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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긴 하지만, 신데렐라 언니가 한회씩 지나갈 때마다 첫 기대에 못미치는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요즘들어 리모콘을 들고 이리 저리 채널을 바꾸는 일이 더욱 많아지는 것 같은데 드라마 소강 상태가 아닌가 싶다.

추노가 너무 강렬해서 였을까? 아니면 파스타의 잔잔한 재미 때문에 그런 것일까... 기대했던 동이는 너무 늘어지고, 연기가 시트콤이다. 부자의 탄생은 제목만 그럴 듯한 유치찬란이고, 제중원은 너무 많은 스토리를 놓쳤다. 주말 드라마 역시 신불사의 어이없는 설정이 너무 어이없어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고, 김만덕 역시 스토리가 늘어져 끝까지 보기가 힘들다.

파스타 촬영한 레스토랑



수목드라마의 경쟁 역시 느슨하기 짝이 없다. 신데렐라 언니는 18%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시청률은 더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우선 문근영과 서우의 성인 연기는 너무도 어색하다. 그냥 그 모습 자체가 어색하고 갑자기 커버려 회사의 중책을 맡은 그들의 모습이 매칭이 잘 안된다. 이제 문제의 택연까지 나오게 되었으니 신데렐라 언니의 앞길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가끔씩 보여주는 동화적인 설정은 더욱 손발이 오그라들게 한다. 신데렐라 언니의 속사정을 이야기하고 계모의 매력적인 모습을 이야기함으로 역발상을 보여준 점은 매우 신선했으나 점차 러브라인의 대립구도로 달려가고 있어서 전형적인 드라마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예고편에서 문근영의 모습을 보고 약간은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떠올리기도 했지만, 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개인의 취향은 트리플을 생각나게 한다. 이민호의 연기는 너무 오래는 보기 힘들다.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파스타와 같은 잔잔한 재미를 느끼게 해 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개인이 사람의 이름이라는 것을 안 후 기대는 더욱 반감되었다. 손예진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재미없게 느껴지다니...


그나마 기대를 전혀 안했던 검사 프린세스가 의외로 재미있긴 하다. 김소현의 연기는가 바짝 물에 오른 것 같지만, 시청률이 안습이다. 워낙이 정직한 제목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인공들의 포스가 약하기도 하다. 검사 프린세스가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신데렐라 언니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할텐데 아직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영 재미없는 판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검사 프린세스가 뒷심을 발휘할 여지가 있기에 신데렐라 언니의 시청률은 16%~20%가 최고일 것이고, 별 일 없는 한 그 아래로 밀려 내려가지 않을까 싶다. 이젠 리모콘 돌리는 것이 짜증나서 30분 정도되면 그냥 꺼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컨디션 때문일까 싶기도 하여, 재방송을 챙겨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못 봐주겠다. 수목드라마의 전체 시청률도 낮아지지 않았을까 싶다.

수목드라마들은 이제 막 시작했기에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하지만 월화드라마에서 제중원 후속으로 자이언트가 나오는데 이범수와 박진희, 그리고 이문식과 남지현이 나와 기대가 되고 있다. 이 잠잠한 드라마들 속에서 획기적인 스토리와 탄탄한 연기를 들고 나온다면 분명 자이언트한 시청률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그나저나 수목드라마들은 언제 다 끝나는지...벌써부터 후속들이 기대된다. 개인의 취향 후속으로 소지섭과 이하늘이 주연인 '로드넘버원'이 나온다는데 이게 좀 기대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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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를 한번 만나볼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김연아를 만나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퀸연아와의 스마트 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운 좋게 참석하게 되었죠. 3000명이 지원해서 200명만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삼성 서초사옥 딜라이트 앞에는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5층 다목적실에서 했는데 그곳을 가는 통로는 저 유리 엘리베이터 밖에 없거든요. ^^ 다들 연아양을 본다는 마음에 흥분된 모습이었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자 발딛을 틈이 없이 꽉 차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더욱 붐볐죠. 줄이 너무 길어서 일치감치 포기하고 전 음식을 먹었습니다.


컵케잌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런 건 또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어보았습니다. ㅎㅎㅎ


연아가 입었던 옷이나 악세사리들을 경매로 판매하기도 했는데요, 원하는 가격을 적어내는 형식이었습니다. 구석에 있어서 참여율이 저조했는데 전 4번에 5만원을 써 내었죠. 4번은 20만원 가까이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2번은 5만원에 낙찰되었는데....역시 줄을 잘서야 한다는...


행사장 안의 모습입니다. 지정된 좌석으로 가서 앉았는데요, 정면으로 보이는 좋은 자리여서 사진도 실컷 찍어올 수 있었어요. ^^


사회는 김제동씨가 보았습니다. 이런 행사에 종종 다니면 사회를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연예인인데 제가 다녀본 행사 중에서 김제동씨가 사회를 제일 잘 보더군요. 순식간에 좌중을 휘어잡으며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는데요, 왜 버라이어티에서는 그것이 안되는지 참 아쉬웠습니다. 편집을 잘 못한 것인지...이번에 연아와의 데이트가 성공적이었던 이유는 바로 김제동씨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30초내로 줄여버리는 김제동씨. "김연아씨 보고 싶죠?"


그 전에 퀴즈를 내어 김연아가 쓴 책을 주었습니다.


정확한 김제동씨의 손짓에도 불구하고 엉뚱한 분이 일어나 대답하는 바람에 잘못 일어난 분께는 악수라도 하자고 했더니 여성분께서 안아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김제동씨가 와락! 껴 안은 것 같지만, 결코 아니라는...ㅎㅎㅎ


드디어 김연아 등장!!!! ㄲ ㅑ~~~~~!!! 우쮸쮸쮸쮸쮸~ 이건 뭐죠? ^^;;


김연아를 만난 김제동씨~ 얼굴에 땀이 흥건하네요. 제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을 것 같아요


하지면 역시 김제동씨는 프로였습니다. ^^ 재치있는 멘트로 김연아를 계속 웃게 만들었죠.


저에게 반갑다고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김연아~ (퍽!)


앗! 저 표정은.... 어디서 많이 본 표정인데...



메롱연아~


역시 웃는 모습이 가장 예쁩니다. ^^


어느 개그맨분이 배즙을 김연아 선수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개그맨은 직접 악수를 청했죠. --;;


엄청~~~~~ 좋아하는 개그맨.... 부럽부럽!!!


다음은 케잌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위에 글씨를 쓰고 팬들과 나눠 먹는 그런 순서였습니다.


김연아 선수 왈 "이거 뭐라고 써야 하지?" 잘못 들은 김제동씨 왈 "김연아씨가 방금 이거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소근거렸습니다" 하자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짜면 돼요!"라고 친절하게 대답해줍니다. 그러자 김연아 왈 "그건 저도 알아요" ㅋㅋㅋ


케잌 위에는 "핡"이라고 쓰고 사이드에 승냥 ♡ 연아라고 썼습니다.


그리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제게!! 친히 총을 겨눠 주셨죠. ^^ (퍽퍽!!)


TV에서 보았던 그 표정 그대로였습니다. ^^




왼쪽, 오른쪽까지 세트더군요. ^^ 배려심 깊은 김연아 선수~!


바로 요거죠~ ^^ 이렇게 보니 팔이 굉장히 긴데요?


앞뒤옆에 모두 여자분들이 있었는데 계속 들려오는 소리는 "와~ 얼굴이 주먹만해..예쁘다~"라는 소리 뿐이더군요. 심히 동의했습니다.


김연아 선수 포즈 따라하기~! 김제동씨와 같은 초등학교라는 이유로 올라온 이 학생이 한 포즈는...


"왜 자꾸 이 포즈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아이비씨건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



포즈 따라하기 1등은 한바퀴 돌아 총을 쏜 초등학생 어린이였습니다. ^^ 여전히 김연아 선수는 저에게 총을 쏘고 있죠? (퍽퍽퍽!)


마술쇼 시간. 왜 모든 행사에는 마술쇼가 빠지지 않는 것일까요? 그래도 김연아씨가 직접 참여해서 즐거웠던 마술 타임


마술사분의 센스가 돋보인에ㅛ ^^ 연아 만세 포즈죠?


팬분들께서 비즈로 만든 것이랍니다. 김연아 선수 팬이 대부분 여자라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거위의 꿈도 부르고 럭키 드로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 끝나고 마지막 작별의 시간입니다.


제게 직접 총을 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은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께 사랑의 총을 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전 유부남이라...ㅎㅎ)



트위터로도 생중계를 했습니다. 생생한 순간을 보시려면 트위터 구독을 하시면 보실 수 있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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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버라이어티를 보면 곳곳에 PPL들이 숨어있습니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라도 하듯 배경 속에 녹아내 버리는 PPL은 간접광고라 불리기도 하죠. 여러분은 PPL에 대해 어떻게 느끼시나요? 그리고 그 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드라마에 들어가는 PPL 비용은 보통 1~2억 정도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몇초간 그 제품이 노출이 되었는지와 순간 시청률의 가중치를 가지고 계산한다고 합니다.

TV의 효과는 엄청나지만, (그래서 광고비도 높은 것이겠죠?) 그것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어렵습니다. TV에 나오는 연예인이 입은 옷을 사는 경우가 정말 많고 영향을 끼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TV를 보고 샀는지, 아니면 안 샀는지를 측정할 수 없기 때문이죠.



올리브에서는 정말 재미있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니엘 헤니 아웃백에 가다도 그렇고, 코코앤마크2도 그렇고 PPL을 아예 전면에 배치하고 기업과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죠. 방송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기획이나 연출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돈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돈은 기업에게서 나오죠. 기업이 돈을 투자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 중 자기 회사의 제품을 살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긴 하는데 매출로 과연 이어질지 아니면 그렇지 않을지에 대해서 말이죠.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돈은 돈대로 썼는데 매출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돈을 주고 광고를 살 이유가 전혀 없을 것입니다.



코코앤마크2를 보고 있으면 광고주가 정말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우 공격적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거부감이 없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1회, 2회에 나왔던 옷 가게와 음식점은 프로그램을 보고 난 후 과연 저곳이 어디일까 궁금하게 만들죠.

판매율 1위 아이템은? = 쇼핑 정보 제공

옷가게에 가서 판매율 1위 아이템을 고르는 랭킹 게임은 스타일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익할 수 있을 뿐더러, 판매율 1위 아이템을 찾으면 그 아이템의 매출도 덩달아 더 오르게 되겠죠? 가장 좋은 스타일링에, 잘 팔리는 아이템이라니 스타일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사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거기다 다른 패션 프로그램처럼 어이없게 비싼 제품들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낮은 가격의 매장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코코앤마크2는 가게로 이끄는 정말 재미있고 친절한 가이드인 셈이죠.
 
1회에서 나왔던 드라마 파스타에 나온 그 레스토랑에는 코코앤마크2를 본 후 실제로 가보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리바이스라는 브랜드를 인터넷 쇼핑몰과 동대문 매장에서 판매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재고로 쌓여있던 검은색 양털자켓이 주문 폭주가 오기 시작했죠. 재고를 다 쓸어와 판매를 했었는데 그 인기는 적어도 3년은 갔습니다. 원인이 무엇인가 보았더니 그건 바로 TV에서 가수 비가 그 검정색 양털자켓을 한번 입고 나왔을 뿐이었습니다.

TV의 영향력이 정말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이제 소극적인 광고에서 적극적인 광고의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코코앤마크2는 매우 새로운 시도이고,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또한 영리하기까지 하죠.



어려운 패션 용어는 자세히 풀어서 설명을 해 주기도 하고, 스타일링에 따라 가격대도 알려줍니다. 더불어 정주리와 소율, 지오, 아이비의 재치넘치는 진행은 패션에 더 다가가기 쉽고, 실 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PPL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코코앤마크2는 매 주마다 음식점과 옷가게가 달라지기 때문에 더 재미있고 많은 광고들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재공해주고, 돈도 벌 수 있는 매우 똑똑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패션 PPL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코코앤마크2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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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뭐 입고 가지? 아침마다 고민하는 질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 정말 패션 감각이 꽝인 사람 중 하나인데요, 옷을 파는 쇼핑몰까지 운영했었답니다. 제가 찝은 물건은 어김없이 안팔렸죠. ^^;; 그리고 찝은 물건을 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져온 물건은 대박나게 잘 팔렸습니다. 그런 머피의 법칙도 없었죠. O,X문제에서 꼭 다 틀리는 사람들 있죠? 찍어도 반은 맞출텐데, 전 찍는 것마다 다 틀렸죠. 그래서 나중에는 내 눈에 별로인 아이템을 잡는 노하우(?)를 터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제가 옷을 살 때는 꼭 이용하는 꼼수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마네킹에 입혀져 있는 스타일링 그대로 다 사는 것이죠. ㅎㅎㅎ 비록 그것이 매장에서 재고가 가장 많은 것을 입혀놓은 것일지라도 마네킹은 제 표본 교과서가 되었고, 저의 스타일링 센스에 좌절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아내가 골라주는 스타일링으로 인해 회춘에 성공했죠. ;; 코코앤마크2를 아내와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코코앤마크2는 코코앤마크에 이어 시즌2로 나온 프로그램인데요, 스타일 랭킹을 매기는 프로그램입니다. 마침 시즌2가 처음 시작하는 1회라서 흥미롭게 보았는데요, 내용에 보면 1라운드에서 MC들이 나와서 한 매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옷을 맞추는 게임을 하죠. 그리고 꼴찌에게는 벌칙이 주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내와 저 또한 랭킹을 매기는 게임에 동참을 하게 되었죠. 그래도 나름 의류 쇼핑몰까지 했었는데...하는 마음으로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는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자신있게 정주리가 선택한 가죽 자켓을 찍었습니다. 록 시크! 스탈이 그래도 좀 먹어주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아내가 찍은 것은 다름 아닌 소율이 마지막에 찍은 하늘거리는 원 숄더 브라우스 로맨틱 룩이었죠. 결과는 예상대로 제가 찍은 록 시크는 꼴찌였고, 아내가 찍은 브라우스가 1위였죠. OTZ

코코앤마크에는 아이비가 메인 MC로 나오는데요, 생각보다 꽤 진행을 잘하더군요. 아이비를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 실물이 훨씬 예쁜 것 같아요. ^^ 정주리는 진행이 매끄럽게 되도록 잘 보조를 해 주고 있는데 썰렁할 수 있는 분위기를 UP시켜주는 역할을 매우 잘 해주고 있죠. 저와 패션 감각이 비슷해서 더 가깝게 느껴지는 정주리였습니다.

신소율은 신인 배우라 어색한 점이 있긴 했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귀엽게 보였어요. 지오는 앞으로 더 많이 방송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재치도 있고, 리드하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순발력도 좋고 말이죠. 특히 록 시크에서 록 시크가 뭔지 아냐고 정주리의 허를 찌른 공격은 정말 멋졌습니다. 록 시크를 아시나요? 아무도 모르면 그 말을 쓰지 맙시다!라고 말하는데 정말 개념남으로 보이더군요.


지오의 말처럼 패션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벽은 바로 어려운 전문용어 남발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크한 것이 잇하다느니, 록 시크에 킬힐까지... 더 많은 어려운 전문 용어들이 있지만, 기억을 못한다는..;; 코코앤마크2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는데요, 그 이유는 패션에 대해 쉽게 풀어 쓴 해설서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이에요. 스타일링을 잘 못하는 저같은 분들에게는 특히나 센스를 더욱 키워줄 수 있기도 하죠. 매우 직관적이어서 게임에 같이 동참하여 즐기다보면 어떤 스타일링이 가장 많이 판매가 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패션인지 자연스레 알게 되죠.


요즘 트렌드도 알 수 있고, 더불어 2라운드에 펼쳐지는 음식 랭킹은 자연스레 데이트 코스까지 알려준답니다. 어디에 가서 무엇을 먹으면 가장 맛있게 먹었다고 할 수 있을까? 그것 역시 코코앤마크2를 보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죠.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올리브티비에서 보실 수 있으십니다. 스타일링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코코앤마크2를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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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욕지도편을 보셨나요? 통영의 욕지도편에서는 통영의 다양한 해산물을 볼 수 있었는데요, 참치까지 양식을 한다니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참다랑어가 그렇게 큰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마치 워터월드를 생각나게 하는 가두리 양식장의 위용에도 놀랐습니다. 

욕지도의 맛있는 해산물 맛보기 위해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갔는데, 이 때 다들 가기 싫어해서 복불복 입수를 시도하기도 했죠. 다들 눈치를 보다가 추운 겨울에 바닷물속으로 뛰어드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춥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꾀 많은 은지원과 이수근은 안들어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가게 되죠. 운 좋게도 30분안에 모든 작업이 끝나는 일어서 바다에 입수했던 멤버들만 불쌍하게 되는 줄거리였습니다.


여기서 제 눈에 확 들어온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수근이 들고 있던 휴대폰이었죠. 얼마전까지 제가 들고 다니는 매직홀을 사용하고 있어서 안그래로 휴대폰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배에서 든 휴대폰은 바로 블루어스였습니다. 블루어스는 친환경 휴대폰인데요, 벌써부터 이수근폰이라고 사람들이 부르고 있더군요.


바로 이 휴대폰이 삼성 애니콜에서 나온 블루어스입니다. 1박 2일의 이수근씨가 이 휴대폰을 들고 있었던 이유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1박 2일의 취지와도 맞을뿐더러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이란 컨셉과도 잘 맞으니 말이죠.

여행과 환경


1박 2일이 남극에 가려 했지만, 칠레의 지진으로 인해 못 가게 되었죠. 1박 2일은 왜 남극으로 가려고 했을까요? 전세계에 있는 제외동포들을 조명하고 이웃의 고리로 묶으려는 의도도 있었겠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분명 환경에 대한 이슈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극은 지구온난화의 온도계라고도 하는데요, 점차 남극의 면적이 좁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지구온난화가 시작되는 이유는 바로 환경 문제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남극으로의 여행은 곧 지구를 살리기 위한 메시지가 들어가 있는 여행이 되었을 테지요. 그리고 곧 남극으로 1박 2일이 떠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루어스는 그 제조 과정에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은 폐 생수통이 사용되었습니다. 생수통에서 추출한 PCM(Post Consumer Material) 소재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CO2 배출량도 줄일 수 있고, 자원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수통이 휴대폰으로 만들어진다니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과 에너지


여행을 할 때 또한 배터리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데요, 블루어스의 친환경 기술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럴 때를 위해 뒤에 태양광 집열판이 있죠. 한눈에 블루어스임을 알아볼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솔라셀(Solar cell)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배터리도 있고, 뒤 케이스에 있는 태양광 집열판은 접점을 통해 배터리로 충전이 됩니다. 1시간 충전 시 5~10분 통화 혹은 10시간의 대기시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태양만 있으면 어디서든 통화를 할 수 있는 블루어스는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수근씨가 이 블루어스를 태양을 향해 들고 있던 이유 또한 바닷가 한가운데에서도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네요.


김씨표류기란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서울 한복판의 무인도에서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어 전화를 못해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코믹하면서도 삭막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문명이 발달하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자연이 파괴되고 삭막한 세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친환경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다시 자연과 하나되는 진정한 발전을 이룩해야 할 것입니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영구적인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환경과 더욱 친화적이 되고, 사용자에게도 건강을 지켜주게 하는 블루어스같은 휴대폰이 더욱 많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박 2일은 여행에 대해 말합니다. 여행의 참 의미는 자연과 하나되는 나일 것입니다. 여행을 하며 흔히 이용하는 생수통은 산 속에서 아무데나 버리면 환경을 오염시켜 결국에는 누워서 침 뱉는 것과 같이 우리의 건강과 후손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친환경 기술이 접목되면 휴대폰으로 만들어 견고함과 편리함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무한히 공급되는 태양을 이용하여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것. 이런 기술 발전이야 말로 선진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1박 2일에 이수근이 블루어스를 들고 나온 것을 보고 친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1박 2일에서 여행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기술들이 많이 선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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