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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을 보고 뒤집어져 버렸다. 현재 방영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재미있지 않나 싶다. 6명의 멤버들은 확실한 캐릭터를 가지고 캐릭터를 오히려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게다가 1박 2일 자체에 시청자들을 끌어들임으로 확실한 소통법을 보여주었다. 이는 우결이나 패떴과 더욱 비교되면서 상대적인 이득을 취하고 있다.

소통이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매우 쉽다. 상대방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 되는 것이다. 보통은 일방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려고만 한다. 사람들도 말 많은 사람들은 피하고 싶어한다. 인기있는 사람들은 누군가의 말을 들어줄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방송은 그동안 일방적인 의사소통의 방식, 즉 한쪽만 말하는  방송을 해 왔다. 여러모로 소통의 채널이 없었기 때문에 그저 제작자가 만드는데로 시청자들은 볼 뿐이었다. 이런 방식은 언제나 변화하기 마련이다. 경제에서도 예전 산업시대 때에는 제품을 만들면 사람들이 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즉, 공급이 있으면 수요가 있기 마련이라는 의견이었다. 당시에는 통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제품만 만든다고 항상 수요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수요를 먼저 찾고나서 공급을 결정한다. 이는 매우 세분화되어 수요의 니즈를 각 분야별로 나누어 개인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돈이 나오는 곳은 수요에서 나오고, 공급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요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객이 왕이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방송도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방향은 당연히 소통이다. 1박 2일은 너무도 잘 듣는다. 적극적으로 시청자를 컨텐츠 안으로 끌여들이기도 한다. 때로는 무모해보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항상 대박을 치고,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함께 만들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결이나 패떴은 그저 말하기에 급급하다. 귀는 막고, 누가 뭐라고 하든 절대로 신경쓰지 않는다. 그럴수록 수요의 곡선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어 안드로메다형 컨텐츠를 제작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너무도 멀리가서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우결과 그 길을 따라가고 있는 패떴은 아직도 자신의 말만 말하기에 집중하고 있다.

아마도 문제의 원인을 잘못 짚은 듯 한다. 문제의 원인은 듣지 않는데에 있는데, 말하는데에서 원인을 찾은 것 같다. 그래서 더욱 더 강하게 말하려 한다. 그리고 그것은 시청자들의 반발심만 높이고 있다. 어쩌면 과거의 영광에 머물러 변화를 하려 하지 않는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자전거 패달처럼 멈추면 쓰러지는 경쟁의 세상에 너무 안일한 처사는 아닐까. 그렇기에 반사적으로 1박 2일이 더욱 혜택을 보는 면도 있을 것이다. 1박 2일이 여행하는 곳은 이제 시청자들의 문화가 되어버렸다. 어제의 오빠밴드 글 (2009/08/02 - [채널1 : 예능] - 패떴과 맞짱 뜬 오빠밴드)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파급력은 대단하다. 스타벅스가 그러했고, 나이키가 그러했으며 무한도전의 듀엣가요제가 그러했다.

듣기를 잘하는 사람과 말하기를 잘하는 사람의 성향을 살펴보면, 말하기를 잘하는 사람은 보통 자기 자랑을 잘 하고, 자신의 잘난 점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반면 듣기를 잘하는 사람은 겸손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상대방에게 의지가 되고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예능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는 비단 사람과의 관계나 경제, 예능에서만 나타나는 일은 아니다. 홈페이지의 시대가 끝나고 블로그의 시대가 온 것도 바로 듣는 창구를 열어주었기 때문이다. 댓글을 통해, 혹은 트랙백을 통해 듣는 귀를 가지게 되었기에 말이다. 트위터는 더하다. 한마디 하면 백마디를 들어야 하니 말이다. 앞으로 웹의 변화 또한 듣는 쪽으로 점점 나아가고 있다.

우결과 패떴에게도 전성기가 있었다. 당시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말하기만 계속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1박 2일이 파죽지세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듣는 귀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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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무엇을 먹었는지 그 다음 날 배탈이 났습니다. 요즘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음식을 조심해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배 아플 때는 정말 아무 것도 생각이 안나지요. 그저 빨리 배가 괜찮아지기를 바라며 배를 움켜쥐고 있을 뿐입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화장실만 들락 날락거리는 제가 불쌍했는지 아내는 죽을 사오겠다더군요.

좀 괜찮아진 것도 같아서 같이 죽을 사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집 가까운 곳에 본죽이 있어서 본죽으로 가게 되었죠. 보통 죽 먹을 때는 본죽으로 많이 가시죠? 마침 해피머니 상품권도 있어서 겸사 겸사 본죽으로 갔습니다. 아! 본죽에서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 가능해요 ^^ 요즘 경품하면 해피머니 상품권으로 많이 주던데 활용하면 이럴 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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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 곳은 분당에 있는 아름마을점인데요, 근처에 1개 더 있더군요. 본죽 말고도 동죽, 봉죽 등 다양한 죽집이 있던데 그래도 역시 원조는 본죽이죠. ^^ 좁은 공간에서 테라스까지 갖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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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아저씨 혼자서 서빙을 하고 계셨는데 경기가 안좋긴 안좋은가봅니다. 알바생이라도 한명 쓰시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고객 응대시에 아주머니나 아저씨가 하는 것보다 상냥하고 친절한 젊은 알바생들이 맞이하면 더 기분이 좋으니 말이죠. 특히 아저씨들은 살갑게 잘 못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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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임에도 충분히 공간을 잘 활용한 모습입니다. 동네 분식점과의 차이가 바로 이런 고급스런 인테리어 때문이겠죠. 음식만 맛있으면 되지 않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같이 음식보다는 분위기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서비스나 위생 상태, 인테리어가 다시 발걸음을 찾게 만들어주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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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게살죽을 먹기로 했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늬들이 게맛을 알어?" 라는 신구 선생님의 말도 생각나고 해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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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짠~! 게살죽이 나왔습니다. 먹음직스럽죠? 그런데 숟가락이 2개죠? 본죽에서는 2명이 가서 1개를 시켜도 2인상을 내 주더군요.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가서 그랬는지 2인상을 주시더군요. 동치미도 2개, 수저도 2세트씩, 빈그릇도 2개를 주어서 나눠먹을 수 있게 배려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반찬 중에 제일 오른쪽에 있는 것이 오징어초무침이었는데 배탈이 났음에도 저건 계속 입에 땡기더군요. 정말 별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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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어떻냐고요? ^^b 물어보나 마나죠. 본죽을 자주 찾는 이유는 풍성한 양과 입맛을 돋우는 맛 때문이거든요. 뜨거운 죽을 후후 불어가며 오징어초무침과 같이 먹는 맛은 배알이가 달아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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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이 그렇다느 것이지 먹다보니 다시 배가 스리 슬슬~~ 아파오기 시작했죠. 아직 한번 밖에 안 떠 먹었는데 벌써부터 신호가 오니 앞이 막막했습니다. 남기고 가기는 아깝고 말이죠. 그래서 혹시 남은 것 포장이 되냐고 물어보았더니 흔쾌히 포장을 해 주시더군요. (감동 *.*)

결국 남은 것을 포장해 가기로 했습니다. 2명이 가서 1개만 시켰는데 2인상을 내 준것도 감사한데 중간에 먹다가 포장을 해 달라는 부탁에도 흔쾌히 포장을 해 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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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온 매실차... 중간에 포장해 가는 것도 죄송한데 매실차까지 2잔을 주시니 더욱 앞서 서비스를 운운하던 것이 죄송스러워지더군요. ^^;; 아저씨의 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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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본죽 종이봉투에 담아주셨어요. 얼른 집으로 총총 걸음으로 돌아와서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을 때 갑자기 한없이 배가 고파지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먹은 것은 별로 없는데 빼기만 줄창 뺐으니 말이죠. 그거 아시죠? 갑자기 배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이 고파오는 것... 이 때 부담이 안가게 잘 먹어줘야 하는데 아까 포장해 왔던 게살죽이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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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포장을 풀어보았습니다. 예픈 플라스틱통에 죽이 담겨있고, 반찬도 새로 다시 싸 주셨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초무침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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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죽을 게눈 감추듯 부랴 부랴 먹었는데 정말 식은 죽 먹기처럼 쉽더군요. 술술 넘어가는 죽과 부드럽게 채워지는 배, 오감을 자극하는 맛이 어울어져 최고의 점심이 되었습니다. 먹은 후에 바로 배가 나은 것으로 보아 배 아플 때는 게살죽을 먹는 것이 효과가 직빵인 것 같습니다. ^^;;

동네에 본죽이 가까운데 있어서 참 다행인 것 같아요. 매장에서 먹을 때보니 포장해가시는 분들이 매우 많은 듯 했어요. 배달까지 되면 좋을텐데, 배달은 안한다고 하니 포장을 애용해야 겠습니다. ^^ 배 아파서 신경이 많이 날카로워 있었는데 2인상에, 포장에, 매실차까지 많은 정을 받고 와서 더 빨리 나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본죽 자주 이용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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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가 떴다와 오빠밴드가 맞짱을 떴다. 오빠밴드의 상승 기류가 심상치 않다. 패밀리가 떴다는 그 동안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계속해서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며, 귀 막고, 입 막고, 눈 막은 상태만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멤버가 투입되면서 변화를 기대했지만, 박예진과 이천희가 갑자기 빠지게 된 것이기 때문에 예전으로 회귀하려는 모습만 보여주며 다시 반복적인 패턴으로 재방송을 보는 듯한 느낌만 줄 뿐이다.

얼마 전부터 오빠밴드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대망이 크게 망한 후 나온 오빠밴드는 과연 성공할까 의심을 했지만, 파격적인 변신을 하고 소통에 물고를 트며 리얼리티의 새로운 뜨거운 감자로 등극하고 있다. 이런 기세를 몰아 오빠 밴드는 패밀리가 떴다에 정면 승부를 걸었다. 패밀리가 떴다가 하는 시간에는 KBS에서 남자의 자격을 하고, MBC에서는 오빠밴드가 한다. 패떴, 남자의 자격, 오빠 밴드가 시작하는 시간은 오빠 밴드가 가장 빨랐다. 패떴이 광고가 들어갈 때, 남자의 자격은 오프닝 예고가 들어갈 때 오빠밴드는 바로 시작했다.


그 전 시간대에 특별히 재미있는 것이 하지 않기 때문에 SBS 인기가요 후에 광고를 기다리다 채널을 번갈아가며 누가 먼저 시작할 것인지 모니터링 하게 된다. 그 타이밍을 오빠밴드가 노린 것이다. 그리고 끝나는 시간도 절묘했다. 보통 패밀리가 떴다는 골미다를 염두하여 1박 2일 시간을 오프닝이 끝나고 여행을 떠나는 시점에서 끝낸다. 그래서 패떴을 보다가 중간에 계속 1박 2일을 돌려가며 언제 남자의 자격이 끝나는 지 살펴보곤 한다.

하지만 오빠밴드는 뒷 프로인 몸몸몸은 버리고 오빠밴드에 집중하기로 한 것 같다. 오빠밴드가 끝나자마자 바로 KBS를 틀면 1박 2일이 시작한다. 절묘한 타이밍이다. 1박 2일은 이미 대세이기 때문에 그 시간대를 건드리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이기에 매우 현명한 선택이다.

이렇게 시간대를 두면 패떴과 정면승부를 하며, 1박 2일의 전 프로로서 남자의 자격과 동일한 입지를 다지게 되기 때문이다. 1박 2일 팬들은 우선 패떴을 제껴두게 될 것이고, 남자의 자격과 오빠밴드 중에 고를 가능성이 크다.


남자의 자격도 재미있지만, 오빠밴드의 성장은 주목할만하다. 이번 방송에서도 강릉 경포대에 가서 멋진 공연을 마쳤다. 슈퍼주니어 콘서트, 김건모 콘서트등을 거치며 오빠밴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연주도 이제 점점 수준급으로 변해가고 있다. 탁재훈은 아동탁으로 아예 캐릭터를 잡았으며, 이번에 홍경민까지 신입으로 들어오면서 탄탄한 기본을 갖추게 되었다.

유마에도 성공적이고, 신동엽도 다시 탄력을 받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성민과 정모도 이제 어느 덧 친숙해지고,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오빠밴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밴드의 실력과 소통이다. 오합지졸을 모아둔 듯한 모습이었던 처음의 오빠밴드는 점점 락 밴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한명 한명은 모두 재능이 넘치지만, 하나로 합쳐지지 못했던 오빠밴드는 여러 어려운 상황을 거치며 점점 하나로 뭉치며 밴드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다. 경포대 콘서트에서도 첫 단독 공연인데 거센 비 바람이 몰아쳐서 공연이 될 지 안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김구라는 스케줄 때문에 이름 모를 개그맨만 남기고 서울로 떠났다. (무한도전의 정준하 캐릭터와 닮아가는 듯)

얼마 전 썼던 2009/07/27 - [채널1 : 예능] - 오빠밴드, 일밤을 살릴 수 있다. 에서 처럼 가장 주목할 사람은 바로 탁재훈이다. 탁재훈은 팀 내에 가장 말썽 꾸러기이자, 이미지도 매우 비호감이다. 밉상짓만 골라하는 탁재훈은 오빠밴드의 핵심이기도 하다. 아동탁이란 캐릭터를 단숨에 만들어버리며 예능감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탁재훈은 불후의 명곡 이후 음악과 예능을 결합하여 그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오빠밴드가 밴드의 모습을 찾기 위해서는 탁재훈이 변해야 한다. 그리고 탁재훈이 변할 때마다 오빠밴드에는 감동이 몰려온다. 이번 경포대 공연에서도 탁재훈은 계속 투덜거리고 새로운 멤버인 홍경민에게 드럼 자리까지 빼앗기며 수세에 몰리며 유마에의 지시도 자기 마음대로 하는 아동탁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 수많은 인파 속에 공연을 하다보니 탁재훈은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만의 애드립으로 멋지게 레게를 소화해내며 밴드의 조합을 이루어내었다. 경포대를 홍보하기도 하고, 더불어 단독 공연도 성공적으로 끝낸 오빠밴드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오빠밴드의 가능성은 매우 크다. 그것이 음악 시장에 끼치는 영향도 클 것이라 생각한다. 무한도전의 듀엣가요제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무한도전의 듀엣가요제는 엄청난 반항을 일으키며 3만장 완판에 많은 수익금까지 남겼다. 왜 그럴 수 있었는지 연예인과 제작진 빼고 시청자들은 너무도 잘 안다.

그건 바로 소통에 있었다.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무한도전은 듀엣가요제라는 문화를 만들었고, 시청자들은 음악을 산 것이 아니라 그 문화를 산 것이다. 그 문화에 동참하고 싶어서 음반을 사게 되었고,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음반을 산다는 것은 자신도 음반에 참여하고, 기부 문화에 참여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오빠밴드는 아예 통채로 음악에 대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만약 1년 동안 오빠밴드가 숨어서 연습한 다음에 음반을 발매한다면 누가 살까? 소녀시대외 2PM이 지키고 있는 곳에서 아마도 그런 프로젝트는 망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매주 오빠밴드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이 공연을 하는 과정 하나 하나를 보여준 후 음반을 발매한다면 그것은 이야기가 다르다.

오빠밴드의 문화를 담아서 판매하기 때문이다. 물론 음반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음반이 나온다면 분명 그동안 소통을 한 만큼 오빠밴드에게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그 수익에 대한 것은 오빠밴드가 다양하게 만들어가면 되는 것이다.

무한도전을 보면 마치 스타크레프트에서 "Show me the money"를 친 듯 자신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놓았다. 무한도전이 하겠다면 사람들은 쌍수를 들고 참여한다. 오빠밴드의 가능성도 이와 같다고 생각한다. 큰 비전을 그려놓고 그곳을 향해 시청자들과 함께 달려나간다면 오빠밴드는 충분히 패떴을 넘어 동시간대 최고의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기에 패떴과 진정한 맞짱을 뜬 오빠밴드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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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이 야심차게 시작을 했다. 첫 방송의 시청률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의하면 19%정도 나옴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다.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찬란한 유산의 후광효과와 김혜수라는 메가톤급 톱스타, 그리고 베스트셀러였던 스타일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였을 것이다.

오랜만에 돌아온 류시원이나 베토벤 바이러스 후 처음보는 이지아도 스타일의 순조로운 출발에 일조했다. 한국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찬사와 기대를 받으며 시작한 스타일은 아직까진 어설픈 느낌이 많이 든다. 물론 첫 회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억지로 끼워 맞춘 스토리 라인은 스타일에 대한 공감보단 어색함을 느끼게 만드는 것 같다.

엣지 있는 스타일을 내기에는 아직 두루뭉실한 스타일은 애피소드에서 취약점을 나타낸 것 같다. 다음 편 예고에서도 계속 되는 어설픈 장면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 아마도 김혜수(박기자)의 말처럼 초반에는 인물들의 캐릭터를 설명하느라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해 일부러 어색한 장면을 넣었거나, 아니면 그게 웃길 줄 알고 무리하게 집어넣었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다.

후자라면 전혀 웃기지 않았고, 현재의 트랜드를 잘 읽지 못한 것 같지만, 전자라면 스타일의 본격적인 스토리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처음부터 억지였다. 커피를 들고 가는 이지아(이서정)에게 류시원(서우진)은 스타일 잡지를 던진다. 그것도 차 안에서... 우연이라 하지만, 너무 어거지 우연이다. 하필이면 이지아(이서정)가 있는 횡단보도에서 차가 선 것도 그렇고, 싫어한다는 스타일 잡지를 보다가 밖으로 집어 던진 것도 어색하다. 매너있는 쉐프가 승용차 안에서 밖으로 잡지를 버리는 몰상식한 짓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다. 그것도 커피를 잔뜩 들고 있는 여자에게 던지고 창문을 닫아버리는 센스까지...

그리고 나서 두번째 류시원(서우진)과의 만남은 의원의 인터뷰를 하러 가서였다. 경쟁 잡지 사람에게 짓밟히고,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밖으로 끌려나갔는데 조리장의 도마 위에 올려놓았다. 보통은 그런 경우라면 건물 밖으로 쫓아내는 것이 상식적인데 요리하는 곳에 그것도 도마(선반) 위에 올려놓았다는 것이 너무도 억지 같았다.

게다가 류시원(서우진)이 갑자기 들어와 바지를 찢고 침을 놓는다. 점입가경이었던 순간이었다. 이지아(이서정)는 그걸 또 맞고 누워있고 류시원(서우진)이 나가자 갑자기 이지아(이서정)는 의사 면허증을 달라며 호텔방까지 따라간다. 그가 자신의 잡지사에서 인터뷰를 하기로 한 쉐프라는 것도 모른 체 말이다. 호텔방까지 갈 수도 있지만, 그것이 의사 면허증을 보기 위해서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


왠지 이지아(이서정)의 모습과 베토벤 바이러스의 모습이 오버랩이 된다. 강마에에게 맨날 당하는 두루미, 하지만 고독한 강마에를 사랑하게 되는 두루미의 모습이 말이다. 이것은 이지아(이서정)에게 두루미의 모습을 넣어 후광효과를 보겠다는 것인지, 류시원(서우진)을 강마에로 만들어보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베토벤 바이러스의 자연스러움에 비하면 너무도 억지스럽다.

게다가 김혜수(박기자)가 류시원(서우진)을 클럽에서 만나는 설정도 개연성이 없었다. 회식하러 클럽가고, 스트레스 풀러 클럽에 갔는데 하필 거기서 만나다니 말이다. 약간의 이해가 간다면 스타일 책에서 압구정은 유명한 클럽에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하나의 클럽에 유명한 사람들이 몰릴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그래도 약간의 부연 설명을 해 주었으면 좋았을 뻔 했다.

마지막으로 이지아(이서정)가 남자친구 바람 피는 장면을 목격한 것도 어설펐다. 오늘 방영에서도 남자친구가 제주도에 가서 바람 피는 것을 목격하는 것으로 보아서 코믹한 에피소드로 넣으려 한 것 같은데, 갑자기 만화도 아니고 뜬금없이 코믹한 장면이 나오는 것은 짜증만 유발한다. 그런 장면으로 인해 류시원(서우진)가 더 가까워지고, 김혜수(박기자)와 더 멀어지는 효과를 코믹과 동시에 얻으려 한 것 같은데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된다.



스타일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있고, 기대가 몰려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비평이 쏟아져 나오는 것도 같다. 첫 회이기 때문에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아직은 아빠 와이셔츠에 기지바지를 입은 듯한 어설픈 스타일인 것 같다.

좀 더 스타일리쉬 해지기 위해 본격적인 스토리 라인을 빨리 선보이는 것이 지금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찬란한 유산의 시청률을 이어받는 길이 아닌가 싶다. 김혜수를 빼면 약간 답이 안 나오긴 하지만, 이지아와 류시원이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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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의자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시원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같은 여름철에는 최적인 소재가 바로 메쉬이지요. 특히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께 메쉬 의자를 추천해드립니다. 퍼스시 메시 의자와 듀오백의 인조가죽 의자를 전의 글(2009/07/28 - [채널6 : 정보/리뷰] - 퍼시스 의자(ITIS3)와 듀오백 의자(DK2500 골드) 비교)에 이어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글에서 미처 이야기 하지 못한 것이 있는데요, 처음 배달 되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듀오백을 주문했을 때는 기사분이 오시지 않았는데, 퍼시스 때는 기사분이 오셔서 직접 설치를 해 주셨거든요. 듀오백도 기사분이 오신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전 제가 직접 받아서 조립하였었습니다. 조립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퍼시스에서 기사분이 오셔서 친절하게 기능에 대해 설명해주고 제품 박스까지 수거해 가 주시니 서비스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사분도 2분이나 오셔서 제품 보증서까지 잘 챙겨주시고, 낮은 자세(앉아서)로 현관에서 조립하고 설명해주시더군요. 세심한 배려에 우선 퍼시스의 ITIS3에 손을 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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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체적인 부분보다 좀 더 세밀한 부분을 비교해보도록 할텐데요, 의자 밑부분의 조작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이 듀오백 DK2500의 조작부이고요, 오른쪽이 퍼시스 ITIS3 입니다. 듀오백의 경우 왼쪽 아래 동그라미 부분은 의자의 기울임을 조절해주는 장치입니다. 의자를 뒤로 눕힌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핸들이지요. 그리고 그 위에는 나사 형식으로 팔걸이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손잡이는 의자의 전체적인 높낮이를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아주 부드럽게 상하로 움직이지요.

다음은 퍼시스의 조작부입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손잡이는 정확하게 2개의 조작부인데, 바깥쪽에 돌리는 것은 틸팅의 정도를 조절하는 것이라 합니다. 공장에서 맞춰져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건드리지 않아도 되고요, 그 옆에 있는 것이 의자의 상하를 조절해주는 장치입니다. 일어선 상태에서 이것을 위로 당기면 의자가 올라가게 되고 앉은 후 살짝 톡톡 다시 올려주면 경쾌하게 싹싹 소리를 내며 내려가는데요, 짧은 간격으로 올려주면 7번 이상의 세심한 간격 조절이 가능합니다.

윗쪽에 있는 버튼은 의자의 바닥면을 전체적으로 앞으로 빼거나 넣을 수 있는 기능이에요. 다리가 길거나 의자를 뒤로 재낄 때 필요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반대편에 레버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틸팅의 기울기를 조절해주는 기능이에요. 뒤로 제껴지는 각도를 조절하는 것인데, 자신이 원하는 만큼 뒤로 제낀 후 레버를 올리면 다음 번에도 딱 거기까지만 뒤로 제껴지네요.

이 기능은 약간 아쉬운 부분인데 우선 각도를 조절하고 나면 그보다 약간 더 뒤로 제껴지는 경향이 있어요. 즉, 정확하지가 않다는 것이죠. 두번째는 듀오백처럼 뒤로 제껴진 상태로 고정이 되는 기능도 더해졌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약간의 힘을 주고 있어야 뒤로 제껴진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몸에 긴장감이 더해지는데, 기지개 펼때는 유용하지만, 영화를 볼 때나 낮잠을 자려 좀 쉴 때는 불편한 것 같아요. 뒤로 제껴진 체 고정되는 기능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개인적인 아쉬움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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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글에서도 이야기했었지만 이 팔걸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매우 민감하답니다. ^^;; 왼쪽 사진이 퍼시스의 팔걸이 조절 레버이고요, 오른쪽이 듀오백의 조절 레버입니다. 듀오백 팔걸이가 일정한 힘을 가하면 쭉 내려가는 현상은 바로 이 레버 부분의 차이가 아닌가 싶어요.

듀오백의 조절 레버는 빨래집게처럼 탄성을 이용해 살짝 들어주어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 같고, 퍼시스는 강한 스프링이 내장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듀오백 조절 레버를 움직이면 살짝 들리는 느낌이 들고, 헐거운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퍼시스의 경우 바로 직선으로 올라가고, 강한 탄성과 타이트한 것이 느껴지거든요. 아마도 이것이 팔걸이의 차이를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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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목 부분입니다. 이 목 부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지요. 목 받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해본 사람은 목받이 없는 제품은 사용 못할 겁니다. 그만큼 편하지요. 특히 컴퓨터 작업을 하다보면 목이 거북 목이 되어 쭉 앞으로 빼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목 디스크도 많이 걸린다지요?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꼭 이 목받이 의자가 필요할 것입니다. 뒤로 살짝만 기대주어도 상당히 편하거든요.

왼쪽은 퍼시스의 목받이 부분이고, 오른쪽은 듀오백입니다. 퍼시스의 경우 동그라미 친 부분을 힘을 주면 상하가 조절됩니다. 그리고 전후로도 움직이기에 목을 뒤로 완전히 제치지 않아도 살짝 고개를 든 상태에서 계속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듀오백의 경우는 고정이라 뒤로 몸을 제쳐야 목받이를 사용할 수 있는데 그것과 비교되지요. 하지만 퍼시스의 이 기능은 고정되는 기능이 없어서 목에 힘을 너무 주게 되면 뒤로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뭐, 작업할 때 심하게 기대는 편은 아니기에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퍼시스 메쉬 의자 ITIS3 가격

듀오백 DK-2500 골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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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세부적인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고요, 다음은 집에 있는 다른 의자 2개를 한번 비교해보시라고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퍼시스 ITIS3까지 들어오니 이 2개의 의자는 완전히 찬밥 신세입니다. 이 두 제품은 거의 발판으로 사용되거나 방치되고 있지요. 이번에 이사할 때는 물건을 옮기는데에 톡톡히 한 몫을 했습니다. ^^;;

모양은 듀오백에 목받이도 있지만, 앉아보면 확연히 다릅니다. 소재도 까칠까칠해서 왠지 막 간지럽고, 허리가 보호되기는 커녕 더 안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오래 앉아있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요. 그냥 인테리어용으로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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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둘과 비교하여 현저한 차이가 나지요? 매우 중후한 멋이 느껴집니다. 인테리어로도 더 낫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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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의자를 모두 집합시켰스빈다. 든든한 우리집 의자들. 의자 부자입니다. ^^;; 앞으로도 저의 의자 사랑은 계속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퍼시스와 듀오백의 의자 회전에 대한 실험을 한 동영상을 올립니다. 바퀴도 그렇고, 회전도 그렇고 퍼시스가 좋은 베어링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회전 기능도 평소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지요. 회전 성능은 퍼시스가 훨씬 더 부드럽고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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