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4

재미없는 희희낙락, 어디서 웃어야 할지...

희희낙락이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를 가지고 보았다. 하지만 보는 내내 안쓰러운 마음만 들었다. 나름 잘 나간다는 개그맨들이 모여서 야심차게 만든 희희낙낙은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 것인지 알 수 가 없었다. 사람마다 웃는 포인트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희희낙낙은 너무도 실험 정신이 강한 것이 아닌가 싶다. 자극적이지만 웃기지 않은 몸개그 개그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은 모른다. 하지만 웃고 안 웃고는 개그맨이 아닌 시청자의 몫이다. 몸 개그는 사람의 가장 원초적인 자극을 건드리는데에서 시작한다고 본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넘어지고, 맞고, 때리는 것이 몸 개그인데 이제는 아무리 자극적이어도 웃기지 않고 식상하기만 하다. 토크는 전혀 되지 않고, 어색하기만 하다. 게다가 꽁트 역시 넘어지고 억지로 짜..

TV리뷰 2009.05.01 (9)

무한걸스, 무한도전의 아성에 도전하다

무한도전이 인기를 끌자, 야심차게 여자 5명이 모여 시작한 무한걸스. 여자들의 무한도전이라 보아도 무방할만큼 비슷하다. 처음엔 특집으로 시작된 것 같았는데, 어느덧 고정프로로 케이블에서 연일 방송되고 있다. 무한도전의 아류작이구나 라고 치부해버리곤 했지만, 몇편을 보다보니 무한도전과 마찮가지로 무한걸스의 매력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 무한도전의 컨셉과 매우 흡사한, 어쩌면 그냥 무한도전이 했던 것들을 따라하는 것 같아서 작가들이 참 편하겠다라고 생각도 들었다. 전생체험이나, 몰래카메라, 화보촬영등 여러 컨셉이 무한도전과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용은 참신하고 무한도전처럼 재미있었다. 특히 여자들만의 미묘한 관계들이 여성팬들을 붙잡고 있는 것 같다. 송은이, 오승은, 신봉선, 김신영, 백보람, 정시아가 ..

TV리뷰 2008.03.22 (1)

신봉선은 이쁘다!?!

"저도 정선희씨와 같이 개그우먼이잖아요~ 저도 조금있다가 시집..." "아니 , 넌 개그맨!" 해피투게더에 나온 정선희에 대해 신봉선이 질문하자, 중간에 지상렬이 던진 말이다. 신봉선은 어디에가나 푸대접이다. 남자 연예인들은 신봉선을 남자처럼 대하고, 스스럼 없는 스킨십에 지나친 장난까지 모두 신봉선이기에 할 수 있다는 식으로 하고 넘어가곤한다. 어느 정도 신봉선 스스로 만든 캐릭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때로는 남자 연예인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행동이나 말을 하는 것 같다. 특히 이쁜 여자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 비교하기 위해 더욱 심하게 그러는 것 같다. 외모로 인해 무시하는 듯한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것은 웃음의 소재라기보단 씁쓸한 느낌을 줄 때가 더 많다. 오늘도 어김없이 해피투게더에..

TV리뷰 2008.03.15 (6)

해피투게더, 장수의 비결은?

쟁반노래방으로 시작한 해피투게더. 어느덧 시즌3도 자리가 잡혔다. 신동엽과 이효리의 쟁반노래방은 실제 노래방에 쟁반을 올려놓은 곳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시즌 2의 해피투게더 프렌즈는 "반갑다, 친구야"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었다. 그리고 시즌3의 도전, 암기송은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재석, 박명수 콤비를 무한도전 외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해피투게더 프렌즈 막바지에 이젠 좀 질린다~ 싶을 적절한 타이밍에 과감히 내리고, 새로운 시도로 시즌3을 내놓음으로 그 명성이 지속되고 있다. 요즘 도전, 암기송은 정말 재미있다. 유일한 여자 MC신봉선을 비롯 게스트들도 지상렬, 김구라, 박미선등 지원을 확실히 해주고 있다. 박명수를 웃겨라를 통해 박미선이 제2의 전성기를 갖을 수 있..

TV리뷰 2008.02.2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