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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참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보았다. 그건 바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이다. 일명 우아달이라 불리우는 이 프로그램은 최근 아이의 육아 문제로 인해 꾸준히 보고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우아달은 무한도전보다 더욱 필수적으로 보아야 할 프로그램일 것이다.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단 1주일만에 개선시키는 마술같은 우아달은 볼 때마다 신기하기만 하다.

우아달에서 이번에 나온 아이를 보고 번뜩이며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지붕뚫고 하이킥의 해리였다. 특히 해리의 "다 내꺼야"의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있었는데 우아달에 나온 아이는 해리와 같은 증상인 "다 내꺼야" 증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김해의 장동건이라 불리우는 잘 생긴 이 아이는 4살이나 되었는데도 보는 물건마다 다 자기꺼라며 때를 쓴다. 동네 형이 야구를 하고 있으면 배트를 빼앗고, 친구가 놀고 있는 물건은 모두 자기꺼가 된다. 친척 형이 먹고 있던 육포도 입에 들어갔던 것을 빼앗을 정도로 소유욕이 굉장하다. 심지어 누나의 보석함도 자기꺼라 우기기 시작한다.

무조건 자기 눈 앞에 있으면 그건 모두 자기꺼다. 그리고 주지 않으면 울고 불고, 때리고 물어 뜯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고 만다. 이 정도면 해리를 능가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 우아달은 더욱 주의 깊게 보았다. 이 아이를 개선시킨다는 것은 해리도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니 말이다.

해리의 문제점은 바로 "잘못된 주도성"
김해의 장동건에게 내린 문제점은 바로 "비주도성"이다. 주도성이란 어떤 장난감을 가지고 놀건지, 어떻게 놀건지 등을 선택하는 것을 뜻한다고한다. 자세한 것은 모르겠으나 "다 내꺼야"란 주도성이란 요인을 잘못 발달 시켰기 때문인 것이다.

비주도성이 형성된 이유는 환경의 문제였다. 3남매인 이 집은 아버지가 서울에서 일을 하기에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주말 부부를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육아에 지친 엄마는 무조건 막내의 말을 들어주게 되었고, 자신의 말을 안들어주면 빽빽 울어대는 통에 엄마는 어쩔 수 없이 다시 막내의 말을 들어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야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육아를 하다보면 일상 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것 같다. 우리 집도 나와 집사람이 같이 공동 육아를 하고 있는데도 정말 빡센?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맞벌이나 남편이 직장에 나가야 하는 경우는 얼마나 힘들까 생각만해도 부르르 떨린다. 그런데 한명도 아니고 세명의 아이를 키우려니 어쩔 수 없는 그 어머니의 마음을 백분 이해한다.

하지만 결국 그런 환경이 비주도성이란 문제를 불러일으키게 된 것이다. 해리의 환경을 살펴보면 우선 맞벌이 부부이다. 게다가 오빠는 고등학생이고, 신애와 세경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집에 가정부 아줌마 빼놓고는 아무도 없었다. 할아버지마저 회사에 나갔으니 말이다.

돈은 많았기에 유치원과 학원을 보냈겠지만, 가장 필요한 부모의 관심은 너무 멀리 있었다. 거기다 막내 외동딸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 줄 수 있는 여건이 되었으니 주도성에 관한 교육이 되었을리 만무하다. "다 내꺼야" 외에 다른 문제점도 여기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주일이면 개선될 수 있는 해리


개인적으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해리를 내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아달의 마술은 정말 신기하기 때문이다. 반면 아이가 너무 불쌍해 지기도 한다. 딱 1주일만 관심을 보이면 개선이 되는데 그것을 수년동안 방치해 두었다는 것이 너무도 안타깝고 속상한 것이다. 해리는 벌써 10여년 째 방치되고 있으니 더 안쓰럽다.

그렇다면 어떻게 개선될 수 있을까? 그건 바로 "자기 것"과 "남의 것"을 구분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상자 안에 물건들을 담아놓고 하나씩 꺼내며 이건 누구 꺼, 이건 누구 꺼라며 주인을 알려주고, 자신의 상자에 넣게 한다. 그리고 각자 상자에 담긴 물건에서 서로 빌려주는 연습을 한다.

매우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다. 이런 걸로 되겠어? 싶겠지만, 우아달을 보면 "된다". 처음에는 이거 누구꺼? 하면 다 자기꺼라 하였지만, 선생님이 누구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게임처럼 상자에 넣게 하자 곧 아이는 자기 것과 아닌 것을 구별할 수 있게 되었고, 빌려주는 과정의 연습을 통해 어떻게 놀 건지 방법을 알게 된 것이다.
문제는 부모
서울에 있는 아빠의 숙소에서는 아빠가 엄마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빠도 육아에 동참해야 엄마에게 그 감정이 전달되고 그 감정은 다시 아이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때문에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이벤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부모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고, 엄마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이 아이의 잘못된 주도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해리의 부모인 현경과 보석은 현경이 보석을 무시하는데에서 문제가 시작되는 것 같다. 이 또한 보석과 현경의 관계 회복을 통해, 부모의 육아에 대한 관심을 통해 개선시킬 수 있는 문제일 것이다.

우아달의 결론은 언제나 '부모의 잘못'이다. 아이는 정말 도화지 같고 만들기 전의 점토와 같다. 삐뚤어진 아이의 문제점은 바로 부모의 잘못된 역할에 있고, 그건 단 1주일의 제대로 된 부모 역할을 통해 해결이 되고 개선이 된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면서도 슬픈 일이기도 하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부모는 결국 육아를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만다. 육아는 관심에서 시작되고 끝나는 것인데 경제적 상황 때문에 육아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기만 하다. 해리는 우리 사회의 자녀를 대표적으로 그린 것이 아닌가 싶다. 돈을 버는데에만 신경을 쓰고 육아에는 관심을 보일 수 없는 주객전도된 상황을 상징적으로 해리를 통해 그려넣은 것 같아 보인다.

부모는 아이만 낳는다고 되는 쉬운 것은 아닌 것 같다.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 그리고 교육이 있을 때 비로서 부모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매우 어려워 보이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면 가장 쉬운 일일 수도 있다. 해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의 관심"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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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는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의사소통의 수단입니다. 삐삐 시절에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것이 간절한 바람이었으나 이제는 문자로 대화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통화를 하기에는 불편한 상황이거나 말로 하기엔 껄끄러운 상황에서 문자를 자주 사용하죠. 엄지족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나올 정도로 문자를 보내는 속도가 의사소통의 효율성과 연결되는 재미있는 현상도 나오곤 했죠.

하지만 삐삐 시절 숫자로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처럼 문자를 보낼 때 아직도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삐삐 시절 012486(영원히사랑해), 8282(빨리빨리), 1004(천사)처럼 단어를 숫자로 암호화하여 보내었던 것과 같이 문자도 80byte의 제한으로 인해 띄어쓰기 파괴 및 언어 파괴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죠. 요즘엔 80byte이상은 컬러메일로 분류가 되지만, 불편한데다가 비용이 더 들기에 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트위터가 140자로 제한된 이유가 바로 미국의 핸드폰 문자의 제한 수가 140자이기 때문이라죠? 이로 인해 마이크로블로그라는 개념이 퍼지기 시작했고, 140자 안에 함축된 메시지를 담기 시작했으며, 인스턴트 메시지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기도 합니다. DM과 같은 짧고 강력한 메시지는 빠른 파급력과 전달력을 가지고 바이럴마케팅의 효과를 가지고 오기 시작했고,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iPhone WebClip bookmark icons
iPhone WebClip bookmark icons by aqhon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에 대한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고, 미투데이가 네이버에 인수되면서 그 영향력과 가능성이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처럼 문자는 분명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끼치고 있고, 하나의 문화를 형성해나가고 있습니다.

트위터와 같은 서비스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건 아이폰 때문이죠. 이번에 KT에서 발매가 되는 아이폰은 미국인의 대다수가 들고 다니는 휴대폰이고, 컴퓨터입니다. 빠르고 편리한 문자 보내기 기능으로 인해 트위터는 성장할 수 있었고, 핸드폰 문자의 혁명을 일으킬 수 있었죠.

사람들은 이제 문자를 좀 더 빠르고 편하게 보내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자의 길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거죠. 80byte로 최대한 메시지를 함축하여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의사소통의 기준이 되어가고 있기에 사람들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더욱 빠르고 편하게 문자를 보낼 수 있냐는 것일 겁니다.

물론 KT에서 나오는 아이폰이 새로운 문자 시대를 열어줄 수도 있지만, 아직 저변확대가 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또 다른 빠르고 편한 문자 메시지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네이트온. 바로 이것이 빠르고 편리한 문자 보내는 방법인데요, 어느 컴퓨터에나 깔려 있는 네이트온을 이용하여 매우 간편하고 빠르게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이건 컴퓨터가 있을 때의 문자 활용 방법입니다. 핸드폰에서 즐길 수 있는 빠르고 편한 문자 서비스는 아이폰이 나온 다음 이루어질 수 있겠지요.

MSN(폰친구), 버디버디(문자플러스), 다음 (터치)에서도 다른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네이트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T에서는 이 모든 서비스를 문자신공이라 불리는데 네이트온에서는 문자대화입니다.

네이트온에서 하단 부분에 날개 달린 편지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플러그인 설치가 나옵니다. 문자대화를 위한 플러그인을 설치를 하면 처음 사용시 가입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가입시 드는 비용은 전혀 없습니다.

휴대폰과 연동하기 위한 간단한 절차이고요, 약관에 동의를 한 후 주민번호 및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가입이 완료됩니다.

그런 후 문자대화 실행을 누르면 문자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전송료는 건당 20원이고, 수신은 무료입니다. 문자쿠폰을 사용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140건의 경우 건당 19원 꼴이고, 280건의 경우 건당 17원, 660건은 건당 15원꼴로 문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문자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자대화를 실행시키면 문자대화를 할 사람을 선택하는 주소창이 뜹니다. 직접 휴대번호를 입력해도 되고, 네이트온 친구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다수를 선택하면 단체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여러명을 선택했을 시에 위와 같이 대화창에 선택한 친구들의 번호가 나열되고 동시에 단체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네이트온 문자대화 서비스는 모든 통신사에서 이용이 가능한데요, 최초 가입 시 문자 대화 30건을 무료로 주고 있습니다. 수신은 무료이고, 실시간으로 바로 답장을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여러명에게 보낼 수 있고, 수신거부 설정도 가능합니다.



문자가 오면 위와 같이 아래 작업 관리자줄에 창이 깜빡이게 되고요, 화면에는 대화창이 뜨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문자를 받고 답장을 보내야 할 문자이면 바로 대화창에 답장을 써서 엔터만 누르면 문자가 상대방에게 바로 전달됩니다. 간단하죠?


이건 아내와 문자대화를 나눈 장면을 화면과 함께 연결해 본 그림인데요, 대화창에 쓰면 바로 아내의 핸드폰으로 문자가 갑니다.

아내가 다시 답장을 보내면 나에겐 핸드폰에도 뜨는 동시에 네이트온 대화창에 다음 대화로 뜨게 되죠. 문자가 아니라 마치 채팅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다시 아내에게 보냈습니다. 아내는 쓰기 좀 귀찮겠지만, 저는 바로 실시간으로 대답을 하고 들을 수 있기에 시간도 벌고 엄지족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시간의 순서에 따라 정렬이 되어 대화창에 나타나기에 말 그대로 대화를 하듯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던 이 무료 문자 서비스도 있는데 왜 굳이 문자 대화를 사용해야 하느냐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물론 무료 문자를 활용하면 더 없이 좋습니다. 무료니까요 ^^ 하지만 꽤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 하지요. 특히 핸드폰이 없을 경우에는 답변을 볼 수 없기에 대화로 이어가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문자대화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요.


특히 저같이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사람이나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편리한 서비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작업을 하다가 바로 문자를 보고 키보드로 보낼 수 있기에 업무 효율성도 굉장히 높아지죠. 문자대화는 현재 MMS는 적용되지 않고 있기에 80byte가 넘으면 2개의 문자로 나뉘어서 전송이 됩니다. 앞으로 MMS까지 확장될 예정이라고 하니 사진도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자대화 가입 사이트 : http://talksms.nate.com/index_new.php
문자대화 기프트 SHOW 이벤트 : http://nateonevent.nate.com/event/20091026_talksms/eventpag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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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퐝당한 시츄에이션이 연출되고 있다. 신동엽이 경영권 확보에 실패한 디초콜릿이엔티에프에서 12월 무한도전과의 계약이 종료가 되는 유재석을 미끼로 외주제작을 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김태호 PD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하고, 유재석 당사자도 모르는 사실이라 한다. 경영권에 대한 분쟁으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일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소속사측과 MBC 고위관리자와 구두로 무한도전을 외주제작으로 주겠다고 약속을 했고 그것을 이행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 고위관리자는 현재 MBC를 떠난 상태이고 구두로 한 것이라 난감한 상황에 처한 것이 유재석 하차설까지 나돌게 된 것이다.

디초콜릿이란 회사는 강호동, 신동엽, 고현정, 유재석, 김용만, 솔비, 노홍철, 송은이, 박경림, 윤종신, 아이비, 최화정, 우승민등의 연예인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고, 패떴, 황금어장등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강호동의 지분도 2%가 넘고 소속 연예인들도 주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무한도전과 마찰이 일어난다면 쉽게 끝날 일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구두 계약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만약 구두 계약을 지키지 않는다면 어떤 상황이 일어날까? 극단적인 상황으로는 소문대로 유재석이 빠지게 될 것이고, 같은 소속사인 노홍철도 빠질 수도 있다. 그럼 남는 인원은 정준하, 정형돈, 길, 박명수, ... 하하? 이 정도가 아닐까? 박명수는 꿈에 그리던 1인자의 자리에 오르게 되겠지만, 유재석 없는 박명수, 박명수 없는 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상상하기 힘들고, 살아남기도 어렵다.

우선 당장에 유재석이 없으면 진행을 할 사람이 없다. 박명수와의 대결 구도는 깨지게 되고, 구심점이 사라지기에 쩌리짱과 항돈, 이간길, 악마의 아들등의 캐릭터들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또한 이렇게 되면 무한도전을 엉망으로 만든 디초콜릿사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돌아올테고, 소속사인 강호동, 유재석, 노홍철등의 굵직한 연예인들이 싸잡아 욕을 먹지 않을까 싶다. 제일 먼저 노홍철이 타격을 받을 것이고, 다음은 강호동, 유재석 순이 아닐까 싶다. 이는 황금어장에도 직격탄이 될 것이고, 외주제작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 무한도전을 하차하는 순간 메인 프로그램이 패떴으로 바뀌게 되고 패떴에서 유재석의 이미지가 그대로 유재석 자신의 이미지로 굳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패떴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을 무한도전으로 커버하고 있는 판국이니 말이다.


반면 김태호PD는 차세대 MC를 골라낼 것이라 생각된다. 이미 무한도전은 거의 무명의 연예인들을 모아서 PD가 만들어낸 캐릭터들이다. 캐릭터란 만들어지는 것이며, 그래서 PD의 힘이 큰 것이기도 하다. 무한도전이란 큰 틀이 있는 한 그 안에 누가 들어오던 무한도전의 명맥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오히려 국민MC로 수년간 군림해오던 유재석, 강호동의 양대산맥을 허물 새로운 MC가 나타날지도 모른다.

구두 계약을 지킬 경우
또 한가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구두 계약을 지켜서 외주를 주는 것이다. 황금어장과 일요일이 좋다, 남자의 자격등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제작하고 있기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만약 김태호 PD를 바꾸게 된다면? 혹은 김태호 PD가 거부하게 된다면? 유재석이 없는 것보다 무한도전에 더 큰 위기가 오지 않을까 싶다.

무한도전이 시청률에 관계없이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는 이유는 그 안에 담겨 있는 메시지 때문이다. 김태호 PD는 우리가 유치원 때 배운 것들을 다시금 일께워주며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세상에 때가 묻어 배운 것들과 반대되는 삶을 살아가지만, 무한도전은 쓰레기 줍는 것부터 전기를 절약하는 것까지 유치원 때 배운 것들을 실천해나가며 기본을 잊지 말자 말하고 있다.

정직하지 못한 것이 선이고, 보고 들은데로 말하는 것이 죄가 되는 씁쓸한 현실에 상콤한 어퍼컷을 매겨주는 무한도전은 제작하는 사람의 마음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그리고 그것은 무한도전의 근본 힘일 것이다. 때문에 김태호PD가 빠지는 것은 유재석이 빠지는 것보다 더 위태로운 것이다.

아직 어떻게 될지 결정난 것은 없다. 구두 계약을 지키건 안지키건 최악의 수를 한번 생각해 본 것 뿐이다. 무한도전에 유재석이 없다면 무한도전은 좀 주춤하다 다시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유재석은 수많은 안티와 함께 끝없이 추락할 것이다. 하지만 무한도전에 김태호 PD가 없다면 무한도전은 끝없이 추락하지 않을까 싶다.

 

어찌되었건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말도 안되는 것으로 판명이 나서 그냥 해프닝으로 끝나길 바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후 메인에 오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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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고민은 남자의 자격을 보고 1박 2일을 볼 것이냐, 패밀리를 떴다를 보고 골드미스가 간다를 볼 것인가로 나뉠 것이다. 일밤은 현재 위기를 맞이했기 때문에 해피선데이와 일요일이 좋다의 경쟁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패밀리가 떴다를 보고 1박 2일을 보거나 남자의 자격을 보고 골드미스가 간다를 보기란 쉬운 선택이 아니다. 패떴이 끝나는 시간이 1박 2일이 어느 정도 시작한 다음이기 때문이다. 시간 차이로 인해 해피선데이 혹은 일요일이 좋다를 선택하여 볼 수 밖에 없다.

일요일이 좋다의 장점이라면 패밀리가 떴다에 게스트발로 초반 시청률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패떴을 보기 시작하면 어쩔 수 없이 골미다까지 이어져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유리한 점이 있다. 해피선데이의 장점은 1박 2일을 보기 위해 시청자가 남자의 자격도 덩달아 보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는 점일 것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자의 마인드에 있는 것 같다. 일요일이 좋다와 해피선데이에 나오는 출연자들은 예능에서 내로라 하는 연예인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막상막하이지만, 프로그램의 마인드가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들만의 리그

패떴과 골미다의 특징은? 그들만의 리그가 정답일 것이다. 매우 폐쇄적이고 짜여진 틀에서 움직이는 패떴과 골미다는 연예인들의 개인기들로 가득 채운다. 패떴은 농촌에서 찍는 것이지만, 일은 폼으로 깨적 깨적하고, 게임하기에 올인한다. 게다가 시민들은 지나가는 엑스트라에 불과하다.

이번 회에도 유이와 산다라박이 나와 초호화 게스트발을 살렸다. 하지만 역시 여느 연예인이 나왔을 때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예쁜 여자 연예인이 나오면 남자들이 헤벌레하면서 어떻게든 여자 연예인의 환심을 사려 개인기도 불사한다.X맨의 구애 장면과 매우 비슷하다.

골미다 역시 신선한 소재로 시작했지만, 결국 식상한 이야기로 나아간다. 골미다의 삐끗거림은 노홍철-장윤정 커플로 인해 일어난다. 이 둘이 사귀는 것이 알려지기 바로 전 장윤정은 선을 보았고, 그 후에도 계속 선을 보기 위해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윤정이 현영으로 교체되었지만, 현영 역시 동일한 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일요일이 좋다는 침묵으로 일관한다는 점이다.

함께하는 소통

반면 1박 2일과 남자의 자격은 어떠할까? 만약 이들도 동일한 행동을 보였다면 원래 방송 프로그램은 그렇게 만드는 것이라 이해하고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1박 2일과 남자의 자격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방송된다.

이번 회에서 주인공은 1박 2일 멤버들이 아니라 시민들이었다. 50년만에 처음 만난 선암마을 어르신들이 주인공이었고, 아내와 함께 기념 여행을 온 부부가 주인공이었다. 별명이 강호동이라는 아이와 YB팀의 차량 인도를 했던 아주머니들이 주인공이었다.

귀찮다고, 방해된다고 밀쳐버리는 것이 아니라 안아주고 양해를 구하고, 친구처럼 때로는 아들처럼 구는 1박 2일 멤버들은 마치 내 친구 마냥 느껴졌다. 살갑게 대하는 1박 2일 멤버들을 만난 어르신들의 아들, 딸, 손자, 며느리들은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그것이 바로 시청자가 느끼는 1박 2일에 대한 감정이 아닐까 싶다.

남자의 자격 또한 가슴 뭉클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과연 이 남자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지만, 그 어느 예능 프로그램보다 가장 신선하고 특이한 캐릭터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미션을 해 나갈 때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나간다. 조종사편은 특히 감동적이었고, 이번 대학 신입생편에서도 학생들과 교수들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다.

당연한 것이 차별화된 해피선데이

방송에 시청자를 참여시키는 것은 해피선데이가 정확하게 잡은 컨셉인 것 같다. 벌써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 2일 2탄에 수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한데다 앞으로도 시청자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방송을 만들 것이라 생각된다. 방송을 보는 사람은 시청자이고, 시청자가 원하는 것은 재미이다. 재미는 자극적인 것에서 나오지 않고 공감을 통해서 나온다.

같은 장면을 보아도 미국인이 웃는 포인트와 일본인이 웃는 포인트가 다르고, 중국인과 한국인이 다르다. 그 이유는 문화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에 공감대의 형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즉, 재미는 공감을 통해 오고, 그 공감은 시청자와 소통했을 때 나오는 것이다. 1박 2일과 남자의 자격이 재미있는 이유는 시청자를 끌여들여 소통을 시도하고, 소통을 통해 공감을 만들어내는데에 있다.

해피선데이와 일요일이 좋다의 차이가 점점 크게 벌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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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대학입학? 취직? 결혼? 88만원 세대인 청년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내집장만'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집을 사기 위해서는 대기업에 들어가도 퇴직할 때까지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못사는 것이 사실이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르면 이미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아졌기에 모든 국민이 집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이야기일 것이다.

아무리 공급을 확대해도, 강남에 5천만 국민을 다 때려넣는 초초고층 빌딩을 만들지 않는 이상은 집값 하락은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나 또한 대한민국 청년? 아저씨!로서 내집장만에 매우 관심이 많다. 30대 신혼부부에 자녀도 한명 있는 나는 이번 보금자리의 우선순위 자격이 되어 신청을 했지만, 보기좋게 떨어지고 말았다. 많은 기대를 가졌던만큼 실망도 크지만, 기회는 많이 있기에 다른 기회를 찾아보려 한다.

부동산은 발품이다. 발로 많이 뛰고 들어야 정보를 알 수 있고,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상승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는 부동산을 마련할 수 있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원리. 이것은 단순이 돈이 많아 돈을 펑펑 쓰는데 있지 않을 것이다. 눈덩이를 굴리듯 발품부터 팔아야 거기서 얻은 정보들이 쌓이고 쌓여 부동산을 보는 눈이 더욱 예리해지고 그 눈은 자산을 더욱 증대시켜 줄 것이다.


우선 거기까지는 말고 내집장만이라도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대한민국 30대 가장의 최우선과제이다. 부동산에 대한 이런 관심이 많은 시점에서 나는 요즘 분양 광고를 주의깊게 보고, 발품을 팔아 여러 정보를 얻으며 다니고 있다. 그 중 한군데가 두산위브더제니스이다. 주상복합인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일산에 위치하여 있다.

예전에 사업을 할 당시 고양시 화정동에서 3년간 거주한 적이 있었다. 일산은 여자들의 천국이라 할 정도로 깔끔하고 많은 편의 시설들이 있다. 당시에도 주상복합에 거주하였는데 주상복합의 매력은 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또한 주변 상권도 상당히 발달한 편이어서 서울로 나가지 않아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이다. 공기도 맑은데다 특히 쇼핑몰같은 소호 쇼핑몰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사업하기에도 굉장히 편리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킨텍스 옆에 2700세대가 들어오는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경의선의 탄현역과 연결이 되어있는데, 2층이 아예 통로로 연결이 되어 역세권의 장점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런 정보를 대충 알고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분양사무실로 가서 상담을 받게 되었다. 보통 분양사무실에는 잘 들르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가 분양사무실에 있기 때문에 꼭 들러서 이야기를 들어보아야 한다. 물론 상담사들은 어떻해서든 물건을 팔려고 하는 영업사원들이지만, 영업의 가장 큰 덕목이 신뢰이기 때문에 영업사원들이 힘겹게 만든 정보들을 소홀히 대할 필요는 전혀 없다. 오히려 적극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상담은 매우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고급스런 탁자에 앉아 맛있느 쿠키와 음료수를 마시며 간단한 브리핑을 받았고, 홍보 영상을 영화관 같은 곳에 앉아서 보기도 했다. 상담 공간도 충분히 있었고, 친절한 도우미분들 덕분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24평에서 69평까지 골고루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최고층이 59층까지 되는 초고층아파트이다. 이 높이는 63빌딩의 높이와 같은 정도라고 하니 조망권을 확실하게 보장되는 것 같다. 향은 모두 남향이기에 한강까지 보이는 조망과 연료비 절약까지 동시에 확보가 된다.


다른 것들보다 좀 특이했던 것은 커뮤니티 공간이었다. 헬스장이 굉장히 들어오고, 골프 연습실, 어린이 도서관 및 실버 파크까지 구비되어 있다고 한다. 지금 살고 있는 곳에는 주변에 헬스장이 하나도 없는데다 좀 멀리 있는 헬스장은 등록비가 너무 비싸서 답답한 면이 있는데 헬스장과 골프연습장까지 있다니 매우 끌렸다.

무엇보다 게스트룸이 있다는 것이 특이했다. 17~31평까지 게스트룸이 준비되어 있는데, 요즘 몇몇 아파트에서도 이런 것을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실제로 설명을 듣고보니 큰 매리트가 있었다. 오늘도 지역 사시는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다솔이를 보기 위해 올라오셨다. 그런데 집에 마땅히 잘만한 공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근처 모텔방에서 주무시게 되었다. 이럴 때 게스트룸이 아파트에 있었다면 굉장히 편리하고 사위 체면도 좀 섰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약제에 유료라지만, 세심한 부분에서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 되어 고급스러움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주상복합을 때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주변환경일 것이다. 화정에 살 때 주변에 유흥업소가 너무 많아서 밤마다 고성방가와 잦은 싸움들에 짜증이 나곤 했는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주변 상권에는 유흥업소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동사무소, 우체국, 파출소까지 단지 안에 모두 있다고 하니 더 없이 안심되고 편리하게 느껴졌다.

요즘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GTX이다. GTX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지하 100m이하로 파서 초고속으로 도심까지 연결해주는 철도이다. 이것에 주목하는 이유는 새로운 역세권, 새로운 강남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GTX가 생기면 킨텍스에서 삼성까지 22분이면 되고, 동탄에서 삼성까지 18분이면 된다. 그리고 킨텍스 GTX 옆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위치하고 있다. 아마도 버스 노선이 생길 것이라고 상담원분이 말해주었는데, 내 생각에도 당연히 GTX까지 대중교통이 생기게 될 것이고 삼성까지 22분이면, 2호선 삼성역에서 2호선 왕십리역까지, 2호선 삼성역에서 2호선 신림역까지, 2호선 삼성역에서 3호선 신사역까지 등과 같은 시간대이다. 현재 2호선 삼성역에서 3호선 끝인 대화역까지 가는데만 1시간 30분이 걸리는 상황에서 GTX는 획기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사무실이 있는 일산 웨스턴타워3.


두산위브더제니스, 확실히 매력있는 아파트이다. 곧 분양이 시작된다고 하니 다음 번엔 모델하우스에도 한번 방문해볼 예정이다. 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두산위브더제니스, 내집장만 시 우선순위에 올라있는 아파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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