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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이 시작되었다. 별 기대는 안하고 있었지만, 정말 실망 그 자체였다. 토크쇼도 아니고, 예고편도 아니고, 버라이어티는 더더욱 아닌 슈퍼스타K의 아류작일 뿐이었다. 위대한 탄생은 그 뿌리를 강변가요제나 별이 빛나는 밤에, 스타예감에 두었지만, 시기적으로나 진행 방식으로나 누가보아도 슈퍼스타K를 따라한 아류작에 불과했다. 

돈 많은 공중파는 그저 남의 아이디어 훔쳐 스케일만 크게 만들어 놓을 뿐이고, 돈 없는 케이블은 생존을 위해 아이디어를 짜낸다. 그 결과 슈퍼스타K가 나온 것이고, 공중파를 모두 무릎꿇게 하는 소셜의 힘을 보여주었다. 위대한 탄생은 그 슈퍼스타K의 콩고물을 먹기 위해 슈퍼스타K가 끝나는 시점에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에 방송을 편성하여 동일한 포맷으로 방영된다. 차라리 그냥 슈퍼스타K를 따라했다고 하면 그나마 반감이 덜하겠는데, 자신들의 뿌리는 강변가요제이고, 오히려 슈퍼스타K가 자기네들을 따라했다고 은근히 어필하고 있으니 눈가리고 아웅하는 그 자체가 역시 공중파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참 많은 아이디어를 공중파에서 빼앗아갔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돈이 없어서 드라마에 다큐라는 것을 넣었고, 롤러코스터 역시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나레이션을 넣었다. 그리고 그것은 각종 광고 및 방송에서 재탕 삼탕 되었다. 펫의 개념 또한 자극적이고 선정적이긴 했지만, 그 개념을 공중파 예능에서 많이 차용하고 있다. 어제 방송한 여배우의 집사 또한 이 펫의 개념을 완화시킨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케이블은 제작비를 절감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아이디어를 짜내고, 공중파는 남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놓고 자신이 차렸다고 우긴다. 그리고 이 추세는 앞으로 공중파에게 독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 기점이 바로 위대한 탄생이라 생각한다. 자본으로 누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본주의 속에서 공중파는 강력한 자본을 바탕으로 대기업처럼 아이디어를 쏙쏙 빼 먹고 있지만, 세상은 생존 법칙에 의해 자본으로 누를 수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소셜이다. 

소셜을 모르는 자는 곧 패배


슈퍼스타K의 흥행 이유는 바로 입소문이다. 바이럴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잘 만들어 나갔다. 그건 놀랍고 신나는 아이디어에서 나왔고,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형성해 준데에서 비롯된다. 커뮤니티는 팬을 형성했고, 순식간에 팬덤 문화까지 만들어갔다. 모든 것은 마케팅으로 이어졌고, 사람들은 유료문자 투표에 대한 거부감 없이 광적으로 문자를 누르기 시작했다. 금요일 밤 11시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고, 소셜이 주요했다는 증거는 트위터의 타임라인을 보면 알 수 있었다. 블로거들의 수많은 슈퍼스타K에 대한 기사와 더불어 각종 SNS서비스에서는 슈퍼스타K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했다. 입소문은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그 결과는 시청률로 나오기 시작했다. 

슈퍼스타K는 그에 맞춰 소통하였고, 마케팅도 영리하게 잘 하였다. 결국 존박과 허각 그리고 TOP11에 대한 기사는 지금까지 문화, 연예면을 장식하고 있고, 음원 차트를 뒤흔들어버리는 성과까지 내어 버렸다. 이젠 돈으로 떡칠한 광고가 마케팅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사고 소통하고 함께하는 소셜 마케팅이 중요한 때인 것이다. 

소셜 마케팅으로 형성된 팬들은 충성 고객이 된다. 그들이 즐긴 것은 광고가 아니라 문화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문화는 배타적이 되어 그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그저 돈으로 찍어 누르며 나온 아류작인 위대한 탄생같은 것이 나오면 반감만 살 뿐이다. 더구나 그것이 따라한 것이 아니라고 우길 때는 더욱 그 반감이 커진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소셜 마케팅이지 소셜 마케팅은 아니라는 것이다. 돈 없는 자는 돈을 아끼기 위해 소셜을 먼저 생각하고, 돈 있는 자는 돈을 쓰기 위해 마케팅을 먼저 생각하기 마련이기에 위대한 탄생이 소셜을 활용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볼 수 있다. 

위대한 탄생, 위대해지기 위해선...


위대한 탄생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해질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건 슈퍼스타K에 배타적이 아니라 오히려 제휴를 맺어야 하는 것이다. 위대한 탄생에 존박과 허각, 그리고 강승윤, 장재인, 김지수가 게스트로 나온다던지 앞으로 슈퍼스타K에 대해 전격적으로 지원을 해 준다던지, 슈퍼스타K에서 1등한 허각을 MBC의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던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케이블이 만든 소셜 팬들의 반감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위대한 탄생이 나 잘 났다고 혼자서 아무리 떠들어대도 사람들은 반응은 점점 차가워질 뿐이다. 뉴스에서 슈퍼스타K를 보여주면서 살짝 자기 프로그램 껴 넣어 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이라 말하는 일을 하면 할수록 시청률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그런 뉴스가 나오는 순간 소셜에선 이미 소문이 번개보다 빠르게 퍼지니 말이다. 

위대한 탄생,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굴욕을 먼저 인정하고 손을 내미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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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그저 달리기나 했던 런닝맨이었지만, 이제 하나씩 컨셉이 잡히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캐릭터까지 자리를 잡아가며 멍지효, 욕지효, 월요커플, 모함광수, 스파르타국스, 아이둘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여전히 어색한 러브라인이나 의미없는 달리기 및 게임에는 차이가 없지만, 캐릭터가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가 아닌가 싶다. 또한 지금의 타이밍은 절호의 찬스라는 말 밖에는 사용할 단어가 없을 정도로 최고의 타이밍이다. 

1박 2일은 구설수에 시달리며 김C도 나가고, MC몽도 나가게 되었다. 또한 김종민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으로 하하와 비교했을 때 너무도 차이가 날 정도로 적응에 힘겨운 모습이다. 새로운 멤버를 뽑는다고 했지만,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고 나서도 적응하는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박 2일은 일요일 밤의 최고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 



그 이유는 일밤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밤 독보적인 프로그램에서 계륵같은 프로그램으로 추락한 일밤은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 모두 죽을 쑤고 있다. 뜨거운 형제들은 컨셉을 아예 잡지 못하고 갈피를 잃어 산으로 가는 중이고, 오늘을 즐겨라는 첫단추부터 잘못껴서 기존 멤버가 벌써 다 바뀌는 추세이다. 매 방송이 파일럿 프로그램같아 보이는 어색함은 도저히 채널을 고정할 수 없게 만든다. 그나마 뜨거운 형제들이 증강현실이란 컨셉을 잘 잡아서 가는가 싶더니 아바타를 그만두면서 갑자기 이탈하기 시작했다. 산만해진 뜨거운 형제들은 더 이상 뜨겁지 않기에 기존에 그나마 잡았던 시청자들 역시 놓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시청자는 1박 2일과 런닝맨에 흡수되었고, 1박 2일 또한 최근 구설수에 빠지며 맥이 풀린 느낌이어서 자연히 이목은 런닝맨에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런닝맨은 지금의 기회를 매우 잘 살리고 있고, 이번 유리편을 통해서 확실한 뭔가를 보여준 느낌이었다. 앞에 1대8을 길게 뽑아냄으로 몰래카메라의 느낌을 잘 살렸고, 식상하지 않게 유리의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재미있는 방송을 보여주었다. 후반부에는 스파르타국스에서 아이둘을 뽑아내어 김종국과 대립시킴으로 새로운 긴장감을 더하게 해 주었고, 비록 마지막에 좀 허전한 느낌이긴 했지만 초반이 워낙 강해서 끝까지 채널을 돌리지 않게 만들었다. 

런닝맨은 지금의 기회를 최대한 살려야 할 것이다. 최대한 귀를 열고 소통의 자세를 보여주어야 하며 또한 의미를 부여해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1박 2일에게서 최대한 많은 시청자를 빼앗아 올 수 있는 방법이다. 런닝맨에 게스트로 외국인들이 나오기로 했다는 정보를 들었다. G20과 맞물리기도 하고, 세계화와 잘 어울리기도 한다. 또한 소통에 있어서 외국인과 함께 게임을 한다는 것은 몸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그 자체가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도 할 것이다. 가끔 1박 2일에서 외국인과 함께 하는 것을 보면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는데, 런닝맨에서도 회심의 작품을 만들려는 모양이다. 



그렇기 때문에 1박 2일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귀 막고, 눈 막고, 입 막은 채 소통을 하지 않은체 깊숙히 잠수를 하던 SBS 일요일 예능이 하나씩 열기 시작했기에 더욱 긴장해야 한다. 그간 1박 2일만큼 소통을 잘 한 프로그램이 없었기에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지만, 경쟁 프로그램에서도 소통을 시작한다면, 특히나 유재석이 있는 런닝맨은 가장 큰 적수가 될 것이다. 또한 1박 2일은 아직 MC몽에 대한 잔재가 남아있다. 11월에 재판 결과가 나오면 어떤 식으로든 1박 2일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1박 2일로써는 지금 굳히기를 들어가지 않으면 1위 자리를 빼앗길수도 있다. 지금은 습관적으로 1박 2일에 채널을 고정하지만, 식상함이 계속되면 채널은 언제든 돌아가기 때문이다. 굳히기로 가장 좋은 것은 안정화인데, 그 안정화는 새로운 추가 멤버 투입이 최선의 길인 것 같다. MC몽의 잔재를 떨쳐내버리며 안정적인 팀을 만들 수 있는 6인 체제가 가장 이상적이다. 


지금은 급한데로 나영석 PD를 넣는 등, 뚫린 구멍에 주먹을 넣어 막아보고 있지만, 빨리 새로운 돌을 넣지 않으면 언제 둑이 무너질지 모른다.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런닝맨의 반격이 반갑다. 1박 2일에겐 자극이 되고, 런닝맨에는 의욕이 되니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2개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의욕을 상실한 일밤이 다시 살아나기만 바랄 뿐이다. 일밤은 일밤을 버려야 일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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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파일럿으로 진행되었던 여배우의 집사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결혼이 한층 발전한 신개념 버라이어티이다. 추석 때 한번 보았을 뿐인데도 이 프로그램은 되겠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여러 상황이 자연스럽게 연출되기 때문이었다. 우결의 문제점은 윤리성 문제와 더불어 가상이라는 한계를 갖고 있었는데, 리얼 버라이어티라기 보다는 꽁트에 가까운 퍼포먼스여서 우결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더욱 리얼하게 할수록 가상의 한계가 드러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조권과 가인, 빅토리아와 닉쿤 커플의 활약으로 우결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뭔가 아쉬운 점이 항상 있는 우결이었는데 이런 불편한 점을 여배우의 집사에서 풀어주고 있었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 여배우의 집사의 컨셉은 남자들이 여자들의 집사로 나오는 것이다. 물론 설정이지만, 여자들이 주인이 되고, 남자들이 펫이 되는 개념인 것이다. 케이블에서 했던 펫은 선정적이었지만, 집사라는 표현으로 좀 더 부드럽게 다가서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우선 커플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또한 결혼한 사이가 아니라는 것에 출연자도, 시청자도 혼란스럽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목요일 저녁 11시는 수목드라마의 영향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현재까진 해피투게더가 목요일 밤을 잡고 있지만, 여배우의 집사가 시작한다면 그 추이를 쉽게 예상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수목드라마인 도망자와 대물이 죽을 쓰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즐거운 나의 집에 관심이 집중되게 될텐데, 현재까지 김혜수나 황신혜의 연기는 기대 이상이고, 스토리도 꽤 흥미진진하여 즐거운 나의 집이 선전해 준다면 그 영향은 여배우의 집사에게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집사. 이 개념은 노예팅의 노예와도 비슷하고, 펫의 개념과도 비슷하지만, 그보다 더 부드럽고, 고급스런 느낌이 든다. 이유는 집사라는 것만으로 여자의 존재가 저택의 부짓집 딸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여배우들과 꽃미남들의 러브라인도 볼만할 것 같다. 우선 여배우에는 방자전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조여정이 나온다. 꽃미남 쪽에는 좀 더 주목할만한 사람들이 많은데, 왕자님인 류시원과 연하남 지현우, 여자들의 로망 윤두준이 나온다. 여배우들이 좀 더 보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여배우의 집사가 인기를 끌면 자연스럽게 캐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다.

 
파일럿과는 다르게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여배우의 집사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기대가 된다. 남배우의 하녀였으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았겠지만, 여배우의 집사이기에 무엇이든 해도 용서가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여우의 집사는 어떻게 꽃미남들을 재미있게 골탕을 먹이며 애를 태우느냐가 가장 큰 압권이 아닌가 싶다. 그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꽃미남들을 벗기며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가다가는 이도 저도 아닌 B급 버라이어티가 될테니 말이다. 

목요일밤 해피투게더의 독주를 막아줄 것인지 여배우의 집사, 여우의 집사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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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나영석 PD가 제 6의 멤버에 대해 언급했다. 1~2명 투입이 이루어질 것이며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예상을 깨는 새로운 인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쯤이면 누가 제 6의 멤버가 될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나름대로 예상되는 제 6의 멤버를 추려보았다. 예상을 깨는 인물이라 했으니 여기서 언급하는 후보들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

우선 후보 선정에 앞서 후보를 선정하는 기준을 말하면, 

가. MC몽의 빈자리를 매울 수 있어야 한다. 즉, 열심히 오버하며 은지원을 보필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시키지 않아도 입수를 서슴치 않을만한 열정이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나. 김C의 미친존재감을 대신할 수 있어야 한다. 마치 무한도전의 정형돈과 같이 자신의 재미없음을 캐릭터로 만들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진정시켜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같은 강한 캐릭터들이 오버하여 시청자와의 어색함이 느껴질 때 쯤 시청자를 대신하여 어색함을 매워줄 수 있는 정도면 된다. 가끔 한번씩 빵빵 터트려줄 수 있는 촌철살인적인 멘트를 날리는 사람.

다. 이승기의 외모를 가려서는 안된다. 1박 2일의 마스코트는 이승기이다. 해는 두개일 수 없듯, 이승기의 영역을 건드려서는 안된다. 1박 2일의 핵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팬들간의 싸움 및 경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에 더욱 안된다. 

라. 영화, 드라마 등 다른 활동이 많이 없고, 있다 하더라도 1박 2일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남자의 자격의 이정진처럼 게스트처럼 되면 안된다. 

마. MC몽 사태에서 보았듯 군 문제는 아직 멀었거나 반드시 해결된 사람이어야 한다. 깨끗하게 말이다. 이미 현역으로 전역했다면 더욱 좋다.

이 정도의 기준을 가지고 후보를 추려보면 예상되는 제 6의 멤버는 다음과 같다. 

1. 허각 (가, 다, 라, 마)


요즘 슈퍼스타K 멤버들의 주가가 높다. 이들이 출연하는 곳은 어디든 주목을 받는다. 라디오에서도 10배가 넘는 청취율을 보여주고, 방송에서 역시 이들이 나오면 우선 시청률은 보장받게 되어있다. 슈퍼스타K에서 리더십과 예능감을 확실하게 보여준 허각이 나오게 된다면 앨범 준비 때문에 좀 버겁긴 하겠지만, 훌륭한 커리어가 되지 않을까 싶다. 

감격에 겨울 시상 후 마지막 상금 전달식에서도 0을 손으로 콕콕 찍어가며 세는 여유로운 모습은 허각의 천부적인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미 군 문제도 해결되었고, 초심이 가장 강한데다 허각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이 많기에 그에 대해 알아가는 묘미도 있을 것이다. 더불어 슈퍼스타K의 효과를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멤버들과 어울어짐은 두 말 할 것 없을 정도다. 이미 TOP11들의 반장이 되어 모두와 스스럼없이 지냈을 뿐더러 리더로서의 모습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1박 2일에 합류하게 된다면 강호동에 맞선 YB팀의 새로운 강자로 캐릭터를 굳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덤으로 존박과 장재인, 김지수등의 게스트 출연도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다. 

2. 천정명 (나, 마)


천정명의 독특함은 이미 전역하기 전부터 유명했다. 놀러와 및 기타 예능에 나와서도 촌철살인적인 한마디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며 군대도 멋지게 다녀왔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함으로 배일에 쌓인 인물이며 김C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만 바른 생활 청년으로 이승기의 캐릭터와 겹칠 수 있긴 하지만 군대에서 쌓은 다양한 기술은 캠프에서 유용하게 쓰여 이수근과 같은 국민 일꾼으로 YB팀의 일꾼 역할을 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3. 토니안 (나, 라, 마)


토니안은 이미 라디오스타에 메인 MC로 제의를 받았고, 여러 예능에서 예능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김C와 닮았고, 은지원과 함께 옛 추억으로 소재거리를 만들 수 있을 뿐더러 은지원과의 은근한 경쟁심과 우정도 기대해볼 수 있다. 아직 토니안에 대해서는 예능 캐릭터로는 만들어진 것이 없기 때문에 거의 백지 상태와 같다고 볼 수 있고, 이는 새로운 것을 그리기 가장 좋은 소재라 생각된다. 

토니안의 경우는 군대에 다녀온 후 이미지가 급호감이 된 케이스로 이미 확보해 있는 여성팬들에 합해 남성팬들까지 사로잡게 되었으니 토니안을 얻는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것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이미 토니안은 TN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기도 하며 김지선, 박슬기, 신봉선, 이휘재, 정주리, 정형돈, 조혜련, 황현희등 예능의 대표선수들이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기에 다양하게 상생의 방법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4. 광희 (가, 다, 라, 마)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는 떠오르는 예능 스타이다. 강심장에서 싸이와 산다라박, 닉쿤, 가인등 스타들이 나왔음에도 거의 모든 분량을 점유할 정도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타고난 예능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 광희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자신의 약점(성형)을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습이나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노홍철같은 친근감은 광희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이다. 

아직 신인이나 다름없기에 광희에 대해 알려진 바가 별로 없을 뿐더러 캐릭터는 가벼워보이지만 그 안에 무거운 진지함도 있을 것 같은 이미지다. 군대는 이승기보다 1살 어리기에 좀 기간이 남았으며, 아이돌이고 잘 생겼지만, 가벼운 캐릭터로 인해 이승기와는 차별화될 수 있다. 


과연 어떤 멤버가 1박 2일의 새로운 멤버가 될까? 나영석 PD는 시청자들이 얼마나 궁금해하는 사람이냐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기존 멤버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으로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4명 중 한명이었으면 좋겠지만 전혀 의외의 인물이어도 좋을 것 같다. 1박 2일이 지금은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곤 있지만 저력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위기 때마다 잘 해쳐왔고, 지금의 위기에서도 시청자와의 소통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기도 하다. 대한민국을 소개하고 대표하는 버라이어티로서 좋은 멤버를 캐스팅하여 더 알차고 재미있는 1박 2일이 되길 기대해본다. 


1박 2일의 새로운 멤버로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투표하러 바로 가기 (http://twtpoll.com/3wz3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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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가택연금에 대한 기사가 떴다. 집 안에서 한발짝도 나오지 못하고 있어서 생필품도 사지 못한다고 한다. 대인기피증까지 생겨서 가택연금 중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택연금은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집에 갇혀있는 것을 뜻한다. 외부와의 접촉을 제한 감시하고, 외출을 허락하지 않는 것을 뜻하는데 누가 MC몽에게 가택연금을 시켰는가 .

또 한명의 비슷한 사례가 있다. 바로 신정환이다. 네팔에 있다는 그에 대한 기사는 다리를 수술해야 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벌써 한달째, 다친 다리로 네팔을 헤매고 있을텐데 그는 여전히 볼맨 소리로 다리가 아픈데 들어오지 못한다고 한다. 누가 그를 들어오지 못하게 만들었는가.

여론


그들이 이런 언론 플레이를 하는 이유는 바로 여론을 바꾸고 싶기 때문이다. MC몽은 이미 브로커를 통해 군대를 연기해왔다는 것이 밝혀졌고, 신정환은 도박을 하다가 큰 빚을 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MC몽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발치 사실 여부에 대해서만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고, 한 치과 의사가 나타나 돈을 받았다고 하자 그 돈에 대해서 물고 늘어지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치과의사에게 준 돈에 대해서는 결백할지 모르겠으나 군 기피를 위한 발치 사실과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군 연기를 한 점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밝혀졌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신정환은 뎅기열쇼까지 벌였다가 뎅기신이라는 별명만 얻고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렸다. 스스로 마카오를 거쳐 네팔로 은둔하였는데 네팔에서는 신정환을 본 사람이 한 명도 없다니 정말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도박을 했고, 빚을 졌다. 도박하고 빚진 것이야 개인 사정이지만, 그 돈의 양이 외화 반출의 한도를 초과하는 돈이고, 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다. 거기다 엄하게 뎅기열쇼를 하여 동정심을 유발하려 했으나 들켜버리자 여론을 잠재우고자 네팔로 떠난 것이다.

이들이 가택연금, 다리 불구라는 단어를 서슴없이 써가며 원하는 목적인 바로 여론이다. 여론을 잠재우고 싶은 것이다. 법적으로야 이제 피할 수 없으니 여론이라도 동정심을 유발하여 바꿔보겠다는 것인데 이는 MC몽과 신정환 스스로 택했다기 보다는 소속사에서 MC몽과 신정환을 다시 재기 시키고 싶어서 하는 욕심이 아닌가 싶다.

여론 때문에 집에서 한발짝도 못나오고 있고, 여론 때문에 네팔에서 한발짝도 못나오고 있으니 여론이 먼저 변하라는 말이 아닌가. 즉, MC몽과 신정환이 이렇게 불쌍하니 한번만 봐 달라는 이야기다. 우선 사람부터 살리고 봐야 하지 않겠냐는 논리인데 논리라기보단 호소에 가깝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얼마나 여론에 도움이 될까.

불난 집에 기름 끼얹는 격이다


안그대로 병역 비리에 대해 치가 떨릴 정도로 짜증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돈 있고, 빽 있으면, 즉 권력이 있으면 병역의 의무 쯤은 피할 수 있는 이 나라가 정의롭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곱디 고운 내 자녀를 부모의 품에서 떠나보내 고된 훈련을 받아가며, 항상 죽음의 문턱에서 전쟁을 대비하는 사선으로 내 보냈으니 얼마나 걱정스럽고 불안할까. 필사즉생은 우리의 신념이라며 충성과 필승을 외치는 그들에게 권력자들은 본을 보이지는 못할망정 자신의 자녀를 권력을 이용해 군대에서 빼 내니 이야말로 감정에 호소할 일이다.

그런데 MC몽은 그런 민감한 문제에 대해 자신의 돈으로 피해나갈 방법을 찾았고, 재수없게 걸렸다. 국회의원 아들들은 안 걸리고 떵떵거리며 살아가는데 연예인이라서 걸린 것이라는 동정론도 있지만, 도진개진이다. 이런 민감한 이슈에 명백히 잘못을 저질렀는데 다시 동정에 호소하는 것은 사람들이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게 하고 감정적으로 접근하게 한다. 처음엔 동정론이 생기려다가도 감정적으로 이미 많은 억울함이 있는 민감한 부분이다보니 더 감정적으로 MC몽에 대해 여론이 형성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누가 집에 있으라고 강요했는가. 생필품을 사다 줄 주변의 지인도 없는 것인가. 지금까지 번 돈은 꼭 움켜쥐고 있으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은근히 비치며 동정론을 바라는 것인가.

신정환도 똑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누가 한국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나. 다들 들어오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그 낯짝 좀 보고 싶다. 다리 수술도 한국에 들어와서 좀 받았으면 좋겠는데 아프다고만 하고 들어온다는 소식은 전혀 없다. 계속 언론을 통해 여론의 간을 보는 느낌이다. 젓가락으로 한번씩 찔러보며 익었나 안 익었나 간을 보는데 이는 여론의 성질만 돋굴 뿐이다.

진정한 동정론


진짜 감정에 호소하여 재기의 여지를 남겨두기 원한다면 더 이상 언플하지 말아야 한다. 죄를 진 것은 인정하는 것이 빠르다. 명백히 밝혀진 상황에서 법적인 판정을 기다리는 것은 의미없다. 여론이 바뀐다고 법의 판결까지 바뀌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어차피 죄가 있는 것으로 판결이 날 것이면 미리 죄를 인정하는 것이 덜 쪽팔릴 것이다. 그리고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눈물로 호소한다면 돌팔매를 던질 사람은 없을 것이다.

더 나아가 자신의 저지른 일에 대해 반성하며 반성의 행동을 보여준다면 사람들은 동정을 주기 시작할 것이고, 이를 발판으로 재기를 노릴 수 있을 것이다. 감춘다고 해결되고 가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뉘우치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동정론을 유발할 수 있는 방법이다.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은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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