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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 대상 이야기다. 에덴의 동쪽이 싹쓸이도 모자라 대상까지 공동 수상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상으로 갈 때까지 가고 있다. MBC 파업에 대한 지지는 별도이긴 하지만, 이번 연기 대상은 MBC에 정내미 뚝 떨어지게 만드는 시상식이 아니었나 싶다.

보통 시상식이라 하면 인기도 보다는 작품성에 기반한 것이 많다. 배우라면 인기도보다는 연기력을 보고, 작품이라면 시청률보다는 구성이나 시사점, 예술적 미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시상식에는 권위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해외의 유명 시상식에서 상을 탄 작품을 보면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일 것이다.

그런데 이번 MBC 연기 대상은 에덴의 동쪽 밀어주기로 일관했다. 시청률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몰아주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백보 양보하여 에덴의 동쪽이 작품성이 있다고 하여도 송승헌이 대상을 김명민과 공동수상 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송승헌 안티는 아니지만, 김명민과 송승헌을 비교한다는 것이 어디 가당키나 한가? 송승헌은 한류스타라는 것 외에는 에덴의 동쪽에서 별 다른 것을 보여준 것이 없다. 천재적인 연기를 바라지도 않았지만, 대상을 공동수상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막장 드라마가 인기이다. 마치 유행이라도 하는 듯 막장 드라마들이 잘 나가고 있다. 막장 드라마가 왜 막장이란 소리를 들을까? 어이없는 상황들로 인한 발연기와 흥행요소들만 죄다 모아놓은 듯한 자극적인 소재들로 인해 막장 소리를 듣는 것이다. 즉, 갈 때까지 갔다는 말이다.

막장 드라마의 대표격으로 에덴의 동쪽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 에덴의 동쪽에 몰표를 준 MBC 시상식을 보니 그것도 막장 시상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쓰는데 니들이 뭔 상관이냐는 작가와 내가 연기하는데 니들이 뭔 상관이냐는 배우들, 시청률만 잘나오면 된다는 제작진들처럼 내가 주는데 니들이 뭔 상관이냐는 MBC의 무대포식 시상식은 참으로 갈 때까지 간 막장인 것 같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김명민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김명민은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송승헌 및 에덴의 동쪽 몰표로 인해 막장 시상식의 주인공이 되어 버리고 말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명민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람으로 인식되었을 것이다. 또한 그러길 바란다.

상의 공정성과 권위를 저버리고, 시청률과 홍보에 치우친 MBC는 많은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에덴의 동쪽을 수출할 때 상 많이 받은 드라마라 홍보하려고 상을 몰아준 것인지 모르겠지만, MBC파업의 이념과는 완전 상반되는 행동을 거침없이 보여준 MBC의 이해 안되는 행동이 씁쓸하기만 하다.

2008년의 막장에 막장 드라마와 막장 시상식이 유행인 걸보면 2008년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막장'을 선정해도 좋을 듯 하다. 이제 내일이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 이제는 이런 막장 드라마, 막장 시상식보다는 참신한 드라마, 시상식으로 초심을 되찾아 상의 권위를 높여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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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막장 드라마’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TV 드라마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막장 드라마’란 말 그대로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드라마를 말한다. 논란이 되고 있는 드라마들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연출하고,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것은 물론 자극적인 면을 부각시킨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기자들마저 드라마에 녹아들지 못하면서 거센 비난을 받기도 한다. ‘발연기’(시청자들이 발로 하는 연기라고 비꼬아서 하는 말) 논란도 어쩌면 ‘막장 드라마’의 산물인지도 모른다.

MBC <에덴의 동쪽>을 필두로 KBS <너는 내 운명>, SBS <아내의 유혹> 등 방송사나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시청자들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급격한 발전을 거듭하며 ‘한류열풍’의 주역이 된 드라마가 집중포화를 받는 신세로 전락한 것.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것과 달리 일부 드라마는 오히려 퇴보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전개는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지나치게 자극적인 소재를 남발,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같이 일부 드라마가 비판을 자처하며 갈수록 수렁에 빠지게 된 것은 시청률에 대한 욕심이 가장 큰 원인이다.


‘품질’보다는 ‘자극’…이율배반적 드라마 선택

더 심각한 문제는 드라마의 질과는 달리 이런 드라마일수록 시청률이 높다는 점이다. 시청률은 오히려 반비례 곡선을 그리는 기막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은 현 시점에서 시청률과 이에 따른 수익에 대한 욕심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일부 시청자들 역시 ‘욕먹어도 재미만 있으면 그만’이라며 두둔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은 드라마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드라마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시청률은 드라마 제작과 극 전개 흐름마저 좌지우지 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드라마라 하더라도 시청률이 저조하면 조기종영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해 향후 비슷한 트렌드의 드라마는 제작조차 어려워진다.

특히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현 시점에선 더더욱 그렇다. 얼마 전 종영한 <그들이 사는 세상>이 대표적인 예. 명품 드라마라고 불리며 호평을 받았지만 스타군단을 앞세운 <에덴의 동쪽>과의 승부는 무리였다. 좋은 드라마와 시청률은 별개라는 것을 다시금 증명해 준 사례.

시청자들은 더 나은 드라마를 원하지만 ‘품질’보다는 ‘자극’을 택하는 이율배반적 상황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이 민망하고 어색한 드라마를 찾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막장 드라마’ 타겟층 공략 성공!


프로그램을 만들 때는 그 대상을 초등학생에게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심지어 뉴스나 다큐멘터리도 초등학생이 볼 수 있는 수준을 고려해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타겟’이라는 것은 한 부류에만 집중해 최대의 만족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타겟’에서 벗어난 부류에게는 최대의 만족을 주지는 못하는 단점이 있다.

TV는 시청률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을 중요시한다. 20대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 보다는 10대부터 60대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높다. 따라서 어려운 내용보다는 이해하기 쉽고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관점에서 ‘막장 드라마’는 조금 더 욕심을 내 그 수준을 한껏 내린 것이다. 일부 시청자들의 요구와 제작자의 욕심에 따라 그 수준을 높여보려 했지만 ‘명품 드라마’의 잇따른 실패는 딜레마였다. 어찌 보면 눈높이가 높아진 시청자들은 지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구체적이고 전문적이면서 철학적인 사고까지 하길 원하지만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좀 더 편안하게 드라마를 보고 싶어 한다. 선과 악이 뚜렷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슬픔과 기쁨이 확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선호한다. 드라마가 스트레스와 고단함을 날려주는 휴식처이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시청자들의 솔직한 요구며 그 요구에 충실한 것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막장 드라마’인지도 모른다. 막장 드라마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막장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시청자들의 요구를 가장 잘 충족시켜준 드라마이기도 하다. 즉, 누구라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타겟층 공략에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방송으로서 지나치게 시청률에 편승해 자극적인 소재로 승부하는 것은 많은 우려를 낳는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는 것도 방송의 책임 중 하나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수준 높은 시청자가 ‘명품 드라마’ 만든다

지금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로서 불분명하고 선과 악이 공존하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평범한 대중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을 자각하지 못한다.

그것은 일부 지식인의 말일 뿐, 대다수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선과 악을 뚜렷하게 구별하는 교육을 받아왔으며 권선징악이라는 아주 바람직한 결말에 익숙해져 있다.

때문에 선과 악이 분명하며 그 극과 극을 최대한 벌여 놓아 한 쪽은 ‘나쁜 놈’, 다른 한 쪽은 ‘천사’로 만들어야 시청자들이 보다 손쉽게 다가갈 수 있다.

‘막장 드라마’에는 사실상 배우들의 연기도 상관없다. 연기를 잘하든 못하든 드라마 속에서 이미 감정이입이 끝나 정든 인물이기 때문이다. 우리 편은 최대한 착하게, 다른 편은 최대한 악하게 연출하면 된다.

‘막장 드라마’는 제작자가 그렇게 만든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것에 열광하는 시청자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아무도 봐 주지 않는다면 ‘막장 드라마’는 나올 수 없다. 그것은 한국 드라마의 현주소를 말해주기 보다는 시청자들의 현 수준을 의미하는 것과 같다.

TV는 바보상자가 아니다. TV는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주는 고객만족 기업이고 상품일 뿐이다. 아무리 물건이 좋아도 팔리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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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MBC 방송 연예 대상이 발표 되었다. 그 수상자는 바로 강호동이다. KBS에 이어 두번째 연속 수상이 되었다. 2008년은 가히 강호동의 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유재석을 예상했지만, 유재석은 잘 만든 프로그램에서 무한도전이 대상을 받아 대상을 대신 하였다. 박명수의 말처럼 "초를 치는 상"이었던 것 같다.

무릎팍도사가 무한도전에 잘 만든 프로그램 대상에 자리를 내 준 대신, 연예 대상은 유재석이 아닌 강호동에게 넘겨준 것 같다. 강호동의 대상이 의외여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누구나 다 예상했던 유재석이 되었다면 조금 밍밍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한판 뒤집기처럼 강호동이 대상을 거머쥐게 되어 의미가 더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강호동이 KBS에서 1박 2일로 대상을 받았다면, MBC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황금어장 때문이었을 것이다.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는 많은 사회적 이슈를 일으켜 왔고, 스타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영향력은 매우 컸다.

강호동의 거침없는 질문과 행동으로 게스트들을 난처하게 하면서 시청자들에게는 평소 궁금했던 것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다. 또한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속속들이 다 파헤쳐 놓은 게스트들을 잘 정리하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스타가 아닌 한 명의 사람으로 이해시켜주어 스타에 대한 오해나 편견들을 해소시켜 준 긍정적 피드백을 가져왔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강호동의 역할이 매우 컸다.

중간에 무릎팍도사도 슬럼프에 빠졌다. 라디오스타가 더 인기가 있기도 했었지만, 곧 무릎팍도사는 통 큰 특집을 통해 오뚝이처럼 일어났다. 올밴과 유세윤의 힘도 컸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강호동의 자신감 있는 진행과 어려움 속에서도 강하게 끌고 나가는 리더십으로 인해 위기를 잘 넘긴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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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이번 MBC 대상을 받게 된 데에는 무릎팍도사 때문이었고, 강호동 또한 마지막 인사 멘트에서 무릎팍도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영원하라~!"를 외치며 마무리를 지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천하장사 이만기를 목표로 천하장사를 이루어내고, 연예 대상 이경규를 목표로 하여 자신도 연예 대상을 거머쥔 천하장사 그리고 연예 대상 강호동의 열정과 집념, 그리고 성실함은 매우 도전이 되었고,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한 분야에서도 최고가 되기 힘든데, 두가지 분야에서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오른 강호동의 넘치는 힘이 부럽고, 배우고 싶다.

이제 남은 것은 SBS만 남았다. 아무래도 패떴으로 인해 유재석이 유력하긴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있을 것이다. 누가 받던 대상의 자리를 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던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대상이란 상을 주는 것일 거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사람들이 대상을 받기에 보는 사람들 또한 그에 공감하고, 귀감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어려운 시기에 하나로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 기회로 만드는 일들이 2009년에는 꼭 일어날 것이라 믿는다.

강호동씨, 대상을 축하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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렸을 적부터 난 무언가를 수집하기를 좋아했다. 특별한 것보다는 나에 관한 자료들을 말이다. 어렸을 때 쓰던 일기장이나 성적표, 공책, 교과서까지 버리지 않고 모아두고 있다. 가끔씩 펼쳐보면 기분 좋은 추억에 잠길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도 아마 그런 이유에서 일 것이다. 저장공간이 무제한인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도 그렇고 말이다. 나의 일상과 나의 생각들을 기록해놓는 곳으로 블로그만한 곳은 없다. 블로그는 나의 또 다른 일기장인 것이다. 그래서 매일 매일 글을 쓰려 노력한다.

방송에 관한 블로깅을 하다보니 많은 방송을 저장해놓고 보아야 한다. 본방을 보기도 하지만, 시간대가 겹치거나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보아야 할 때는 컴퓨터에 저장을 해 놓고 본다. 예전 같았으면 비디오로 예약 녹화를 해 두었을테지만,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비디오 테이프를 사지 않아도 컴퓨터에 보관하면 된다.

이 글은 나의 노트북의 저장 용량에 불만을 품고 있던 나에게 좋은 기회가 와서 쓰는 외장하드 이벤트 관련 글이다. 이번에 신성에스디에스(http://www.savedata.co.kr)에서 세이브데이타 20202(SAVEDATA 20202)를 10명에게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320GB 제품을 준다고 하니 관심 있는 블로거들은 여기(클릭)으로 가면 자세한 사항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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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로 인해 외장하드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못 받는다하여도 외장하드를 사긴 사야 할 것 같다. 노트북의 딜레마라면 기능은 많게, 무게는 가볍게 일 것이다.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이기에 무게는 당연히 가벼워야 할 것이고,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기능은 최대한 많게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노트북의 협소하게 제한된 저장용량으로 인해 외장하드는 필수 아이템인 것 같다.

기록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사진의 용량도 대단하다. 잘못 찍은 사진도 웬만하면 지우지 않고, 한번 찍을 때는 최고 해상도로 찍기 때문에 용량이 너무 크다. 최고 해상도로 찍는 이유는 과거를 최대한 생생하고 자세하게 남기고 싶기 때문이다. 우연히 찍히 귀퉁이의 어떤 모습이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올 수도 있기에 작은 확률에 기대를 걸고 최대 용량으로 찍는다. 그리고 저장 장치의 기술 발전도 빠르게 이루어져서 최대 용량으로 항상 저장을 한다.

하지만 최신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나의 재정상태는 항상 부족한 하드 용량에 신경을 써야 한다. 게다가 요즘 캠코더를 산 후 동영상에까지 관심을 가지는 바람에 저장 용량은 턱없이 부족해지고 있다. 노트북에 110GB의 공간이 있지만, 항상 90%의 위험수치를 넘어가버려 아까운 자료들을 지우는 때까지 와 버렸다.

외장하드가 생긴다면 방송 및 영화에 관련된 자료와 사진에 관련된 자료들을 모두 외장하드로 옮길 것이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자료지만 중요한 자료들은 외장하드로 옮기고, 중요한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에는 외장하드만 들고 다니면 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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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많이 찍어 올리고, 방송을 저장하여 보아야 하는 블로거들에게 외장하드는 꼭 필요할 것이다. 또한 블로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성이기 때문에 항상 충분한 저장 공간으로 휴대할 수 있는 저장 장치인 외장하드 하나쯤은 소유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노트북 용량이 작은 나같은 블로거에게는 외장하드는 꼭 필요한 장비이다. ^^;;

블로거에게 특히 나에게 꼭 필요한 외장하드. SAVEDATA 20202를 받게 된다면 재미있게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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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에 박찬호가 떴다. 공주편을 찍게 되면서 명사와 함께 하기로 한 이번 1박 2일의 게스트는 특급게스트인 박찬호 선수였다. IMF때 어려웠던 국민들의 마음을 속시원하게 해 주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제2의 IMF라고 하는 올해 다시 1박 2일을 통해 국민들에게 큰 웃음으로 기분 좋은 주말과 연말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1박 2일이 있었다.

 
1. 허당
 

박찬호를 무릎 꿇게 한 것은 바로 허당 이미지였다. 처음에 무게 있게 등장한 메이저리그 박찬호. 하지만 그 무게도 오래가지 않아 1박 2일의 분위기 속에 둥둥 뜨고 말았다. 1박 2일 멤버는 특급 박찬호의 등장에 근사한 식사를 기대했지만, 1박 2일 피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도시락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그마저 줄넘기를 통해 주기로 한 것이다.

1박 2일 멤버들은 제일 힘든 첫번째 주자로 박찬호를 넣게 되고 영문도 모르고 뛰게 된 박찬호는 슬렁 슬렁 하다가 결국 줄넘기를 몇번 넘지 못하고 걸리게 되고 만다. 기대보다 못하는 박찬호를 향해 처음 환호와 환대와는 달리 구박덩어리, 애물단지로 전락하게 되버린 박찬호는 미안함에 결국 어깨의 무게를 점점 가볍게 하며 한번만 더를 외치게 된다.

그러나 두번째 역시 실패하게 되었고, 박찬호의 지갑까지 압수하는 치밀함을 보인 1박 2일에 당하지 못한 박찬호는 결국 무릎을 꿇으며 한번의 기회를 달라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악물고 힘겹게 줄넘기를 모두 넘어 공주 톨게이트에서의 도시락 식사를 하게 된다.

박찬호가 무릎을 꿇는 순간 1박 2일의 재미와 박찬호의 예능끼는 발동되기 시작했다해도 좋을만큼 성공적인 요인이었다.

그와 더불어 '한번만 더'와 의외로 어리숙하며 허당 이미지로 박찬호는 이승기와 함께 허당브라더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버렸다. 이후로도 계속되는 마딱 때리기 게임 및 입수를 위한 업고 뛰기 게임을 통해 허당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였다.

 
2. 연습과게임
 

박찬호와 1박 2일. 과연 잘 어울릴까 하는 생각이 먼저였지만, 박찬호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 재능을 끌어낸 1박 2일의 능력이기도 한 것 같다. 야구 선수인 박찬호가 과연 웃음을 줄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강호동도 씨름 선수이고, 김C 역시 야구 선수였다. 그리고 역시 박찬호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1박 2일의 이번 주 촬영분은 박찬호와 매우 밀접하다. 계룡산에서 운동을 하던 박찬호는 계룡산에 익숙하였고, 산을 그냥 걸어 오르기가 아까워서 오리걸음과 토끼뜀으로 올랐다던 박찬호는 계단을 보자 업고 오르기를 제안한다. 그리고 강호동을 업은 체 심지어 뛰어서 올라갔다. 그리고 계룡산 계곡 입수를 위한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계룡산 계곡에 입수하자고 제안한 것 또한 박찬호였다. 계룡산 입수를 통해 제기를 하게 되었던 박찬호는 1박 2일의 2009년의 활약을 기원하는 의미로 같이 입수하기를 제안한다. 졸지에 입수 전문 프로그램이 되어버린 1박 2일. 하지만 이번 입수는 가학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듯 하다.

박찬호의 제의로 이루어져 성공을 염원하는 의미로 진행되었고, 2009년에 이루고 싶은 프로젝트가 많은 이승기 또한 강호동과 함께 입수를 시도했다. 이승기는 곧 나왔지만, 박찬호와 강호동의 스포츠맨으로서 승부욕 대결은 볼만했다. 선배에 대한 예우로 강호동보다 먼저 나왔지만, 그 둘이 들어가 있는 모습만으로도 박찬호의 아시아 기록 갱신과 1박 2일의 2009년 활약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박찬호에게는 연습이었던 것이 1박 2일에는 재미있는 게임으로 거듭나게 된 것을 보면 박찬호와 1박 2일은 찰떡궁합이 아닌가 싶다.

 
3. 무릎팍보다 1박 2일
 

처음에는 박찬호가 나온다면 무릎팍도사가 더 잘 어울리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다. 보통 이런 일급 스타들은 무릎팍도사를 통해 고민 해결을 한 후 예능에 나오는 것이 수순인 것처럼 나왔는데, 평소에 전혀 예상도 못했는데 갑자기 1박 2일에 나오자 어리둥절 했다.

박찬호가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가 아닌 고향인 공주를 알리기 위해 나왔기에 더욱 가능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 자연스럽게 1박 2일 멤버화되어 버린 박찬호는 강호동에 무게가 많이 쏠렸던 중심을 양축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 내었다.

이승기가 박찬호를 잘 모르는 것과 무령왕릉에 견학을 온 여고생들이 박찬호를 못알아보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이런게 세대차이인가 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 1박 2일 출연을 통해서 박찬호의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강하게 심어준 것이 아닌가 싶다.

박찬호의 1박 2일 출연은 1박 2일에도 많은 득이 되었지만, 박찬호 자신에게도 많은 득이 되었던 것 같다. 즉, 서로 상생을 한 방송이었던 것 같다.

다음 주의 박찬호 2편 또한 매우 기대가 된다. 또한 박찬호 특집이 첫번째 편이라 하니 앞으로 나올 박찬호에 버금가는 특급 게스트들 또한 매우 기대된다. 1박 2일의 게스트 투입은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무한도전이 MBC파업과 더불어 유앤미 콘서트가 매우 아쉽게 방영되었고, 패밀리가 떴다는 미방영분을 내보내 주말이 심심했는데, 1박 2일이 큰 재미를 준 것 같다.

KBS 연예 대상에 강호동이 받게 되고 4관왕까지 한 1박 2일이 2009년에도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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