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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력 5월 5일인 단오. 한중일 모두 단오이다. 각 나라마다 다른 풍습으로 자리잡았지만, 중국에서 단오는 시작되었다고 한다. 굴원이라는 초나라때의 시인이 충정이 전해지지 않아 초나라가 망하자 물에 뛰어들어 죽었는데, 백성들이 물고기가 시신을 먹지 못하도록 용머리 모양의 배를 타고 쫑즈(粽子)라는 대나무잎으로 싼 찰밥을 던져주어 유래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단오는 공휴일이 아니라 별 의미없이 지나갔던 것 같은데, 중국에 오니 단오를 연휴로 하여 월요일까지 쉬는 날이란다. 단오의 풍습도 잘 전해지고 있는 것 같다. 용머리배를 타고 경주(龍船)하는 것은 보지는 못했지만, 쫑즈(粽子)라는 대나무잎으로 만든 찰밥은 여기 저기서 1원에 판매한다.

쫑즈(粽子)라는 음식은 매우 특이했다. 대나무잎에다가 찹쌀을 넣고 지역에 따라 대추나 돼지고기등을 넣어 찐 밥으로 달짝지근한 것도 있고, 짠맛도 있다. 쫑즈(粽子)를 찔 때 같이 계란도 넣어 찌는데 그 계란도 매우 맛있다. 중국에서 단오를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고 풍습을 이어가려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굴원의 모습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중국에서의 단오가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아래는 쫑즈(粽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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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전 전에 아버지와 유럽 배낭여행을 1달간 간 적이 있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아버지와의 사이가 더 좋아진 계기가 되었다. 아버지와 나는 20kg짜리 배낭을 하나씩 매고 넓은 유럽을 내달렸다. 항상 빨간 모자를 쓰고 다녀서 빨간 모자 아저씨로 더욱 유명해진 아버지 덕에 재미있고,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유럽 여행을 하면서 아버지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존경심도 더 커지게 되었다. 고등학교때 배우셨던 영어와 독일어 그리고 한자를 잊지 않고 계신 아버지 덕분에 일본이나, 유럽 등지에서 길을 잃지 않고 여러 재미있는 곳을 구경하곤 했다. 또한 역사와 세계사 지식도 풍부하신 덕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갓대학에 입학하여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나는 아버지의 박식함과 현명함에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든든한 아버지와 같이 다니니 존경심도 더욱 커졌다.

영국에서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거쳐 스위스로 오기 전까지 난 매일같이 투정과 불평으로 아버지와 싸웠다. 하지만 스위스를 기점으로 아버지와 더욱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이유는 바로 번지점프. 스위스의 살인적인 물가로 인해 여비를 아끼며 다녔다. 캠핑장에서 9명이 같이 자는 곳에서 숙식했던 우리는 아껴두었던 신라면을 꺼내 먹으며 행복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그 캠프장에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호주의 원조 번지점프장의 체인점이라는 말에 꼭 해보고 싶었는데, 아버지는 나 몰래 번지점프 예약을 해 주신 것이다. 아버지는 밑에서 번지점프하는 나를 기다리시고 나만 신나게 번지점프를 해서 죄송했다. 그 이후로 아버지가 하는 말이라면 다 들었다. 조만간 아버지와 다시 한번 유럽 여행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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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딸이 함께 스위스 여행을 한다면 우리 부자와 마찬가지로 재미있을 것 같다. 어머니를 더 이해하고 친구같은 관계로 여행을 하며 서로 어려울 때 기대고, 의지함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스위스관광청에서는 유럽여행명소인 스위스로 부모님여행을 권하고 있다. 부모님과의 추억을 물좋고, 공기 좋은 스위스의 알프스에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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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댓글에는 여러 의견이 난립하고 있다. 오늘 하루는 정선희의 날이 아니었나싶을 정도로 정선희에 대한 이런 저런 기사들이 자주 나왔다. 문제의 발단은 성난 국민의 마음을 건드린 말실수 때문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자 네티즌들은 한마음으로 숨통을 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승리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다. 전부 하차에 영원히 인생에서 하차할 것을 원하고 있다.

이제 누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지나친 것 같다. 사태가 진정되기에는 문제가 너무 커져버렸고, 감정이 너무 격해졌다. 프로그램 3개를 하차함으로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걱정이다. 이 문제에 대해 적당한 선을 그어야 할 것 같다.

이런 뉴스를 보고 있으면 중국이 교차된다. 전세계적으로 티벳의 독립을 반대하고, 성화봉송에 반대하는 모든 것에 적대적으로 변했던 중국인들의 무서웠던 모습이 동일하게 교차된다. 중국에서는 CNN처럼 살지 말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올림픽에 반대하는 것에 대해 과격한 행동도 서슴치 않고 있다.

쓰촨성 지진으로 인해 전국이 초상집인 중국에서 한 연예인이 포탈라궁앞에서 웃는 모습의 사진을 찍은 것 하나로 매장되었고, 티벳독립을 지지하던 중국인 또한 신변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고통을 당하였다.

정선희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지금의 이 상황이 위의 예와 다를 것이 무엇인가. 어디까지 가야 직성이 풀릴 것인가. 정선희를 하차시키고 영원히 매장시켜도 쇠고기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우리가 열받아 있는 이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곳은 어디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를 보면 마녀사냥이 떠오른다. 네이버 사전에는 마녀사냥을 "하나의 정치적 신조를 절대화하여 이단자를 유죄로 만드는 현상"이라고 정의했다. 정선희는 그 이단자이며 네티즌은 그녀를 유죄로 판결했다. 순순히 자백하고 자결하기를 바라고 있다. 마녀사냥이 극적이고 교훈적인 효과 때문에 급속도로 퍼졌던 것처럼, 정선희를 시범으로 이런 마녀사냥이 네티즌 사이에 계속 일어날까 걱정이 된다.

민주주의를 외치는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은 어떤 것일까. 그리고, 네티즌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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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 조건은 가입한지 3개월 이상이고, 포스팅한 글이 50개 이상한 블로그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내가 사용하는 OS환경은 비스타와 XP이며, 브라우저는 익스플로워, 파이어폭스, 익스플로워 7.0을 사용하고 있다.  
  •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은 뭐니 뭐니해도 설치형 블로그의 최대 장점인 코드변경이다. HTML을 자유롭게 손볼 수 있어서 여러가지 변화를 타블로그보다 자유롭게 줄 수 있다. 미니홈피를 이용하다가 티스토리로 넘어온 이유도 코드를 수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러 플러그인들이 HTML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다.

  •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기능

티스토리의 불편했던 기능은 글자체를 자유롭게 할 수 없어 글 작성에 한계를 가지게 된다는 점이다. 좀 더 가독성이 높은 인터페이스를 갖게 된다면 더 많은 유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베타테스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

티스토리가 처음 나왔을 때도 베타테스터로 활동을 하였었다. 이번에도 티스토리의 새로운 모습을 먼저 만나보고 싶다. 또한 여러 환경에서 테스트를 해볼 수 있기 때문에(OS나 브라우저) 베타테스터로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중국에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티스토리 접속의 문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티스토리 베타테스터를 하기 위해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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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수목드라마로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이준기의 일지매가 이승기 버전으로 또 한다. 이준기는 SBS에서 하는 일지매에서 열연중이고, 이승기는 MBC에서 하는 일지매에 출연할 예정이다. 똑같은 이름으로 경쟁 방송사에서 드라마를 진행하기는 처음인 것 같다. MBC에서 하는 이승기의 일지매는 고우영의 원작을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SBS에서 하고 있는 이준기의 일지매는 창작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감정과 복수에 기반을 두고 있다.

1박 2일을 하기 전부터 이미 캐스팅이 되었던 이승기는 1박 2일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일지매를 촬영할 계획이다. 이승기의 일지매는 이준기의 일지매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준기의 일지매로 빛이 가릴 것인지, 후광을 받을 것인지는 두고보아야 겠지만 말이다.  이미 이준기는 스타트를 잘 끊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극적효과도 잘 표현한데다 이준기의 열연이 빛을 더욱 내어주었다. 그만큼 이승기의 일지매는 부담감이 더 할 것이다. 우선 원작의 판권을 획득함으로 다른 스토리 라인을 보여주겠지만, 일지매라는 캐릭터의 중복은 필연 이준기와 비교가 될 것이다. 그만큼 이승기와 이준기의 역할이 두 일지매의 연결점이 될 것이다.

1. 이준기의 일지매
이제 6회째 방영되고 있는 이준기의 일지매는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나아가고 있다. 스포트라이트의 주춤세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은데다가 아역부터 빵빵한 캐스팅으로 인해 많은 인기를 끝고 있다. 게다가 이승기의 일지매 캐스팅 보도는 의외로 이준기의 일지매에 도움을 주었다. 나 또한 일지매를 안보고 있다가 이승기가 나온다는 일지매가 무엇이지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다. 이승기는 차후에 다른 조연 역할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또 다른 일지매의 주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주위에도 이승기가 지금하는 일지매에 출연하는 줄 알고 있는 사람이 꽤 된다. 동일한 이름의 드라마가 서로 다른 방송국에서 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이준기의 일지매는 여러가지로 성공 가능성이 많은 것 같다. 선점효과를 톡톡히 누리지 않을까 싶다. 캐릭터 사업이나 해외수출등도 먼저 선점할 수 있을테고, 우선 지금은 일지매하면 이준기가 떠오르기에 일지매에 대한 이미지도 이준기가 먼저 가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승기를 보려고 시작한 일지매이지만, 그 재미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다. 다모 이후로 푹 빠져들게 만드는 재미인 것 같다.

2. 이승기의 일지매
문제는 이승기의 일지매이다. 이승기의 인지도가 워낙이 큰데다가 1박 2일로 인해 더욱 명성을 얻고 있어서 부담이 더 클 것이다. 가수 출신의 연기자가 보여줄 연기도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가수와 예능을 모두 다 잘 소화해내고 있는 이승기가 연기 또한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하지만, 1박 2일을 다 소화해내며 일지매를 촬영한다고 하니 건강이 우선 걱정된다.

노래도 부르고, 여행도 다니고, 연기도 하려면 몸이 열개라도 모자를 것 같다. 만능엔터테이너라는 말은 이승기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 싶다. 이승기는 우선 연기에 몰두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위치로 만들어준 허당의 이미지가 아마도 연기를 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이 되지 않을까도 싶다. 또한 1박 2일이 방영되는 동안에는 허당의 이미지를, 일지매가 방영되는 동안에는 일지매의 이미지를 주어야 한다는 것도 그러하다.

우선 이준기와 비교가 될 것이다. 이준기의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지금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은 이승기일 것이다. 일지매는 하나이고, 일지매의 이미지를 먼저 차지하는 자가 일지매로 기억될 것이다. 지금은 이준기가 더욱 유리하다. 먼저 선점하였기 때문이다. 연기력에서까지 딸리게 된다면 일지매는 앞으로 한동안은 이준기의 것이다.

그렇지만, 반대로 상생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준기의 일지매가 지금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사람들은 일지매에 관심을 더욱 갖게 될 것이고, 그것이 이승기의 일지매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 게다가 이승기의 인지도로 인해 시청률은 확보해둔 상태이고, 연기력과 스토리만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줄 수 있다면, 이준기의 일지매 시청자들을 모두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준기의 일지매와 이승기의 일지매는 대결구도가 아닌 서로 돕는 관계로 나아간다면 둘 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준기의 일지매에 이승기가 카메오로 등장한다거나, 이승기의 일지매에 이준기가 카메오로 등장한다면 서로 연결점을 만들어 Win-Win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쟁 방송사이기에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인다. 이승기의 일지매는 이준기의 일지매가 기준이 될 것이다. 지금 보여주고 있는 연기나 스토리 그리고 연출력등을 뛰어넘는 수준의 것을 보여준다면 이준기 일지매의 인기를 딛고 더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노래, 예능, 연기 3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모습이 기대된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같은 이름의 드라마를, 그것도 일지매를 두가지 재미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롭고 기대가 된다. 둘 다 재미있는 일지매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또한 이 시대에도 일지매와 같은 사람이 절망하고 상처입은 백성들을 도와 위로해주었으면 좋겠다. 부조리한 세상에 대항하는 일지매를 이준기와 이승기가 잘 표현해 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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