은 아쉬웠던 부분이다. 신은경, 이효리, 박진영으로 상승 추이를 만들어갔는데 패티김으로 다시 오르락 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박진영 다음에 양현석으로 바로 갔다면 상승선을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아직은 게스트에 따라 등락이 심하므로 꾸준한 스타들을 모셔와서 상승세를 확실히 만들어준다면 그 다음에는 게스트가 누가 나오건 우선 채널을 고정해두고 보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시대에는 힐링이 필요하다. 더군다나 연예인들은 더욱 더 힐링이 필요하다. 예전에 한 사업가가 대박 사업 아이템이 있다며 알려준 것이 있다. 그건 연예인들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였다. 스타라는 자리, 혹은 스타라는 자리를 향해 가고 있는 예비 스타들은 그 자리로 인해 고독해진다.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의 마음 상태는 그야말로 맨붕상태인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그들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만들어준다면 사업성이 있다고 그 사업가는 판단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건 사업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풀어가야 할 문제라 생각된다. 그런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 힐링캠프가 아닐까 싶다. 힐링캠프를 통해 많은 게스트들이 힐링을 받고, 동시에 시청자들 또한 힐링을 받는 사회적 가치를 낳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롱런했으면 좋겠다. 
 
반응형
반응형



마냥 청춘인 줄 알았는데 이제 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것 같아요. 장난꾸러기 첫째는 이제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었고, 둘째도 곧 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에 가고,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가는 고속열차에 앉아 있는 느낌이 들어요. 무럭 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 주어야 할까요? 이제 막 부모가 되었는데 아이들은 마구 커가고 육아 공부도 해야 하고, 아이들의 미래도 계획해야 하고 할 일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첫째가 이제 어린이집을 가야 할 나이가 되었는데요, 요즘 정부에서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해주죠.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한참을 고생했는데, 영삼성라이프에 보니 카드별 비교까지 상세하게 잘 나와 있네요. 하나SK카드로 받긴 받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카드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임신했을 때도 고운맘카드를 발급받으면 산부인과에 관한 비용을 정부에서 지급받을 수 있는데요, 임신, 육아 지원 카드 일렬 비교를 해 주니 참 편리하네요.


첫째 다솔이가 잘 안먹어서 둘째 다인이도 잘 안먹을까봐 걱정을 하고 있는데요, 이유식 레시피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또한 키 쑥쑥 크는 이유식 레시피라니 부모에겐 오아시스같은 정보네요. 이 뿐 아니라 위풍당당 패밀리의 패밀리 베이비에 가면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육아에 관련된 양질의 컨텐츠들이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세살마을이라는 메뉴를 눌러보았더니 새로운 창이 열리면서 세살마을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세살 마을을 보니 육아에 관한 모든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연령별로 발달 사항이 나뉘어져 있고, 그에 따른 발달 사항을 단순히 텍스트로만 나열해 놓는 것이 아니라 직관적인 이미지로 알기 쉽게 해 놓아서 우리 아이가 지금 어떤 발달 상태인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영유아 놀이부터 부모 교육 등 다양한 정보들이 있는데요, 7개월인 둘째와 놀아주는 놀이법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아기 발달에 있어서 놀이가 가장 중요한데요 아기 놀이에 관한 책도 샀는데 책보다 훨씬 다양하고 자세하게 놀이법이 나와 있어서 좋았어요. 


또한 작명 코너도 있었는데요,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엄마들이 컴퓨터에 작명 프로그램을 돌리며 아기 이름을 지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오래된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보다 영삼성라이프의 작명소에서 작명을 해 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태중에 아기가 있다면 한번 셀프 작명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름도 지었고, 육아 공부도 했고, 정부 지원 정책도 알아보았다면 이제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해야 할 차례인데요, 영삼성라이프의 호시탐탐 재테크에 가면 금융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도 재테크 상식을 보면 만화로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신혼부부라면 위에 있는 금융 상품 정도는 알아두어야 할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태아보험은 꼭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임신 중에 태아보험을 들어놓으면 되는데, 저희도 처음에는 태아보험을 들어서 뭐하나 생각이 들었는데 주위의 사례를 보고 태아보험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지인 중에 아기를 임신했는데 기형아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 다행히도 태아보험을 들어 놓은 상태라서 아기를 낳고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죠. 쉽게 치료가 가능한 육손이라 수술 비용까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또한 어떤 아이일수록 질병이나 상해에 많이 노출이 되게 되는데요, 이럴 때에도 태아보험을 들어두었다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겠죠. 아이가 다치거나 잘못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키우다보면 자주 위험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다솔이는 이마를 두번이나 꿰맸는데요, 한번은 문지방에 넘어져서 7바늘을 꿰맸고, 또 한번은 도자기를 깨뜨려서 9바늘을 꿰매었죠. 이럴 때 태아보험은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임신 중이신 분이시라면 미리 태아보험에 들어두는 것이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티끌모아 재산 코너를 보면 다양한 금융 정보들이 나오는데요, 아이를 위해 소비 생활부터 돈을 모으는 습관까지 미리 들여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지인과 만나 아이 교육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지인분은 3자녀가 있는데 모두 초등학생이에요. 학원을 많이 보내는 편이 아닌데도 한달에 드는 학원비용만 150~200만원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이제 곧 첫째가 중학교에 들어간다는데 학원비가 걱정된다고 하더군요. 이제 어린이집에 들어갈 첫째 다솔이를 보면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부터 하나씩 차곡 차곡 재산을 만들어가야 할텐데요, 타끌모아 재산에는 차곡 차곡 재산을 모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 있습니다. 

통장 관리에 대해 보았는데요, 돈을 모으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죠. 내 돈이 어떻게 흘러가느냐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통장을 사용 용도에 따라 구분하여 쪼개 놓으면 소비를 얼마나 하고 있는지, 투자는 얼마나 할 수 있는지등을 쉽게 알 수 있고 불필요한 돈의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미리 예산을 책정하여 정해진 예산 안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해 주죠. 


또 다른 방법으로는 흰 봉투를 통해서 학원비, 외식비, 용돈등을 미리 넣어두고 그에 맞게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돈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그에 맞게 소비를 해야만 돈을 모을 수 있고, 그렇게 모은 돈은 자녀들이 보다 풍요롭게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살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소비의 통제로 인해 수익의 계획과 체계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우선 소비부터 묶어 놓는 것이 재산을 모을 수 있는 선순환의 기초가 되는데요, 이런 방법들은 돈을 주고도 듣지 못하는 것들이죠. 영삼성라이프에서는 이런 양질의 정보들을 아낌없이 나눠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심풀이로 재물운을 한번 보았는데요,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정도로 자세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더군요. 영삼성라이프의 특징은 돈을 주고 봐야 하는 컨텐츠들을 공짜로 볼 수 있게 해 두었다는 것인 것 같아요.



LOVE PLANET에 들어가보니 멘토 따라잡기에 글이 업데이트가 되어 있었어요. 어떤 내용이 올라왔나 해서 보았더니 제주도 이민에 관한 내용이 나와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대기업 책상을 박차고 나와서 키친애월이라는 레스토랑의 쥔장이 된 송영필 멘토와 독특한 제주도의 게스트하우스, BOB 최수현 마스터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두 멘토의 이야기가 제 눈을 반짝하게 만든 이유는 얼마 전 서점에서 우연히 보게 된 아이와 함께 제주도에서 1달간 사는 이야기가 담긴 책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책을 보고 난 후 아내와 전 제주도에 귀농까지는 아니더라도 몇달간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차곡 차곡 모은 돈으로 제주도로 가서 제주도를 가장 행복하게 느낄 수 있다는 기간인 3달동안 살다오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멘토 따라잡기를 보니 제주도에서 자리잡고 살아가고 있는 멘토들의 모습이 너무 부럽네요. 결혼하고 난 후 중국에서 1년 반 정도 살다 온 적이 있는데요, 시골이고 위생시설도 잘 안되어 있었지만, 그 때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서울이 아닌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매일 매일 영삼성라이프에 들어와서 컨텐츠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테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럭 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차곡 차곡 육아 정보도 쌓고, 재테크 정보도 쌓고, 제주도 귀농 계획도 세워야겠어요~! 

영삼성라이프 바로가기: http://www.youngsamsunglife.com/ 

반응형
반응형


어느덧 결혼을 한 지도 5년차가 되어가네요. 결혼을 준비할 때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요,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합니다. 가장 고민이었던 것은 결혼을 처음 해 본다는 것이었죠! ^^;; 그러기에 누구나 저와 같은 과정을 거쳤고, 거칠 것 같은데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고,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지 정말 막막해집니다. 어디서 주어들은 것은 있어서 6개월 전부터 준비를 시작했지만, 아무 것도 모르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했죠. 다행히 부모님과 부모님의 친구분들까지 총 동원되어서 다양한 소스들을 알 수 있었고, 지인의 지인까지 물어 물어 도움을 받아 준비를 했었죠. 결혼 카페는 물론이고 온갖 싸이트들을 다니며 정보를 모았지만, 보기 좋게 정리된 곳이 없어서 인터넷에서도 손품을 팔아야 했습니다. 

 
앗! 그런데 영삼성라이프에 이런 컨텐츠까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위풍당당 패밀리의 패밀리 고고씽만 알면 결혼 준비는 다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우선 스드메 메뉴를 보면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 3종 세트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들이 등록되어 있는데요, 이것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옵니다. 



완전 감동이었는데요, 이렇게 잘 정리되어 있다니 다시 리마인드 웨딩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들더군요. 업체들을 하나씩 볼 수 있고, 상담 문의는 물론, 스크랩까지 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와 드레스, 턱시도, 헤어 메이크업까지 업체들을 모두 볼 수 있는데요, 오른쪽 화면에 나온 것과 같이 턱시도 업체도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여자들이 어릴 적부터 결혼을 꿈꾼다고 하는데, 전 남자인데도 초등학교 때부터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었죠. 평생에 한번 하는 결혼식이기에 기대를 하고 있었건만 막상 결혼식을 준비하다보니 결혼식은 여자가 주인공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웨딩 사진도 남자는 독사진이 2컷 밖에 안들어가는데 여자는 온통 독사진으로 가득하고, 여자들은 드레스도 정말 다양하고 예쁜데, 남자들의 턱시도는 대충 검은 걸로 입히고 구비되어 있는 것도 3,4개밖에 없더라고요. 턱시도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는 줄은 진심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ㅠㅜ 제가 원하던 스타일의 턱시도도 있더군요. 흰색 턱시도를 입고 싶었는데, 흰색은 없다고 해서 결국 은색으로 합의를 보고 말았죠. 


여기서 감동하기엔 이르죠. 웨딩홀을 이렇게 정리를 잘 해둔 곳을 본 적이 없는데요, 보는 순간 감동이었습니다. 프로모션이 있는 곳과 동영상이 있는 곳도 표시가 되고, 웨딩홀 타입부터 식대가격별, 피로연 메뉴, 웨딩홀 형태별로 검색을 할 수 있으니 내가 원하는 웨딩홀을 딱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구,시별 상세보기도 있고, 서울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웨딩홀 하나 잡는데도 얼마나 많은 검색 조건들이 있는지 보이시죠? 영삼성라이프가 없었을 때는 저 많은 조건들에 맞는 것을 직접 발품을 찾아야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한두가지 조건들을 포기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기죠. 


각 웨딩홀을 클릭해보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정보는 직접 가도 알기 힘든 정보인데 영삼성라이프에서 다 보여주네요. 게다가 식장평가까지 있어서 식장의 평판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간 어떤 웨딩홀은 10층에 있었는데 엘리베이터가 몇개 없고 웨딩은 너무 많이 홀을 운영해서 엘리베이터 타는데에만 30분은 기다려야 하는 곳도 있었는데요, 이런 점을 평판을 통해 미리 알 수 있으니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웨딩홀까지 알아보았다면 이제는 허니문을 결정해야 해요. 결혼식의 꽃이자 평생 기억에 남는 허니문. 아무래도 여행이다보니 교통비나 숙박비가 들게 됩니다. 해외로 허니문을 가게 된다면 특히나 미리 조기 구매를 해야 하는데요, 몇개월 전에 미리 구매하면 프로모션 가격에 구매하여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데다가 가격과는 별개로 보통 결혼식은 다들 비슷한 때에 하기 때문에 급하게 허니문을 알아보다보면 아예 자리가 없는 경우도 허다하기에 허니문은 빨리 결정하여 구매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허니문 상품을 사두면 결혼 준비를 하면서 힘든 것도 허니문을 생각하며 위안을 얻기도 해요. 

영삼성라이프에서서는 지역과 1인당 가격, 그리고 형태나 일정, 여행사별로 조건을 검색하여 허니문 상품을 볼 수 있는데요, 


상품 상담 문의도 바로 할 수 있고, 특별 혜택 및 일정 정보나 지역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이래도 부족하다면 똑똑한 결혼 예산 잡기를 통해서 예산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예산명을 입력한 후 생각한 예산을 선택하면,


예산에 맞춰서 웨딩, 신혼여행, 가전, 가구, 주방, 침구, 예물, 한복, 예단등 결혼에 필요한 모든 예산을 잡아줍니다. 이처럼 편리한 기능이 진작이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웨딩 컨설턴트분들이 해주시는 것보다 더 자세하고 디테일한 것 같아요. 


더불어 톡톡 결혼으로 예비 신랑 신부들의 정보나 고민들을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벌써부터 고민이 시작되시죠? 결혼하는데 돈이 꽤 많이 듭니다. 물론 결혼은 사랑이 기본 조건이고 수저 한세트씩만 가지고도 시작할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인 형식을 갖추려고만 해도 이렇게 많은 고민과 시간과 예산이 소모되죠. 그렇기에 한살이라도 어렸을 때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돈을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서 배워두어야 하죠. 그런데 우리는 이런 돈을 모으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 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습니다. 사회에 나오면 가장 중요한 것인데도 배우지 않아서 신입 사원이 되자마자 빚을 지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로 들어가게 되죠. 

돈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결국 돈에서 해방되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듯, 돈에 대해 알고 나에 대해 알면 더 이상 돈에게 휘둘리는 삶은 살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 돈에 대한 좋은 정보가 영삼성라이프에 있습니다. 마법의 재테크 코너에서는 재테크에 대한 양질의 컨텐츠들이 있습니다.

 
우선 자신을 알아야 하겠죠? 재테크 스타일로 들어가보면 자신의 스타일을 알 수 있는데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질문에 답을 하면 저절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줍니다.

 
간단한 질문으로 yes/no로 선택하면 되고요, 질문이 모두 끝나면 자신의 상태를 알려줍니다.

 
전 이미 금융 고수이네요. ^^ 전 20대 초반부터 금융 공부를 계속 해 오고 있고요, 지금은 금융에 관한 책을 한달에 한권 정도는 꼬박 꼬박 읽고 있습니다. 아직 금융에 대해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기본적인 것들은 하나씩 쌓아가다보면 재테크 실력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금융에 대해 잘 모른다고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 아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은 만화로 시작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저도 금융에 대해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어떤 분야이든 만화책을 먼저 사서 봤습니다. 지금도 그 방법에는 변화가 없죠. 만화책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기본 개념을 파악하는데에 만화보다 더 시각적이고 쏙 들어오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영삼성라이프에서는 웹툰을 통해서 금융지식을 가르쳐주고 있는데요, 이런 컨텐츠가 계속 업데이트된다는 것만으로도 매일 오고 싶어지네요.

 
결혼도 해야 하고 집도 사야 하고, 은퇴 후 필요 자금까지. 모두 영삼성라이프에서 스마트하게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바로 금융계산기 기능이 있는데요,

 
24살이라 가정하고 28살에 결혼한다고 했을 때 결혼 예산 잡기에서 4000만원 정도로 생각해 두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알바를 뛰어서 월 100만원씩 저축한다고 하고, 1000만원 정도는 보조를 받거나 비상금으로 모아둔다고 했을 것을 가정해서 계산해 보았습니다.

 
앗! 돈이 오히려 남네요. 결혼할 수 있겠는데요^^? 

디아블로3가 나와서 다들 고무되어 있죠?  오늘 지하철에서 두 학생이 하는 이야기를 들게 되었는데요, (하도 크게 이야기해서) 열심히 게임해서 게임 만들면 100억은 쉽게 벌 수 있다며 들떠서 이야기를 하고 있더군요. 블리자드 정도 되면 100억 뿐이겠냐마는 그 두 학생들에겐 금융에 관한 지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추상적인 금액은 누구나 입으로 이야기할 수 있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그 돈을 결코 손에 쥘 수 없는 돈이 되고야 맙니다. 왜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고, 목표를 정하여 그것을 쪼갠 후 한달에 얼마를 벌 수 있는지 등등을 계산하여 자신의 능력치를 높혀나가야 머리속의 돈이 내 손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영삼성라이프의 컨텐츠 하나 하나를 보면서 매번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정말 20-30들을 위한 보물창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혼을 하기 위한 예산을 잡고, 그 예산을 만들어 아름다운 결혼을 하기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두 한 곳에서 알 수 있으니 말이죠.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영삼성라이프와 함께 결혼을 위한 재태크관리부터 결혼식까지의 정보까지 알아보세요~! 

영삼성라이프 바로가기: http://www.youngsamsunglife.com/ 
 
반응형
반응형
저번 주 힐링캠프에는 박진영이 나오더니 이번에는 양현석이 나왔다. 다음 번엔 보아가 나오려나? 힐링캠프가 SBS이다보니 K팝스타에 대한 이슈를 계속 만들어가려 하는 전략인지도 모르겠다. (강심장에서도 K팝스타 참가자들이 나온 것으로 보아 시즌2를 위한 홍보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 전략이나 홍보를 떠나서 이번 기획은 참 적절히 잘 된 것 같다. 언제 박진영과 양현석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을 수 있겠는가. 힐링캠프는 영리하게도 무릎팍도사의 빈자리를 채워가고 있는 것 같다. 스타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무릎팍도사가 사라지고 고해성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힐링캠프가 그 자리에 포지셔닝을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박진영 리더십


힐링캠프를 통해 본 양현석과 박진영은 완전 반대의 스타일이었다. 먼저 나온 박진영은 깜짝 놀랄 정도로 치밀하고 규칙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아침 8시에 일어나고, 15분 안에 정해진 루트와 식단에 의해 건강식을 챙겨먹고, 1시간동안 목을 푼 다음에 자신이 만든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까지. 집은 그 모든 일을 하기에 최단 루트로 최적화 되어 있고, 1분 1초를 아끼기 위해 박진영의 하루 시작은 시작된다. 15년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오고 있는 습관이라니 이 정도면 편집증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박진영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본이 되기 위해서이다. 잠시 나왔다가 사라지는 반짝 스타가 아닌 지속 가능한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직접 보여준 것이다. 그래야 소속사 가수들에게도 자신이 하는 말이 먹히기 때문이다. 언행일치를 위해 뼈를 깎는 수행을 직접 하는 것이다. 그래서 소속사 가수들에게 박진영은 주문이 많다. K팝 스타에서 나왔던 박진영의 코칭 스타일을 보면 아침에 목풀고, 스트레칭하고, 숨을 쉬는 방법까지 디테일하게 가르쳐준다.

소속사 가수들과는 또한 친구처럼 지내기도 한다. 형, 동생 사이로 허물없이 지내며 여러 조언들도 해 준다. 또한 자신도 직접 앨범을 내고 무대에 서기 때문에 동료가수로서의 동질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때문에 박진영은 누구보다 자신을 앞세운다. 노래를 하고 싶어서 가수가 되었고, 가수를 하다보니 연예기획사를 차리게 되었고, 후배를 양성하게 되었으며, 해외 진출도 했지만, 여전히 그는 가수임을 잊지 않고 그 열정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박진영같은 리더는 우선 자신이 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것이다. 애플의 스티브잡스, 인텔의 엔디 그로브나 현대의 정주영, 축구 감독 차범근 감독이나 현재 기아의 감독인 선동렬 감독이 이런 케이스에 해당하는 것 같다. 

이런 리더십은 리더의 부재는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박진영이 타격을 입으면 전체가 흔들리는 것이다. 리더가 사라져도 리더십은 남아 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리더의 부재는 조직의 붕괴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러운 점이다. 또한 완벽주의를 추구하다보니 잔소리 많은 엄마같이 느껴질 수 있다. 조직원들은 자신을 믿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고, 리더의 그늘에서 벗어나려고 할 수 있다. 

좋은 점은 조직 전체가 리더가 제시하는 하나의 비전을 향해 갈 수 있고, 일사분란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다. 리더가 제시한 비전이 인사이트가 있는 비전이라면 그 조직은 최고의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매우 날카로운 창과 같은 파괴력을 가질 수 있는 조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박진영 리더십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양현석 리더십


반면 양현석은 자고 싶을 때까지 잔다. 심지어 그의 좌우명은 "누우면 자고, 주면 먹는다"이다. 가수보단 제작자가 자신에게 더 잘 맞는다는 것을 깨닫고 어떻게 하면 더 후배들을 잘 양성해내고 뒷바라지를 할까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다. 양현석은 또한 위계질서를 만들어 지킨다. 그의 말을 빌리면 소속가수들과 겸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빅뱅과 데뷔 이래 2번 같이 술을 마셨을 정도로 사적인 자리를 갖지 않는 양현석. 회사에 무서운 존재가 한명 있어야 매니저들이 소속 가수들을 컨트롤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SM과 비슷한 리더십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상징성은 있지만, 가수들을 키워내고 회사를 경영하는데에 초점을 맞추는 것 말이다. SM은 회사의 경영에 보다 초점을 맞추어 욕을 많이 먹었다면 YG는 후배가수 양성에 보다 초점을 맞춰서 소울있는 가수들을 배출한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양현석과 같은 리더는 회사의 분위기나 문화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리더의 부재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 문화와 분위기기 리더십으로 작용하여 계속 조직을 이끌어갈 수 있다. 다른 리더가 와도 그 리더십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조직원들은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수 있지만, 뚜렷한 가이드는 없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박진영 리더십 아래에서 조직원들은 박진영의 디테일한 메뉴얼에 따라 영어도 배우고, 역사도 배우고, 음악적인 스킬들도 배우면서 나아갈 수 있지만, 양현석 리더십 아래에서 조직원들은 자율적인 경쟁에 의해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해 날 수 있는 개성이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박진영 리더십은 실력파를 만들어낸다면, 양현석 리더십은 실력파만 살아남는 구조인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나 JYP엔터테인먼트 두 회사 모두 굴지의 회사들이고, 잘 경영되고 있는 회사들이다. YG는 친동생이 경영하고 있고, JYP는 SKY를 나온 친구가 경영하고 있다. 스타일 자체가 완전 다른 YG와 JYP. 어떤 리더십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기업 문화가 중요하고, 하나의 뚜렷한 컨셉이 있는 회사가 잘 운영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힐링캠프만을 보고 반대 성향의 두 리더를 통해 리더십을 정리해보았다. 무엇보다 박진영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양현석의 후배 양성에 대한 열정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점이었다. 뚜렷한 비전을 보여주고, 그 비전을 향해 조직이 움직였을 때 리더십을 빛을 발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뚜렷한 비전은 열정에서 비롯되고, 그 열정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때에야 나오는 것 같다.

취업이 고민되고, 인생이 고민되고, 승진이 고민되고, 사업이 고민될 때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아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