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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에는 엄태웅이 들어왔고, 남자의 자격에는 양준혁이 들어왔다. 새로운 멤버가 들어온다는 것은 기존 멤버가 구축한 하나의 영역을 깬다는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된 기존 멤버에 대한 이미지가 깨지면서 거부감이 먼저 들기 마련이다. 새 멤버에게는 더욱 엄격한 잣대로 바라볼 수 밖에 없고, 조금이라도 그 잣대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시청자들에게 영원히 아웃이 되게 된다. 즉, 비호감 캐릭터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엄태웅과 양준혁이 들어온다고 했을 때 처음에 드는 내 마음 또한 거부감이 먼저 들었다. 과연 얼마나 잘 할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엄태웅과 양준혁은 첫회만에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 그리고 해피선데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엄태웅이 들어간 1박 2일은 굉장히 안정되고 정리가 된 느낌이고, 양준혁이 들어간 1박 2일은 힘이 느껴진다. 엄포스, 양신이 아닌 엄신, 양포스같은 느낌이었다.

반면 1박 2일의 김종민과 무한도전의 하하는 아직도 적응을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왠지 겉도는 느낌이 들며 이미 시청자들에겐 아웃이 되어 비호감의 길을 걷고 있다. 하하는 그래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김종민의 경우는 넘 어려운 길을 가고 있는 듯 싶다. 최근 밀고 있는 부담 눈빛은 그야말로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엄태웅과 양준혁은 예능이 처음인 완전 초짜이고, 김종민과 하하는 2년간의 공백이 있긴 했지만, 예전에 나름 잘 나갔고, 예능 쪽으로 특화된 연예인들인데 말이다.  그 이유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1. 어깨



어떤 운동이든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잘 못하게 된다. 부자연스러워지고, 온 몸이 경직된 듯 되어 잘 하던 것도 못하게 된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는 두가지 경우인데 하나는 너무 긴장한 탓도 있고, 또 하나는 거만해져서 그럴 수도 있다. 어찌되었든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잘 하던 것도 못하게 된다. 그건 운동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것 같다. 생각해보면 모든 일상에서 어깨에 힘이 들어간 사람치고 잘 되는 사람을 못보았던 것 같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엄태웅과 양준혁은 어깨에 힘을 빼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잘 융화된 반면, 김종민과 하하는 어깨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겉돌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엄태웅과 양준혁은 1박 2일과 남자의 자격에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것보다 아직 무엇을 할지 잘 몰라서 주변의 상황에 묻어가고 있다. 시키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하고 있기에 캐릭터 구축이 수월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엄태웅은 벌써부터 호동빠라는 캐릭터를 확실히 갖게 되었고 양준혁 또한 몰래카메라를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김종민의 경우는 1박 2일에서 캐릭터 구축 자체가 안되고 있다. 원래 캐릭터였던 어리버리는 허당의 자연스런 이미지에 비해 너무 인위적이고, 착한 캐릭터 또한 각종 루머들이 김종민의 캐릭터 구축을 막고 있다. 부담 눈빛은 최후의 발악처럼 느껴지고, 도저히 적응이 안된다. 자주 바뀌는 캐릭터도 문제이지만, 그보다 더 문제는 캐릭터를 바꾸게 되는 이유가 인위적이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는 김종민이 스스로 너무 잘해야 겠다는 과다한 의욕과 긴장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하하 또한 무한도전 내에서 비호감 캐릭터로 나아가고 있다. 런닝맨의 하로로 캐릭터를 무한도전에도 들고 와서 투정부리는 캐릭터로 자리잡으려 하고 있는데 시청자들이 느끼는 하하에 대한 이미지는 그냥 소리만 꽥꽥 지르는 시끄러운 캐릭터로 느껴진다. 그게 재미로 느껴지지 않고 소음으로 들리는 이유는 어깨에 들어간 힘 때문이 아닌가 싶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려는 의지는 보이지만, 그 의지가 너무 결연해 보이기에 부담스러운 것이다.

2. 도화지



엄태웅은 배우였고, 단 한번도 예능에 나온 적이 없었다. 양준혁은 더 심하다. 운동을 하다가 은퇴를 하고 예능으로 진출한 것이다. 완전히 하얀 도화지나 다름없다. 여기에 누가 쓰느냐에 따라 그림이 달라지는 것이다. 또한 스케치를 통해 수정을 반복할 수 있을 뿐더러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여지가 있다.

그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국내 최고의 버라이어티인 1박 2일과 남자의 자격이니 이들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엄태웅은 1박 2일의 전폭적인 지원에 의해 캐릭터를 만들었다. 강호동 옆에 딱 붙어서 호동빠를 자청하고 강호동은 바로 옆에 엄태웅을 앉히고 순동이라는 캐릭터를 붙여주었다. 1박 2일의 메인MC인 국내 MC 양대산맥 중 한명인 강호동이 전폭적으로 밀어주는데다 프로그램이 아예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고 있다. 엄태웅이 단숨에 1박 2일을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양준혁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경규의 최고의 걸작, 몰래카메라를 양준혁만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마라톤을 통해 끈기와 열정도 보여주고, 모든 멤버들이 그 옆을 서포트해주는 방향으로 남자의 자격만의 캐릭터와 환영식을 해 주고 있는 것이다. 양준혁이야 말로 구축된 캐릭터가 전혀 없기 때문에 그리는데로 그려진다. 더군다나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이미 야구에서는 양신으로 불리며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으니 남자의 자격이나 양준혁에게나 모두 윈윈하는 전략이 아닌가 싶다.



반면 김종민과 하하는 이미 그려진 캐릭터가 있다. 그러나 그 캐릭터가 지속되지 못하고 2년이란 공백을 거치면서 트렌드도 변하게 되고, 그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캐릭터를 만들려 노력하고 있지만, 이미 한번 그려진 도화지에 덧칠을 하면 할수록 그림은 어색해지게 된다. 이들이 다시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화지가 필요한 것이다. 즉, 1박 2일과 무한도전같은 예능이 아닌 다른 활동을 통해 기존 캐릭터를 희석시킬 필요가 있다. 가장 좋은 건 본업인 가수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화지를 만들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드라마나 영화같은 새로운 시도도 좋을 듯 싶다.

3. 열정과 욕심 사이



엄태웅은 시키는 것 이상으로 자신이 스스로 알아서 한다. 신입으로서 열정이 돋보이는 모습이다. 그냥 시키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아서 더 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열정을 어필하는 것이 된다. 양준혁 또한 남자의 자격에서 농사일을 거들며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끈기와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순수한 열정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때문이다. 우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최선을 다해 하고, 그 이상의 것을 자신이 능동적으로 찾아서 하는 것이 열정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반면 김종민과 하하에게서는 열정보다 욕심이 느껴진다. 차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아닌데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때문이다. 돌발행동들을 하게 되고, 잘 하려는 욕심 때문에 흐름을 끊게 된다. 한두번 흐름을 끊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시청자들에겐 자꾸 눈에 거슬리게 되고, 김종민과 하하는 잘 해보려는 좋은 의도로 했지만, 결국 비호감으로 낙인 찍히게 되는 것이다. 열정과 욕심 사이에는 "나"가 있다. 김종민과 하하는 내가 잘하기 위해 그런 돌발행동을 하게 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엄태웅과 양준혁의 경우는 아예 잘 모르기에 "나" 가 아닌 "팀"이 있다. 팀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주어진 일을 하고 그 일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엄태웅과 양준혁은 예능에 새로 진입하여 정착하려는 연예인들에게 좋은 교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는 엄태웅의 1박 2일, 양준혁의 남자의 자격이 될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 둘을 더 많이 만나보았으면 좋겠다. 언제까지나 초심을 잃지 않고 재미있고 유쾌한 즐거움을 주는 예능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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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가 1달 휴장에 들어갔다. 김건모 재도전의 논란은 김영희 PD에서 신정수 PD로 바뀌고 이소라, 김제동이 사과하고, 김건모가 재도전을 포기함으로 일단락되었다. 재도전 논란이 있은 방송 후 1주일 동안 일어났던 일들이다. 놀랍도록 빠른 대처였다. 그리고 165분의 감동이 시작되었고, 나는 가수다의 진면목을 다시금 볼 수 있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다시 나는 가수다로 돌아왔고, 음원 시장이 들썩 거렸다.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쁜 시장에서 나는 가수다의 음원이 잘 팔리자 방송사에게 음원 수익이 간다며 반발을 한 것이다. 기존의 기득권들이 불만을 품고, 수많은 시청자와 팬들이 환호하는 이 모습은 혁명과도 비슷한 모습이다. 기득권은 이제 자신들의 권력을 잃게 될 것이고, 시청자들에 의해 새로운 판이 형성될 것이다.

그런 양상은 벌써 SNS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아니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람들끼리 모이면 나는 가수다에 대한 이야기들로 감동을 다시 되세김질 한다. 나 또한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들이 부른 노래들을 하루종일 듣고 있다. 그 감동은 음악으로 계속되고, 그 음악은 감동을 계속 전달한다. 우리가 감동을 느끼는 이유는 그 안에 진정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불의한 세상에서 정의를 찾으려는 최근의 양상은 나는 가수다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라면 노래를 잘하는 것이 기본이고, 나머지는 기타 사항일텐데 주객이 전도된 양상이 근 10년간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너도 나도 비주얼을 강조하고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안무와 의상을 내보이며 말초적 아이돌들을 내세워 광적인 팬덤 현상을 이끌어내며 그들로부터 수익을 이끌어내었다. 가수는 사람이 아니라 소속사라는 기계 안에 하나의 부속품 정도로 여겨지며 노예 계약등 이상한 이슈만 계속 만들어 내 왔다. 노래보다 성형이 먼저이고, 성형보다 섹시한 몸매가 우선인 근 10년간의 가요계에 노래라는 근본과 정의는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가수다는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이런 가요계의 불의를 정면으로 돌파하였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를 찾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긴 했지만, 정확하게 청중과 시청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것이고, 이는 현재 가요계를 180도 뒤집을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획인 것이다. 정의에 호소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재도전이라는 원칙 위반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참지 못하였지만, 발 빠르게 대처하였고, 나는 가수다의 핵심인 노래하는 가수를 보여줌으로 다시 시청자의 반응을 끌어내었다.

1달의 휴식은 어떤 영향을 끼칠까?



PD가 교체되면서 1달간 휴식이 이어진다. 그 사이에 재정비하여 나는 가수다가 다시 시작될 것이다. 일밤은 나는 가수다로 확실하게 이슈 몰이를 할 것이며, 이슈에서 끝나지 않고 가요계의 판을 뒤집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 짚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것 같다. 즉, 일밤의 대표 프로그램이 될 것이며 이전의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효자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이렇게 예상하는 이유는 3가지 요소가 정확히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가수와 시청자 그리고 수익이라는 3가지 측면 때문인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1. 가수

나는 가수다의 가장 큰 문제는 제대로된 가수의 섭외 여부이다. 현재 나는 가수다에서 김영희 PD가 삼고초려의 섭외력을 가지고 이소라, 김건모, 김범수, 윤도현, 박정현, 정엽, 백지영을 섭외하였다. 그리고 최고의 가수인만큼 그들의 보여준 혼신을 다한 무대는 최고의 반응을 이끌어내었고, 어떤 가수든 그 무대에만 서면 가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험적이자 명예의 전당같은 위엄을 주는 곳 같아졌다. 나는 가수다에 나온다는 것만으로 자신의 명예를 높힐 수 있고, 덤으로 인기와 수익까지 거머쥘 수 있다. 가수이기에 다른 그 무엇보다 가수로서 인정받고 싶은 것이 가수들에겐 가장 큰 로망이자 바람일 것이다. 이런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첫무대부터 모든 가수가 바라는 무대를 만들었기에 앞으로의 가수 섭외는 굉장히 쉬울 것이다. 현재는 가수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나는 가수다가 가수들을 선정하는 우위를 점하게 될지도 모른다. 

2. 시청자

시청자는 제대로된 노래에 너무 갈급했다. 그리고 어떤 콘서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노래를 듣게 되니 그냥 듣고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서바이벌이란 원칙을 지키지 않아 시청자들은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 원칙이 중요했던 이유는 재도전에 의해 경쟁력이 완화되어 대충 불러 제대로 된 노래를 듣지 못할까봐하는 걱정에서 그러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파장으로 인해 김건모는 손을 떨 정도로 긴장감이 있는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고, 시청자들은 그 진심에 다시 감동하게 되었다. 기만과 진심을 기가막히게 구별하는 시청자들에게 진심이 전해지는 노래는 감동과 그 외의 모든 것을 가져다 준다. 시청자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다. 진심이 느껴지는 제대로 된 감동적인 노래. 나는 가수다에서 그것만 지켜준다면 시청자는 계속 늘게 될 것이다. 

3. 수익

 

나는 가수다에서 불린 노래는 음원 차트에서 상위를 차지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수익이 된다는 것이다. 광고도 더 잘 팔릴 것이고, 단가를 높힐수도 있을 것이다. 슈퍼스타K처럼 PPL로 협찬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고, 음원 수익을 배분하여 수익을 방송사와 가수 모두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돈만이 수익이 아닐 것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던 자신의 이름이 높게 평가되니 그 또한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겠고, 일밤으로서는 죽어가는 일밤에 심폐소생기같은 프로그램이 생겨났으니 일밤 전체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일요일 밤의 영광을 되찾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 중에 해피선데이에 대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무한도전과 나는 가수다 뿐이다. 시청자는 비싼 돈을 주고 콘서트에 가서도 못듣는 노래들을 공중파를 통해 들을 수 있으니 수익이 난 셈이다. 

제대로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고, 그곳에서 가수가 혼신을 다해 노래를 하면, 시청자는 감동한다. 이 싸이클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방송사-가수-시청자의 수익은 선순환 구조로 계속 늘어간다. 이 싸이클의 단 하나만 끊어져도 악순환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초반에 논란이 있었던 것이 오히려 잘 된 것 같다. 

나는 가수다가 뼈 아픈 상처를 받긴 했지만, 윤종신의 말처럼 시청자들이 비판을 한 것은 무조건적인 비난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격려하는 건설적인 비판이었다. 수많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말아먹으며 그렇게 갈망했던 일밤의 킬러 프로그램이 탄생한 것이다. 나는 가수다가 1달 후 재정비되어 나올 때 어떤 가수가 어떤 노래를 부르고 어떤 감동을 줄지 정말 기대가 된다. 초심을 잃지 않고 기획 의도대로 원칙을 밀고 나가는 나는 가수다가 되길 기대해본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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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요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현대백화점 40주년 기념으로 열린 니요 콘서트. 현대백화점과 현대카드는 이런 컬쳐 마케팅을 많이 하는 것 같더군요. 덕분에 좋은 콘서트를 보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 하루만 열린 천재 싱어송라이터 니요의 콘서트. 하나투어 겟어바웃에서 니요 콘서트 초대장을 주어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니요 콘서트 티켓인데요, 이 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 밖에 없는 니요의 콘서트인만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소셜커머스 및 현대백화점 행사 등 티켓이 많이 풀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줄 서서 기다리는데만 10분이 넘게 걸릴 정도였죠. 전 S석으로 2층 왼쪽 제일 사이드 쪽에 앉게 되었습니다. 사이드가 오히려 더 보기 편하더군요.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환호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요, 벌써 콘서트가 시작했나 싶었죠. 


어디서 많이 보던 가수인데....싶었더니 바로 재범군이었습니다. 니요 콘서트의 오프닝을 재범군이 장식을 하고 있네요. 여성팬들은 재범의 등장에 난리가 났었습니다. 니요가 아니라 재범군 보러 온 사람들도 꽤 있었던 듯 싶을 정도로 초반부터 임청난 열기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뒷자리에 앉은 열혈팬들의 함성에 초반부터 귀가 얼얼하더군요. ^^;; 이 날 관객으로 조권도 왔다는데 2PM의 전 리더의 공연에 2AM의 리더가 오다니 훈훈한 풍경이었습니다. ^^


니요가 등장했습니다. 니요는 미국의 R&B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데요, 콘서트에 가기 전엔 니요가 누군지 몰랐습니다. ^^;; 노래를 들어보니 아는 노래가 많더군요. 2009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R&B 노래상 및 보컬상, BET어워드 최우수남성 R&B상등 다양한 상을 휩쓸고, 빌보드 차트까지 섭렵한 유명한 니요랍니다. ^^ 수많은 타이들은 제게 별 의미가 없었는데요, 첫등장과 첫음에서 그 모든 타이틀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는 니요 앓이에 빠질 정도로 니요의 무대는 굉장했습니다. 


관능적인 매력을 뿜어낸 여자 댄서분들은 니요와 함께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내었는데요,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Beautiful Monster로 시작을 했는데요,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 같습니다. So sick, , Mad, Sexy Love, One in a Million, Closer, Becaouse of you 등 10곡이 넘는 곡을 들려두었는데요, 휴식도 없이 거의 논스톱으로 진행되었던 니요의 콘서트였기에 그의 가창력이나 무대매너가 더욱 돋보였던 콘서트였습니다. 


중간 중간에 한국어를 많이 선보였는데요, 시작하자마자 "소리 질러!"로 시작하여 "사랑해요"등 다양한 한국어로 관객과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무대에 많은 신경을 쓰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그의 무대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관객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졌는지 다들 니요의 매력으로 쏙 빠져버렸습니다. 


요즘 나는 가수다 및 위대한 탄생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TV를 통해 명품 노래들을 많이 듣게 되는데요, 역시 세계적인 가수인 니요의 무대는 감동의 도가니더군요. 니요의 이름은 함께 일했던 프로듀서 Big D Evans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영화 메트릭스의 네오에서 따 왔다고 하네요. 


한국의 첫 방문은 아니고요, 2008년과 2009년에 2차례에 걸쳐서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마이클젝슨이 롤모델이라는 니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마이클젝슨과 닮아보이네요. ^^ 우리나라 가수로는 원더걸스와 박진영, 비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니요의 살인미소~ 은근 귀엽더군요. 근데 충격적인 사실은 저와 니요가 동갑이라는 사실. ㅎㅎㅎ 

니요 콘서트는 마지막까지 사람들이 자리를 뜨지 못하고 열광을 하였는데요, 다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시는지 공연 내내 3G가 KT, SKT 모두 연결이 안되서 저도 페북에 겨우 2개밖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시원한 콘서트였습니다. 끝나고 VIP들과 막걸리집에서인가 에프터도 있었다는데 아쉽게도 VIP가 아니라 참여하진 못했네요. ㅋ 앞으로 니요 앨범 자주 즐겨들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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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들을 홍수 속에 새로운 도전장을 들고 나온 신인 걸그룹으 있으니 바로 스윙클이다. 걸그룹계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스윙클의 쇼케이스에 다녀왔다. 보통 신인 걸그룹은 쇼케이스를 조촐하게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데 스윙클의 포부와 열정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국내에는 신인 가수들이 살아남기 매우 힘든 구조이다. 매번 노출되는 걸그룹들만 미디어의 서포트를 받기 때문에 신인 가수들은 명함도 못내밀게 된다. 이런 쇼케이스들이 자주 있고, 블로거분들이나 기자, 팬들을 초청한다면 초반에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스윙클의 멤버를 살펴보면 왼쪽부터 메인 보컬 송희, 리더인 지수, 막내인 19살 지희, 랩퍼 미카, 그리고 혜란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19살에서 22살까지 20대 초반의 평균 연령이다.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던 것 같고, 스윙클을 통해서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쇼케이스는 건대 앞에 있는 나루아트센터에서 진행이 되었다. 꽤 큰 규모의 쇼케이스였다. 시작하기 바로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팬들이 꽃다발을 들고 많이 와 있었다. 


초청받은 방송, 연예 블로거분들도 오랜만에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매번 블로그를 통해서만 보다가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더욱 반가운 것 같다. 기자분들도 꽤 많이 오셨는데 스윙클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순서를 바꿔서 스윙클 멤버들에 대해 궁금한 점부터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더인 지수의 경우는 DS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인 레인보우의 연습생으로 있었고, 멤버로 데뷔할 뻔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벌써부터 팬들이 많았다. 


오프닝 무대는 스윙클 멤버 5명과 캔트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4명이 댄스쇼 Lip Gloss & 데자뷰로 시작하였다. 


첫번째 무대가 끝났다. 댄스 실력이 오랫동안 연습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첫무대인데 떨지도 않고 능숙하게 잘 해내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렸다. 


두번째로는 스윙클의 타이틀곡인 Shake ur body(몸을 흔들어)가 시작되었다. 방송에서는 이 곡을 주로 듣게 될 것 같은데, 의상이나 노래, 안무가 섹시하고 깜찍한 컨셉인 것 같았다. 


이어서 미니앨범 수록곡인 "서있어"를 불렀는데,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좋았다. 아직도 "서있어~ 서있어"라는 멜로디가 귀에 멤도는 것을 보면 서브 타이틀로 밀고 나가도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싶다. "서있어"에서는 청순하고 발랄한 느낌이 들었는데, 다양한 컨셉과 분위기가 스윙클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미니앨범 수록곡인 "괜찮아"를 불렀다. 청순 가련 컨셉으로 나와서 가창력을 선보인 "괜찮아". 댄스와 가창력, 다양한 컨셉에서의 적응까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많은 연습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신인걸그룹인 스윙클의 쇼케이스가 끝나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가까이에서 보니 더 귀엽고 예뻤는데 제 2의 카라가 아닌 카라가 롤모델이라는 그들의 자신감과 열정이 더 예뻐보였다. 앞으로 예능이나 가요 프로에 자주 나올텐데 볼 때마다 더욱 반갑고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될 것 같다. 카라의 해체에서도 볼 수 있듯, 걸그룹이든 짐승돌이든 초심과 열정, 그리고 꾸준함이 없으면 해체되기 마련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초심과 열정, 그리고 꾸준함이 있으면 어느 치열한 레드오션의 경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사랑과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스윙클의 쇼케이스를 통해서 스윙클의 초심과 열정 그리고 꾸준한 연습의 결과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스윙클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것 같다.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킬 스윙클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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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가 점입가경이 되어가고 있다. 김영희 PD는 모양세 좋게 위에서 짤랐고, 가수들은 복귀를 요청하며 각종 SNS를 통해서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유명인사들도 나는 가수다 논란에 대해 다들 한마디씩 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가수들에 의해 김영희 PD의 복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이런 상황이 일어나면 날수록 나는 가수다에서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윤종신의 조언


 "결국 김영희PD의 교체까지. 너무 심각하게 보는건 아닐까. 씁쓸한 마음 접으며 진화를 기대했는데. 나는 솔직히 정말로 노래 잘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한 말이 아닌가 싶다. 모두가 느끼는 것을 140자로 요약한 말이다. 김영희 PD의 교체는 너무 안이한 판단이었다. 그건 결코 해결책이 아니다. 단순한 도피일 뿐이다.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떠난다? 정치인도 아니고, 책임질 일을 했으면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쌀집 아저씨에게 바라는 마지막 희망이자 기대이다.

재도전 번복, 힘든가?


도피가 아니라 정면돌파가 필요할 때이다. 나는 가수다 논란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김건모 탈락에 대한 재도전 룰이 생긴 것 때문이다. 재도전을 용인하기에는 너무 많은 희생이 따른다. 뒷일을 생각지 않고 재도전 룰을 급조한 것이 실수였던 것이다. 간단한 룰의 추가같지만 그것이 미칠 파장은 프로그램의 뿌리까지 흔든다. 이 전 글(2011/03/22 - [채널 1 : 예능] - 나는 가수다, 재도전의 딜레마에 빠지다.)에서도 언급했듯 재도전은 7명의 가수들로만 1년 내내 방송될 수 있다는 맹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 재도전 룰 논란을 책임지기 위해 PD가 교체된다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인 것이다. 

시청자가 진정 원하는 것은 재도전 룰의 폐지이다. 그런데 현재 상황을 보면 가수들이 김영희 PD 복귀를 이야기하며 김영희PD 자체가 재도전을 할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가수들과 제작자들은 시청자는 안중에도 없는 것인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나는 가수다에 대한 비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나는 가수다로서는 매우 행복해 해야 한다. 단 1회를 진행한 프로그램이 이토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일밤으로선 고무될 일이 아닌가 싶다. 뜨거운 형제들이 아바타를 그만두었을 때도 아무런 비판이나 관심조차 없었다. 폐지가 되어도 일부 메니아층들만 아쉬워했을 뿐 이토록 사회적 파장이 일지는 않았다. 근데 단 1회만 방영된 프로그램이 2회 때 재도전 룰을 깼다고 이토록 많은 이야기들이 나돌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만한 거리라니 그냥 침울하게 지나가기엔 너무 아쉬운 기회가 아닌가.

왜 이런 지대한 관심과 과분한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일까? 그건 바로 간만에, 정말 간만에 진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겼기 때문이다. 예능과 가요 프로그램이 섞인 듯한 나는 가수다는 그저 예능으로만 바라보기 힘든 새로운 장르였다. 첫회가 방영되자 가수들의 혼신을 다한 노래는 감동을 주었다.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가수들이 나와서 자신의 콘서트 때보다 더 혼신을 다해 부른 노래는 단 한 곡 뿐이었지만 사람들은 감동했고, 전율을 느꼈다. 그들이 부른 노래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음원 차트에서 상위까지 끌어올렸다. 블로거들은 나는 가수다에 대한 칭찬 일색의 글을 쏟아냈으며, SNS에서도 슈퍼스타K 때와 같이 방송 시간대에 온통 타임라인과 뉴스피드를 채우는 일이 일어났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단 하나. "진짜 노래를 듣고 싶었다"는 니즈 때문이다. 그동안 가요계에는 얼굴빨, 춤빨로 승부하는 아이돌과 걸그룹들이 판을 치고 예능까지 섭렵, 지금은 드라마 및 영화계, CF까지 온통 도배를 하고 있다. 겉으론 그런 겉모습을 좋아할지 모르지만, 내면 깊은 곳에서는 마음을 감동시키고, 전율시키는 진짜 노래를 듣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가려운 부분을 나는 가수다가 정확하게 짚어낸 것이다.


지금 논란이 일고 있는 것도 누구를 떨어트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한주에 한명을 탈락한다는 서바이벌 형식의 오디션에서 배수진을 친 가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하기에 주옥같은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재도전으로 인해 그 혼신의 힘이 희석될 수 있다는 판단과 기존의 룰을 번복한 것에 대한 불만인 것이다.

가수들로서는 부담을 덜기 위해 재도전이 더욱 편할지 모르겠으나 오히려 후에도 재도전은 독이 되어 돌아올 것이기에 받아들이지 않는 편이 낫다. 프로그램 취지에 동의하고 나온 것이라면 재도전의 룰은 자신들이 나서서 파기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아직 2회 밖에 진행되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가수들은 김영희 PD의 재도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재도전 룰을 없에자는 말을 내어야 한다. 그래야 대중의 힘을 얻고 프로그램도 살리고 김영희PD도 살릴 수 있다. 이 일에 책임을 지고 나서야 하는 사람은 김건모이고, 이소라와 김제동이 도와야 한다. 재도전의 룰을 번복할 수 있는 기회는 시간이 흐를수록 사라지게 된다. 


결국 이렇게 되면 좋은 프로그램 하나 사라지게 되고, 다른 방송사에서 이 좋은 기회를 가져갈 것이다. 시청자로서는 아쉽지만, 다른 프로그램에서 들을 수 있기에 크게 아쉽진 않을테지만, 일밤으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닫게 된다. 이미 케이블에서는 비슷한 포멧, 아니 더 진화한 포멧으로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있다. (2011/03/23 - [채널 1 : 예능] - 오페라스타=나는 가수다+위대한 탄생)

처음부터 재도전 룰은 없었어야 했고, 이제는 그 재도전 룰을 없엘 마지막 시간이 찾아오고 있다. 계속 엉뚱한 이야기들만 하며 가수들의 담합과 프로듀서의 책임 회피만 이어진다면 나는 가수다에 희망은 없다. 책임질거면 김영희PD 및 일밤은 재도전 룰을 다시 없에고 김건모를 탈락시킨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다음 가수를 위해서라도, 지금 힘들어하는 가수들과 김제동을 위해서라도, 성난 대중들을 위해서라도 현명한 일이 아닌가 싶다.


이경규가 나간 후 최근 몇년 간 일밤에 이런 관심과 반응은 없었다. 신입사원도 말아먹고 있는 상황에서 나는 가수다까지 포기할 셈인가. 일밤과 시간이 겹치는 해피선데이나 일요일이 좋다는 점점 회복하고 있다. 남자의 자격에는 양신이 합류하고, 1박 2일에는 엄포스가 제대로 정착해서 활약하고 있다. 런닝맨도 최근 캐릭터를 잘 잡으면서 조금씩 반응을 얻고 있는 시점이다. 이 기회를 잘 살린다면 일밤에게 다시 일요일의 영광이 찾아올테지만, 지금처럼 어리버리하게 얼렁뚱땅 넘어가려한다면 다시 긴 슬럼프가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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