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새로운 야심작 ‘남자의 자격 -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이하 남자의 자격)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동시대 편성 프로그램으로 SBS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MC 생태보고서 대망>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남자의 자격´은 <해피선데이>의 또 다른 코너 ´1박 2일´과 함께 예능계 절대강자를 꿈꾸고 있다.

이외수를 필두로 이경규, 김국진 등 아저씨 파워를 대표할만한 멤버들이 주축을 이루는 ´남자의 자격´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문학인 이외수가 그 중심을 잡고 있어 가볍지 않고, 이경규와 김국진이 단단히 받쳐주고 있어 무겁지도 않다. 특히 아저씨 특유의 넉살과 능청스러움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간 편성에 있어 경쟁 프로그램에 비해 늦게 시작하는 만큼 시청률 면에서는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하는 모습. 그러나 <남자의 자격>은 경쟁 프로를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이경규와 김국진은 관록을 자랑하는 개그맨인 데다, ´남자의 자격´ 뒤에는 ´1박 2일´이 버티고 있기 때문.

최근 시청률 추이를 살펴보면 ´패밀리가 떴다´를 본 후 ´1박 2일´로 채널을 돌리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최근 ´남자의 자격´의 등장으로 <해피선데이>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을 독식할 가능성마저 엿보인다.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의 절대강자로 떠오르기 위해선 ´1박 2일´ 팀에서 ´남자의 자격´을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 ´남자의 자격´으로선 ´1박 2일´ 멤버들이 히든카드인 셈.



◇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의 절대강자로 떠오르기 위해선 ´1박 2일´ 팀에서 ´남자의 자격´을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 ⓒ KBS

완벽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1박 2일´의 멤버들은 공교롭게도 상근이까지 모두 남자다. 더구나 제일 어린 이승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30대 이상의 아저씨이기도 하다. 이들이 ´남자의 자격´에 한 번씩 지원사격만 해준다면 경쟁 프로그램들을 ´저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강호동이 ´남자의 자격´에 한번 출연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원래 강호동은 이경규의 규라인에서 시작했고, 이외수와도 ´1박 2일´과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를 통해 인연이 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1박 2일´에서 다시 한 번 화천을 소개하기 위해 이외수의 집에라도 간다면 ´남자의 자격´은 더 큰 상생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1박 2일´에 ´남자의 자격´ 멤버가 게스트로 등장한다면, 이 역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자의 자격´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2009년 아저씨 파워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든든한 후원자까지 갖췄다. 따라서 ´1박 2일´과 ´남자의 자격´이 상생의 길을 찾는다면 <해피선데이>는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응형
반응형
[1박 2일]과 [패밀리가 떴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1박 2일]과 하락세를 타고 있는 [패밀리가 떴다]는 일요일 밤을 즐겁게 해 주는 KBS와 SBS의 주력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민MC인 유재석과 강호동이 나오는 초호화 멤버로 구성된 [1박 2일]과 [패밀리가 떴다]는 앞으로도 별 이변이 없는 한 일요일 밤의 강자로 남게 될 것이다. 아쉬운 것은 MBC의 [우리 결혼했어요]가 일요일 밤 예능 3파전을 만들었지만, 우결 3기로 들어서면서 두 프로그램과는 비교할 수 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MBC에는 토요일 밤의 [무한도전]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내세울만한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 없는 상태이다. 게다가 일밤의 대표격인 "이경규"까지 KBS로 오게 됨으로 더욱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무슨 생각으로인지 이경규 대신 최악의 MC인 신정환과 탁재훈을 영입해갔다. 아마도 일밤의 추락을 바닥을 쳐야 다시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1박 2일]과 [패밀리가 떴다]는 [우리 결혼했어요]가 왜 추락했는지 그 이유를 분석해야 롱런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한 때 [1박 2일]과 [패밀리가 떴다]을 넘어설 정도로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1기 중반 쯤에는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비슷한 포맷의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나오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2기, 3기로 넘어갈수록 그 인기는 사그러들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온갖 구설수에만 시달리며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져가고 있다. 심지어 이제는 구설수마저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실정인 것 같기도 하다.

왜 [우리 결혼했어요]는 끝없는 추락을 할 수 밖에 없었을까? 그리고 [1박 2일]과 [패밀리가 떴다]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 것일까? 물론 [1박 2일]은 최고의 상한가를 치며 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1박 2일] 역시 많은 구설수에 시달렸었고, 추락의 나락으로 빠져들 뻔 한 적도 있기 때문이다. [패밀리가 떴다]는 현재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을 것이다.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패밀리가 떴다]의 경우는 현재 위기를 잘 극복하여 [1박 2일]과 같이 상승세를 탈 것이냐, 아니면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 [우리 결혼했어요]의 뒤를 이을 것인가 하는 기로에 서 있기도 하다.

1. 소통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소통의 부재였다. 스타 커플 위주로 찍다보니 항상 그 스타 외에는 다른 사람들은 나오지 않았다. 스튜디오만 해도 시청자들이 함께 하여 자연스런 웃음을 유도하는데, [우리 결혼했어요]는 야외에서 하는데도 마치 스튜디오에서 하는 것 마냥 스타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시청자의 의견에는 거의 귀를 닫고 진행을 해 왔다. 요즘같이 교감과 공감대를 중요시 하는 시대에 공급자 위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은 시청자들의 무관심으로 나아갈 소지가 크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경우는 결혼이라는 환상을 심어주기 위해서였는지 스타 위주로 나오며 그들만의 리그를 보여주었다.

더구나 1기, 2기, 3기로 넘어갈 때 어떠한 공감대나 시청자와의 협의점을 보이지 않은 체 바뀌어갔는데, 이는 우결 커플들의 팬들에게 큰 반발심을 갖게 만들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특이하게도 스타들의 스캔들을 일부러 만들었음에도 팬들의 원성을 사지 않고 오히려 응원을 받으며 승승장구를 했었다. 시청률을 대다수는 아마도 스타들의 팬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커플들이 바뀌자 커플들의 팬들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두배의 충격을 한꺼번에 가져다 주었다. 이것은 소통의 부재로 인해 일어난 공감대 형성의 실패이다. 만약에 [우리 결혼했어요]에 팬들을 출연시키거나 시민들의 도움으로 이벤트를 꾸미는 일들이 일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좀 더 공감대를 이루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는 않았을까?

[1박 2일]의 경우는 소통을 잘하는 케이스로 손 꼽힌다. 시청자들이 초심을 운운하기 전에 미리 초심 특집을 펼쳤으며, 아예 시청자를 1박 2일 안으로 끌어들여와서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 2일]을 하기도 했다. [패밀리가 떴다] 또한 공연을 통해 마을 사람들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패밀리가 떴다]의 경우는 아직은 소통이 좀 부족한 상태이다. 대본 공개 이후로 더욱 소통에 소극적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인데 이럴 때일수록 더욱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2. 잦은 멤버교체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잦은 멤버 교체로 인한 혼란이었다. 이혼했다가 다시 재혼했다가, 다른 멤버들이 투입이 되는가하면 기수들 사이에 겹치는 경우도 생겼다. 이것은 시청자들의 충성심을 흔들어놓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보통은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생기면 그 멤버에 대한 애착과 애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시청자와 스타들 안에 보이지 않는 단단한 끈이 형성된다. 그래서 그 울타리를 넘어오는 사람이 있으면 배타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특히나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멤버들은 그 보이지 않는 끈이 더욱 단단하다. 그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상대 이성 스타를 받아들인 것만해도 매우 큰 아량인데 새로운 커플이 들어와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팬들의 자리를 위협할 때, 혹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팬들을 밀어낼 때 그들의 충성심은 매우 배타적이고 싸늘하게 변한다.

이와 같은 경우는 [패밀리가 떴다]에서도 볼 수 있었다. 한창 인기를 끌고 있을 무렵 갑자기 "김종국"을 투입했으며 김종국은 그 모든 시청자 텃세(?)를 감당해야 했다. 게다가 지금도 그 영향력은 [패밀리가 떴다]에 미치고 있다. 초특급 스타들로 시작한 [패밀리가 떴다]는 멤버들의 팬들로 인기를 얻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대성등 각 연령층의 대표적인 특급 연예인들이 뭉쳤기에 당연히 그 팬들도 덩달아 몰려오게 된 것이다. 그리고 "패밀리"라는 특별한 울타리를 쳐 놓았기에 더욱 시청자 텃세는 심할 수 밖에 없었다.

3. 식상한 러브라인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이다. 처음부터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 되었던 부분이다. 영향력이 큰 스타가 동거의 형태를 띠고 가짜로 연예를 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며 기사로 언플을 하는 등 진짜같이 보이게 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했다.

처음에는 진짜같은 스타들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했지만, 이내 곧 그 러브라인이 조작된 것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나서는 더 이상 그들의 사랑을 믿지 않게 되었다. 진짜로 스타들이 사랑에 빠졌다고 해도 이제는 언플로만 느껴질 정도로 "리얼"보다는 "가상"이 더욱 부각된 상태이다.

그런 인식이 있다보니 [우리 결혼했어요]의 모든 행위는 가식으로 느껴지고 식상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이 미묘한 감정이 오가는 러브라인을 좋아하는 것은 맞지만, 그 감정들이 조작된 것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그보다 더 냉랭한 반응을 받는 것은 없을 것이다. 보통 사랑은 신성한 영역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사랑을 가지고 가볍게 장난을 치는 모습에는 철저히 외면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1박 2일]에는 러브라인이 형성될 건덕지가 없다. 남자들과 수컷 개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패밀리가 떴다]는 러브라인을 요즘들어 더욱 강조하는 듯한 느낌이다. 처음에는 달콤살벌 예진아씨와 국민여동생 효리로 보이쉬하고 가족적인 모습으로 이성적인 매력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김종국이 투입된 후 급작스럽게 러브라인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일명 "조작 스캔들"이라는 명목하에 온 멤버가 투입되어 러브라인을 만들어 주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패밀리가 떴다]에 얼마나 큰 독이 되고 있는지는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이효리는 김종국을 좋아하는 척, 김종국은 박예진을 좋아하는 척, 박예진도 김종국에게 마음이 있는 척, 이천희는 이효리를 좋아하는 척, 4각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조작 스캔들의 목적이다.

처음에는 "패밀리"라는 가족적인 유대관계를 중시하더니 이제는 그 가족끼리 러브라인을 만들어가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저 [1박 2일]과의 차별화를 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여성 멤버들이 있는 것이 장점이기 때문에 러브라인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하려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효리는 국민남매로, 박예진은 달콤살벌함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 아닐까 싶다.

김종국에 대한 배타심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설정으로, 게다게 온 멤버가 나서서 그들을 억지로 이어주려 하는 모습은 식상한 러브라인으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4. 진부한 포맷

[우리 결혼했어요]의 포맷은 항상 일정하다. 서방 놀이를 하다가 미션을 받고는 그 미션을 수행하며 티격태격 사랑싸움을 하고 그 사랑 싸움으로 인해 더욱 사랑이 돈독해지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 그 와중에 각종 이벤트들와 감동들이 나오기도 한다. 그런 과정은 1기, 2기, 3기 모두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고 있고, 시청자들이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스토리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즉 멤버만 바뀌었지, 처음의 [우리 결혼했어요]와 바뀐 것이 거의 없기에 사람들이 관심도 저만치 멀어져가는 것이다.

[1박 2일] 또한 예전에는 반복되는 진부한 포맷이 지속되었다. 지역을 정하고 복불복을 하다가 도착하면 저녁 복불복과 잠자리 복불복을 하는 것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도 그런 큰 틀은 반복이 되고 있다. 가끔씩 그런 틀을 깨 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요즘 들어서는 시청자 특집이나 예상치 못했던 날씨로 인해 그 틀을 깨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패밀리가 떴다]는 아직 이 부분을 깨지 못하고 있다. 무한반복되고 있는 포맷은 게스트만 바뀔 뿐 언제나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한번 쯤 이 틀을 깨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진부한 포맷을 깨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시 1번으로 돌아가서 소통이다. 즉, 리얼리티를 살려서 시청자와 소통을 할 때 "진부함"이라는 단어를 "신선함"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 짜고 치는 고스톱은 통하지 않는다. 짜고 치려면 걸리지 않게 하던가, 머리 아프면 아예 리얼로 가는 것이 매 주 신선하고 참신한 반응을 얻을 수 있는 롱런의 비결이 아닐까 싶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추락을 통해 본 [1박 2일]과 [패밀리가 떴다]가 배워야 할 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무엇이든 문제점을 정확히 본다면 해결책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결과가 왜 안좋게 되었는지 문제점을 잘 파고든다면, 시청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많은 인기를 얻으며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 밤을 즐겁게 해주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앞으로도 계속 즐겁게 해주길 바란다.
반응형
반응형
1박 2일의 제주도편이 우여곡절 끝에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고 호강하나 싶었더니 날씨로 인해 결항이 되다니 참 제주도와 1박 2일은 인연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삼고초려 끝에 (MC몽이 정말 모르는 것은 아니겠죠^^?) 제주도에 갈 수 있게 되었다. 해외 여행의 1/3 가격으로 제주도를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하긴 했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서는 좋은 결과는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결국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가서 협제 해수욕장에 잠깐 갔다가 베이스캠프인 게스트하우스로 오는 것으로 한 주 분량이 끝나버렸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에는 제주도로 여행을 가 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별로 도움은 안되었던 것 같다. 그냥 홈쇼핑에서 패키지로 갈까..?

이 모든 일의 근원은 강호동이다. 제주도를 더 즐기며 다양한 모습과 1/3 가격으로 제주도를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는데, 강호동이 다 망쳐놓았다. 하지만 아직 다음 편이 남아있으니 한 주 더 기다려보기로 하겠다.

하지만 1박 2일 내에서 가장 나쁜 놈은 강호동이었다. 여기서 나쁜 놈이란 약간 반어적인 표현이기에 그대로 사용하였다. 나쁜 놈이 있었기에 이번 1박 2일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강호동은 그런 나쁜 놈 역할을 스스로 자처하였고,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서 방송을 더욱 맛깔나게 만들었다.

선과 악의 대립

극적인 재미를 주기 위해서는 선과 악이 대립되어야 한다. 하지만 누구도 악을 자처하려 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나쁜 놈이 되기는 싫기 때문이다. 그래도 악이 강해야 선도 더욱 부각되는 효과를 이루어 극적인 재미를 가져다 준다. 천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끔찍한 불지옥이 있기 때문이듯 말이다. 모두가 착한 역할을 맡는다면 착한 것이 무엇인지 조차 몰라서 밍밍해지는 효과가 나오지만, 극도의 나쁜 역할이 뒷받침 된다면 선악의 대립 구조는 극적인 효과를 더욱 부각시켜 줄 것이다.

이번 1박 2일은 자칫 착한 사람들만의 밍밍한 여행이 될 뻔했다. 처음 비행기를 출발할 때부터 저가항공을 홍보해주는 착한 역할(?)을 맡았고, 복불복마저 3000원, 30000원, 0원으로 나뉘여 3000원을 가진 연합팀이 구성됨으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줄 뻔 했다. 이대로 그냥 진행되었다면 또 다른 소소한 재미가 있긴 했겠지만, 극적인 큰 재미는 없었을 것이다.

이를 간파한 강호동은 사악한 역할을 자처하게 된다. 30000원을 가진 강호동은 자신의 부를 이용해 사람들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선한 의도로 뭉친 3000원 연합대는 착한 승기와 선한 김C를 중심으로 버스를 향해 유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강호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끈질기게 유혹하였다.

만약 여기서 강호동이 30000만원을 가지고 그냥 택시 타고 갔다면 정말 재미없었을 것이다. 역시 노련했던 강호동은 가장 유력한 대상인 간사한 MC몽과 충동적인 은초딩을 집중적으로 유혹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이승기로 하여금 MC몽의 엉덩이를 걷어차게 만드는 나이스 플레이까지 펼치며 강호동의 사악한 재치가 발휘되기 시작한다. 결국 강호동은 3만원의 힘으로 MC몽과 은지원을 포섭하게 된다.

극적인 반전

영화나 드라마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은 소름이 끼칠 듯한 반전이다. 유주얼 서스펙트에서도 그랬고, 식스센스에서도 그랬다.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람이 범인이었다면, 혹은 귀신이었다면 그 사실 하나만으로 영화나 드라마 전체가 살아난다.

이런 스릴러같은 반전의 묘미를 끌어낸 것은 강호동의 끈질긴 사악한 유혹 때문이었다. 돈을 흩날리며 김C를 유혹하기 시작하였고, 은지원과 MC몽도 같이 부추기기 시작했다. 이승기가 뒤돌아 있는 사이, 결국 김C는 배신을 때리고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버리고 만다.

김C가 어떤 사람인가? 아이들을 위해 까나리를 원샷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착한 일은 도맡아 하며, 정의와 의리의 사나이가 아니었는가? 1박 2일에서 뿐만 아니라 명랑토론회에서도 "세계 평화"를 주제를 낼 정도로 정의감에 불타던 김C였다. 그랬던 그가 강호동도 아닌, 은지원도 아닌, MC몽도 아닌, 착한 승기를 배신하고 악의 구렁텅이로 빠졌으니 그야말로 반전 중에 대반전이 아닐 수 없다.

속으론 '김C가 저러면 안되는데...'하면서도 겉으론 통쾌한 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아마 나도 사악한 무리에 속하는가 보다. 김C의 배신은 1박 2일의 최고 하이라이트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그 장면을 만들어낸 것은 바로 강호동이었다. 그래서 강호동이 제일 나쁜 놈이라는 것이다.

복잡 미묘해진 관계

요즘 드라마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법은 설정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 설정이다. 에덴의 동쪽, 미워도 다시 한번, 아내의 유혹, 카인과 아벨등 유명한 드라마는 모두 복잡한 관계를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다. 일부러 그렇게 꼬으려해도 꼬으기 힘들 정도로 복잡한 관계는 사람들의 관심과 집중을 불러일으킨다.

극적인 반전을 이루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김C의 배신은 이내 평상심을 되찾으며 김C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게 하였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김C는 머리를 쥐어 박으며 뼈져리게 후회해도 돌아오는 것은 시민들의 질책 뿐이었다. 정말 좋은 이미지를 한번에 구긴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그것도 하필이면 "착함"과 "성실"의 대명사인 이승기를 배신했으니 말이다.

이승기의 반응이 더욱 재미있었다. 이승기는 자신을 배신한 김C를 향해 큰 배신감을 느끼며 잠시 공황상태에 빠지지만, 시민들에게 형이 자신의 이미지를 더욱 좋게 만들어주기 위해 희생한 것이라 말한다. 이야말로 김C를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말이었다.

이승기에게 용서를 구하고 화해를 한 김C는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만회해보려하지만, 보는 사람도 민망할 정도로 미묘한 감정의 뒤끝이 남아있었다. 김C는 또한 강호동의 무리들에게도 애매한 입장이 되었다. 그들이 유혹하긴 했지만, 선택을 한 것은 김C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을 나무랄 수도 없다. 또한 강호동의 무리들은 약간 미안함감도 있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중간에 버린 것 같은 찜찜한....한마디로 그들이 복잡 미묘한 관계는 화장실 간 후 뒷처리를 잘 못한 껄쩍지근한 관계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나오며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만든 강호동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그의 재치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천하장사급이었다. 제일 나쁜 놈이지만, 그가 있었기에 1박 2일이 더욱 재미있어졌고, 승기는 최고 천사가 되었고, 김C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기회를 주었으며, 은초딩과 MC몽에게는 캐릭터 굳히기를 하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수근은... 이번엔 운전만해서 잘 모르겠다. 이수근은 차라리 뛰어갔으면 더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운전만 해서 좀 아쉽긴 하다.

다음 주가 더 기대되는 1박 2일. 해외여행 1/3 가격으로 제주도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제 좀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해외여행은 어디 기준인지... 동남아? 아니면 유럽? 아무튼 최고 나쁜 역을 자처하여 최고 재미있는 장면을 만든 강호동의 재치와 빠른 판단력, 자신감은 국민MC로서 부족함이 없었던 1박 2일이었다. 
반응형
반응형
'시청자와 함께한'이란 타이틀을 제대로 인식시킨 1박 2일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1박 2일의 소통의 기술 뿐 아니라 또 한가지 주목할만한 이슈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한민관이다. 1박 2일을 보는 가운데 우스갯소리로 나왔던 한민관의 1박 2일 합류는 비록 농담이었어도 1박 2일 멤버들을 움찔하게 만들었을 것 같다. 그만큼 한민관이 잠시 보여준 위력은 대단했기 때문이다. 좌중을 순식간에 사로잡는 무대 메너나 다재다능함과 동시에 캐릭터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외모를 가지고 있는 한민관은 제7의 멤버로 손색이 없다.

물론 기존 1박 2일의 멤버들이 바뀌는 것을 원치 않는다. 다만 하나의 가능성과 재미로 한민관이 1박 2일에 들어가게 되면 어떻게 될지 한번 생각해보았다. 요즘 부는 그의 인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1. 강호동과 찰떡궁합

한민관을 처음 보았을 때 배영만이 순식간에 지나쳐갔다. "어쩌라고요~"를 외치며 해골개그로 긴 인기를 끌었던 배영만과 흡사한 외모는 개그맨으로서 그에게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홀쭉이 중에 홀쭉이인 그는 강호동과 찰떡궁합이 아닌가 싶다. 강호동을 실제로 보면 그렇게 뚱뚱하다고 느끼지는 않고 오히려 날씬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그의 천하장사 이미지나 그동안의 뚱보,먹보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한민관과 강호동은 강한 대비를 보이며 콤비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1박 2일에서 보여준 강호동의 기에 눌리지 않고 자유자재로 다루는 한민관의 담력은 강호동의 무력에도 충분히 대항할 수 있기에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강호동이 강하게 치면, 한민관은 비참할 정도로 쓰러져버리면 강호동의 강한 기를 한민관이 바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힘으로가 아닌 유약함으로 유일하게 강호동을 제압할 수 있는 캐릭터가 바로 한민관인 것 같다.

2. 이수근과 상극


한민관이 25톤 덤프트럭을 5살때부터 몰았다니 이수근의 운전기사 캐릭터는 여지없이 한민관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이수근도 인정한 한민관의 운전 실력은 1박 2일에서 운전기사로 자리잡은 이수근에게는 상극일 것이다. 또한 자신이 게스트로 데려왔기 때문에 이에 대해 '경쟁 상대를 영입한 어처구니 없는 라이벌'로 캐릭터를 만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수근의 개그 못지 않게 한민관은 개그 뿐 아닌 다양한 개인기를 갖추고 있다. 인간 줄넘기나 뼈다귀즘, 고개 까딱거리기등 그의 레파토리는 무궁한 듯 하다. 만약 한민관이 1박 2일에 합류한다면 이수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이고, 이수근 또한 여러 개인기를 갖추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또한 멤버들이 누가 운전하는 차를 타게 될 지 고민할 모습도 재미있을 것 같다.

3. 나머지 멤버들을 자극

6인체제로 계속 가고 있는 1박 2일은 어쩌면 6인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대부분 보여주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또한 시청자들도 6명의 캐릭터에 약간의 메너리즘에 빠질 수 있을 것도 같다. 이에 게스트 제도는 매우 신선하고 멤버들을 자극할 수 있는 참신한 전략이었다. 이에 더불어 아예 새로운 멤버로 한민관이 영입된다면 강호동과 이수근 외의 모든 멤버들이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개인기, 상승중인 인기, 타고난 외모, 동정심을 무기로 한 적응력등 버라이어티에 최적화된 한민관은 예능계의 다크호스로 손색이 없다. 이런 한민관이 멤버로 영입된다는 뉘앙스만 비추어도 나머지 멤버들은 긴장하고 여러 다른 개인기와 캐릭터를 만들려 노력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멤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되고, 시청자들도 조금씩 변하는 멤버들을 보며 매번 새롭고 신선한 1박 2일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1박 2일에 제 7의 멤버를 넣는다고 가정한다면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한민관일 것이다. 1박 2일에서 그가 보여준 모습은 불과 얼마 안되지만 국악고 소녀시대와 한체대 딱밤태후를 제외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같이 나왔던 개콘 멤버들에겐 약간 미안하지만, 한민관의 활약은 충분히 1박 2일의 새로운 멤버로 손색이 없다.

최근들어 개그맨들의 예능 진출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한민관의 예능 진출은 개그맨들에게도 많은 자극이 될 것이다. 게다가 예능 프로그램들도 좀 더 기본이 탄탄해지지 않을까 싶다. 개그맨들을 포진시키므로 개그 내공을 지니면 설령 잘 웃기지 못하는 가수나 배우가 와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민관 스스로에게도 매번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하라는 메니저 캐릭터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이제 그가 이미 스타가 되었으니 말이다.

반응형
반응형
1박 2일의 적극적인 소통의 자세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1박 2일은 가장 소통을 잘하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예전부터 시청자 의견에 귀를 기울여 온 노력이 많았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면 감 놔라 콩 놔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인기를 얻을수록 그런 요구는 많아진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귀를 닫고, 독불장군처럼 달려 나가기 마련이다. 1박 2일에도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지만,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대부분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러 구설수 후의 1박 2일 초심 특집 또한 시청자들이 초심을 잃었다는 걱정 어린 충고가 나오자마자 실행되었다. 솔직히 시청자들은 이러 이러 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감정만 표현할 뿐이지, 구체적인 행동사항은 제시해주지 않는다. 때문에 시청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실행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고, 많은 노력과 고통이 수반된다. 1박 2일의 초심 특집은 생각만큼 큰 효과와 반응을 얻어내지는 못했지만, 시청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는 것에는 매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그 이후에도 1박 2일은 정체된 체 한 방향으로만 나아가는 것을 고집한 것이 아닌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된다. 기자를 초청하기도 하고, 게스트 제도를 도입하기도 한다. 상근이의 비중도 많이 줄였다. 그러다 명사를 초청한 특집에서 박찬호 특급이라는 대박을 터트리게 된다. 박찬호 특집이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또한 1박 2일의 열린 마음과 열정이 있었기에 이루어낸 쾌거라 생각한다.

또한 그에 이어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 2일로 시청자를 향한 구애에 성공하게 된다. 기업은 고객을 중요시한다. 심지어 '고객이 왕이다'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실제로 고객을 왕처럼 대하는 기업은 성공하기 마련이다. 또한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언제나 촉각을 고객에 맞추는 기업은 업계를 주도해나갈 수 있다. 시청률에 큰 영향을 받는 프로그램에게 고객은 시청자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시청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니즈를 찾아내는 것이 시청률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목표는 시청자의 잠시 지나가는 관심이 아닌 시청자의 마음을 얻는 신뢰일 것이다.

무한도전의 경우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청자를 견인해가는 입장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무한신뢰를 받고 있다. 이와는 또 다르게 1박 2일은 아예 시청자를 프로그램 안으로 끌여들였고, 그 초반부만 보여주었을 뿐인데도 큰 호응을 만들어내었다.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장르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싶다. "리얼"이라는 것이 최근들어 뭇매를 받는 키워드가 되었고, 이에 "우결"이 먼저 타격을 받았긴 했지만 "패떴"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지금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리얼"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리고 1박 2일은 가장 슬기롭게 이 키워드를 잘 사용하였고,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1박 2일의 열린 마음과 소통의 마인드에 있지 않나 싶다. 각기 각층의 시청자와 함께한 1박 2일은 시청자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었고, 특히 딱밤 소녀(딱밤 태후)를 탄생시킨 강호동의 역할은 지대했다. 리얼이란 키워드에 다수의 시청자는 신뢰성을 더해 주었고, 아무도 그 상황이 조작되거나 대본에 의한 각본이라고 의심조차 하지 않게 되었다.


리얼 그대로의 모습을 시청자를 통해 보여줌으로 1박 2일만의 힘을 보여주었고, 시청자들은 또한 블로그를 통해 그 때의 상황들을 알려줌으로 더 큰 신뢰와 입소문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의 참여는 1박 2일에 큰 신뢰를 가져다주게 되었고,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1박 2일이란 브랜드를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지 않을까 싶다. 매번 시청자 특집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일정 시간을 두고 1박 2일만의 문화로 만들어나간다면 다른 프로그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 또한 시청자로서, 1박 2일을 보며 '나와 다른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나와 같은' 시청자들이 나옴으로 쉽게 그 안에 동화될 수 있었고, 연예인들과 대화하고 노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1박 2일의 이런 새로운 시도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는 그 안에는 소통이란 마인드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1박 2일을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반응형

+ Recent posts